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무등미술대전] 한국화 임영모 서양화 지인규씨 대상

[녹차소년]

[제31회 무등미술대전] 한국화 임영모 서양화 지인규씨 대상

'제31회 무등미술대전' 결과
총 1212점 출품…경기도서 3개 분야 대상 차지
7개 분야서 대상 배출…입상작전 내달 7∼13일

한국화대상/임영모(소슬)

23일 열린 '제31회 무등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문에 '소슬'을 출품한 임영모(60ㆍ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입상자가 가려졌다.
　이번 대전은 지난해 대전보다 49점이 줄어든 가운데 공모자들의 작품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전통적인 작품에서부터 현대적 조형미를 투영한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출품됐다는 설명이다.
　무등미술대전운영위원회(회장 박하일ㆍ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가 주최한 이번 미술대전은 한국화와 문인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공예(금속ㆍ도자ㆍ목칠ㆍ섬유 등), 서예(한글ㆍ한문ㆍ현대서예ㆍ전각ㆍ서각), 사진 등 9개 분야에 작품 1212점이 접수됐으며, 대상 7점을 비롯해 우수상 24점과 특선 222점, 입선 492점 등 745점의 입상작을 뽑았다.
　대상작으로는 한국화 부문 임씨와 함께 서양화에 지인규(59ㆍ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씨의 'The Blue'를 비롯, 문인화에 허영리(56ㆍ광주시 서구 풍암동)씨의 '맑은 향기', 공예에 홍순원(25ㆍ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씨의 '흐름', 사진에 황규환(41ㆍ전북 완주군)씨의 '가족의 흐름'이 각각 선정됐다.
　또 서예에 김선미(50ㆍ전남 목포시 옥암동)씨의 '퇴계 선생시'와 수채화에 고현주(52ㆍ광주시 북구 신안동)씨의 '신명'이 각각 뽑혔다.
　다만 판화와 조각에서는 대상작을 배출하지 못했다. 조각은 지난해에도 대상을 배출하지 못했다.
　대상 수상자들 중 2개 분야에서 광주 거주 응모자가, 1개 분야에서 전남 거주자가 대상작에 뽑힌 반면, 경기에서 3명이 대상작에 이름을 올려 강세를 보였다.
　특히 문인화와 서양화에서 다소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 49점이 줄어들었다.
　서양화가 줄어든데는 수채화와 2년전부터 분리된 영향이 올해까지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됐고, 문인화는 메르스 영향으로 관련 학원 등 수강생들이나 애호가들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됐다.
　심사위원들은 "전통산수기법에서부터 현대 추상 경향까지 다양한 기법들이 출품됐다"며 "젊은 신진 작가들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의 출품수가 숫적으로 적어 아쉬웠지만 예년에 비해 우수하고 현대적인 조형미를 반영하는 작품들이 많은데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작품 및 매체활용과 뛰어난 기법을 구사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평했다.
　한편 입상작 전시는 오는 8월7일부터 13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8월7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고선주 rainidea@hanmail.net / 2015. 07.23(목) 19:21

서양화대상/지인규(The Blue)

수채화대상/고현주(신명)

문인화대상/허영리(맑은 향기)

서예대상/김선미(퇴계 선생시)

공예대상/홍순원(흐름)

사진대상/황규환(가족의 흐름)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박하일)에서 주최한 제31회 무등미술대전 심사가 7월23일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실시되었다.

심사위원장은 박종회 (문인화가)씨가 맡았고 전체 출품수는 1,212점으로 작년 30회에 비해 49점이 감소하였으며,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나 문인화와 양화 부문에서 약간의 감소가 있었다.

무더운 날씨와 메르스 사태로 인해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 했으나 다행히 예년과 비슷한 출품수를 보였다.

전체 입상자 수는 대상 7점, 우수상 24점, 특선 222점, 입선 481점 등 총 734점이 입상하였다. 판화, 조각 부문은 대상작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제31회 무등미술대전 입상자 명단

[한국화]

◎대상 임영모(60) 제목: 소슬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

◎우수상 이수자, 조서인, 윤준성

◎특선 김지영, 나지수, 양세미, 윤소정, 김하슬, 최소애, 김빛나, 김혜리, 최나래, 이경미, 김미령, 박영례, 임추택, 박안덕, 이슬, 황인영, 김나연, 신승연, 송버들, 김영심, 신옥순, 배진, 임종옥, 김영숙, 조현화, 신민아, 정혜정, 윤진선, 임보응, 민봉기, 배수빈, 이종건, 황명운, 남숙자, 오우종, 김화은, 김보라

◎입선 박현영, 조하늘, 윤선하, 황지훤, 김나영, 서선아, 이태희, 박진솔, 황정석, 김가영, 김지원, 김소정, 손형권, 임혜진, 선윤주, 황솔, 서다민, 김다인, 이명은, 김은경, 문도빈, 김례원, 이미지, 이은지, 최혜숙, 강점석, 김경호, 조병송, 황인호, 정명덕, 박종규, 강수현, 이재희, 변희민, 정서린, 강기쁨, 신송이, 임보석, 박미진, 조혜정, 김선은, 김혜원, 김흥미, 백수빈, 김솔지, 신옥순, 변해선, 정종균, 박명옥, 성경아, 김윤미, 양해경, 이두례, 문지영, 김화중, 김효림, 하선, 윤지영, 성희량, 정민주, 박효민, 이승오, 이태출, 박정현, 손영복, 강봉옥, 문점태, 전민용, 김숙경, 김희자, 고보옥, 강양원, 김민도, 나재호, 최진아, 김희정, 홍인지, 오수연, 이정수, 심다이, 신송희, 강은아, 이지연, 김도영, 이경민, 김영권, 임도경

[문인화]

◎대상 – 허영리(56) 제목: 맑은향기 광주시 서구 풍암동

◎우수상 진순화, 이정순

◎특선 진순화, 박연희, 진경자, 허귀령, 양희영, 박혜숙, 박인옥, 박영숙, 이순임, 박영이, 송기환, 홍정순, 박지훈, 이화성, 김익주, 이명렬, 권문희, 박옥희, 김윤자, 김희정, 송정호

◎입선 정우희, 조영애, 주평오, 김령희, 조강욱, 류선희, 이재송, 조영자, 조인자, 김성자, 김윤정, 박양수, 송민, 김수복, 이동선, 이은홍, 양순덕, 이인숙, 김수현, 이석준, 박신영, 김종남, 조추월, 이미나, 권정숙, 변용택, 이선화, 이순선, 현지혜, 김정순, 장순자, 정정순, 김회술, 김길용, 최정선, 홍인기, 윤애신, 이근춘, 강희숙, 박미란, 남숙자, 백혜진, 권문희, 유정남, 최경수, 김미숙, 장은서, 이희원, 이윤돈, 김성숙, 김정현

[양화]

◎대상 지인규(59) 제목: The blue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우수상 장세리아, 박영현

◎특선 임도연, 박은숙, 채미애, 정동, 김선미, 김수연, 이윤교, 김미숙, 박명희, 조병훈, 조현희, 조세연, 조용부, 이영오, 최미숙, 이상숙, 신수현, 우서영, 인윤점

◎입선 박지현, 한이솜, 조성숙, 김민, 김해연, 이반석, 류가희, 김옥금, 박명희, 박미경, 석연경, 허회영, 허회영, 이수진, 이수정, 오윤창, 박지영, 김영순, 김길호, 한태숙, 고정순, 백서윤,김수아, 이연준, 명안나, 이정미, 박미정, 김남영, 송태분, 김헌숙, 김진선, 조용부, 이주수, 박래화, 박아람, 박소영, 김병휘, 황옥희, 김성옥, 조명희, 전귀복

[수채화]

◎대상 – 고현주(52) 제목: 신명 광주시 북구 신안동

◎우수상 최경란, 윤학상

◎특선 김민희, 김진경, 이진희, 강복선, 민영덕, 양이숙, 조미숙, 정선영, 김미화, 정지운

 ◎입선 윤영하, 조숙, 황경화, 김미선, 김미경, 송정희, 송정임, 강경숙, 김시향, 이규현, 백현정, 방신양, 이영희, 조용임, 박공효, 배의선, 이순덕, 강미희, 윤미희, 전은희, 유미연

[판화]

◎대상 – 없음

◎우수상 김윤서, 김영환

◎특선 정덕용, 정훈희, 한유정, 소진숙, 유혜숙

◎입선 한정희, 이혜원, 류세연, 오성현, 김성결, 김대곤, 김정귀, 이가언, 최홍석, 정순라, 김현지, 이정민, 구하림

[조각]

◎대상 - 없음

◎우수상 양은혜, 문경록

◎특선 심규평, 유은영, 신경훈, 강수련, 전민준

◎입선 최희원, 신채훈, 신경훈, 문창환, 정연지, 박초희, 서연주

[공예]

◎대상 홍순원 제목: 흐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우수상 신경식, 최승철, 구정희, 김진영, 김금비

◎특선 유하나, 임노을, 고경화, 김창용, 김혜승, 조용규, 정광재, 엄윤숙, 이슬기, 복승규, 김정엽, 박경애, 강세현, 이현, 신하영, 정재현, 신아름, 김대형, 정덕범, 김기환, 이상기, 탁정은, 김주희, 김리완

◎입선 장기표, 차정희, 이은진, 김지은, 양민지, 김수진, 장희선, 정지욱, 노은영, 김정은, 박혜신, 주해경, 김현주, 구영화, 배은주, 한정옥, 김향심, 김승희, 강운구, 이찬열, 이혜림, 김다은, 구지영, 주정훈, 안채운, 김주현, 김보희, 이한빈, 고영지, 조현용, 강선재, 김설화, 홍지희, 서강혁, 성채현, 정태만, 공병묵, 조규옥, 김수빈, 이귀원, 이보현, 김주연, 유대한, 박세빈, 백수연, 박유선, 강수빈, 김도형, 김성윤, 이상하, 김수인, 김민아, 복보영, 김깅연, 김현정, 이은경, 김수정, 최성임, 문미나, 한진수, 최선례, 박선화, 송희은, 김희숙, 고명신, 이상미, 박봉점

[서예]

◎대상 – 김선미(50) 제목: 퇴계선생시 전남 목포시 옥암동

◎우수상 여옥자, 김영란, 송은정, 김화복

◎특선 김행자, 허수영, 김윤정, 김선동, 김재남, 진순화, 오승희, 고제동, 임순현, 최준호, 김상집, 서양현, 박상숙, 김용원, 김명리, 박종덕, 이정근, 정성모, 손동철, 장미숙, 양근영, 송민호, 송오선, 이현순, 박은희, 이복남, 오명희, 김선욱, 박만수, 양용복, 정순님, 임현택, 이양임, 김성수, 박종남, 양우근, 심경숙, 김종갑, 김강식, 유병윤, 백사인, 송옥현, 양정열, 김용율, 박승국, 이국묵, 김승열, 전충기, 심성택, 김진범, 김순희, 박종군, 정만위, 허기창, 김귀채, 배현숙, 이영일, 정성구, 송규완, 김인섭, 노기재, 조미순, 김천식, 한종도, 김숙자, 이진원, 안재영, 류영수, 유미경, 박해국, 김양덕, 김경숙, 조국훈, 김홍빈, 이은애, 이현주, 김용호

◎입선 하태암, 이명자, 김갑용, 김형인, 김종선, 백진우,김율배, 조동을, 이동현, 박봉근, 박장수, 허수영, 허상배, 김은희, 최용철, 이은홍, 채종욱, 윤태홍, 홍세영, 서양현, 주금성, 박은미, 홍문정, 나상인, 김보경, 안명숙, 한경희, 김만임, 송선일, 안승환, 오양배, 한국진, 정경면, 조원자, 박인영, 강상곤, 안승환, 정영숙, 최미옥, 조성원, 박순임, 김광수, 김행수, 정희숙, 조태봉, 김홍균, 고영태, 박영주, 안성화, 임종완, 김호민, 김기문, 이병주, 김유승, 이순자, 김명순, 하중호, 김창수, 김춘희, 김용주, 김대중, 강승기, 국병환, 박해욱, 이재옥, 이갑성, 김성진, 오규현, 정철환, 박남수, 남희수, 한석봉, 송달종, 한상옥, 백희수, 류수영, 허윤락, 최용석, 김영균, 문규성, 강수일, 이병용, 박명숙, 서영자, 김완규, 김공호, 박창일, 부두흔, 조영철, 박재관, 박종민, 선종삼, 류기헌, 신동숙, 문정길, 정병준, 김순철, 정득주, 김태오, 강민우, 김혜숙, 곽창복, 김광수, 서화진, 김연태, 안영춘, 김동희, 김유진, 한종근, 박석규, 박희숙, 박상찬, 김제안, 이금례, 안정선, 진순화, 오명희, 최문자, 박안희, 김광희, 박지영, 이영학, 김남오, 김지숙, 김순남, 임대선, 손헌숙, 안혜경, 김동현, 최기영, 나영기, 홍락표

[사진]

◎대상 황규환(41) 제목: 가족의 흐름 전북 완주군 용진면 완주로

◎우수상 나순자, 오재섭

 ◎특선 정병두, 윤명자, 박곡희, 박병곤, 김영자, 장철귀, 고유덕, 최성숙, 전인순, 구양수, 조병능, 서상호, 신상습, 노병완, 권태림, 김미경, 성종현, 이건중, 이승국, 김선화, 최인옥, 박난영, 송재운

 ◎입선 송민석, 김정석, 정종현, 박병곤, 정미경, 최창복, 한상인, 권중찬, 김기문, 박정자, 허영란, 김윤자, 이금숙, 이광순, 최복녀, 김부연, 김미라, 이은수, 김미희, 최영윤, 이현철, 윤석봉, 최낙환, 부성현, 김동열, 윤희현, 고재환, 박희경, 고재환, 김수영, 박위흥, 유진석, 이재일. 이종식, 김보숙, 박진양, 박영술, 권은경, 최원재, 백민, 신춘수, 하양수, 유찬도, 서상호, 신상습, 김미경, 정하윤, 유병완, 이만석, 이만석, 김형년, 김형년, 김병숙, 정광태, 정광태, 성종현, 이건중, 오재섭, 안명희, 홍순익, 홍순익, 홍계표, 조순희, 강승구, 노진규, 노진규, 이상준, 이상준, 최인옥, 송순향, 최수영, 박천우, 박천우

제31회 무등미술대전 심사평

<한국화>

이번 31회 무등 미술대전은 특히 한국화의 출품수가 월등히 늘어나 최근 침체되고 있다는 한국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출품작의 경향이 매우 다양한데, 전통산수기법에서부터 현대 추상 경향까지 다양한 기법들이 출품되었으며 특히 수묵화 작품이 많이 고무적이었다. 대상은 전통 산수화의 묘법을 잘 살린 수묵 작품으로 매우 탄탄한 기량을 보여 선정되었다. 그리고 우수작들은 수묵, 풍경, 채색 추상, 색채 표현 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다양하게 선정되었고 이번 대전의 우수성과 전망을 밝게 하였다.

<수채화>

수채화 출품작 중에서 기본적 테크닉과 물의 맛을 표현이 잘 나타나 있으며 수채화 재료를 통한 다양성과 형태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이 많아 반가웠다. 5년 전 수채화 분과가 신선되어 올해는 53점의 최다의 출품을 하게 되었고 작품도 질적으로 많이 발전되었으며 앞으로 출품수도 더욱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서울 지역 작품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대상의 “신명” 작품은 우리의 전통 악기를 다룬 민속적 소재 및 구도, 색채가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라 하겠다. 감사합니다.

- 심사위원장 민 동기

<판화>

31회 무등 미술 대전 판화 부분은 전국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21C의 다양한 매체가 범람하는 오늘을 볼 때 판화예술이 지닌 매체는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이 기대되는 장르이다. 출품된 작품을 보면 전통적인 목판화와 동판화, 리도그래프 등이 출품되었고, 특히 동판화에서 내용과 테크닉 에서 수준 있는 작품이 우수상을 박게 되었다.

-심사 위원장 이 종협

<조각>

전통적인 모델링 위주의 작품들과 젊은 신진 작가들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적은 출품수가 아쉽기는 하나 다양한 재료와 색채, 실험성에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음. 그러나 높아가는 무등 미술대전의 위상과는 격이 보이는 완성도의 깊이에 조금 더 매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심사 위원장 박 재영

<공예-금속>

금속 공예 분야에서는 총 19점이 출품되었다. 이번 금속 공예 분야의 특징은 재미와 감성이 주가 되는 디자인 접근이었다고 평할 수 있다. 특히 섬세한 조각의 시도와 보석의 조화는 금속 공예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으며, 대회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였으리라 짐작한다.

<공예-목칠>

전체적인 작품의 기량은 예년에 비하여 우수하며 현대적인 조형미를 반영하는 작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우수상을 수항한 작품은 공예적인 미와 실용성의 부분에서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목칠공예 의 창작적인 조형미와 실용적인 기능을 반영한 공모전이라 평가한다.

<공예-도자>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특히, 매체활용과 뛰어난 기법을 구사한 우수한 작품이 다수 출품되었다.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의 기량과, 작가의 철학 등이 담겨있는 조형 도자의 경우 스케일과 모티브 선정이 탁월하여 공모전의 의미를 빛내주었다. 대상 수상작 “흐름”은 점토 매체를 회화와 조각을 넘어서는 창의적 기법으로 승화시킨 대작으로 심사위원들의 찬사가 집중된 작품이다.

<공예-섬유/한지>

이번 섬유분야의 작품은 항아리, 탁자, 다벌, 수납함, 패단 함 등 다양한 용도의 상품에 다양한 주제의 섬유 접근이 시도되었다. 작품과 기능 그리고 재료의 융합은 현대 예술의 화두이며 대회가 지향해야 하는 요소로서 보다 다양한 융합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발전을 기대해 본다.

<서예-한글>

전반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출품 되었으나 작품 수 확보 및 다양한 서체 및 각 지역의 작품 확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무엇보다 작품 질적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획의 정확한 숙달은 물론 한글 정자체 쓰기에 좀 더 힘써야겠고,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표출하기 위해선 기본 필법, 필세, 필의, 필획 등에 정진 해야겠습니다.

<서예-현대>

<사진>31회 무등 미술 대전 상 유래 없이 105점 이라는 많은 출품을 이룬 성과가 미래를 고무 적으로 이루어가고 있어 희망적이다. 허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적어 하나의 흠 이라면 흠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