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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님의 방 Jurassic Room 공룡의 용품 방랑기11(완결) "칼릭스와의 만남"
공룡 추천 2 조회 1,649 15.11.05 23:3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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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05 23:44

    첫댓글 파워와 회전의 절대치보다는 극단적으로 조정하여 다양하게 구사하는 상대치의 변화를 추구한다.
    랠리의 마무리 한 방 역시 엔드라인을 뚫는 강력한 한방이 아니라 사이드라인을 끊는 빠른 템포와 깊은 각도의 커브다.
    같은 공이 계속 넘어와도 절대 같은 방식으로 두 번 리턴하지 않는다...
    이건 원래 발트너 스타일인가요?

  • 작성자 15.11.05 23:50

    넵.
    발트너가 회전량이나 파워가 특별히 높아서 최강이었던 게 아니거든요.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변화무쌍한 게임 운영과 좋은 서브, 거기에 매번 달라지는 예측불허의 구질이 더해져 상대를 맥빠지게 만드는 선수였습니다. 발트너의 스타일은 정해져 있지 않고 상대에 따라 바뀌었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전진에서 빠른 박자의 각도 깊은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공격형 올라운더였죠.

  • 15.11.06 00:01

    @공룡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고..
    혹시 자주보시는 동영상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 작성자 15.11.06 00:07

    @슈미아빠 jw 유튜브에서 WALDNER 검색하면 참 많이 나옵니다.
    그 중 발트너의 영상만 200개 모아놓은 열혈팬의 채널이 좋더군요.^^
    베스트 플레이, 하이라이트 등의 편집 영상 만으로는 진정한 발트너를 볼 수 없죠.
    풀 게임을 다 봐야 그의 게임 운영 능력이 보입니다.
    게임마다 급하지 않은 느린 호흡으로 상대에게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15.11.06 00:15

    @공룡 요즘 블럭 잘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사이드 라인을 끊는 드라이브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도 있었는데
    마침 좋은 답을 얻게 되었네요...
    늦는밤 감사합니다^^;

  • 15.11.06 10:45

    다른이들의 용품방황은 우스워보이네요...^^ 용품탐험의 끝은 없을것같습니다...

  • 15.11.06 10:56

    저는 발트너하면 우선 평정심(마음의 평화?)이 떠오릅니다,
    어떤 상황, 상대의 어떤 공에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있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쳐 나가는 모습은 참으로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가장 닮고 싶은 덕목입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 15.11.06 17:39

    100% 공룡님의 플레이 스타일을 동경하는 60대 후반 지역 5부 초보 탁구인 입니다.
    언제나 전진을 지키며 블록과 카운터, 플릭과 화 빽 드라이브를 특히 빽플레이에 장점이 있읍니다
    공룡님과 용품에 대해 다른점은 감싸안고 깊은묻힘의 얇은 브레이드를 선호 합니다.현재 사용하는 블레이드는 허리케인킹 구형(87g)에 낮은경도의 rubber 을 사용 합니다.
    공룡님의 블레이드 추천을 부탁 합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 작성자 15.11.06 18:42

    이미 허리케인 킹을 쓰시는데 더 이상 무슨 추천을 드리겠습니까..ㅎㅎ
    지금 쓰시는 조합에서 뭔가가 맘에 안 차신다면 분명 '낮은 경도의 러버' 탓일 겁니다.
    감싸안는 블레이드를 좋아하시고 허킹으로 전진 플레이를 하신다는 건 중국풍 조합이 어울린다는 뜻이니 러버의 경도만 높여줘도 감각이나 성능이 훨씬 살아납니다.
    만약 너무 잘 나가는 게 싫어서 낮은 경도 러버를 택하신 거라면 높은 경도면서도 잘 튀지 않고 잡아주는 러버를 조합하시면 됩니다.
    TSP의 트리플 파워 정도면 허킹 포어 쪽에 매우 좋을 겁니다. 약 50~55도의 중국풍 약점착 러버입니다.
    백쪽엔 트리플 스피드. 45도 정도의 트리플 버전입니다.

  • 작성자 15.11.06 19:07

    @공룡 트리플 시리즈는 요즘 기준으로는 참 안 나가는 러버입니다.^^
    힘드실 것 같으면 높은 경도의 스펀지를 채택한 러버들을 찾아서 조합해보시길 권합니다.
    허킹 같은 목판의 특히 포어핸드 쪽에는 높은 경도, 독일식으로 50도 이상의 러버들이 잘 어울립니다.
    포어 쪽 경도를 높이면 그 영향으로 백 쪽의 파워도 보강되지요.

  • 15.11.06 19:50

    빠른 답변 너무 감사 합니다.
    티바 아우루스 흑맥 소유하고 있읍니다.
    포어핸드에 사용해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11.06 20:19

    아우루스도 좋죠. 스피드가 살짝 빠를 수도 있겠지만 편히 쓰실 수 있으실 거에요.^^

  • 15.12.23 03:20

    공룡님 혹시 익스트림과 칼릭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수 있을까요? 전중진에서 네트 플레이와 전진 드라이브 쇼트 블럭등을 하려고 하는데 좀더 날카롭고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좋은 블레이드를 찾고 있습니다.. 조언부탁 드립니다.

  • 작성자 15.12.23 09:23

    파이버텍 익스트림과 칼릭스의 공통점은
    특수소재로 얇은 카본을 사용했다
    걸고 때리는 기술을 구분해 사용할 때 좋다
    가변반발력이 있다(반발감각이 높다)
    중후진보다는 전진 플레이에 더 좋다
    공의 무게나 파워보다는 박자와 속도로 승부한다
    묻힘보다는 끌림 위주로 세팅되어 있다
    얇은 두께로 감각 전달이 좋다
    가격대가 비슷하다^^

  • 작성자 15.12.23 09:30

    둘의 차이점은
    익스트림은 칼릭스보다 두껍고 빠르고 단단하다(익스트림은 off+, 칼릭스는 all+)
    표층이 다르다(익스트림은 중심과 특수소재층이 단단하고 표층이 부드러운 히노끼, 칼릭스는 중심이 버닝한 탄탄한 목재고 부드러운 극박카본 위에 단단하고 얇은 표층)
    익스트림보다 칼릭스의 타구감이 낮고 울림이 많고 징징거린다
    익스트림보다 칼릭스의 반발감각이 월등히 높고 가변반발력 역시 매우 높다
    그립이 다르다(ST 기준, 익스트림은 둥근 단면, 칼릭스는 각지고 가는 단면)
    헤드 크기와 모양이 다르다(익스트림은 작은 계란형의 헤드로 디콘과 거의 같은 크기, 칼릭스는 레귤러 크기지만 각진 스타일의 넓은 헤드)

  • 작성자 15.12.23 09:32

    문의하신 플레이 스타일에는 둘 다 잘 어울립니다. 엄밀히는 칼릭스가 더 어울립니다.
    차이점이라면 같은 전진 플레이를 하면서도 파괴력과 스피드가 우선이 되면 익스트림이 낫고 컨트롤과 변화가 우선이 되면 칼릭스가 낫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고르시면 됩니다.

  • 15.12.23 09:36

    @공룡 칼릭스 2는 어떤가요? 칼릭스와 비슷한가요? 혹시 수비적 (갑작스런 공격이나 강한 공격에 대한)쇼트나 블럭 능력은 비슷한가요? 요즘 쇼트나 블럭이 예전 같지 않아 고민입니다 ㅡ,.ㅡ

  • 작성자 15.12.23 09:40

    @언젠간마롱껌딱지 칼릭스2는 칼릭스와 다릅니다.
    스피드만 업된 게 아니라 기본 성향이 다릅니다.
    칼릭스는 전진에서 버티며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면서 날카로운 짧은 드라이브를 걸게 되는데 칼릭스2를 들면 (제 경우에는) 자꾸 물러나면서 세게 '때리게' 되더군요.
    하도 많은 용품들을 써보다 보니 각 용품들이 추구하는 플레이 성향들이 금방 파악되어 제 플레이도 금방 그렇게 되는데^^ 칼릭스2는 전진용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전진에서 다양하게 쓰기엔 비거리가 너무 길게 나오고 강합니다. 제게는 카보드보다도 더 부담스런 파워였습니다.
    단, 수비스타일의 블록은 좋습니다. 상대 힘을 잘 흡수해 죽여줍니다. 그건 칼릭스와 같습니다.

  • 15.12.23 09:44

    @공룡 아 그렇군요... 장지커 ALC 쓰는데 전면 MX-P 후면 FX-p 쓰는데.. 비스카리아 쓸때는 승률도 좋고 할만 했는데 블레이드와 후면 러버를 P3 에서 바꾼 이후 승률이 거의 0 가깝고 뭔가 오버 스럽고 블럭은 완전히 겨우겨우 받아지고... 완전 슬럼프에 빠져서리... 뭔가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수비성 블럭이 안되니 겜이 안되네요....

  • 작성자 15.12.23 11:01

    @언젠간마롱껌딱지 블레이드야 어차피 같은 거니까 차이가 난다면 개체 차이일 거구요.. 러버를 P3에서 FX-P로 바꾸셨으니 게임이 힘드실 수밖에 없죠.^^ 너무 다른 걸로 가셨네요. P3에서 위화감 없이 넘어가시려면 헥서 플러스나 퀀텀S 정도로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 15.12.23 11:54

    @공룡 네 감사합니다 이번기회에 그립도 ST로 바꿀겸 (FL을 고집 했지만 손에서 노는 느낌을 지울수 없더군요 어느회사 제품이라도) 컨트럴과 임기웅변에 강하고 코스 공략에 날카로우면서 갑작스런 수비에 좀더 수월한 블레이드를 찾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12.23 11:58

    @언젠간마롱껌딱지 그건 당근 칼릭스죠^^
    딱 그 이유로 제 주력인걸요

  • 15.12.23 12:01

    @공룡 그럼 혹시 칼릭스 전후면 러버 추천 해주실수 있나요? 아 혹시 칼릭스 ST 그립은 어떤 모양 인가요? 그립감이 어떤지 ..

  • 작성자 15.12.23 12:02

    @언젠간마롱껌딱지 이미 제 글에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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