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가정교사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합격하면 꼭 합격수기를 쓴다고 약속했기에,
부족하지만 감히 합격수기를 올려봅니다.^^
제가 한 공부 생활과, 못했지만 여러분들이 했으면 하는 점들을 적어볼께요.^^
응시지역은 서울이구요. 중앙대 가정교육과 출신이구요. 삼수째 합격했습니다.^^
부끄럽지만, 필요하실테니, 점수 공개할께요. 총점 259.56 (커트라인 251.37)
1차 점수 96.9
- 교육학 14(12개 틀렸는데, 현역재수 때보다 점수가 잘 안나왔어요)
- 전공 60(틀린 10개 중 교육과정 3개, 교육론 2개, 식1개, 주1개, 소비1개, 가족2개 틀렸네요. 교육과정 공부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 내신 19.4(사범대 석차로 3등급)
- 가산점 3.5(사범대 가산점 2점, 복수전공 1점, 워드1급 0.5점)
2차 논술 82.33(3차를 못봤는데도, 2차에서 만회를 한거 같아요.)
3차 80.33- 면접 37.33/ 지도안 16/ 실연 27(지도안과 실연점수가 너무 낮습니다. 특히 서울 3차가 까다로운거 같아요.)
<스터디 및 공부 계획>
- 3월 초반에 카페에서 스터디원들을 구해서, 당장 시작했습니다. 3월부터 시험날까지의 계획을 정했죠. 그때는 시험날짜가 언제일지 몰라, 작년과 같이 11월계획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갖고 하진 않았구요. 차차 스터디를 진행해나가면서, 정해졌던거 같아요. 시행착오도 격고, 좋은 점도 발견하면서 수정해나갔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월요일- 주말에도 나타해지지 않기위해서^^) 오전10시부터 1시반까지 하고, 점심먹었습니다. 스터디 월별 생활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 3~4월 : 주별로 파트를 정해서, 교과서를 각자 분석하고 공부해 왔습니다. 그리고 각자 문제를 내와서, 풀고, 풀이하고, 질문했습니다.(객관식2문제, 단답식 문제, 서술식 2문제) (총 9주동안, 주별로 중1가족, 중1식, 중2의, 중2소비, 중3식, 중3주, 가정과학까지 봤던거 같아요.) 물론 교과서 분석도 중요하지만, 2달을 교과서에 소비해서, 전공보는데 버거웠어요. 이번 1차 시험을 보면 전공의 중요성이 더 커진거 같아요. 3월부터 전공목록정해서 보심이 좋을 듯.^^
- 5~7월 : 전공을 주별로 공부할 부분을 정하고, 각자 공부해왔습니다. 문제내는 것은 안했습니다. (식1주- 영양학, 생애주기/ 2주- 조리원리, 식이요법/ 3주- 식품위생, 식품저장, 전통음식 등 나머지... 이런식으로 전공목차를 정해서 진도계획을 세웠습니다.)
- 8~10월 : 앞서 돌린 전공목차를 좀더 주기를 짧게 로테이션 했습니다. 그전에는 식을 3주동안 봤다면, 2주, 1주 동안 점점 짧게 해서, 모든 전공을 3번 정도 돌렸던거 같습니다. 공부한 전공 내용을 목차대로 훓으면서 중요한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언급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공부한 내용에 맞는 1차 객관식 학원선생님들의 문제를 풀어와서, 모르는 내용을 질문했습니다.
- 스터디를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저는 공부진도를 맞추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아요. 혼자서 세운 계획은 흐트러지기 쉬운데, 스터디원들끼리 진도를 맞춰 공부하면, 데드라인이 있는 것처럼 긴장감을 가질 수 있었죠. 파킨슨의 법칙처럼요.^^
- 대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더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공부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럴때는 적당한 융통성(한주정도 진도를 미루던가)을 발휘해야 겠죠.^^
- 그리고 스터디를 하면서 문제내고 푸는 식의 방법은 좀 비추예요. 문제를 내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좀 받았거든요. 특히 초반에 객관식문제와 전공과 교과교육의 내용을 복합시키는 문제를 만들어 왔었는데 힘들었어요. 그것이 도움이 물론 되지만, 그 시간에 더욱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자료를 만들어서 교환하는 스터디도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남이 만든 것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어요.
- 제가 추천하는 스터디 방향은 공부진도를 맞추고(전공목차를 함께 만들어서- 전공책으로), 일주일동안 공부하고, 거기에 맞는 학원, 교과서, 방통대 문제(문제는 스터디원끼리 정해서 공통적으로)들을 간단히 푸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갖는거예요. 스터디 날에는 목차순서대로 공부한 내용과 문제 내용 중, 중요한 내용, 몰랐는데 확실히 알게된 내용, 기출된 내용, 기출내용과 연결되는 내용, 이해되지 않는 내용 등등을 각자 언급하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거예요. 자신이 아는 것을 말하면서 확실히 내용을 인식할 수 있고, 자신이 모르는 내용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으면 말을 꺼낼 수 없어서, 반성의 기회가 되고, 공부할 때 자극이 됩니다. 자칫 이 방법이 비체계적으로 흐를 수 있으니, 스터디원들의 강한 의지가 필요할거예요.
<공부 일정 및 방법>
① 월요일 : 월요일 오전에 스터디를 하고 나면 힘들어서, 집에오면 공부하기 싫어졌지만, 3~5시간 정도 했던거 같아요. 이때는 스터디 했던 내용을 점검하고, 진도계획에 따라 다 못했던 공부를 보충하는 시간으로 가졌습니다.
② 화요일 : 교육학 공부를 했습니다. 전태련 선생님의 이론책을 정독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공부가 하기 싫을 땐, 강의를 들으면서(다운받은 전쌤강의) 책을 읽었습니다.
* 저는 교육학 공부를 일주일에 하루 온종일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10시간 중 3시간을 교육학, 7시간을 전공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저는 이게 현역, 재수 시절에 제대로 실천이 안되는거예요. 제가 한곳에 집중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교육학에 한번 빠지면 3시간 이상 공부할 때도 있어서, 전공 공부가 소홀히 되는 경우가 있거나, 공부를 3시간 하는 날에는 교육학 공부만 하는 날도 있었어요. 그래서 삼수때부턴, 일주일에 한번씩 교육학을 공부하고, 하루는 교과교육과 교육과정, 4일은 전공공부를 하기로 계획을 세웠었죠. 완벽하게 실천은 되지 않았지만, 되도록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③ 수요일 : 계획대로 교육학 공부가 되지 않으면, 수요일 오전까지 공부를 연장했습니다. 그리고 교육론 서브노트와 교육과정을 정독했습니다.
④ 목, 금, 토, 일요일 : 스터디 전공 진도에 맞는 전공 공부를 서브노트로 했습니다. 서브노트를 정독하면서 암기했습니다. 만약 식1주- 영양학, 생애주기 영양학 공부를 해야한다면, 목요일은 탄수화물, 지방/ 금요일은 단백질, 비타민/ 토요일은 무기질, 물, 나머지 영양학/ 일요일은 생애주기 영양학/ 이렇게 계획을 세워서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만약 풀 문제들이 있으면, 한주 공부하고, 스터디 하기 전날인 일요일에 몰아서 풀었습니다.
<본책>
1. 교과서 : 교과서 전종, 자습서 거의다, 지도서 각 학년마다 5권씩(교과서, 자습서, 지도서는 인터넷 헌책방에서 싸게 구입했습니다.), 가정과학
2. 식 전공책 및 실업계
① 21세기 영양학 - 21세기는 거의 탄단지부분은 거의 한줄도 빼놓지 않고 달달 외웠어요. 영양학체계를 세울 때 이만한 책이 없죠.
② 방통대 영양학 - 방통대 영양학책은 좀 내용이 부실합니다. 21세기에 없는 내용도 간혹 있어서 추가해서 보충했습니다.
③ 생애주기 영양학(교문사) - 학부때 공부한 책이라, 서브만들 때 참고는 했으나, 너무 내용이 자세하긴 해요. 물론 대사증후군이 21세기에 언급됬지만, 여기에도 중년기 부분에 언급되었더라구요.
④ 생활주기 영양학(방통대 요약집) - 생활주기 영양학 전공책을 따로 보기 부담스러우시면, 방통대 요약본을 참고해셔도 괜찮을 듯. 저는 이걸로 서브 정리했어요.
⑤ 식이요법(방통대 요약본) - 식이요법 전공책도 너무 내용이 많고 어렵더라구요. 방통대 요약본은 간략히 정리되어서, 서브로 만들었습니다.
⑥ 조리원리(방통대) - 방통대 조리원리도 나름 내용이 많고 괜찮습니다. 근데 시중에 좋은 전공책들이 많은 걸로 알고있어요. 조리원리에서 1차 한문제는 분명히 나온다고 가정해볼 때 더욱 자세히 공부해야할 듯. 조리원리, 조리과학 등..전공책을 더 참고해서 보셔야 할듯해요.
⑦ 식품 저장 및 가공(방통대) - 중요한 내용이 몇 가지 있긴 하지만, 책 모든 구성이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책을 사시는 것 보다 서점에서 읽고 다시 반납을 권유드려요.^^ 하지만 이 부분 전공책들도 너무 복잡하고 어렵긴 하더라구요.
⑧ 식품학(방통대 요약본) - 식품학 내용의 중요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의미에서, 방통대 요약본을 사거나, 식품학 전공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조리원리와 연결시켜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저는 서브만들 때, 곡류, 감자류, 콩류 등등 조리원리와 식품학을 합쳐서 정리했습니다.
⑨ 식품위생관리(방통대 요약본) - 식품위생도 전공책이 너무 자세해서, 방통대요약본을 참고했습니다. 식중독, 첨가물, 환경호르몬 등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시면 될 듯.
⑩ 식품과 영양(실업계) - 이 실업계 책은 영양학, 조리원리, 식품저장 등 모든 식파트를 합쳐놓은 책이죠. 정리할 때 참고하시면 유용할 듯 싶네요.
* 전통 음식 관련책을 따로 사서 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식혜와 경단, 작년에는 막걸리, 그 전에 된장, 김치 등등이 계속적으로 나오는 걸 봤을 때, 한권 봐야 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3. 의 전공책 및 실업계
① 피복재료학(교문사) - 학부때 공부한 책으로, 김성련님이 쓰신 책입니다. 한글자도 빼놓지 않고 외우려 노력했어요. 참고로 방통대 피복재료학은 저자가 같은 관계로 교문사 책의 요약본이라 할 수 있어요.
② 피복 정리(방통대) - 세탁부분 공부할 때 많이 도움이 된 책입니다.
③ 의복의 소비와 관리(교학연구사) - 학부때 공부한 책으로, 역시 세탁 부분의 공부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④ 의복과 환경(방통대) - 의복과 환경 쪽에서 방한복 문제가 나왔었죠. 저는 방통대 책만 봤지만, 전공책으로 더 자세히 공부하심이 좋을 듯 해요.
⑤ 한국의복구성(실업계) - 한복역사와 한복만드는 순서를 모두 달달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제가 가마귀머리문제도 틀렸었고, 평면구성문제도 엉성하게 썼었거든요. 그리고 선생님들 객관식 문제에 만드는 순서 방법문제가 많이 어려워서요. 전공책은 따로 보지 않고, 실업계 책만 반복해서 자주 봤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상징의 미에 대한 문제가 나왔더군요;
⑥ 서양의복구성(실업계) - 서양도 역시 실업계책만 봤습니다. 방통대 책도 샀었는데, 내용이 별로더라구요. 차라리 그림많이 나온 좋은 전공책을 선택해서 보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서양의복구성에 자신없는 분이시라면요.
⑦ 복식디자인(실업계) - 복식의장학 전공책을 따로 보지 않았는데, 다행히 이번 시험에서는 간단한 디자인 원리와 요소에 대해 물었죠.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은 전공책을 참고하셔서 보시는 것도 괜찮을듯해요. 내용이 약간 부실하니.
4. 주 전공책 및 실업계
① 주거(실업계) - 한글자도 빠트리지 않고 봤어요. 주파트 기본으로 깔로 가셔야 할 듯.
② 넓게 보는 주거학(교문사) - 주파트 전공책을 삼수하면서 구입했어요. 여기에 1차에 나온 주거환경심리와 관련된 개념이 나와있습니다.^^
③ 실내디자인(실업계) - 실내디자인부분도 전공책을 따로 보지 않았는데, 김미경선생님께서 방통대 책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업계책 내용은 약간 부실합니다. 필요없는 부분 내용들도 많고.
* 주파트에서 코하우징문제를 틀렸는데, 이건 어떤 전공책에 나와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전공책을 참고하셔서, 주거 부분도 심도있게 공부해야 할 듯해요.
5. 가족 전공책 및 실업계
① 인간발달(실업계) - 실업계 내용은 기본으로 달달 외웠습니다. 따로 전공책은 보지 않았습니다. 인간발달 부분에서 이번에 논란이 많이 된 동조현상 문제가 나왔었죠. 전공책을 더욱 심도있게 공부하면 좋을 듯 합니다.
② 가족관계학(방통대) - 가족관계 문제는 형제자매관계와 배우자 선택이론이 나왔었죠. 방통대책도 괜찮았지만, 전공책을 따로 구입하셔서, 상세히 공부하심이 좋을듯해요.
③ 가족복지론(공동체) - 김미경선생님이 추천하셨다 해서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새로 개정된 가족복지 정책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이번에는 출제되지 않았었죠.
* 이번에 39번 문제 STEP 이론이 나왔었죠. 저는 처음봐서 틀리고 말았습니다. 부모교육 전공책을 따로 사서 공부하심이 좋을 듯 해요.
6. 소비 전공책 및 실업계
① 가정관리학(교문사) - 가정관리 부분은 이 책을 많이들 보시더라구요. 학부때 공부한 책이고, 책 구성과 내용도 풍부하고 좋습니다.
② 가계경제론(방통대 요약본) - 가계경제 부분이 너무 부족해서(문영은쌤 경제문제는 거의 틀렸음;) 전공책을 보기는 부담스러워서 참고했습니다. 내용도 간략하고 괜찮습니다.
③ 소비자보호론(방통대) - 바뀐 내용들이 많아서, 새로 나오는 전공책을 따로 구입하심이 좋을 듯 해요. 여기에 추가해서, 소비자 기본법 전문을 저는 다 외웠었어요.
7. 교과교육론과 교육과정 책
① 가정과 교육의 이론과 실제(신광) - 한단어도 빠트리지 않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어요.
② 문영은쌤 심화이론책(교과교육론/ 교육과정) - 이연숙 쌤 책에 부족한 부분을 추가해서 정리해놓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교육과정은 따로 총론, 각록책 사서 보지 않고, 문영은쌤으로 공부했어요. 정리된 부분도 있고, 보기 참 편해요.
* 이 책들론 교과교육론 이론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교육학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죠;
* 전 주로 방통대 요약본에 의지를 많이 했는데요. 객관식 시험에는 전공책으로 심도있게 공부하심이 적당할 거 같아요. 좀 중요도가 적은 전공은 간단하게 방통대 책으로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지만, 전공책이 내용도 풍부하고, 이해도 더 빨리 되는 듯 해요. 물론, 모든 전공책을 보고 암기하는 것은 힘들고 무리가 있겠지요. 그래도 객관식의 중요도가 엄청 큰 만큼, 많은 이론을 눈으로라도 보고 들어가는 게 훨씬 유리할 것 같아요. 실업계 교과서를 기본으로 깔고, 각 전공목록의 전공책을 하나씩은 보셔야할 듯해요. 모두 사는게 부담스러우시면, 학교나 구립도서관에도 전공책들을 참고하거나, 헌책방을 이용하셔도 좋을듯해요.
<서브노트>
- 저는 재수때 실패원인을 뽑으라면, 서브노트 만드는데 너무 매진했다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만들려고, 3월부터 만들어서 8월말에 완성을 하게 되었어요. 이때, 교과서 전종, 자습서 거의 다, 지도서도 각 학년마다 5권씩, 실업계교과서 전종, 선생님들 이론책, 기출문제, 각 파트별로 전공책 한권씩을 다 서브노트에 옮겼어요. 교과서, 실업계, 전공의 그림까지 스캔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식파트의 서브노트양이(글자10, 줄간격180) 식파트만 700페이지가 넘었습니다. 스프링 노트로 반으로 나누어 2권이 되었죠. 그렇게 400 페이지씩 식2권, 의2권, 주1권, 소비1권, 가족1권, 교과교육론 1권, 총 8권이 되었죠. 너무 뿌듯했지만, 암기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죠. 그래서 재수시절에는 서브노트만 만들다 끝이 났습니다.
- 삼수시절에는 거의 이 서브노트만 보면서 공부했고, 그래서 시간이 많이 절약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예요.
- 저는 서브노트보다는 암기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들을 많이 보고, 눈에 익혀서,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 서브노트 만들 때 본다고 해서, 절대로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서브노트 만드는데 시간과 노력을 전부 쏟아부어선 절대 안됩니다.
- 만약 서브노트가 있으시다면, 전공책을 보시면서, 거기에 추가하시는 식의 방법을 택하시고, 추가하기 너무 많다면, 전공책에 줄을 치면서 표시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네요.
- 그리고 만약 서브노트가 없어서 만드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최소 4~5월까지는 끝내시구요. 암기시간을 충분히 가지셔야 해요. 문영은선생님 심화책도 굉장히 내용이 풍부해요. 거기에 추가하면서 공부하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강의>
- 이론 강의는 현역, 재수때 들어와서, 삼수때는 듣지 않았어요. 경제적 여유도 없었고;
- 문제풀이 강의는 문영은선생님을 계속해서 들었어요.(1차2차3차까지) 전 문영은 선생님의 객관식 문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이번 임용 스타일과 비슷했다고 생각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강의내용도 제가 모르는 부분을 꼭 찝어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구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ㅜ 스터디원들과 공유해서 들었어요. 1.8배지만, 전 좀 빠르게 듣는편이라 3명까지 가능했어요.)
* 학원문제는 친구들과 교환해서, 김미경, 임정애, 조민형 선생님 문제도 모두 풀었었는데요. 이러다보니 문제 푸는데만 일주일에 하루 이상을 소비하게 되었죠. 정말 비추해요. 한창 이론을 암기해야 할 시간에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게 되었어요. 한 두선생님의 문제를 풀어서 문제푸는 감각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용적인 면을 공부하기 위해 모든 선생님들의 문제를 푼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전공책을 파는게 나을 듯해요. 학원가의 문제들이 임용에 나온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1차>
1. 준비과정
- 사실 전 1차 객관식 위주로 준비했던거 같아요. 처음 접하는 객관식에 대한 두려움이 컸거든요. 그래서 눈으로 정독하면서 암기하여서 최대한 많은 이론들을 보려고 노력했어요. 써보는 연습은 현역, 재수때도 했었고, 1차가 끝나고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1차 시험이 끝나고부터, 논술 준비를 했습니다. 이 방법이 무조건 옳다고 볼 수 없지만; 근데 논술 준비하면서 무척 힘들더라구요.^^;
- 하지만 1차 시험의 중요성이 가장 크다고 전 생각해요. 1차에서 안타깝게 떨어진다면, 2차, 3차의 기회도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객관식 준비에 집중하시되, 써보는 연습도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2. 문제분석
① 교과교육론
- 1번 문제(가정교과교육의 의미)부터 어려웠어요. 근데 ㄷ보기가 일반교육학을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서, 과감히 1번을 선택해서 맞았습니다.
- 12번 문제(브라운)를 틀렸습니다. 저는 3번 보기의 도덕적 타당성 및 정당성은 해방적 행동과 관련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부분은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아요; 근데 4번 보기가 확실하게 틀렸더군요.
- 14번 문제(루브릭)도 틀렸습니다. 그론룬트도 적용을 언급했는지 몰랐었어요. 마름질 및 바느질하기가 운동기능적 평가영역이긴 하지만, 인지적 능력도 필요하기에, 3번 보기를 맞겠거니하고 넘어갔던거죠;
- 나머지 교과교육론 문제는 대체로 용이했던거 같아요. 교육학 문제같은 것들이 꽤 있었죠. STAD, 교육매체, 오수벨이론, 평정오류, 교육연구..
② 교육과정
- 교육과정 공부가 전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객관식이라 좀 설렁설렁 암기한 것 같아요. 그게 실수였죠.
- 2번, 5번, 6번 모두 틀렸습니다. 교육과정문제는 완벽히 암기하고 풀어야 할 것 같아요. 안그러면 진짜 헷갈려요;
- 그리고, 교육과정, 교육론이 시험문제 처음부분이었는데, 잘 못푼거 같아, 시험 보는 내내 찝찝하더라구요;
③ 식
- 16번 청소년 영양소 문제는 당황했어요. 영양소 필요량 수치를 외우지 않았는데, 나온거였죠. 남은 보기가 2번이랑 4번이 남았었는데. 그 때 갑자기 철의 권장섭취량이 남녀가 같았었던 기억이 얼핏나서 찍어서 맞췄습니다;
- 17번 식단문제는 굉장히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은 문제입니다. 풀다가 시간 모자랄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풀었었어요.
- 18번 다이어트 문제를 틀렸어요. 전 BMI기준을 비만학회로 계산했거든요. 이런 문제를 풀 때는 여러 가능성을 다 생각해 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 19번 공통 제조원리 찾는 문제도 굉장히 헷갈렸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보기를 선택했다가, 나중에 문제를 다 풀고 나서 검토할 때, 정답으로 바꾼 케이스예요. (라)의 식품들이 갈변과 관련된 거 같아, 홍차를 선택했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확신없는 문제를 다시 풀어보아야 합니다.^^
- 20번 식혜경단 문제도 어려웠는데요. 식혜보기는 좀 헷갈렸는데, 경단보기 맞는 답을 선택했어요.^^
- 식파트 문제가 좀 까다롭게 출제된 거 같아요. 전공을 더 깊게 파는 수 밖에 없겠어요.
④ 의
- 23번 원피스 문제도 꽤 까다로웠는데.. 서양의복구성의 기본 원리를 파악했어야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부시절에 옷을 만들어 봐서 수월했던거 같아요.
- 24번 상징의 미를 찾는 문제에서 12폭 심의는 몰랐었는데, 찍어서 맞는 문제예요.
- 대체로 의문제는 식에 비해 용이하게 출제되었던거 같아요.^^
⑤ 주
- 26번 주거환경 심리와 관련 개념 문제는 주거학 전공책을 봐서 다행인 문제였어요.
- 28번 열환경 빛환경 문제에서 주택 구조체의 열용량이 적으면 안좋을 거 같다는 느낌으로 찍은 문제였어요.
- 29번 코하우징 문제는 틀렸습니다. 개인주택은 서로 가깝게 배치하면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거 같았거든요. 보기의 설명이 그대로 나온 전공책이 있다는 말을 들은 거 같아요. 무슨 책인지는;
⑥ 소비
- 31번 의사결정문제는 문쌤이 많이 다루어주셔서, 확실히 알았었어요. 그리고 가정관리학책에서도 자세히 외웠었구요.
- 32번 소비자 정보 문제에서 중립적 소비자 정보가 불완전한 정보라고 한 것이 좀 걸렸지만, 인터넷 정보가 정확성과 객관성을 보장한다고 한 확실히 틀린 5번 보기를 찍었습니다.
- 34번 문제도 문쌤이 많이 다루어 주신 소비자 관련 제도들의 개념으로 쉽게 풀었습니다.
- 35번 절세문제는 정말 황당했고, 찍었는데 틀렸습니다. 우리 전공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자세히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⑦ 가족
- 38번 동조행동 문제도 헷갈렸어요. 저도 동조행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를 고르는 문제인지 몰랐어요. 그냥 청소년기를 찾으려고 했으나, 양심과 자아존중감을 각각 언급한 3번과 5번 보기가 모두 청소년기인거 같아, 아동기를 선택했었습니다. 그런데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는 아동기라고 전공책에 나와있다는 카페글을 읽었어요.
- 39번 완벽한 부모 문제를 틀렸습니다. 이 이론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풀었어요. 그래서 5번을 선택했었죠. 근데 완벽한 부모가 나쁜 의미였더군요; 부모교육 전공책을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40번 배우자 선택 문제도 틀렸어요. 이 이론은 임정애 선생님께서 다루어 주셔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래프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서 틀렸습니다.
- 가족 부분도 까다롭게 출제된 거 같아요. 전공책의 필요성을 더 실감한 파트였어요.
<2차>
1. 준비과정
- 논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차 시험이 끝난 뒤 부터였어요. 일주일 정도 쉬고, 쉬엄쉬엄 준비했습니다. 카페에서 나온 예상 커트라인을 보고, 1차를 솔직히 합격할지 자신할 수 없어서, 1차 합격발표때까지 한달동안 식파트밖에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발표난 후 시험날까지 9일 동안 나머지 파트를 모두 보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카페 예상 점수에 신경쓰지 마시고, 발표때까지의 한달을 논술준비에 충분히 활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문영은 선생님 2차 강의를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문쌤 문제를 집에서 혼자 시간재면서 풀었었어요. 그리고 스캔해서 문쌤에게 첨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논술은 직강으로 들으시는게 좋을 듯 해요. 시험때와 같은 조건에서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논술 준비는 서브노트의 목차 제목을 보고, 암기 내용을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마지막에서는 시간이 부족해서, 정독하는 걸로 대체하기도 했습니다.
- 특히 교과교육론의 준비가 미흡한 것 같아서, 시험 마지막날까지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이 혹시 나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시험당일까지 봤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논술 문제는 문쌤만 봤는데, 시험이 끝나고 임쌤 문제에서 비슷한 내용이 많았다는 얘기를 듣고 좀 당황했었어요. 2차 문제는 이번에 좀 중요하고 용이한 편이였기 때문에, 학원가에서 찍은 문제들도 나올 수 있었던거 같아요. 2차 모든 문제는 다 풀어볼 시간은 없더라고, 모범 답안은 읽고 들어가심이 좋을 듯해요.^^
- 논술 전개 방식은 문제의 경우, 서론본론결론으로 전개하는 형식이 있었고, 그냥 본론적으로 바로 들어가는 형식이 있었어요. 서론본론결론으로 전개하는 형식의 답안 작성은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매우 유리하죠. 윤승현 선생님이 문쌤 강의에 논술보충강의를 해주셨는데,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무조건 첫째~이다. 둘째~이다. 셋째~이다. 이런 형식으로 썼고, 두괄식 형식을 만들었어요. 채점하기 쉽고, 글이 조리있게 보이게 됩니다. 밑예 예시답안에 자세히 써볼께요.^^
2. 시험 상황 및 답안 작성
- 큰 문제 4문제가 나오고, 1번과 3번은 2문제로 하위문항이 나누어져있었죠. 그리고 2번과 4번도 한문제이지만, 내용은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문제들이었죠. 따라서, 4문제이지만, 이전의 서술형 문제들이 15문제 넘게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문제들이라 할 수 있겠죠.
- 시험은 1교시에 1, 2번 문제를 2시간 내에 풀고, 30분 쉬는 시간을 갖고, 2교시에 3, 4번 문제를 2시간 내에 풉니다. 시간 엄청 촉박합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천천히 가서 20분은 기다린거 같아요. 1교시 끝나면 곧바로 화장실 뛰어가세요.^^;
- 시험지는 원고지는 아니고, 그냥 줄이 쳐 있는 B4보다 작은 OMR 카드 용지를 줍니다. 몇 줄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1교시 2문제 풀 때 4장을 주고, 2교시 2문제 풀 때 또 4장을 줍니다. 저는 교시마다 3장씩, 총 6장을 썼습니다. 그것도 개요를 거의 작성하지 않고, 써내려갔었는데도, 시간이 무척 모자랐습니다. 시험 30초 전까지 썼으니까요; 학원문제로 논술쓰는 연습할 때 시간을 2문제당 1시간 반으로 쓰는 연습을 하세요. 되도록 글씨도 빨리 쓰시고, 개요 작성도 너무 오래 하시면 낭패봅니다. 저는 1번 문제는 글씨 이쁘게 쓰려고 노력하고, 개요 작성을 30분이나 해버려서, 1번 문제를 다 쓰고나니 시간이 3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아, 2번 문제 작성하는데 무지 애먹었습니다.
- 그리고 큰번호와 하위번호 마킹도 신경쓰셔서 해야 하고요, 하위 문항이 있는 문제는 답안 앞에 1-1, 1-2를 꼭 쓰세요. 그리고 한 문제가 끝나면 끝이라는 단어를 쓰셔야 합니다. 논술 연습할 때 마킹, 하위번호쓰는 것, 끝 쓰는 것 다 연습하시고 하세요. 저는 하위문항을 안쓴거 같아서, 만약 불이익이 있을까봐 맘 고생이 심했어요. 그리고 감독관께서, 틀린 문장 둘줄로 짝대기 긋는 것, 추가체크표시 이외의 논술 기호는 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것도 유의해서 연습하시길.^^
- 아, 그리고 저는 잘 생각나지 않거나, 뒤에 문제 풀어야하는데 앞에 문제에 너무 시간을 많이 쏟았는데 더 쓰고 싶을 경우, 한줄 두줄 정도 비워두고, 뒤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3. 예시 답안
- 개요작성시, 시간이 없어서, 키워드들만 간략하게 썼었어요. 그때 개요를 보며, 제가 썼던 답안을 적어 볼께요. 그때와 완벽히 똑같진 않겠지만요.; 아 그리고 틀린 부분도 그래로 적을 께요^^ 모범답안은 아닙니다. 82.33 점수 받은 답안으로 참고하세요.^^ 그리고 가로 부분은 답안이 아닙니다.
- 그리고, 저는 1-1번의 자신의 견해를 논하는 문제만 서론본론결론 형식으로 썼어요. 카페 많은 분들이 모든 문제를 그런식으로 쓰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답안 작성시 그럴 생각을 못했어요. 키워드 생각하느라 정신없었어요; 그리고 서론결론 말 생각할 시간도 없었구요. 근데 평가원 문제에서는 서론본론결론의 형식 배점이 있었거든요. 모든 문제를 그 형식에 맞게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미리 연습하지 않으시만, 시험 당일 당황해서 생각안나고, 시간도 엄청 걸립니다.
1.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30점)
1-1. 유지를 가공할 때 트랜스 지방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트랜스 지방산을 포함하는 식품의 과다 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영양학적으로 서술하시오. 그리고 트랜스 지방산이 포함되는 가공 유지의 사용에 관한 논란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맛, 향, 질감의 측면과 영양학적 측면을 고려하여 논하시오.(10점)
1-1. 트랜스 지방산은 유지의 불포화 부분, 즉 탄소와 탄소가 이중결합으로 연결된 부분에 수소가 첨가되어, 시스형이 트랜스형으로 바뀐 것이다. 이 때 상온에서 융점이 높아지고, 분자간 인력이 높아지고, 유동성이 낮아져서, 유지는 고체형태로 경화된다.
트랜스 지방산을 과다 섭취 할 경우, 첫째 필수지방산의 활성이 떨어지게 된다. 아라키돈산의 활성이 떨어져서, 섭취해야 하는 양이 증가된다. 둘째, 세포막의 기능이 저하된다. 유지의 불포화부분이 세포막의 유동성을 유지시키고, 영양소 흡수의 융통성을 가져다 준다. 그런데 불포화부분이 포화되면서, 세포막이 영양소를 흡수하는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셋째, 혈중 콜레스테롤, 지질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하여 발암에 영향을 끼치고,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현대 사회는 산업의 발전과 정보화로 식품 가공의 측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의 큰 변화가 가공유지의 등장이 있다. 가공유지는 현재 패스트푸드와 과자 제조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현상을 세부적인 분석을 통하여, 가공유지의 실리를 따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가공유지의 사용에는 긍정적인 기능들도 있다. 먼저, 경화된 유지는 취급, 보관, 수송이 용이하고, 유지의 산패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고소한 맛과 향, 부드러운 질감을 갖은 식품을 제조할 수 있다. 또한 식물성 유지를 사용하여 대량으로 제조하므로 값이 싸다. (맛, 향, 질감에 대한 언급이 부족한 듯)
그러나 트랜스지방산은 장점보다는 더 위험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첫째 앞서 언급한 영양학 측면에서의 문제점이다. 트랜스지방산은 필수지방산의 활성을 낮추고, 세포막의 유동성을 떨어뜨리며, 암과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둘째 대표적인 가공유지인 마가린은 버터에 비해, 맛과 영양이 떨어진다. 마가린은 버터보다 값이 훨씬 싸다는 이유로 대량으로 식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마가린과 버터 비교는 좀 억지스러웠음;)
개인과 가정의 가장 큰 목표와 과제 중 하나는 건강이다. 건강한 삶을 통해서 삶의 향상과 국가 사회적 기틀을 바로잡을 수 있다. 가공유지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편리함과 간편함 보다는 더 큰 삶의 중요한 과제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들은 현재와 미래동안 계속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1-2. 최 교사는 과제분담학습 Ⅱ모형을 적용하여 ‘식생활의 변화’라는 주제로 수업을 하려고 한다. 수업의 학습 목표는 ‘트랜스 지방, 식품 첨가물, 유전자 재조합 식품, 즉석 식품과 관련된 내용을 파악하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한다’이다. 과제분담학습 Ⅱ 모형의 일반적인 특징과 단계별 활동을 설명하고, 최교사의 수업에 과제분담학습Ⅱ 모형이 적합한 이유를 논하시오.(20점)
1-2. 직소2 모형의 일반적 특징에는 긍정적 상호의존성, 개인적 책무성, 성취균등의 기회를 보장하고, 개별 보상과 집단 보상을 함께 평가한다는 것이다. 첫째, 긍정적인 상호의존성을 보장한다. 직소2 모형은 각 조원들에게 과제를 분담하여 제시하여, 각자 자신의 부여 과제를 학습하며, 다른 조원에게 가르쳐 주고, 설명한다. 따라서 학습과제 성취를 위해서는 다른 조원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상호작용과 의견교환이 필요하다. 둘째, 개인적 책무성을 보장한다. 개인적으로 과제를 분담하므로, 개인별 책무가 주어지고, 책임감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길러지게 된다. 셋째, 개별보상과 집단 보상을 함께 하여, 성취균등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다. 개별 보상만을 하는 직소1의 문제점인 낮은 보상의존도를 보완하여 만든 것이 직소2이다. 개별 보상만을 하게 되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하여, 협동학습의 실효성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직소2는 STAD의 평가 방법을 도입했다. 개인별 점수를 내고, 향상점수를 측정하여, 집단원의 향상점수의 산술평균점수를 집단점수로 환산하여 보상에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학습능력이 낮은 학생도 팀의 성취에 기여하여 자존감과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직소2 수업의 단계별 활동은 첫째, 과제의 부여과 선택 과정이다. 교사는 조원수에 맞게 분류한 학습과제를 각 조원들에게 제시하고, 조원들은 각자의 학습과제를 선택한다. 둘째, 전문가 집단 활동이다. 각 집단에서 같은 부분을 담당한 학생들끼리 모여 전문가 집단을 형성한다. 각각의 전문가 집단은 자신의 부여된 학습부분을 함께 토론하고 설명하면서 학습한다. 셋째, 원집단 활동이다. 전문가 집단 활동이 끝난 후, 다시 원집단으로 돌아가서, 각자 자신이 학습한 학습내용을 원조원들에게 설명해준다. 넷째, 퀴즈를 본다. 학습내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다섯째, 보상을 한다. 개별 점수, 향상점수, 집단점수를 산출하여, 개별보상과 집단보상을 함께 실시한다.
최교사 수업의 학습 내용은 식생활의 변화의 측면을 트랜스 지방, 식품 첨가물, 유전자 재조합 식품, 즉석 식품으로 나누어 병렬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제가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각 조의 학생 개인별 과제를 부과하기에 수업 내용 구성이 적당하다.
2. 우리 민족의 전통 주거와 의복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중 환경 친화적인 관점에서 우리 나라 전통 주거 및 의복의 우수성에 대하여 각각 3가지씩 예를 들고 설명하시오. 그리고 이러한 환경 친화적인 우수한 특성들을 현대 주거 및 의복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각각 논하시오.(20점)
전통 주거의 환경친화적 관점에서의 우수성에는 첫째,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건축 요소인 온돌, 마루, 분합문, 높은 기단, 깊은 처마이다. 온돌은 겨울이 추운 우리나라에 적합한 난방형태로, 아궁이에서 불을 지펴, 구들장을 데워서 바닥을 뜨겁게 한다. 따라서 취사와 난방을 함께 해결할 수 있고, 열기가 오래 지속되고, 연료제한이 없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마루는 여름이 더운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구조로, 통풍이 잘되어 냉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분합문 또한 문을 들어 올리면, 통풍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리고 높은 기단은 여름철 땅에서 올라오는 습하고 더운 기운을 막아주고, 깊은 처마는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공기의 대류현상으로 바람이 생겨, 시원함을 준다. 둘째, 건축자재로 환경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했다.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하고, 자연적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나무, 흙, 돌 등의 재료를 사용하였다. 셋째,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문화가 있었다. 자연 지형을 되도록 훼손시키지 않게 건축을 하였고, 뒤로 산을 두고, 앞으로는 물을 두는 배산임수의 원칙을 지켰다.
전통 의복의 환경친화적 관점에서의 우수성은 첫째, 환경친화적 재료를 사용했다. 생분해가 가능하고, 천연 재료에서 얻을 수 있는 섬유인 면, 마, 견 등으로 의복을 만들어 입었다. 둘째, 우리나라의 기후에 맞는 의복소재와 착용방법을 사용했다. 여름에는 열전도율이 높고, 까슬까슬한 질감의 마 소재를 이용하여 시원함을 극대화시켰다. 그리고 익조직같은 성긴 조직을 이용하여 통기성을 높였다. 겨울에는 열전도율이 낮은 견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높였다. 그리고 두껍운 조직의 옷감을 이용하였고, 옷을 많이 겹쳐 입는 착용방법을 이용하였다. 셋째, 옷을 넉넉하게 여유분을 많이 두고, 시접부분을 많이 두어 제작하였다. 따라서 체형의 변화와 성장에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었다.
전통 주거의 환경친화적 우수성을 현대 주거에 적용하는 방안에는 첫째, 전통주거의 기후에 적응하는 건축 요소를 활용한다. 온돌과 마루, 분합문 등을 현대 주거의 디자인에 활용하여, 난방과 냉방에 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환경친화적인 건축 자재를 사용한다. 생분해가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흙과 돌, 목재의 사용을 늘린다. 요즘 콘크르트의 기밀성,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과다 사용으로 빌딩증후군, 새집증후군같은 질병이 발생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건축 자재의 사용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예로 흙으로 만든 복토주택은 자연환기와 통풍 효과가 크고, 겨울에는 난방, 여름에는 냉방 효과를 주어서,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셋째,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주거를 만든다. 자연환경을 되도록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주거를 만들어야 한다.
전통 의복의 환경친화적 우수성을 현대 의복에 적용하는 방안에는 첫째, 환경 친화적인 섬유의 이용을 늘린다. 생분해가 가능한 면, 마, 모, 견의 사용을 늘리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합성섬유의 사용을 줄인다. 둘째, 기후에 맞는 의복을 착용한다. 겨울에는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입는 방식으로 보온서을 높이고, 여름에는 통기성이 좋은 성글한 조직의 옷을 입는다. 셋째, 성장기의 아동은 여유분이 많은 의복을 구입한다.
(현대 주거와 의복 적용방안 내용이 부족한 듯)
3. 다음 자료를 보고 물음에 답하시오.(30점)
<그림1> 노인 인구 비율의 변화 : 1980년도부터 2028년까지의 노인인구 비율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그래프. 2000년도에는 7.2%로 고령화 사회, 2018년도에는 14.3%로 고령사회, 2028년 초고령 사회
<표1> 노인 가구 형태의 변화 : 1998년과 2004년의 노인가구 형태의 변화를 보여주는 표. 노인 독신 가구가 20.1%에서 24.6%로 증가, 노부부가구가 21.6%에서 26.6%로 증가, 자녀동거가구는 53.2%에서 43.4%로 감소
<제시문> 노인은 ‘생활주기의 마지막 단계에서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노화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기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된다. 노인의 생물학적 노화는 신체기관의 구조 및 기능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변하는 것을 의미하며, 심리적 노화는 생활주기를 통하여 일어나는 규범, 기대, 사회적 지위 및 역할의 변화를 의미한다.
3-1. 위 <그림 1>의 노인 인구 비율의 변화와 <표1>의 노인가구 형태의 변화로 나타난 문제점들을 열거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이 우리나라에 대두된 가족사회적 배경을 논하시오.(10점)
3-1. 그림1을 보면 노인 인구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노령화사회에 접어 들었음을 알 수 있다. 표1는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가구는 줄어들고, 노부부 혹은 노인 홀로 사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제점은 첫째, 노동인구가 부양해야할 노인인구가 늘어남아 따라 노동인구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성장 동력이 부족하게 된다. 둘째, 국가는 노인인구에 대한 복지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국가사회적 복지에 들어가는 재정적 투자가 늘어나 국정에 부담이 된다. 셋째, 노인의 다양한 노인 문제가 증가하게 된다. 노인들은 재정적으로 빈곤한 경우가 많고, 사회와 가족에게서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가족간 노인의 부양을 놓고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림1의 노령화의 문제점만 다룬 것 같아요; 표 1의 노인단독가구의 문제점 언급이 부족한듯해요. 노령화사회의 문제점3개, 노인단독가구의 문제점 3가지 이렇게 답안작성하면 좋을 듯해요.)
노령화사회가 대두된 가족사회적 배경은 첫째,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자아실현의 욕구가 커져, 출산율이 감소하게 되었다. 여성의 학력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서, 독신을 선호하는 여성이 증가하였다. 또한 결혼을 하더라도 만혼을 하거나,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부부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둘째, 부모됨이 선택이 되는 사회적 가치관이 조성되었다. 대를 이어야 한다는 전통적 가치관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셋째,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의 비율이 커졌다. 넷째, 육아와 노인에 대한 사회복지 제도와 재정지원이 미흡하다. (가족적 배경, 사회적 배경 나누어서 3개씩 언급하면 좋았을 듯 해요.)
3-2. 위 <제시문>을 읽고, 건강한 노년기 생활을 위하여 가정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을 식생활, 의생활, 주생활, 성인 자녀와의 관계 측면에서 각각 논하시오.(20점)
3-2. 건강한 노년기 식생활을 위해서는 첫째,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과잉의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는 동맥경화와 뇌경색 등의 심혈관계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둘째, 양질의 단백질의 섭취를 증가시킨다. 노인기에는 체내 세포들의 분해와 퇴화가 증가하므로, 이들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의 섭취가 중요해진다. 셋째,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인기에는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이 활발하지 못하고, 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연한 두부나 생선 종류를 많이 섭취하고, 오래 씹어서 소화를 촉진해야 한다. 넷째,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노인의 골밀도는 감소하므로,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충분한 과일, 채소, 유제품의 섭취가 필요하다. 다섯째, 음식은 가능한 싱겁게 조리해야 한다. 노인은 미각이 둔해져서 잘못하면 자극적이 음식을 먹기 쉽다. 따라서 소금 첨가를 줄여야 한다.
(식생활 영역에서 너무 영양학에 관련된 내용만 다룬거 같아요. 심리적 소외감이 드니 가족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거나, 식사실을 공유한다거나, 간단한 조리법을 사용한 음식먹기, 장보기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장보기서비스 등등이 생각나네요.)
건강한 노년기 의생활을 위해서는 첫째, 허리선이 없어지고 배가 나오므로, 여성은 원피스형, 남성은 밸트를 사용하여 체형을 보완한다. 둘째, 등이 굽어서 상의의 뒷길이를 넉넉한 의복을 구입해야 한다. 셋째, 체온 조절 능력이 감소하므로, 보온성이 큰 의복을 구입한다. 덧입거나 벗을 수 있는 가디건 형태의 옷이 유용하다. 넷째, 신체적 운동기능이 감소하므로,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소재, 세탁하기 편리한 소재의 의복을 입는다. 다섯째, 노인기에는 심리정서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므로, 의복을 통해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를 싫어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의복을 선호하기도 한다.
(시간이 부족해서 두괄식으로 안하고 되도록 한문장으로 만들어서 썼었어요;)
건강한 노년기 주생활을 위해서는 첫째, 신체운동 능력이 감소하므로, 노인방은 1층에 두고, 능률적인 주거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둘째, 감각능력와 운동능력의 감소로 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부엌과 계단의 조명 조도를 높이고, 화장실 바닥에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패드와 난간을 둔다. 셋째, 체온 조절 능력이 감소하므로, 냉난방 설비를 갖춰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넷째, 심리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므로,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만들거나, 3세대 동거형 주택을 이용한다. 다섯째,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므로, 사회문화적 시설과 고립되지 않은 곳에 주거해야 한다. 병원, 사회복지시설, 시장 등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야 한다.
노년기에 성인기 자녀와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성인자녀와 노인부모와의 주거 거리를 근처로 하는 수정확대가족을 활용한다. 근거리에 살면서 왕래를 자주하며 살아가면 원만한 관계유지가 좋다. 둘째, 자녀와의 대화시간을 자주 갖고, 나 전달법, 경청과 같은 바람직한 의사소통법을 사용해야 한다.
(성인기 자녀와의 관계측면 답안이 좀 빈약한 듯 해요. 지어내느라 고생했었어요;)
4. 다음은 송 교사의 수업과 관련된 내용이다. <제시문1>에서 송교사가 말하고 있는 3가지 장학 유형의 장단점을 논하시오. (단 각 유형의 명칭, 개념, 방법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야 함)그리고 <제시문2>의 학습목표는 ‘청소년의 시간과 일관리’단원의 학습요소와 연계하여 인지적, 정의적, 운동기능적 영역별로 한 가지씩 기술하고, 성취 기준은 각 평가 영역별로 3가지씩 기술하시오.(20점)
<제시문1>
박교사 : 장학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습니까?
송교사 : 수업을 녹화해서 관찰하는 방법이 있고, 우리 학교 가정 선생님들이 참관해서 조언을 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과 장학사님을 초청하여 수업을 한 후, 그 수업에 대해 지도와 조언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박교사 : 그런 다양한 방법이 있군요.
송교사 : 그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서 수업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교사 : 어떤 단원을 수업하실 건가요?
송교사 : 중학교 2학년 ‘청소년의 시간과 일 관리’단원입니다.
<제시문2>
중단원명
청소년의 시간과 일관리
학습 요소
○ 생활시간의 분류 ○ 생활시간의 관리
○ 나의 생활과 일 ○ 합리적인 일 관리
학습 목표
○ 인지적 영역 :
○ 정의적 영역 :
○ 운동 기능적 영역 :
평가 영역
성취 기준
인지적 영역
○
○
○
정의적 영역
○
○
○
운동 기능적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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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녹해서 관찰하는 방법은 자기장학이다. 자기장학이란 교사 스스로 자신의 교과목의 전문성과 수업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연구하는 장학이다. 자기장학의 방법으로는 자신의 교과와 교육에 관련된 전문서적과 연구자료를 탐독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수업을 비디오나 녹음기로 녹화, 녹음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여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그밖에 대학원 진학, 연구 모임에 가입할 수 있다. 자기장학의 장점은 첫째 교사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장학방법이므로,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증가시킬 수 있다. 둘째, 고유권한인 자신만의 수업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단점은 스스로하는 자기장학은 많은 수업전문성을 필요로 하므로, 경력이 어느 정도 쌓여야 그 효율성이 커진다. 따라서 초임교사나 능력이 부족한 교사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학교 가정 선생님들이 참관해서 조언을 해 주는 방법은 동료 장학이다. 동료장학은 동료교사들간의 수업과 교육에 관한 격려와 조언를 나누는 장학이다. 동료장학의 방법은 같은 과목의 교과협의회를 통한 방법이 있고,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는 방법 등이 있다. 동료장학의 장점은 교사들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고, 교사들의 교육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술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단점은 다른 교사의 수업 고유 권한을 침해하여서 교사들간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가정과 장학사님을 초청하여 수업을 한 후, 그 수업에 대해 지도와 조언을 받는 방법은 임상 장학이다. 임상장학은 장학사가 교사의 수업을 관찰하여 수업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 하는 장학이다. 임상장학은 먼저 장학사와 교사와의 신뢰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수업에 대한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친다. 그 다음 교사가 시범 수업을 하고, 장학사는 이를 관찰한다. 시범수업이 끝난 후 교사와 장학사는 다시 토론회를 거쳐, 수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임상장학의 장점은 교사 수업기술의 향상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신임교사, 수업기술에 문제가 있는 교사, 수업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은 교사가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장학방법이다. 단점은 시범 수업을 하면서, 본래와는 다른 수업을 할 가능성이 있고, 자연스러운 과정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리고 임상장학의 횟수가 간헐적일 수 있다.
(동료장학의 장점은 전태련쌤 교육학책에서 봤지만, 나머지 장단점은 지어내느라 혼났습니다;)
인지적 영역의 학습목표는 ‘생활 시간의 종류에 따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이다. 정의적 영역의 학습목표는 ‘생활시간과 일을 성실하게 관리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이다. 운동기능적 영역의 학습목표는 ‘합리적인 일 관리 원리에 맞게 자신의 일을 관리할 수 있다.’이다.
인지적 영역의 성취 기준은 ‘생활시간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고, 각각의 예를 들 수 있다.’, ‘생활시간 계획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설명할 수 있다.’, ‘평소 자신의 일 관리 능력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이다.
정의적 영역의 성취 기준은 ‘자신의 생활 시간을 능률적으로 관리하려는 마음가짐을 갖을 수 있다.’, ‘자신의 생활시간과 일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 ‘가족의 가사노동을 분담하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이다.
운동 기능적 영역의 성취 기준은 ‘시간일지와 활동목록을 작성할 수 있다.’, ‘자신의 방청소에 필요한 기기와 재료를 준비할 수 있다.’, ‘?(기억안나요ㅜ)’ 이다.
(학습목표와 성취기준 지어내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두 개가 어떻게 다른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성취기준도 학습목표처럼 만들었어요;)
<3차- 면접>
1. 준비과정
- 2차가 끝나고, 면접과 수업실연 스터디를 카페에서 모집하여 2차합격발표 전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4번 만났었어요. 물론 다 지역이 다르신 분들과 했어요. 신태식 쌤 면접책을 4등분해서, 외워오고, 스터디날 실전처럼 말하는 연습을 했었어요. 작년 서울 면접 방식인 5문제를 종이에 주고, 5분 구성시간을 주고, 5분 답변하는 식으로 연습했어요. 각 지역마다의 방식대로 실전 연습을 하셔야 해요.
- 근데 전 합격 발표 전 한달을 또 설렁설렁 보내서; 발표나고 10일이 정말 힘들었어요. 면접책 정말 안외워져요. 전 시험 당일까지 세 번 반복해서 봤는데도, 확실하게 말로 안나오더라구요. 이게 또 쓰는 것이랑은 달라서, 더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해요. 그리고 전공, 교육학은 3년동안 봤지만, 면접은 이번 처음 준비해보는 거라서 더 암기하기 힘들었던거 같아요. 2차 시험 끝나고, 남은 한달을 정말 알차게 보내는 사람이 3차에서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면접강의를 합격발표난 후에 들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면접, 수업실연 강의는 모두 발표 전 들어두심이 좋을 듯 해요.
- 면접책을 읽고, 키워드를 체크한다음, 거울보면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두 번째 볼때는 시간 체크하면서 한문제당 1분씩 말하는 거 연습했구요. 서울은 이제 2분으로 연습해야 하겠죠. 그리고 말하면서 웃는 연습하세요. 목소리 크게 하시구요. 웃는 연습 저는 안했었는데, 면접 과정에서 생각은 안나니까 미소가 자연스럽게 안나오더라구요. 무의식적으로 말하면서 미소를 띄우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 2차 합격 발표가 난 후에, 윤승현 면접강의를 들었고, 윤승현 면접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사람들이 신태식 쌤보다 윤승현쌤을 많이 듣더라구요. 신태식 면접책도 약간 봤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윤승현 면접책 거의 봤었어요. 근데 비슷한게 많지만, 윤승현쌤책에 없는 내용도 신태식쌤 책에 있더라구요. 시간이 있으시면, 면접책 다양하게 보이는 게 좋을 듯해요. 처음 보는 문제나, 답안 생각하지 못한 문제 나오면 진짜 당황스럽거든요.
- 근데 이번에 바뀐 심층면접은 예전 면접 문제들과 차별화된 문제들도 나왔죠. 면접 정말 어려운 듯해요. 근데 또 다들 점수는 비슷한거 같아요. 문제가 어려우면, 특출나게 잘한 사람은 많이 않을 테니까요. 근데 여기서 점수를 벌려 놓으면 정말 좋겠죠.^^
- 합격발표가 난 후에 남은 10일 동안은 3월부터 함께 스터디 한 언니와 둘이 스터디를 했었어요. 사람이 많으면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듯 해서요. 범위를 정해서 외워오고(10일동안 윤승현면접책 2번 돌렸어요)문제를 종이에 내와서 실전처럼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상대방은 시간도 재고, 답이 맞았는지 보충해야 할 말들을 말해주었어요.
2. 시험과정
- 서울 44명의 응시생들이 두 교실로 22명씩 나누어서 진행됬어요. 대기 교실이 있고, 옆 교실에는 면접장이 있어요. 대기 교실에서 수험번호 순으로 앉아 있다가, 22명이 번호표를 수험번호 순서대로 뽑아서, 면접 순서대로 다시 자리 배치를 합니다. 자신의 면접 순서에 맞는 번호 스티커를 상의 왼편에 부착합니다. (정문앞에서 수험표 비닐, 옷핀 같은 거 팔면 절대 사지마세요. 필요없어요. 저 2천원만 버렸습니다;)
- 면접시간이 시작되면, 면접 순서대로, 대기교실 옆 교실인 면접장 앞 복도 앞 책상에서 문제지를 받고 10분동안 답안을 구상할 시간을 줍니다. 시험지에 메모를 할 수 있구요. 미리 펜 꺼내서 가세요. 이 시험지는 그대로 면접장 안에 들어가서 보면서 말할 수 있어요. 키워드를 모두 적어두면,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겠죠. 근데 시간 무척 짧아요. 키워드만 적어야지, 길게 메모하다간, 답변 구상 다 못하고 들어가는 낭패 볼꺼예요. 시험지(A4 1장)를 책상 앞에 두고, 감독관이 스탑워치로 시작하면서 시간을 재십니다. 10분되면 바로 교실로 들어가야 해요. 아, 그리고 구상할 때, 전 번호 사람은 교실에서 면접하고 있어요. 그 때 목소리 큰 사람은 다 들려요. 거기에 신경쓰지 마시구 문제에 집중해서야해요.
- 자신의 문제지를 들고 교실에 들어가면, 거기에 면접관 3분이 책상에 앉아 계시고, 일미터 정도 앞에서 응시자 책상이 있어요. 문닫고, 면접관들에게 “안녕하십니까, 관리번호 8번입니다.” 하고 의자쪽으로 가면, 앉으시라고 해요. 여기서 자신의 이름, 학교 등을 말하면 불이익을 당한다고 하니, 실전 연습에서도 관리번호 말하는 연습까지 하세요. 앉고 문제지를 책상에 둡니다. 그리고 시간재시는 면접관 한분이 “시작하십시오.” 하면서 스탑워치를 재십니다. 그 때부터 문제지를 보면서 답변을 했습니다. 문제는 말하시면 안되구요. “1번 문제 답하겠습니다.” 하고 답하고, “2번 문제 답하겠습니다.” 하고 답하고, 그런식으로 해야해요. 그리고 5번까지 모두 끝났으면, “이상입니다.” 해야하는데 전 안해서 면접관분이 다 끝나셨냐구 물어보셨어요;
- 세분 면접관들을 번갈아가면서 시선 응시가 중요하구요. 미소와 목소리크기와 말의 논리성이 중요하죠. 무조건 첫째, 둘째 붙여서 해야합니다. 저 이렇게 연습때 맨날 했었는데, 시험때 너무 떨려서 안한 문제도 있었어요; 그만큼 논리적으로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할 듯 해요.
3. 문제 및 답안
- 37.33짜라 답변이구요. 최대한 웃으면서 하려고 노력했고, 목소리는 큰 편이었던거 같아요. 근데 좀 자신감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워낙 문제가 당황스럽고 즉답형도 있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해서, 긴장한 티가 팍팍 났을 거예요. 10분 답변해야 하는데, 약 7~8분 밖에 못하고 나온거 같아요. 그리고 면접관들 표정이 정말 무서웠어요. 그래도 절대 당황하지 마시길.^^
① 교사가 되려는 이유 2가지 구체적으로 진술하시오.
- 첫 번째로, 교사라는 직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을 올바르게 지도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매력을 느낍니다. 세상에는 많은 기적들이 일어나지만, 학생들에게 건강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어야 말로, 진정한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두 번째로, 교사는 국가의 올바른 인재를 양성시키는데 봉사하는 직업으로, 저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국가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교사가 담당하는 교육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 밖에 교사는 자신의 소신과 가치관에 따라 비교적 자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연구발전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직업입니다.
② 중간고사가 끝난 후 교사가 정답을 제시하였는데, 한 학생이 자료를 제시하며 이의신청을 했다. 대처방안
- 첫 번째로 학생이 제기한 자료를 검토하고, 해당 문제가 오류가 있는지, 서적과 자료를 통해 조사하고, 선생님들과 토론합니다.
- 두 번째로 학생이 제시한 의견이 옳아서 해당 문제에 오류가 있음이 밝혀졌을 경우에는 학생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칭찬하고, 오류문제에 대한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해당 문항의 두 개의 답을 복수정답 처리하여, 학생들의 시험성적을 재채점합니다.
- 세 번째로 학생이 제시한 의견이 타당하지 않을 경우, 그 이유를 자세히 해당학생에게 설명해줍니다.
- 네 번째로 이러한 문제 오류 논란이 있지 않도록, 시험 문제를 출제시 신중을 다하고, 교과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③ 인사자문위원회에서 A교사를 부장교사로 임명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럼에도 교장은 A교사를 부장으로 임명했다. 이 경우 행정법규적 측면과 교장의 리더쉽 측면에서 바람한지 말하시오.
- 행정 법규적 측면에서 위법 행위는 아닙니다. 인사행정의 권한은 교장에게 있고, 인사자문위원회의 결정은 교장의 결정에 자문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교장의 리더쉽 측면에서 바람직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인사자문위원회에서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장은 A교사의 능력을 신뢰하여서 임명해주었기 때문에, A교사는 더욱 더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④ 아침 1교시 전 아침자율학습을 실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근무외라고 하여 수당은 지급하지 않고, 업무량은 많아졌다. 이에 대한 의견을 찬성과 반대로 이야기하시오.
- 아침자율학습을 실시하면 교과목의 보충심화학습과 명상시간, 독서시간 등의 인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고, 수준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의 학력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사교육에 드는 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교사의 의무 중 교육 및 연구활동의 의무가 있습니다. 아무리 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업무량이 많아진다해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옳은 일이라면, 교사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저는 아침자율학습시간의 실행을 찬성합니다.” 말을 안해서, 면접관이 “그래서 찬성하신다는 말씀입니까?” 물어보셨어요;;)
* 즉답 : 찬성한다고 했는데, 학생과 학부모가 반대한다면 대처방안
-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대하는 이유와 근거를 잘 경청하고 의견을 조사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방향으로 아침자율학습의 방향을 조정합니다. 그리고 아침자율학습의 실행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설득하려고 노력합니다. 무조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강요하는 식의 방법은 지양해야 합니다.
⑤ 즉답
: 화이부동의 뜻이 무엇인가?
- 당황해서, 30초 정도 생각하다가,“서로 함께 하는 것이 좋다.”라고 머뭇거리면서 말했어요. (그런다음 감독관께서, 화이부동의 뜻을 풀어서 설명해주셨고, 다음 질문을 하셨습니다.)
: 화이부동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덕목과 그 이유는?
- 요즘 학생들의 이기심과 개인주의로 인하여 학교현장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간의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교과목에서 집단간의 협동과 토론학습을 다양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둘째, 봉사, 수련, 집단 활동을 통하여, 실천적인 인성교육과 생활지도가 필요합니다. 셋째, 학생들의 교우관계를 평소 유심히 관찰하고 조사하여, 따돌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래 도우미, 또래 1:1결연 등의 교우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문제지에 5번 문제는 즉답형입니다. 라고 쓰여있어요. 면접관이 문제는 한번밖에 말해주지 않으니까, 주의해서 잘 들으셔야 해요. 저는 긴장하고, 면접관 목소리가 작으신거 같았어요 ㅜ 덕목이라는 단어를 못들어서, 화이부동을 교육에 적용하는 방법을 대답했답니다;;)
<3차- 수업지도안>
1. 준비과정
- 2차 시험이 끝난 후, 쌤플러스의 국어 윤희재 선생님의 학습지도안, 수업실연 인강을 들었어요. 총 5시간 정도의 강의였는데, 수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길잡이 역할을 해주셨어요. 윤희재 쌤의 학습지도안, 수업실연 채점기준을 참고로 해서, 수업 지도안과 수업실연 대본을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 앞서 말했듯 2차 끝나고 한달동안 한 스터디에서, 한주씩 중1, 중2, 중3, 고1로 4번 나눠서 진도를 정했구요. 해당 학년의 수업지도안 2개 작성해오고 복사해서 나눠가졌어요. 그리고 후반 2주에는 직접 스터디 장에서 한시간 시간을 재고, 단원명을 적은 쪽지를 뽑아서 학습지도안을 작성하는 연습도 했습니다.
- 합격자 발표가 난 후에는, 모든 단원의 학습지도안을 간략하게 만들어보았어요. 학습목표, 동기유발, 전개방식(교수학습방법), 형성평가만 만들었어요. 이작업 정말 오래걸렸지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번에 나온 한복입기도 만들면서 안보고 지나쳤으면, 수업짜는데 너무 오래걸렸을 거 같아요. 이 작업은 발표나기 전에 한달동안 시간 많은 때 미리 해두심이 좋을 듯 해요.^^
- 문쌤 3차 강의도 들었어요. 학습지도안짜는 하루 강의는 인강으로 들었구요. 실전 시물레이션 수업실연 강의는 직접 가서 했습니다. 비디오로 녹화해서 보네줘요. 그거보면서 단점찾아서 수업실연 연습했어요. 꼭 직접가서 실제 수업복장 다 갖추시고, 시물레이션 수업실연 해보세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2. 문제
- B5 용지에 제시문과 문제를 줍니다. 답안지는 역시 같은 용지 4장을 줬어요. 따로 초안용지는 안줬구요. 4장 모두 채워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하셨구요. 전 3장을 작성했고, 나머지 한 장에 초안을 작성했어요. 4장 모두 제출해야 합니다.
- 문제지에는 여성한복입기 내용이 네모칸에 7줄 정도 자세히 설명해준 제시문이 있구요. 여기에는 속옷입는 방법, 버선 신는 방법, 풀치마 입는 방법, 저고리입는 방법 이렇게 4가지가 제시되어 있었어요. (이 제시문이 없었다면 수업을 어떻게 했을지, 막막했을텐데 다행이었어요.)
- 수업내용 밑에, 몇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어요. 차시학습내용(남성한복입기)은 정해줬구요. 실물과 ICT매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수업을 만들라는 요구사항이 있었어요.
- 답안지에는 단원명, 학습목표 세가지, 차시를 써야하는 칸이 위에 있구요. 밑에 가로 목차는 단계, 교사활동, 학생활동, 자료, 시간 순서대로 있었어요. 학습요소 칸이 없어서, 단계 칸에 단계와 학습요소를 함께 적었어요.
- 근데 지도안 점수가 16점이라 많은 도움이 되진 못할 것 같네요. 죄송해요; 선생님들 강의에 맞게 채점 기준을 모두 넣었는데, 어디서 감점이 된지 모르겠어요. 채점요소가 궁금하네요;
<3차-수업실연>
1. 준비과정
- 논술 끝나고 2차 합격 발표 전, 한달동안, 스터디원들과 짜온 수업지도안 중 하나를 골라, 15분동안 수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4주동안 4번) 그때는 수업시간이 10분인 줄 몰랐을 당시였습니다. 15분동안 수업하던 것을 발표나고 10일동안 바꾸는데 무척 힘들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결국 실전에서는 10분을 채 못채우고, 7분정도만 했답니다;;
- 합격자 발표가 난 후, 문쌤 수업실전 시물레이션 강의를 들었어요. 직접 학원가서 1시간동안 지도안 작성하고, 칠판 앞에서 다른 지역 사람들 앞에서 수업 10분을 했습니다. 카메라로 녹화하면서요. 많이 긴장하고 부족한게 많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합격자 발표난 난 후에는 3월부터 같이 스터디한 언니와 단둘이 노량진 스터디방에서 스터디 했습니다. 스터디룸에 미니 칠판이 있어서, 그걸로 수업실연 연습했어요. 1시간 지도안 작성하고, 10분 수업하고, 피드백시간 갖고, 2시간 면접 연습했습니다. 10일 중 7일정도 만나서 연습한 거 같아요.
2. 시험과정
- 면접과 마찬가지로 대기교실이 2개로 나누어져서, 22명씩 대기했구요. 대기교실 옆에 수업하는 교실이 있었습니다. 수험번호 순서대로, 번호표를 뽑고, 다시 번호순으로 자리배치를 합니다. 시험시간이 시작되면 1번부터 수업하는 교실 앞 복도 책상에 앉아, 10분동안 문제지를 봅니다. 이때 자신이 작성한 수업지도안 복사본도 같이 줍니다. 10분이 끝나면 바로 교실로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수업을 시작 합니다.
- 문제지에는 몇 가지의 요구사항이 적혀 있었어요. 수업목표 3가지 중 1가지를 중점적으로 수업하고, 면접관에게 어떤 학습목표를 중점적으로 수업할지 말하라고 했어요.(저는 세가지 목표 다 했답니다. 중점적으로 하는 학습목표도 언급하지 않았구요. 여기서 많이 감점이 됬을 거라 생각되요;;) 또 도입부터 시작하라고 했구요. 10분동안 수업하라고 했고, 판서를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한 판서는 수업이 끝난 후 꼭 지우셔야 해요. 그리고 10분이 되면 시간 다 됬다고 하고 하던 수업은 짤립니다. 이때 문제지에는 필기를 해선 안됩니다. 면접때와는 달리 이 문제지는 한 장을 모든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봅니다. 단 지도안 복사본에 필기를 할 수 있고, 이것을 보면서 수업할 수 있습니다.
- 10분 문제지를 받고 구상을 한 다음, 자신의 지도안을 가지고 교실에 들어가면, 교탁앞에 세분의 채점관들이 있으세요. 칠판은 분필칠판이었고, 프로젝트 tv가 저를 기준으로 오른편에 있었어요. 그건 학교가 어딘지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 수업실연 점수가 터무니 없이 낮죠; 40점 만점에 27점; 서울은 특히 수업실연의 배점차가 엄청 크더라구요. 25점 받으신 분도 계시고, 39점 받으신 분도 계시고. 수업실연 연습 특히 열심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연습하실 때,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하지 못하니까, 10분을 도입전개정리로 수업하는 연습, 전개만 10분하는 연습, 도입빼고 전개정리만 10분 수업하는 연습, 이번 시험처럼 한가지 수업목표로만 10분 수업하는연습 등등 다양하게 해봐야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번에 학습목표 2개를 도입전개정리 10분 수업하는 것만 연습해서, 문제지보고 무척 당황했어요. 막상 그 10분안에 수업 다 못짜거든요.
3. 수업실연 시나리오
- 수업할 때 교탁 한군데서만 수업했었어요.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수업하는 게 좋을 듯해요. 교탁 옆, 교탁 앞, 책상 가까이, 등등.
- 목소리는 작은 편이 아니었고요. 최대한 밝고 명랑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 한복 입는 것 설명할 때, 긴장해서 말을 좀 더듬었었어요ㅜ 어떤 말이라도 조리있게 하는 연습을 하셔야 할 듯해요.
- 도입부터 정리까지 하고 나니까 7분정도 한듯해요. 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빨리 끝낸거죠. 긴장해서 들고 들어간 손목시계는커녕, 정면에 있는 큰 벽시계도 보지 못했답니다.
- 시선은 면접관 세분을 번갈아 가면서 응시했었구요.
- 판서를 할 때 너무 칠판만 보면서 설명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때도 아마 그러지 않았나, 거기서 감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터무니없이 낮은 점수 받은 시나리오지만, 적어드릴께요. 이렇게 하지 마시는 차원에서 참고하셔요.^^;
- 시나리오는 지도안 작성하고 1시간 반동안 점심시간 주거든요. 그때 작성한 것입니다. 점심시간과 대기시간동안 수업실연 연습 많이 해두세요. 시계보면서요. 저는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들어가서 막상 하려니 무척 떨리더라구요.
도입
1.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가정수업이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2. 자 출석부를께요. 1번 김민지, 36번 유은호. 그래요. 모두 출석했군요.
3.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 다들 기억 나나요? 그래요. 한복의 명칭을 배웠어요. 앞의 ppt 화면을 봐 주세요. 여성의 한복 저고리 그림이 있네요.
4. 손이 들어가는 이 굴곡선부분은 무엇이라 할까요?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김은미학생이 발표해주세요. 그래요. 배래죠. 한복 곡선의 아름다움을 확실히 보여주는 부분이예요. 답변이 훌륭했어요.
5. 그럼 저고리, 치마, 남자 바지의 명칭을 그림 보면서 다시 살펴봅시다.
6. 선생님은 학습목표를 칠판에 쓸게요. 여러분은 오늘 배울 교과서 68~69쪽 까지를 읽고, 중요한 단어, 문장에 연필로 밑줄을 칩시다.
7. 자, 오늘 배울 학습 목표 3가지를 크게 읽어봅시다. 시작
① 여성 한복의 입는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② 여성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③ 여성 한복을 바르게 입을 수 있다.
그래요. 오늘 배울 학습목표를 확실히 인지해서, 수업 종반부에 달성했는지 확인해봅시다.
8. 자 다시 ppt 화면을 봐주세요. 한복의 아름다움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줄께요. 동영상을 보고 느낀점을 생각해봅시다.
9. 그럼 느낀점을 발표해봅시다. 손을 번쩍 든 최은정학생 발표해보세요. 그래요 한복의 곡선미, 다양한 색채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했어요. 아주 창의적인 생각이예요.
10. 이처럼 한복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예요. 그런데 요즘은 한복을 입어볼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한복 입는 법을 올바르게 알아서, 우리 자손들에게도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승하도록 해야겠죠?
전개
1. 자 다시 프로젝션tv를 봐주세요. 여자 한복 입는 동영상을 보여줄거예요. 여자 한복 입는 것을 주의깊게 봐서, 학습활동지의 빈칸을 채우도록 합시다.
2. 그래요. 모두 빈칸을 채운거 같군요. 풀치마의 겉자락은 어느 방향으로 입을까요? 오늘 유난히 기분이 좋아보이는 김철수 학생이 발표해봅시다. 그래요. 왼쪽 뒤로 여며 입는 것이죠. 동영상을 주의깊게 봤군요. 잘했어요.
3. 그럼 여자한복 실습을 해볼거예요. 먼저 선생님이 입는 법을 시범을 보이면서, 판서할께요.
판서내용
① 속옷 : 짧은 속바지→속바지→속치마
② 버선 : 수눅선이 바깥으로
③ 풀치마
㉠ 겉자락이 왼쪽으로 여며지게, 안자락은 오른쪽으로
㉡ 안자락 끈이 오른쪽 겨드랑이 지나게
㉢ 안자락 끈과 겉자락 끈을 중앙에서 매듭
④ 저고리
㉠ 동정니 맞추기
㉡ 고름매는 법
- 왼편의 짧은 고름을 위에 두고, 오른편의 긴고름을 아래에 두고 여밈
- 긴 고름으로 고를 만들어, 짧은 고름으로 둘러 맴
4. 풀치마 입는 법이 가장 복잡해요. 잘 봐주세요. 우선 치마의 겉자락과 안자락이 어디였는지 확인해야 해요. 지난시간에 배웠었죠? 나를 기준으로 치마의 오른쪽이 겉자락이고, 왼쪽이 안자락이예요. 겉자락이 겉쪽으로 오게 여며야 합니다. 이 때 오른편의 겉자락을 왼펴능로 가게 여며 지겠죠? 자 집중해서 보세요. 많이 실수를 하는 부분이예요. 안자락이 겉으로 오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때 겉자락과 안자락이 15cm 정도 겹치도록 해야 합니다.
5. 자 선생님의 시범을 주의깊게 봤죠? 수업전에 자리 배치한 조별로 여성 한복 한 벌씩 줄거예요. 여성 한명은 모델이 되어서 한복을 입는거예요. 그리고 두명은 모델이 한복 입는 것을 도와줍니다. 나머지 한명은 여성한복 입기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우리 조가 잘 입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실습 시간을 10분 줄거구요. 다 입고나서 각 조 모델들이 교실앞으로 나와서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시작합시다.
6. 순회지도 : 자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합시다. 친구와 잡담하지 말고, 실습에 집중합시다. 모르는 사항은 질문을 해도 좋아요.
7. 자 모두 모델들이 한복을 입었어요. 그럼 모두 1조부터 9조까지 나와봅시다. 틀린부분이 있는지 다함께 평가해봅시다. 1조모델이 틀린부분이 있습니까? 없어요. 수고 했어요. 2조모델이 틀린 부분이 있습니까? 선생님이 봤을때는 한 군데 있는 것 같아요. 누가 발표해볼까요? 자 옆에 친구와 떠들고 있는 박예슬 학생이 발표해봅시다. 그래요 치마의 안자락이 왼편으로 둘러 입었죠. 잘 발표했지만, 떠드는 행동은 주의합시다. 자 그럶 2조는 다시 모여서 고쳐 입어보도록 합시다.
8. 오늘 여자 한복 입기 방법을 배워봤구요. 직접 실습도 해봤어요. 궁금한 것으 질문해봅시다.
정리
1. 오늘 수업 내용을 판서내용을 보면서 정리해볼께요.
2. 형성평가를 풀어볼께요. 시간은 2분 드릴께요. 자 모두 풀었으면 다같이 풀이해봅시다. 1번 버선의 수눅은 어느쪽으로 향해 신을까요? 글요 모두 우렁차게 잘 대답하네요. 바깥쪽이죠. 잘 했어요. 2번 고름 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꾸벅꾸벅 졸고있는 우리 민수학생이 발표해봅시다. 그래요 참 잘 대답했어요.
3. 다음 시간까지 작성해야할 과제가 있어요. 한복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다음시간까지 A4용지 한 장으로 작성해 주세요.
4. 다음시간에는 남성 한복 입기를 배워보겠습니다.
5. 자 오늘 수업 정말 수고 많았어요. 다음 시간에도 웃는 얼굴로 봅시다. 감사합니다.
<교육학>
- 교육학 점수가 별로 좋지 않아서, 간단히 공부한거 말씀드릴께요. 저는 현역때부때부터 줄곳 전태련 쌤 강의와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전쌤이 강의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시고, 수업도 재미있게 하세요.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의지했거든요. 책 내용도 구쌤보다 내용이 적긴 해도 외우기 더 쉽더라구요 저한테는. 삼수때부터는 강의는 따로 듣지 않고, 작년 수업 다운 받아서 봤어요ㅜ 죄송하지만 경제적 상황때문에ㅜ
- 교육학 진도는 한주에 한챕터(예 : 한국교육사)씩 정해서, 정독하면서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일주일에 하루씩요. 공부하기 싫을 땐, 강의들으면서 책을 정독했구요. 진도가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자꾸 미뤄져서 3~5월 3달동안 한번 돌렸구요. 그다음부터는 점점 속도를 더 내면서 정독했어요. 그렇게 10월까지 전쌤 책 총 3번 정도 본거 같아요. 많이 반복해서 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한번에 완벽히 암기하려고 하기보단요. 그리고 후반에는 전공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학은 초반에 더 비중을 두고 공부하셔야 하구요.
- 초반에는 문제는 풀지 않았구요. 문제풀이반이 시작되는 8월부턴가? 시작했어요. (스터디원들과 구쌤 문제 공유해서 풀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는 이론을 많이 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특히 이제 교육학 시험이 다양한 곳에서 출제되는 것 같아요. 이번 교육사 문제들도 전쌤책에 없는 내용이 많아서 많이 틀렸어요. 한 선생님 책만 보기보다 다양한 쌤 이론을 보셔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제 생각이예요. 특히 중등은 교육학이 많이 어려워졌어요. 전 초등에서 4개 틀려서 교육학 자신있었는데, 막상 중등에서는 12개나 틀렸으니까요;
<삼수 생활 및 공부 팁>
1. 공부 공간
① 자신에 맞는 공간을 빨리 찾아라.
- 삼수할 때 공부는 거의 집에서 했습니다. 집에 혼자있는 오전오후 시간을 활용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나태해진다 싶으면, 동네 구립도서관을 갔구요.
- 현역때는 학교 도서관, 재수때는 동네 독서실을 다녔는데, 공부 효율이 나지 않았습니다. 밤이 어두워지면, 왠지 집에 가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저의 나약한 의지탓) 집에서 공부하리라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죠. 그리고 책이 그대로 든 가방을 다시 독서실로 가지고 간 기억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는 집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집에서는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맘이 더 안정되고, 왔다갔다 시간도 절약되고, 밥먹기, 화장실가기도 편하더라구요. 외모에 신경도 안쓰게되고. 그래서 십키로나 살이 쪘지만^^
- 사람마다 자신의 최적의 공부 공간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동네 독서실, 학교 도서관 등등 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초반에 모든 공간에서 공부를 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정해야합니다.
② 적당한 공간 체인지가 필요하다.
- 너무 한 공간에서만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익숙해지면 나태해질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집에서 공부할 때도, 제방 책상, 부엌 식탁, 마루에서 번갈아 가며 공부를 했었어요. 자세도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거나. 그게 더 저에게 맞더라구요.
- 혹시 한 공간에서 공부가 안될 때는 기분전환을 위해, 자리를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듯^^ 독서실 자리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고 과도한 이동은 더 악영향을 끼치겠죠^^
2. 공부 시간
① 시간을 양보다 질이다. 문제는 집중력
- 공부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양이 아니라 질과 연속성의 문제입니다. 완전 몰입과 집중의 5시간과 설렁의 10시간은 차이가 납니다. 집중력이 꼭 동반된 공부시간이 효과가 배가된다는 것이죠.^^
- 재수 때 떨어지고, 공부가 안잡힐 때, 공부에 관련된 책들을 읽었는데요. 고승덕 변호사님의 사시 시절 공부 얘기에서 많이 배웠어요. 거기서도 집중력을 무지 강조하셨는데, 낭떠러지에서 끈 하나에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은 집중력을 가지고, 책의 글자를 정독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맘에 와닿지 않나요?^^
- 하루에 공부는 평균 8시간 한거 같아요.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 점심먹고,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저녁먹고 9시부터 1시까지 4시간. 이 때 공부 중간중간 쉬는 타임들도 있어서 빠지는 시간들도 많이 있었죠.
- 집에서 공부밖에 하는게 없는데 왜 12시간을 못할까 자책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시간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한 것이니, 그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② 집중력을 도와주는 도구들
- 그래서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려구 했구요. 근데 이거 참 어렵습니다. 자꾸 딴 생각이 나고, 핸드폰 보고, 연습장에 낙서하고.. 저는 타이머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한시간내에 어디에서 어디까지 공부하겠다 정해두고, 시간을 재는거예요. 한시간 안에 계획한 부분을 보려고 집중하는거죠. 처음에는 집중 안될 때는 10분으로 하구요. 그러다 30분, 1시간, 2시간 점점 시간을 늘려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많이 오시는 분들은 핸드폰을 꺼두는 것도 좋겠더라구요.^^
- 하루 공부 시간을 체크해서, 미니 달력에 기록했었어요. 눈으로 공부결과가 보이니까 반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앞서 말했듯 시간 체크는 집중력향상에 도움이 되구요.^^
- 그리고 저는 귀마개를 애용했는데요. 집에서는 물론 혼자라 집중이 잘됐지만, 도서관이나 야외공간에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하죠.^^
③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라.
- 그리고 자신의 시간 패턴을 확인해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자투리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화장실 변기 앞과 샤워기 앞에 교육과정과 교육학 요약본을 붙여 놨었어요. 일년동안 교육학과 교육과정을 화장실에서 한번 훓게 된거죠. 볼일 볼 때, 이 닦을 때, 샤워할 때. 이 시간들이 일년을 합치면, 정말 어마어마 하거든요.
- 이동시간에는 엠피스리로 강의를 듣거나, 객관식 문제를 풀었구요.
④ 하루라도 책을 손에서 놓아선 안된다.
-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는 꾸준한 공부 습관입니다. 저는 현역, 재수때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나태해져도 된다는 말도안되는 생각으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연애와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논 하루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그 여파가 다음날, 그다음날까지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활이 있으면, 또 계속 그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 삼수때는 연애도 그만두고, 친구들과도 거리를 두었습니다. 친구들과 가끔씩 문자나 통화는 했고, 진정한 우정은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영화도 단 한편 보지 않았구요.
- 그래서 되도록, 일주일 내내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떤 급한 일이 있어도, 적어도 3시간은 공부하려고 노력했구요. 오랫동안 공부해도, 하루만 손을 놔 버리면 그 감을 잃게되고, 나약해지게 되더라구요.
- 책을 보고 있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그럴 때는 저는 강의라도 들었습니다. 집중이 안되더라도, 열려있는 귀로 한 단어라도 기억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었습니다.
- 하지만, 몸이 너무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과감히 쉬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장기전의 싸움이기 때문이죠.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막판에 스파트를 낼 수 있게 됩니다.^^
3. 그 밖에 공부 팁
① 자신의 맞는 전성시간을 찾아라.
- 아침형 인간이 좋다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아침잠이 너무 많아요. 고칠려구 해도 너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에 집중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과감히 좀 늦게 일어나고 늦게 까지 공부하는 방법으로 했어요.^^
- 근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면 하루가 길게 느껴져서 공부가 더 잘된 적도 있더라구요. 자신의 맞는, 컨디션에 맞는 공부시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공부와 휴식을 병행해라.
- 50분 공부하고 10분 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 저는 한번에 2~3시간 공부하고, 휴식시간을 가졌던거 같아요. 휴식시간이 있어야, 다음 공부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③ 웃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 고독하고 외로운 싸움에서 숨쉴 수 있는 틈이 필요합니다. 저는 되도록 티비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밥먹을 때는 티비나 보고싶었던 예능프로그램을 봤어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죠.^^
④ 계획과 목표가 공부의 반이다.
- 일년계획, 두달계획, 하루계획 세세하게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스터디를 하신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정할 때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정하는 것이 실행하기 수월해요.
⑤ 암기 방법이 중요하다.
- 저는 원래 연습장에 쓰면서 외우는 스타일였어요. 근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팔이 떨어져나갈 것 같이 아픈게 문제였죠. 쓰면서 외우니 진도가 계획대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식파트를 2주안에 도저히 볼 수가 없었어요. 서브노트만 보는데두요. (식-600페이지)
- 그리고 1차 시험이 객관식인 만큼, 세세한 내용까지 암기해야 하는데, 암기 방법도 달라져야 할 필요성을 실감했습니다.
- 그래서 초반에는 서브노트와 책을 정독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정독을 해서 서브노트 보는 주기를 짧게하되, 많이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외웠다 자신해도, 시간이 오래 지나고 또 보면 머리에 남아있는 건 별루 없었기 때문이죠.
- 내용을 외울 때, 금방 본 내용을 쓰는 것은 장기기억에서 나온 암기된 내용이 아닌, 단기기억속의 내용이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내 머릿속에 없는 내용을 쓰면서 암기하는 방법은 시간이 많이 낭비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그래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은 정독을 하며 이론들을 외우고(2~3번반복), 어느 정도 암기가 되었을 때는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서브노트의 제목만 보고, 내가 외운 내용들을 써봤습니다. 그리고 내가 쓴 내용과 서브노트의 내용을 비교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표시를 하고, 더욱 반복해서 봤습니다.
- 암기는 문제풀이가 시작될 때 완벽히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들이 엄청나게 나올 것이고, 이 문제를 푸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때 이론들이 머리에 없으면 문제를 푸는 의미가 없게 됩니다. 그냥 문제의 내용을 외우는데 급급해서, 자신의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참 어려운 일이지요. 저도 완벽히는 하지 못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노력하는 자세는 필요하겠지요.
- 만약 문제풀이가 시작되는 시점(7월)까지 암기가 되어있지 않으면, 정독암기를 계속해서 하시고, 시험전 마지막 한달(10월)은 꼭 외운 내용을 확인해보는 점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점을 시험 가까이되서 다시 한번 봐서, 확실하게 암기해야 하고, 아는 내용도 더욱 확고히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⑥ 수면은 충분히 해라.
- 저는 잠이 많은 편이라, 잠에 대한 스트레스가 무지 많았습니다. 7시간을 자도 잠이 모잘랐습니다. 8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 10시간을 잔 날도 있었죠; 5~6시간 자고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무척 한심했죠. 12시간 공부하지 못하는 이유가 잠 때문에 그런 이유도 있었어요.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지만, 잠은 충분히 자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졸리고 몸이 찌뿌둥하면 공부가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 그리고 낮잠 시간도 가졌어요. 점심 먹고 너무 집중이 안될 때는 잠깐 낮잠을 자도, 오후 공부에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근데 중요한건 잠은 잘수록 느니까, 낮잠과 밤잠 포함, 7~8시간 정도가 적당했던거 같아요.
⑦ 문제 분석이 시험의 승패를 좌우한다.
- 시험 날의 컨디션이 무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1차 시험 전날 잠이 너무 안오고, 서브노트 다 보고 자야한다는 욕심에 3시간 정도 밖에 못자고 갔는데, 무지 피곤했어요. 잠은 5~6시간 충분히 자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1~2문제로 당락이 결정되니깐요.
- 이번에 많은 논란이 되었던, 1차 38번 문제요. 동조행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는 물었었죠. 이것은 동조행동이 가장 크게 일어나는 시기와는 다른 의미였죠.(저는 이문제를 풀 때, 양심이 언급된 3번 보기와 자아존중감이 언급된 5번보기가 모두 청소년기 같아서, 열등감이 언급된 4번 아동기를 찍었어요;;)
- 그리고 저는 배우자선택 40번 문제를 틀렸는데요. 그냥 단순히 A시점은 2단계이니까 가치관을 중시하겠지 하고, 생각하는 바가 비슷하다는 1번 호식씨를 선택했었죠. 근데 시험을 끝나고 스터디원들과 토론해보니, 그래프를 분석해야 풀리는 문제더군요. A시점이 (나)가치관을 가장 중시하지만, (가)역할의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그 친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지만, 요즘엔 좋은남편이 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하기 시작했어”라고 말한 5번 수연씨가 정답이었죠.
⑧ 시험 당일 공부 내용을 미리 정한다.
- 저는 앞서 말했듯이, 마지막 점검을 서브노트 제목만 보고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때 부족했던 부분을 시험 전날, 당일에 끝까지 봤습니다. 그리고 부족했던 교육과정 공부를 했구요.
- 시험 당일의 공부내용을 미리 정하지 않고, 서브노트만 달랑 들고가면, 마음은 긴장하는데, 무엇을 봐야할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는 시험 한시간 반전에 시험장에 가는 스타일이었어요. 그 많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합격수기를 되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쓰다보니, 너무 장황하게 길어졌나요 ㅋㅋ
미약한 실력을 가진 제가 여러분들에게 충고하는 것이 우습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식상하고, 자신의 실천이 중요한 얘기들이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길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합격생들의 실력은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도 안됩니다. 이 임용시험은 노력이 물론 중요하지만 운이 너무 많이 작용하거든요. 하지만, 이 운이라는 변덕스러운 녀석은 노력에는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싸워서 이기십시오! 꼭 해낼 수 있습니다. 다음번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아, 저도 많은 자료 드리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자료가 강의자료밖에 없네요; 서브노트는 친구한테 줄 예정이고, 스터디자료는 제가 맘대로 드릴수가 없네요ㅜ
강의자료 필요하신 분은 메일남겨주시면 보내드릴께요^^ 문쌤 8~10월 문제풀이자료, 문쌤 11월 2차논술 강의자료, 문쌤 수업실기 강의 자료, 윤승현면접강의 자료 있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자료좀 부탁드릴께요.. shinsangpoom@daum.net
합격수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구 축하드려요~ 저도 자료 좀 부탁드려요~~ lje-swellfish@hanmail.net
여기까지 보내드렸습니다.^^
윽..이제야 읽었네용..늦었지만 자료 보내주심 감사하겠습니다~~~0427sexygill@hanmail.net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하니깐 합격의 영광을 .... 저도 자료 부탁드립니다. phj2834@hanmail.net
늦은 축하지만 축하드립니다~~ 저도 자료 부탁드려도 될까요???^^ jamtoong2@hanmailnet
정말 축하드려요!! 많이 늦었지만, 자료요청해도 될까요?? 부탁드릴께요! amoureuxgf@hanmail.net 복받으실꺼예요*^^*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초인의 능력을 갖으신듯 우러러 보입니다. 집중이 안될때 마다 (출력해서 화일속에 고이 모셔놓은 합격수기) 손에 놓지 않고 분발하고 있어요. 많이 늦었는데 자료 보내주실수 있으세요?? 천천히 보내 주셔도 좋으니 부탁드려요, 2feelee@hanmail.net 바쁘시더라도 꼭 좀 부탁드립니다,, ^^*
지금까지 서브노트 만드는데 너무 매진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막 반성이되네요 ㅠㅠ 좋은 합격수기 감사드려요 너두 자료좀 부탁드릴께요 ~~^^ sxxhbfxxj @naver.com
이렇게 긴글은 잘 안읽지만, 쌤 글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어요~~ㅎㅎ 늦었지만, 저도 자료 부탁드려요,...ㅎㅎ origin16@hanmail.net
먼저 합격 축하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늦었지만 자료 부탁드려도 될까요? yalove29@hanmail.net 부탁드릴게요:-)
정말 축하드려요~^^ 저두 늦었지만 자료부탁 드려요~^^ ehye87@naver.com
합격한거 축하드령..ㅠ 저도 늦었지만.. 자료 부탁드려요~ greencooler@nate.com
늦었지만 ㅠㅠ 자료 부탁드려요 ㅠㅠ ktpdud001@naver.com
늦엇지만 저도 부탁드립니다. 0615029@naver.com
합격수기 감사히 잘 봤습니다. 늦었지만..자료 부탁드릴께요. khl8383@nate.com
합격수기 감사히 잘 봤습니다. 늦었지만..자료 부탁드릴께요. khl8383@nate.com
이제서야 합격수기를 봤습니다. 늦었지만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allsuccess7@naver.com
멋진 합격수기 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합격수기 봤어요~내년에 시험칠려는 아기엄마예요~ㅠㅠ 자료좀 부탁해요~ kinky0802@naver.com 합격추카해요~
이제야 합격수기를 봤습니다.~! 정말 열정을 갖고 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1차가 끝나.. 정신이 산만합니다.ㅡㅡ;; 좋은 글 읽고 맘을 다잡아 봅니다.. 늦었지만 자료 부탁드립니다.^^ superb-pink@hanmail.net
이제야 합격수기를 봤습니다.~! 정말 열정을 갖고 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1차가 끝나.. 정신이 산만합니다.ㅡㅡ;; 좋은 글 읽고 맘을 다잡아 봅니다.. 늦었지만 자료 부탁드립니다.^^ superb-pink@hanmail.net
늦었지만 자료 부탁 할수 있을까요 ㅜㅜㅜㅜdalkiy27@naver.com
너무 축하드리고 한 수 배우고 가네요^^ 자료 좀 부탁드릴께요 hyoe@hanmail.net
저도 자료좀 부탁드려요 anisi00@naver.com
잘봤어요~ 많이도움될거같네요~ 저노 자료 부탁드립니다 geesuns@naver.com
너무 도움이 됬습니다~~ 자료쫌 부탁드려요~^^ naemilyz@naver.com
저도 자료 부탁드립니다~leejs2734@naver.com
이번 해부터 다시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늦었지만 자료 좀 구할 수 있을까요...? 배운 게 이거 밖에 없어서 할 수 있는게 또 임용이네요... 부탁드립니다. his81513@hanmail.net
조선생님~ 저 27살에 이제 편입했어요.. 자료 주시면 2012임용에 큰 도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ㅠㅠ lsflove@hanmail.net
지금 댓글 달아도 선생님께서 보실려나요?^^;;; onlyccm@daum.net 자료부탁드려도 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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