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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군산 예술상 대상에 박화실 군산연예예술인협회 악단장 수상
투데이 군산
승인 2020.12.18 15:35
박화실 군산연예예술인협회 악단장
군산예술상 대상에 박화실 군산연예예술인협회 악단장이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군산지회(지회장 황대욱)는 지난 17일 시민예술촌에서 제14회 군산예술상 시상식을 열어 이 같이 시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화실 악단장에게는 에코 그룹에서 후원하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박 악단장은 84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활동할 만큼 지역문화예술활동에 열정적이다.
그는 전주 KBS 악단장을 시작으로 군산 서해방송 국악단장과 군산 연예예술인 협회장, 한국 연예예술인협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50여년간 대중음악 연주자, 작곡가, 악단 지휘자로 봉사해 오면서 시민정서에 맞는 대중음악 보급은 물론 시민위안공연, 불우소외계층 위문공연, 어른신 효도공연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에 한국예총 회장상, 도지사 공로상, 군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국예총 군산지회측은 "평소 지역 연예예술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로상은 국악인 이종호 씨, 안무가 윤인선 씨, 문인 박순옥 씨, 화가 박선수 씨, 사진작가 고병훈 씨, 연극인 김복임 씨, 가수 유관옥 씨, 영화인 류성진 씨, 음악인 정효숙씨가 받았다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지역 상품권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