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연속해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광경을 목격했다.
쿵 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면 여지없이 오토바이다.
오토바이 사고..
어제는 수송동 롯데마트 앞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질주하는 오토바이가 맞은편의 리턴 하는 택시에 충돌했다.
오늘은 나운동 한길문고 앞.
오토바이 사이드스탠드를 젖히지 않고 달리던 오토바이가 도로에 임시로 덮어놓은 천에 걸려 스스로 넘어졌다.
다행히도 두 사고 모두 헬멧을 썼기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자칫 대형사고가 날 뻔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전혀 없다.
운전자 대부분이 젊은 층이다 보니
신호무시는 기본이고, 속도감을 즐기려는 듯 빠르게 질주한다.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자칫 자신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데도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청년들의 무한질주는 매일 이어진다.
제발 부탁이다.
생명을 담보로 운전하지 말기를..
난 앞으로 배달음식 안 시켜 먹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