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기사지만 못 보신 분들이 있을까하여 올려 봅니다..
(::日 시마노社 사에키 준 아시아판촉팀장::)
“헤라장대(떡붕어낚싯대)는 기능을 중시하는 갯바위 릴대와는 달리 자연미를 추구하는 ‘예술품’ 이다.”
국내 전(중)층낚시인들은 낚싯대를 고를 때 자신의 용도에 따라 선택하기 보다는 디자인과 각자의 주머니 형편에 따라 제품을 결정하는 실정이다. 국산은 종류가 적어 메이커만 선택하면 되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일제를 구입할 때는 고가이기도 해 고민 이 된다.
지난 2004 서울 시마노 피싱쇼에 참가한 시마노의 사에키 준(佐伯淳·사진) 아시아판촉팀장은을 만나 시마노 전층대의
제품별 용도와 선택요령을 들어보았다.
낚싯대 설계를 담당했던 사에키 팀장은 “떡붕어 카본대는 궁극적으로 대나무낚싯의 질감에 최대한 근접하는 것을 지향하며 따 라서 시마노는 대나무 낚싯대(華竿)를 만들던 장인들을 고용, 카본대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마노의 붕어낚싯대는 경기용과 즐기는용으로 차이를 두어 만든다고 말했다.
낚싯대 설계를 담당했던 사에키 팀장은 “구매자가 제품을 고를때 맨 먼저 고려할 사항은 낚싯대의 액션(調子)”이라고 조언했
다. 즉 깊은 수심, 얕은 수심에서 사용하는 휨세가 다르며 계절별(붕어의 활성도 차이 때문에)로도 액션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것
시마노의 제품별 특성과 용도를 알아볼 때 붉은 낙관인 ‘주문봉(朱紋峰)’과 ‘비천궁(飛天弓)’이 우선 기준이 될 수 있다.
주문봉은 기본이 되는 낚싯대에, 비천궁은 특수한 용도의 대에찍혀 있다. 고가인 ‘보천원 대아(普天元 大我)’와 ‘특작 일천
(特作 一天)’은 2가지 분류에 해당되지 않는 특별품인데 보천원(6-4휨세)은 주문봉, 일천(5-5휨세)은 비천궁 계열로 보면 된다. 하지만 보천원은 두루 사용하는 주문봉에 가깝고 일천은 비천궁에 가깝다. 보천원은 6-4 액션의 전천후용, 일천은 대나무와 같은 5-5 액션으로 아주 부드럽지만 힘이 있다.
경기용낚싯대는 주문봉 계열의 ‘연(煉)’과 ‘남수(嵐水)’인데 남수는 전천후용이며 연은 남수보다 액션은 약간 부드럽지만 탄
성이 강해 조친낚시, 깊은 수심낚시, 대물낚시에 적합하다고. 비천궁중 ‘섬광(閃光) G’는 댐이나 아주 깊은 수심에서 사용되는
긴 대(17척이상)로 아주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고 ‘본누게(本�擊�’는 아주 부드러운 6-4 액션으로 겨울철 낚시나 봄철 수초
가 없는 오픈된 포인트에서 0.2∼0.3호와 같은가는 목줄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대다. 수초지대에서는 남수 또는 봉장(峰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마노쇼에 동행한 시마노 인스트럭터이자 지난해 시마노컵 헤라붕어낚시대회 우승자인 하기노 다카유키(萩野孝之)는 “경기낚시에서 얕은 수심을 노릴 때는 일천, 조친낚시와 같은 깊은 수심용으로는 연, 바닥층낚시는 겨울의 경우 일천, 통상 시즌일 때는 남수를 사용한다”고 밝힌 것을 참고로 하면 도움이 될 듯.
일본에서는 우리와 같이 한 종류를 척수별로 모두 구입하는 꾼은 드물며 자신이 주로 하는 낚시기법에 따라 척수별로 종류가 다른 대를 선택한다고한다.
사에키 팀장은 “시마노의 기술적 노하우는 마디와 마디가 맞물리는 조인트부분인데 오차범위 1000분의 1㎜의 정밀도로 제작돼 마디를 꽂으면 부드럽게 들어가 딱 멈추게 되며 한국제품은 이 부분이 아직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좀 지난 글이라 요즘 나오는 신품은 없네요...하지만 윗글과 자신이 선호하는 휨세를 안다면 시마노 낚싯대를 고를실때 후회없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요.......
이상 낚도일락이였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애쓰셔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글입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