안식교(安息敎, Seventh day Adventists;S.D.A) - 제 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 미국 윌리엄 밀러에 의해 창설(1782-1849) 되었으며 그는 농부로 침례교인이었으며 1816년에 개심(改心)을 했다고 합니다. 1834년에 침례교 목사가 되고 예수 재림 날짜를 2번이나 예언했습니다(1843.3.21-1844.3.21, 1844.10.22). 밀러의 신봉자 히람 에더슨은 1844.10.22에 예수의 재림이 없자 예수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오셔서 세상 죄를 도말 하고 계신다고 하며 현재 조사 심판 중이시라 성도는 회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요셉(Bates)이란 사람이 안식일을 재창했으며 화이트 부인(1872-1915)은 감리교 신자로 9세 때 장난하다가 돌에 맞아 코뼈가 부러진 채 3주간 의식 불명하다가 깨어 난 후 안식교 창설자 밀러를 추종했습니다. 1846년에 화이트씨와 결혼하여 4형제를 출생시키고 그녀는 23년간 환상을 보았다고 합니다. 1860년도에 재림교로 명칭을 채택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인성(人性)에 죄가 있다고 합니다(pp.53-64, 시대의 연극, p.101). 예수의 구속을 믿되 또한 율법을 이루어야 하고 특히 안식일을 준수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칩니다. 아담의 원죄는 우리에게 없다고 합니다. 주일에 예배하지 않고 도리어 일을 하며 그들은 구약대로 토요일(안식일)에 예배합니다. 고기를 먹지 않고 채식주의입니다. 한국에는 1904-1908년도에 유은현과 손종호씨가 일본서 세례 받고 안식교도가 되어 1910년 서울에 본부를 두게 되었습니다. 예언의 소리 방송과, 생명과 건강, 시조, 시대, 자유, 140개 병원 등을 운영합니다. 유아 세례는 반대하며 어른은 침례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침례식은 침례교의 교리와 같습니다. 성만찬은 3개월마다 행하며 기념설, 세족예식 등을 행합니다. 삼육두유, 삼육(초,중,고,대)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역사적 배경과 근원 1. 윌리암 밀러(Wlliam. Miller.1782-1849) 미국 서부 메사추세츠주 미츠필드에서 출생하여 경건한 침례교도의 가정에서 신앙을 받았으나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부인하였다. 밀러는 1816년에 완전한 회의주의자가 되고 그의 사상은 <자연신론주의자>로 독자적 성경을 연구하여 크루덴 성경사전을 가지고 집요하게 2년간 성경을 연구한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부터 25년이 지나 유대력으로 1843년 3월 21일 사이에 종말이 올 것을 예언하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믿음은 확신으로 점차 굳어져 갔다. 그러나 밀러가 예언한 날이 다가왔으나 이루어지지 않자 정통 기독교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밀러는 구약의 다니엘서 8장, 9장에 근거하여 그리스도가 그때부터 각 사람에 대하여 조사심판을 끝낸 후 '개인적이고 가시적이며 가청적이고 육체적인 영화롭고 전천년 왕국적으로 재림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제칠일 안식일 즉, 토요일이 그리스도의 재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여 토요 안식일을 주장하기로 하고 1863년에 이르러 공식적으로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설립되었다. 2. 하이람 에드슨(Hiram Edson) 그는 밀러 예언의 열렬한 신봉자였다. 1844년 10월 22일 '밀러파 교도(Millerite;밀러식 재림주의자들)'들은 에드슨 집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 날이 그냥 지나가자 대부분의 신자들은 크게 실망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갔지만, 남은 자들은 실망가운데서도 계속 기도하고 있었다. 에드슨은 실망을 극복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창고로 가서 계속 기도하였고, 아침이 되자 그들을 위로하기 방문한 동료 한 사람과 함께 들판을 지나는 도중에 놀라운 환상을 보았다고 한다. "... ...나의 시야에 하늘이 열린 것처럼 보였다. 그때 나는 선명하게 보았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주님이 천상의 성소에 있는 지성소에 나오셔서, 2300주야의 마지막날인 일곱째 달 제 10일에 나와서 지상에 오시는 대신에 그는 처음으로 그 지성소의 둘째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 그는 이러한 환상을 그의 동료들에게 말하여 새로운 신앙적 비젼을 제시하였다. 즉 구약에는 지상성소가 있는 것처럼 그와 일치되는 천상 성소가 있다는 것이다. 구약의 성소에 매일 드리는 제사는 죄를 용서하는 의식이요, 대속일에 지성소에서 1년에 한 번 드리는 제사는 죄를 말살하는 의식이라고 하면서, 그처럼 신약시대에 있어서도 2300주야 이전까지는 그리스도의 하늘성소의 사역은 죄의 용서사역이요, 2300주야 이후인 1843년 10월 22일부터는 그리스도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죄를 도말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였다. 3. 요셉 베이츠(Joseph Bates) 그는 안식일을 제창한 사람이다. 그는 21년동안 선원 생활로 선장과 선주의 경험이 있는 노련하고 숙달된 강한 의지의 뱃사공이었으며 항해 도중 기독교인이 되었다. 1839년부터 그는 이 운동에 관심을 가져 토마스 엠 프레블(Chomasm Preble)의 <이스라엘의 희망>이라는 안식일에 관한 글을 읽고서 제칠일은 기독교인이 지켜야 할 안식일이라는 것을 확신하였다. 당시의 강론자 프레드릭 휠러는 강론 후에 모든 청중들에게 '하나님을 순종하라. 모든 것 중에 그의 계명을 지키라고 했다.' 물론 이것은 십계명의 제4조 계명을 포함한 안식일 사상을 그들의 신조로 삼아 이것이 재림파 교도들로서 제칠일을 안식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1846년 그는 <영원한 표식 제칠일 안식일(The Sevevth-Day Sabbath,a Perpetual Sign)>이란 48페이지의 소책자를 썼고 이 책에서 제칠일 안식일은 창조시에 예표되었으며 에덴동산에서 명령하여 시내산에서 확인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1849년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A Seal of the living God)>라는 제목의 소책자 2집을 발행하였고 여기에서 베이츠는 제칠일 안식일이 요한계시록7장에 언급된 하나님의 인이라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는 '남은 자들'은 다만 144,000명으로 계수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주장은 처음에는 안식교의 지도자인 에렌하몬과 제임스 화이트에게는 베이츠의 주장이 용납되지 못했으나 후에 그들은 결국 이 주장을 받아들였다. 4. 엘렌 지 화이트(Ellen G. White 1827-1915) 윌리암 밀러의 재림, 예언, 히람 에디슨의 하늘 지성소 환상, 요셉 베이츠의 안식일 문제 등을 종합하여 체계화시키므로 안식교의 진정한 창시자라 한다. 화이트는 포트랜드 북쪽 10마일 떨어진 메이네주 고르햄(Gorham)에서 1827년에 태어나 9살 때 다른 아이가 던진 돌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고 얼굴이 일그러진 채 3주동안 의식불명상태에 있었다. 그 충격과 휴유증으로 그녀는 몇 년동안이나 시달렸으며 생명의 끊임없는 위협을 받았다. 감리교의 교인이었던 그녀는 1840년과 1842년에 밀러가 포트랜드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강론을 할 때에 크게 감명을 받았고 밀러의 가르침을 받아들였다. 화이트가 밀러를 중심한 재림주의를 추종하게 되자 감리교에서는 그녀를 출교시켰다. 화이트는 1844년 "대실망"후 몇 차례의 환상을 본 후 재림파의 지도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많은 무리가 그녀를 중심으로 모이게 된다. 그들은 화이트 부인을 성령의 인도를 받는 여선지자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제 재림파는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로 통합이 되고 그녀는 제일인자가 되었다. 화이트여사의 남편은 그녀가 활동 전반기 23년동안에 1번 내지 2백번 이상의 환상을 보았다고 진술하였다. 그러나 이 "펼쳐진 환상"은 해가 갈수록 감소되었고 나중에는 그녀에 대한 지시가 그녀가 깨어있을 때에는 말씀을 통해서, 또는 꿈을 통해서 나타나게 되었다고 한다. 안식교도들의 신앙과 활동의 모든 양상은 화이트여사의 환상이나 말에 의하여 고무되었다. 그들은 엘렌 화이트의 저술을 성경의 정경만큼의 권위를 주지 않는다고 여러 번 강조하여 주장하고 있으며, 성경으로 그녀의 저술을 심사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녀의 저술을 '주님의 계시를 받은 권면', '남은 교회의 증표','마지막 날을 위한 교훈' 등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결국은 앞서 말한 성경의 권위에 관한 주장은 다시금 효력을 잃고 만다. 즉, 화이트의 저술을 성경으로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성경에 대한 그들의 해석을 입증하는 데 그녀의 저술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양상이 되었다. 예컨데, 그들이 쓰는 대표적인 방법은 그들 신앙의 핵심적 교리 중 하나인 조사심판에 대한 취급에서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로서의 조사심판" 이라는 제목 아래,세상 종말 전에 그리스도가 행하신다는 '조사심판'의 필요성을 단 두 구절(단7:10;계20:12)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입증(?)'해주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이 두 구절은 마지막 때의 최후심판에 대한 언급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이 두 구절을 설명해보려는 시도도 없고, 실제로 인용하려는 것 조차도 없이 단 한번의 언급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대신 곧장 이어서 화이트 여사의 견해를 전문 인용하여, 최후 심판에 앞서 "조사심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들 방식대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죄에 대한 회개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속죄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자를 결정하기 위해 기록된 책들(book of recard)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성전을 정결케 한다는 것은 조사활동, 즉 심판작업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오시기 이전에 수행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모든 사람에게 각각 그의 소행에 따라서 상급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금 성경으로써 화이트의 저술을 심사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는가? 아니면 오히려 화이트의 저술로써 해석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 실제로 안식교인들은 다른 어떤 저자의 말보다 화이트의 말을 많이 인용한다. 교리문답은 사실상 화이트의 인용문들로 점철되어 있다. (예를들어, "성육신과 인자"를 다루고 있는 교리문답 6장에만도 무려 42회나 화이트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이것은 안식교의 다른 저술들도 마찬가지다.) 또 한가지 주목할 사실은 안식교의 문헌 어느 부분에서도 화이트가 어떤 교리면에서 틀렸을 수도 있다고 인정하는 대목을 읽을 수 없다는 점이다. 화이트 만큼 많은 분량의 성경 해설과 교리 주석을 저술한 여자가 결코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어찌 합당하게 들리는가? * 주요 교리 및 비판 1. 성 서 관 안식교인은 엘렌 지 화이트를 여선지로 인정하고 지금까지 그녀의 주장을 따르고 있으며, 화이트 부인을 성령의 영감을 받은 사람들의 범주에 넣었다. 그들은 엘렌 화이트의 저술을 성경의 정경만큼의 권위를 주지 않는다고 여러 번 강조하여 주장하고 있고, 성경으로 그녀의 저술을 심사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러나, 실상은 그녀의 저술을 '주님의 계시를 받은 권면', '남은 교회의 증표','마지막 날을 위한 교훈' 등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결국은 앞서 말한 성경의 권위에 관한 주장은 다시금 효력을 잃고 만다. 즉, 화이트의 저술을 성경으로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성경에 대한 그들의 해석을 입증하는 데 그녀의 저술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양상이 되었다. 2. 신 관 하나님의 존재에 관한 교리에 있어서 안식교인들은 기독교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점에서 그들은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몰몬교도나 여호와의 증인들과는 전혀 다른 범주에 속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이시며 영존하신 아버지와 같은 동일한 성품과 본질을 갖고 있는 분(being)이시다." (기본신경 제3조) 하나님의 뜻에 대해 안식교는 칼빈주의의 견해를 아주 단호하게 배격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구원받고 어떤 사람은 버림받도록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교리문답) 그러나 누가 믿을 것인지는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는 견해를 취한다. 이러한 '예지예정적 견해'는 캘빈주의와 알마니안의 중간쯤이라기보다는 완전히 알마니안과 닮았다. 3. 인 간 관 인간의 속성에 대한 안식교의 교리에 있어 대부분은 기독교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다음과 같은 공식 선언을 볼 때 입증된다.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은 본래 죄가 있고 죽은 속성을 지닌다. 영생은 그리스도안에 믿음을 통해 얻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1957년 안식교 연보. P4) 인간의 속성은 하나님의 의지와 조화된 것이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일들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의 애정은 순수해 욕구와 열정은 이성의 지배 하에 있었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으며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순종하므로써 거룩하고 선한 존재였다.(E.G.화이트 족장과 예언자 P45)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법에 충성하는 동안 살고 즐기며 사랑하는 그들의 능력은 계속하여 성장했을 것이다" ((E.G.화이트, 족장과 예언자 P51)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는 모든 이들에게 유전되었고...사람은 죄 가운데서 죽게 되었다. 따라서 인간은 복음으로 구원을 얻어야 하는데, 이 복음을 받는 인간에 대한 견해에서 기독교와는 다른 견해를 취하게 된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제의를 선택하거나 거절하는 것은 사람의 자유"라는 것이다. 즉 누가 구원을 받을 것인가를 판정하는데 있어서의 결정적인 요인은 절대 주권적인 은총이라는 캘빈주의의 입장을 배격하고 "사람의 자유선택"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두말할 것도 없이 알마니안주의적 입장이다 4. 죄 론 아담의 죄가 후손에게 대대로 유전되었다는 원죄에 대한 것이 안식교에서는 분명치 않다. 속죄를 위해 필요한 무한정한 보상은 '죄'가 '엄청난 죄악'임을 설명하고 있다. 화이트는 말하기를 불순종을 통하여 그의 인간의 능력은 타락했으며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에 이기주의가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죄는 완전히 예속된 것으로 간주되지 않고 영혼도 반드시 하나님께 순종하거나 순종해야만 된다. 그러나 도움을 받지 않는 인간의 의지는 죄에 항거하거나 죄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소유할 수는 없다고 했다. 불신자일 경우 죄도 분명히 예외가 있을 수 있으니 믿음은 중생에 선행할 수도 있고 또 선행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5. 속 죄 론 복음에는 그리스도의 인격 뿐만 아니라 역시 그의 행적도 확인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 "안식교인들은 흔히 구속이 십자가로 완성되지 않았다고 가르친다고 공격을 받는데서 이 공격이 정당한가"하는 질문에 그들은 십자가에서 부분적으로나 또한 불완전한 구속만 이룩하셨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강조하는 점도 그리스도의 완성하신 일과 그것을 개인들에게 적용하는것의 차이점이다. 더욱이 모든 죄는 반드시 아사셀 양처럼 사탄에게 지워져야 된다면 십자가의 이룩한 구속은 불완전하게 보일 것이다. (안식교인)그들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으로 모든 죄사함을 믿음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지성소에서 하나님이 친히 외롭다 하시는 것은 그리스도가 심사해서 심판하심으로 될 것이며 거기에서는 이미 믿는 신자도 구원을 받지 못하게 할 수 있다한다. 누구든지 회개하지 않고 사죄함을 받지 못했으므로 그의 죄들이 기록에 남아 있을때에는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도말되고 그의 선행의 기록은 하나님의 기념책에서 지워버리게 될 것이다라고 까지 한다. 6. 기 독 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안식교인의 견해도 기독교와 거의 유사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언급되어 있고 그리스도의 기적이 인정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죽으심,부활,승천 및 중보가 모두 나타나 있다. 그러나 안식교도들은 성경의 미가엘(Michael)이라는 이름을 피조된 천사에게 적용시키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시기 이전의 상태에 계시는 성자에게 적용시킨다.(교리문답) 따라서 이 이름을 지음받기 전의 아담이라고 주장하는 몰몬교도의 가르침과도 구분된다. 그리스도의 속좌사역에 관한 안식교의 주장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속죄가 십자가상에서 완성되지 않았으며 속죄가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오늘날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위해 속죄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위대한 제사장께서 우리를 위해 속죄하시는 동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피는 회개하는 죄인을 율법의 저주로부터 풀려나게 하는 것이기는 해도 죄를 말소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스도의 피는 최후의 속죄 때까지 성전 안에 기록되어 있을 것이다." 안식교는 '그리스도의 속죄'라는 단어를 과거 십자가 상에서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희생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에 대한 속죄에 대해서도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도 그리스도는 계속 속죄의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이다.(화이트는 '속죄를 하고 있다'는 표현대신에 '속죄를 적용하고 있다'라고 말함으로써 문제의 핵심을 교묘하게 피해가고 있다.그러나 그 의미를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독교에 있어서 속죄라는 단어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뒤에 하신 일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하신 역사를 가리키는 것이다. 7. 구 속 관 안식교에서는 '죄사함'과 '죄의 말소'를 구분한다. 어떤 사람이 회개하고 믿으면 그는 죄사함을 받지만, 그의 죄가 말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가르친다. 그의 '사함받은' 죄는 그가 죄를 고백하고 그의 죄가 사함받은 뒤에도 천상의 성전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죄의 말소는 그 뒤의 행위와 태도가 최종적인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죄가 사해진 순간에 일어날 수는 없었다. 심지어 죄는 삶이 끝날 때까지 기록에 남는다.-사실상 성경은 심판 때까지 죄악이 남아있다고 가르친다." 그러면 죄는 언제 말소되는가? 안식교는 주장하기를 신자들의 이름이 조사심판대에 오르기까지 그들의 죄가 말소되지 않으리라고 가르친다. 심지어 생애를 마칠 때도 행위의 기록이 끝난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악은 그들의 사후에도 살아 셈해야 할 죄의 자국을 남긴다."(교리문답) 조사심판에서 용납되어졌을 때 비로소 죄의 말소가 일어난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구원받은 사람이 영원한 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때는 물론 그의 죄가 영원히 말소되는 때이다."(교리문답) " 조사심판이 끝날 때 그리스도는 오실 것이며, 모든 사람에게 주실 그리스도의 보상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고,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상해 줄 것이다."(화이트,The Great Controversy) 조사심판 교리는 하나님 아버지도 그리스도도 이 조사가 끝나기까지는 누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백성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재자이심을 반박하는 격이 된다. 안식교도들이 죄사함과 죄의 말소 사이에 긋는 구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확신과 안도감을 위태롭게 하며, 누구든지 자기의 임종 때까지도 자기가 구원받았는지 못받았는지 알지 못하게 만든다. 8. 교 회 관 구약 이스라엘과 관련하여 신약교회의 일반적 기독교적 해석은 본질상으로 같으며 단지 때에 따라서만 다르다는 것이다.(예배의 형태) 신구약에 있어서 교회간의 형태적 차이마저도 부인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배드리는 그 날은 결코 변경할 수 없으며 음식에 관한 율법도 여전히 효력을 발생하며 예루살렘은 아직도 예배 중심이 되고 있으며 십일조는 바쳐야만 되고 할례와 유월절도 여전히 지켜지고 있다. 그들은 제7일을 지키는 대신에 제1일을 지키는 막대한 다수의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이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따르는 무리들이 로마 카톨릭 단체를 포함한 기독교의 여러 교파에 모두 흩어져 살고 있는 고무적인 사실을 전적으로 인정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처럼 해석하지 않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반면에 이들은 주장하기를 신교의 종교개혁이 완전하지 못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종교개혁 당시에는 선포되지 않았던 어떤 새로운 진리를 지금 강조하고자 하시며, 이 새로운 진리의 골자는 제7일을 안식일로 선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과연 안식교인들은 진정으로 제7일 대신에 제1일(주일)을 지키는 막대한 다수를 하나님의 자녀요, 세계적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가? 물론 신학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언급하고는 있지만, 제7일 안식일의 메시지가 그렇게도 중요하다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다른 모든 교파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이며 참된 교회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그들은 주일을 지키는 그리스도인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갖고 있는 최고의 계시의 빛을 따라 살아가고 있다면 제4계명을 어긴 것에 대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말에 대해서는 어리둥절하지 않을 수 없다. '제7일 안식일 법'이 성경의 절대적인 명령이라면, 왜 성경을 거역하는 자들이 용서를 받아야 할까? "그들이 갖고 있는 최고의 빛"이라는 것이 성경보다 앞선다는 말인가? 결과적으로 이것은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게 되는 자기 모순적인 주장일 뿐이다. 결국 그들은 기성교회에 대하여 짐슴의 표를 받은 바벨론의 음녀라고 선언함으로써 기성교회와 갈라서지 않을 수 없었다. 안식교운동의 원래 시조인 윌리엄 밀러(W.Miller)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기성교회로부터 분리되었다. (Signs of Times.1884년 1월 31일자 p.196참조) 세례를 받으려면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서는 안식교가 '마지막 교회'라는 고백을 해야 한다.(다른 모든 교회를 배척하고서) (반 빌렌 chaos of cult. p.188참조) 교황권은 적그리스도이며 (다니엘 7:28),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첫 짐승이라는 것이다. 9. 내 세 관 밀러(2300주야를 2300년으로 해석함)에 의거하면 2300년은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앞서 경과된다고 결론내렸다. 다음의 계산이 시작된 때가 B.C.457년이라고 생각했다. B.C 457년 + 2300년 = A.D.1843년, 재림날짜 후에 그는 그의 계산을 1844년으로 수정했으나 그래도 그리스도께서 오시지 않자 그는 전체적인 구도를 부인했다. 즉,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나 지상에 오시지 않고 하늘의 지성소에 오셔서 그곳을 정결케 하시고 조사심판을 시행하고 계시다는 견해를 채택했다. 조사심판은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누가 참된 크리스찬인가를 보시기 위해 심령을 감찰하시기 시작하셨다 한다. "이 하늘의 지성소에서의 심판작업은 1844년에 시작되었다. 이것의 완성도 인간의 시험을 끝나게 할 것이다."(1975년도 안식교 연보) "그리스도께서 지성소에서 나오셔서 그의 백성의 죄를 아사셀 위에 놓으실 것이다. 곧 그가 약한 자를 멸망시키고 또 그의 살아있는 백성과 죽은 영혼들은 이 부활 때까지 죽음에서 잠자고 있다."(안식교의 기본원리) 10. 구 원 관 안식교는 "죄를 인정하고 예수를 믿는데서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고 거룩한 생애를 살 능력을 얻고 신의 성품에 참예하게 된다"고 한다 위의 주장을 보면 기독교인들과 동일하다고 속단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조사심판'을 거쳐야만 하는 것이며 그 조사심판대를 통과하려면 안식일을 꼭 지켜야 하며 저들의 규범을 지켜야 한다고 한다. 결국 은총에 의한 구원이 아니라 행위와 율법이 구원의 중대한 조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지막 날에 안식일 시험이 명백해질 것이다. 그때가 되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짐승의 표를 받을 것이며 하늘나라에 못들어가게 될 것이다."(화이트,The Great Controversy,p499) 사람들이 잃어버림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면, 그때의 은총은 더 이상 은총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구원의 근거는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것이다. * 성경해석의 오류들 1. 2300주야문제 안식교에서는 1844년 10월 22일이 그들의 교리적 핵심을 이루는 분기점이지만 기성교회 교인들이나 세상 사람들에게는 달력 중의 지나간 한날에 불과하다. 이 기간에 인간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는데서 은혜의 기간이라 하는데 1844년 10월 22일에 시작하여 지금 현재까지라는 것이다. 안식교인들이 이 날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윌리엄 밀러(W. Miller)가 이 날에 예수가 재림할 것이라고 예언을 했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엘렌지 화이트(Elleng White)여사가 예수재림의 날이 아니라 그녀의 환상중에 예수께서 하늘의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하는 것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2300주야와 관련된 성구는 다니엘 8:14,9:25, 에스라 7:11-26등으로 다니엘 8:14는 다니엘이 본 환상으로서 "그가 네게 이르되 2300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기록됐고 이 2300주야에 대한 환상을 다니엘 9:25의 예루살렘을 증진하라는 말과 연결시켰으며 그것을 다시 에스라 7:11-26에 나오는 아닥사스다왕의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와 연결시켰다. 바로 아닥사스다왕의 조서가 내려진 때를 B.C.457년이 되는데 그 해가 바로 화이트 부인이 환상을 본 해가 되는 것이다. 다니엘 9:25의 성전축령에 대한 다니엘의 말에 에스라 7:11-26에 내린 아닥사스다왕의 조서에 대한 언급이며 또 에스라 7:11-26의 조서가 성전축령을 입증하면 안식교의 주장대로 그 연대가 B.C.457년이 맞게 된다. 1일을 1년으로 계산하는 것은 안식교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증인에서도 꼭 같은 숫자 계산놀음을 하고 있다. 안식교에서 에스겔 4:6에서 1일을 1년으로 본 것은 바로 그곳에만 해당하는 것이지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2. 조 사 심 판 교 리 안식교는 초창기부터 시종일관 조사심판교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밀러의 다니엘 8:4의 해석에 기인한다. 구약에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안식교의 조사심판교리를 위한 예시인가. 혹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위한 예시인가 살펴보자. 히브리서 10:10∼12의 예수의 몸을 단번에 드린 십자가 사건을 의미하고 있으며 1844년에 지성소에 들어가 대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대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게 함을 나타낸다.(히브리서 9:1-7,9:1, 9:25-26) 히브리서 6:20의 예수께서 휘장안(지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는 말이 1844년에 들어가신 것을 예언한 것이 아니라 이곳의 「들어가셨느니라」는 원어의 에이셀텐은 분명히 과거형으로 되있으므로 만일 예수께서 1844년에야 들어오셔서 조사심판을 하고 계신다면 (현재형으로 가정할 때) 조사심판전에 죽은 자와 그 후에 죽은자들의 구원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3. 두 개의 구원문제(큰구원, 영원한 구원) 큰구원이란,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나 취소될 수 있는 불완전한 믿음이다. 영원한 구원이란, 율법을 지키므로 얻어지는 구원으로서 흠도 티도 없어야 받는 구원을 말한다. 이를 완전한 구원이라고 하며 안식교에서 두 개의 구원이 있는 것처럼 구원을 이원화시켰고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성구들을 열거하고 있다.(야고보서 2:24, 히브리서 5:9. 7:25, 로마서 13:11, 누가복음 21:28)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양자를 삼으시고(로마서 8:15∼23)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는데 (요한복음 1:12)우리 인간으로서는 양자가 되었는가 안되었는가 아들의 권세를 받았는지 조차 알 수 없고 다만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고 의로워진 자들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안식교의 구원관은 보상설과 같은 속죄관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4. 토요일의 안식일 문제 개신교가 지키는 일요일,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 개념의 일부로는 생각되지만 구약의 토요일(안식)이 그대로 바뀐 것은 아니다. 기독교의 주일은 유대인의 안식일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 초대교회의 예배의식과 신앙생활의 일면을 전해주는 2세기경의 문서인 디다케는 초대교회 신자들이 매주 첫날인<주의 날>을 특별한 날로 알아 이 날에 함께 모여 떡을 떼며 감사를 드렸다고 기록됐다. 그 후 콘스탄틴대제는 칙령을 통해 일요일에 쉰다는 사상을 부각시켰다. 중세교회에서도 주일성수가 강조됐고 주일성수규례를 엄격히 규정했다. 아일랜드 종교신조 56조에 주일성수를 주장했고 심지어 17세기 중엽 뉴잉글랜드의 뉴헤이블법정은 주일성수의 법을 위반하면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했다. 1833년 제정된 뉴행프셔 침례교회 신앙고백서 15장에도 「신자는 일주일의 첫째날 또한 기독교인의 안식일을 믿는다」고 했다. 1834년에 제정된 자유의지 침례교 신앙고백서 14장에도 주일성수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오늘날 전세계 교회는 안식교 등 몇몇 종파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요일을 주일로 거룩하게 지키고 있다. * 비판 1. 영혼소멸설 안식교도들은 영혼소멸설을 주장하며 지옥을 불필요로 하는 여호와의 증인들과동일하다. 그들은 사단이 영혼불멸설과 영원한 형벌의 교리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그들은 사후에 성도들은 낙원에 가고(데살로니가전서 4:16∼28) 불신자들은 음부에 머물다가 성도들이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할 때 백보좌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던지우고 만다는 (요한계시록 20:5∼15, 마가복음 9:48∼49)성경말씀을 완전히 도외시 한 것이다. 2. 하늘나라 안식교는 하늘나라에 성소와 지성소가 있다고 한다. 그 안에 정결케 해야할것이 있다고 하는 것은 거룩하고 의로운 하늘나라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이 계신 하늘 성소에 무슨 죄가 있어서 정결케해야 하는가, 죄가 있다면 이미 그곳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다. 그들이 인용한 성구들 중 여러 곳에서도 이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사도행전 3:19, 다니엘 8:14, 에베소서 1:9) 3. 안 식 일 안식교인들의 안식일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신구약에서 찾아보자. 구약의 안식일인 제7일도 성회요, 첫날(주일)도 성회로 모이라고 했으며 첫 날에 모이라고 명령이 있으며(레위기 23:7) 그러므로 첫날도 안식하고 제팔일(첫날)도 안식하였다.(레위기 23:39) 신약의 사도들은 안식후 첫날에 모여 떡을 떼었으며(사도행전 20:7) 매주일 첫날에 헌금하였다. (고린도전서 12:6)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무덤에 계신 날은 안식일이요 부활하신 날은 첫날이다. 요한은 이 첫날을 주의날(요한계시록 1:10) 즉 주님의 날이라고 칭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주일을 천주교 교황이 공포한 우상숭배의 날과 이교도들의 태양숭배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는 성경과 초대교회를 모르는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식교도들은 돼지고기, 커피, 차, 담배등은 멸망을 당하지 않기 위해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울은 그들의 율법관과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0:25∼26. 디모데전서 4:4) * 과련 기관 및 단체 삼육 초·중·고·대학교, 출판사 시조사, 삼육식품, 위생평원, 삼육 SDA영어학원 등등 E. 결론 및 정리 안식교가 한국에 전래된 이래 교육, 의료, 사회사업, 구호사업, 금주, 금연운동등 실로 괄목할만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안식교의 원리 도덕적인 정직성과 성실성은 감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거의 완벽했다. 항상 범죄하지 않으려는 안간힘 속에서 양심의 가책마저 되는 일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그들의 배타성, 독선우월감, 선민의식은 차치하고라도 성경해석에 있어서 결정적인 오류와 빗나간 연대계산법, 화이트 부인의 신격화와 여선지성 화이트 부인의 예언, 환상등 신비체험과 성경적 권위등 동등성 주장등은 우리 개신교회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이질적이고 이단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의 독자적 권위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총회 회의록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사이비 이단에 대한 기록은 '안식교'이다. 당시에는 '예수재강림제7일안식회'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한꺼번에 40명의 교인이 이 '안식회'로 옮겨 가는 일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 거리였다. 지금은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통칭 '안식교'라고 한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안식교'보다는 '안식일교'라고 불리우기를 원한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자기들을 특징을 부각시키려는 것과 기성교인들과 '토요 안식일' 문제의 쟁점을 유도해 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안식교의 안식일 문제는 지극히 지엽적인 문제일 뿐이다. 조선평양장로회신학교에서 발행한 {신학지남}에 안식교를 비판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실리는 것을 보면 안식교의 도전이 거센 상황이 었음을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제 4회 총회(1915년)에 경기충청노회에서 '예수재강림제七일안식회라는 회에 유혹을 받아 그 교회 교리를 옳다는 자도 있고 그 회로 가는 자도 있는데 그 교우를 어찌 처리하여야 좋을런지' 묻는 헌의를 했다. 총회의 결의와 지침은, ① 그 교회 교리가 옳다하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권면하고 만일 직분 있는 자에게는 권면하여도 듣지 아니하면 면직시키기로 하오며 ② 그 교회로 가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강권하여 보아서 종시 듣지 아니하면 그 당회가 제명하는 것이 옳은 줄로 아오며 라는 정치위원의 보고를 그대로 채용했다. 이 결정은 차후 사이비 이단에 대한 지침의 모본이 되는 데 아마도 디도서 3장 10절의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는 말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상노회가 제 5회 총회에 올린 보고서에 의하면 특별한 사건으로 '울릉도의 40명 교인이 안식회로 갔사오며'라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는 등 상당한 후유증을 겪은 모양이다. 1915 ~ 6년 당시의 교인 40명이라면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제 5회 독노회록(1911년)에서도 안식교의 기록이 발견되는데 남평안대리회의 보고서에 '각 교회가 다른 교회와 상관된 것은 천도교 자유회 안식회이오며'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제 78회기(1994년)에 서울동노회장 임병한 씨의 '안식교의 이단성을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는 요청에 의하여(서동노 제 49-23호) 연구에 착수하여 제 80회 총회에 연구보고서가 제출되었고 그대로 채택되었다. 1. 한국의 안식교 현황 미국에서 시한부종말론주의자 윌리암 밀러(William Miller)의 사상을 이어 받은 엘렌 지 화이트(Ellen G. White)로부터 시작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 day Adventists 일명 안식교)는 1904년에 하와이로 이민 가던 한국인들이 일본 체류 중에 안식교인이 되어 되돌아와 포교를 시작하므로 한국에 유입되었다. 현재 전국에 800개가 넘는 교회와 120,000명이 넘는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기관으로는 병원(위생병원)과, 교육기관(삼육 초·중·고·대학교, SDA영어학원)과, 출판사(시조사, 월간 [시조] 발행)와, 삼육식품 등이 있다. 2.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종말론과 안식교의 출발 안식교는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윌리암 밀러의 소위 시한부종말론에서부터 그 뿌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불발로 끝난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추종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엘렌 지 화이트가 계시를 받아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나름대로 재해석함으로 생겨난 종파가 모여서 소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 day Adventists)가 만들어졌다. 3. 율법적인 구원관 안식교는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말하고는 있지만 실상은 행함으로 얻는 구원을 주장하는 집단이다. 왜냐하면 율법의 행위를 구원의 조건으로 하고 있고, 현세의 완전한 성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품성의 변화를 위해서 부정한 음식과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강조하기 때문이다.([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기본교리 27] pp.85, 127∼129, 265-266,.[대쟁투 상] p.433)." 4. 안식일 문제 안식교의 주장에 의하면 안식교는 '남은 자손'으로서 참 교회요, 로마 카톨릭은 배도(背道) 했으며 개신교회는 성서 진리로부터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요일에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인간의 계명을 따르는 것으로 거짓 예배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는 예배가 될 수 없고, '짐승의 표'를 받으며, 가장 참혹한 심판을 초래한다고 주장함으로서 '안식일 준수'는 그들에게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기본교리 27] pp.151-161, 238-241, 244). 5. 계시론 안식교에서는 비록 성경만이 모든 교리의 기준이며 하나의 신경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엘렌 지 화이트가 보았다는 환상이나 그녀가 쓴 책들 또한 그들의 특별계시이다. 특히 말세의 참 교회의 특징은 예언의 은사를 가진다고 주장하는데 바로 엘렌 지 화이트야말로 그 '예언의 신의 은사'를 받은 선지자로서 그가 받았다는 계시가 말세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시라고 주장함으로 안식교는 성경 계시 외에 다른 계시를 가진 자들이다.([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기본교리 27] pp.204-211, 156-157) 6. 영혼멸절의 문제 안식교는 여호와 증인의 주장과 같이 영원한 지옥과 사후의 영혼의 존재를 부정함으로 소위 영혼멸절설을 취한다. 즉 의인은 부활하여 영생하지만, 악인은 부활하여 불태워 소멸되기 때문에 지옥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기본교리 27] pp.340-341) 7. 연구결론 안식교는 율법주의적 구원론, 토요일 안식일 문제, 엘렌 지 화이트의 계시론, 영혼멸절설, 영원지옥부재설, 또는 조사심판 및 2300주야 문제 등의 비성경적인 교리를 주장하는 이단이다. 그런데도 이들이 건강문제를 앞세우고, 정통교회를 표방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 미혹성이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참고 : http://www.pck.or.kr/sub4_06.a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