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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麗水)- 고운 물의 도시, ‘고울 려(麗)’의 ‘물 수(水)’ 여수다.
고려 왕건이 삼국을 통일한 후 전국을 순행할 때 인심이 좋고 여인들이 아름답다는 의미로 ‘고울 여(麗)’와 ‘물 수(水)’자를 조합해 여수라는 지명을 붙였다고 한다. 물이 좋다는 뜻을 지닌 여수(麗水). 동백꽃의 상징섬인 오동도는 1968년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자취와 숨결이 곳곳에 남아 여수인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있다. 여수시 ‘2012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국제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수 문화관광 http://www.ystour.kr/kr/main.jsp
영상포엠 한국 100경
http://www.ktv.go.kr/common/popup/vodplayer.jsp?cid=381563
여수10경
1.진남관 2.오동도 3.향일암 4.돌산대교 5.백도 6. 거문도 등대 7.사도 8.영취산 진달래
9.여수국가산업단지 10.여자만 갯벌
거문도[巨文島]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 등대(제5경) http://www.ystour.kr/kr/travel/10tour_05.jsp
거북선 공원 여수시 학동
1989년에 조성된 공원으로, 거북선공원에는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거북 형태를 띠고 있는 인공호수가 있다. 호숫가에는 돌로 만든 거북선조형물도 세워져 있다.
공원에는 대규모 원형 잔디광장과 야외무대가 있어 여수 시민들을 위한 크고 작은 문화공연과 축제, 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다.
고소대[姑蘇臺]
지금은 여수기상대(麗水氣象臺)와 충무공 대첩비각(大捷碑閣)이 있다. 고소대에는 장군의 휘하에 있었던 김상용이 공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대첩비(보물 제571호)가 남아 있다. 대첩비의 비문은 백사 이항복이 지어 특히 유명하다
금오도[金鰲島] 황금(金) 자라(鰲)의 섬
고종은 금오도를 명성황후가 살고 있던 명례궁에 하사했으며, 명성황후는 이 섬을 사슴목장으로 지정하여 출입·벌채를 금하는 봉산으로 삼기도 하였다. 1885년 봉산이 해제되자 당시 관의 포수였던 박씨가 아들 삼형제를 데리고 섬에 들어가 두포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두모리에는 직포 해송림이 있는데,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옥녀봉에서 선녀들이 달밤에 베를 짜다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바닷가로 내려와서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목욕을 하다가 승천하지 못하고 소나무로 변하였다고 한다. 마을 이름을 직포라 한 것도 이러한 전설과 관계가 있다.
고인돌군이 있으며, 해수욕장이 여러 곳에 있다. 1903년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은 이후부터, 호환을 막고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당제를 지낸다. 설화와 전설, 민요와 민속놀이 등이 다양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
금오도 잎 방풍은 동의보감에 ‘풍’을 예방하는 산야초로 기록 돼 있으며, 풍을 예방한다 하여 ‘방풍(防風)’으로 불리고 있다. 일명 갯기름 나물로 통하는 방풍은 봄철 독특한 맛과 향으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돋우어주고 있다
도성마을 애양원[愛養園]
애양원의 역사는 익히 알려져 있다. 1909년, 목포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오웬 목사를 치료하기 위해 광주에서 길을 떠났던 의사 포사이트가 길에 쓰러진 한센병 여자 환자를 치료한 데서 시작됐다. 1911년 광주나병원으로 발전했고 1925년 현재의 여수 율촌면으로 이전되어 1936년에는 명칭을 여수애양원으로 바꾸었다. 이곳 애양교회 건물과 초기 병원으로 쓰였던 지금의 애양박물관 건물이 ‘등록문화제’로 지정돼 있다.
한센병 환자들의환자들의 자립을 위한 마을에서 양돈, 양계 마을로 발전한 마을. 지금은 건강한 사람들이사람들이 찾아와 자리를 잡고 함께 살아 이 마을 노인들은 이들을 건강인이라고 부른다.
이 마을이 한센병 치료와 재활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 설명했다. 여수 애양병원이 한센병 치료를 한다는 말에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모여들었고 병원에서 수용할 수 없자 바로 옆인 이곳에 집을 지어 살게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독신병사, 여자병사로 구분해 방 4개짜리 집을 짓고 한 방에 7~8명의 환자들이 같이 생활했다고 한다. 이것이 도성마을의 시작이었다. 1975년부터 자활을 위해 마을에서 직접 농사도 짓고 가축도 키우기 시작했다.
돌산도[突山島] 여수시 돌산읍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을 이루는 여러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돌산읍 전체 면적의 약 96%에 해당된다. 한국에서 여덟 번째로 큰 섬이기도 하다.
돌산대교(제4경) http://www.ystour.kr/kr/travel/10tour_04.jsp
돌산대교를 건너오면 복원 거북선을 관람할 수 있다! 거북선을 볼 수 있는 매표소 좌측으로 횟집들이 많이 있다. 돌산대교의 야경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돌산공원 1987년에 세워진 공원이다. 돌산대교가 마주 보이는 위치에 조성되어 있어, 정면으로 돌산대교와 여수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왼쪽으로는 여수 앞바다가 펼쳐진다. 그리 크지 않은 공원이지만 돌산대교와 여수만,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돌산갓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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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은 십자화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난다. 갓의 씨앗은 겨자이다. 냉면이나 냉채에 넣어 맵고 상큼한 맛을 내는 노란 겨자가 바로 이 갓의 씨앗으로 만들어진다.
갓은 봄에 파종하면 60일, 여름에는 45~50일 만에 거둔다. 늦가을에 씨앗을 뿌린 것은 월동을 하고 이른 봄에 수확하는데, 90~120일 정도 걸린다. 농민 입장에서 돈이 되는 것은 봄에 거두는 갓이다.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생고추를 사용한다
돌산 갓은 약 40여 년 전 일본으로부터 들여와 돌산에서 재배한 것이다. 그이는 “돌산 갓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알칼리성 사질토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 갓에 비해 섬유질이 적어 부드럽고, 매운맛이 적고 쉽게 시어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백도(百島 제6경) 바다와 바람이 빚은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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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沙島 제7경) 화정면 중앙에 있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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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최후기에 아시아에서 서식했던 공룡들은 먹이가 풍부한 호숫가를 찾아 헤맸다. 한반도 남쪽에서 호숫가를 발견한 아시아 공룡들의 최후 서식처는 바로 예전엔 호수 평원이었던 여수의 사도였다. 포식성 육식공룡인 티아노사우루스, 두 발로 걷는 초식성 공룡 발자국 화석과 세계에서 가장 긴 80여 미터의 보행행렬이 거대한 지층에 남아있고, 사도 주민들도 잘 모르는 70미터 깊이의 동굴에는 공룡 발을 닮은 황금빛 금조개가 숨어있다.
석천사[石泉寺]
석천사는 이순신 장군과 의,승병들을 모신 사찰이다. 바위에서 솟아나는 샘이라 하여 석천.이순신장군이 주요 지역을 직접 순찰중 부장들과 목을 축이던 장소가 이곳이란다. 지금은 그 샘에서 수도로 연결하여 대법당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석천사는 충민사와 나란히 서편에 위치해 있다. 석천사는 충민사의 수호사찰이 있다
선사 유적 공원 여수시 화장동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 주거지·선사마을·야외학습장·고인돌 전시장·삼국시대 와요 전시장·주거생활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선사마을은 부족을 관장하는 족장의 정치생활영역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영역·철기가공장·농경생활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세운 망루와 수확물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고상 가옥, 침입방지용 울타리, 신앙을 관장하는 제장시설들이 재현되어 있다. 무료입장이고 따로 출입문이 없는 그야말로 동네 공원 같은 분위기라 부담 없이 들려도 좋을만한 곳이다
선소(船所)유적지/선소(船所)과 굴강(掘江) 여수시 시전동 708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던 자리이다. 특히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한 거북선을 만들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소(船所) 거북선과 판옥선 등 함선을 만들었던 선소(船所)
굴강 거북선을 만들고 수리하고, 함선의 대피 장소였던 굴강
세검정(洗劍亭) 임진왜란 당시 수군들이 칼과 창을 갈고 다듬었던 곳으로 1986년 복원되었다.
수군지휘소였던 ‘선소창’, 수군들이 머물렀던 ‘병영막사’, 거북선을 매어 두었던 ‘계선주’, 칼과 창을 만들던 ‘풀뭇간’, 왜군들의 활동을 살피던 ‘망해루’, 말과 수군이 훈련하던 ‘망마기마대’, 창을 던지고 활을 쏘는 연습장인 ‘궁장사’, 일반인의 통행금지를 표시했던 벅수(석인) 등 다양한 관련 유물들이 남아 있으며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변씨부인을 모셨던 곳인 ‘자당기거지’가 있다.
여수세계박람회(International Exposition Yeosu Korea 2012)
개최지는 전라남도 여수 신항 일대이며, 전시 면적 25만㎡와 지원 시설을 포함하여 총 면적이 271만㎡에 이른다. 주제는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으로,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바다에 관한 가장 바람직한 미래상을 함축하며, 여기에 부제어로 '자원의 다양성(Diversity of Resources)'과 '지속 가능한 활동(Sustainable Activities)'의 개념을 추가하였다. 마스코트는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캐릭터화한 '여니(Yeony)'와 '수니(Suny)'이다. 아시아 31개국, 미주 20개국, 유럽 22개국, 중동 6개국, 아프리카 26개국 등 총 105개국과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전시시설은 크게 4대 특화시설과 체험 전시실, 주최국 전시관, 참여 전시관으로 구분된다.
미리 가본 여수박람회 http://www.ktv.go.kr/common/popup/vodplayer.jsp?cid=422101
여수 엑스포 개장 http://www.ktv.go.kr/common/popup/vodplayer.jsp?cid=425501
특화시설
② 엑스포 디지털갤러리:국제관 양쪽을 연결한 천장에 가로 218m, 세로 30m의 크기로 설치된 LED 스크린이다. 60인치 LED 텔레비전 6324대로 만들어진 거대한 화면에 현존하는 대형 디지털 영상 구조물 중 최고의 해상도인 654만 화소로 다양한 해양 동식물과 심청전 등의 영상을 보여준다.
③ 스카이 타워:쓸모 없는 시멘트 저장고를 재활용하여 만든 67m 높이의 전망대이다. 외벽에는 '바다의 소리'라는 뜻의 파이프오르간 '복스 마리스(Vox maris)'를 설치하였다. 뱃고동 음색의 '복스 마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138.4㏈)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6㎞ 떨어진 곳에서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80개의 파이프가 설치돼 피아노(88음계)에 버금가는 연주를 할 수 있다.
④ 아쿠아리움:연면적 1만 6400㎡의 4층 건물에 설치된 수조(水槽)의 총 용량이 6030t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바이칼 물범, 러시아 흰고래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280종, 총 3만 3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수조 안에 관람객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터널도 있다.
여수(종포)해양공원 종화동에 있는 해양공원.
여자만 갯벌(제10경) http://www.ystour.kr/kr/travel/10tour_10.jsp
여자만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과 경관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느껴지는 바다 내음과 바람, 군데군데 아늑하게 자리잡은 예쁜카페와 점점이 떠있는 섬들,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삶의 여유를 찾고, 저물어가는 가을 바다를 연인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거닐며 다양하고 즐거운 바다체험과 놀이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여자만 갯벌의 노을은 바다에서 보는 노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물한다. <여자만노을축제>
오동도(梧桐島 제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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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공민왕때 신돈은 오동나무가 무성한 오동도에 봉황새가 자주 드나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봉황은 임금을 상징하는 새인 터라, 그 새가 오동도에 드나드니 여기에서 새로운 임금이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또, 오동도는 전라도에 있고, 전라도의 전(全)자에는 임금 왕(王)이 들어 있는 글자이니 신돈의 뇌리에는 혹시 오동도에서 임금이 나오지 않을까 두려움도
어느 날, 남편이 고기잡이를 나간 사이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이 허튼짓을 하는 사이, 어부의 아내는 남편이 고기잡이를 나간 방향으로 있는 힘을 다해 도망을 쳤다. 그러나 끝내 붙잡히려 하자 이내 절벽에서 몸을 던졌다. 날이 저물 무렵, 고기잡이에서 돌아온 남편은 피를 흘린 채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되어 버린 아내를 발견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리고 나서 정성을 다해 오동도의 정상에다 아내를 묻어 주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그 무덤에는 여인의 선혈처럼 붉은색의 동백(여심화-여자의 마음 같다)과 절개 같은 시누대가 자라났다고 한다. 이 시누대(신이대나무. 신우대의 잘못) 때문에 죽도(竹島)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다. 임진왜란 때는 이 시누대로 화살촉을 만들었다고 한다.
오동도 등대
2002년 사업비 22억 원을 투여하여 구 등탑(높이 8.4m)을 높이 27m의 백색 팔각형 철근콘크리트 등탑으로 개량하고, 사무동과 숙소동을 마련하였다. 등탑 내부에 8층 높이의 나선형 계단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수·남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외부에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다. 오동도 등대의 등질은 10초에 1섬광이 터지는 섬백광이다.
오동도 음악분수대
다양한 음악 선율에 실려 갖가지 모습으로 뿜어내는 물줄기가 빚어내는 멋진 광경, 조명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통영시 한산도 ~ 여수시)의 기점이자 종점인 오동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자산공원[紫山公園] 종화동에 있는 공원
공원에 오르면 여수 시가지와 종고산·마래산·구봉산을 비롯하여 장군도·돌산대교·돌산도·오동도·신항부두·남해군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 정상에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이충무공 동상을 비롯하여 헬기장·올림픽기념탑·충혼탑 등이 서 있고, 동상 반대편에 팔각정이 있다. 주변에 진남관·한산사·향일암·오동도·만성리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본관 1층에는 수족관 전시실(수조 33개, 100여 종의 어류 5,000여 마리 전시)과 해양생물디오라마, 3D입체영상관(좌석 133석, 바다 관련 영상 상영)이 있고, 2층에는 해양수산 전시실과 수산과학 전시실이 있다. 햇살공방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옆에 자리하고 있다. 이 공방의 주인은 천연염색가인 김영자씨로 돌산과 신풍에서 나오는 황토, 동백꽃, 돌산의 각종 풀들을 재료로 하여 염색을 하고 있다.
좌수영박물관
좌수영박물관은 400여년 전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에서 최초 건조된 거북선을 복원한 모형을 전시 한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 또 모형으로나마 전국 최초의 철갑을 씌운 거북선을 처음 제작했다는데도 적잖은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좌수영박물관은 지난 1997년 4월 여수 망마경기장 1층에서 문을 열었다. 좌수영 수군의 훈련과 전투과정을 기록한 '수조홀' 등 6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진남관[鎭南館](국보 제304호. 제1경) 군자동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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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년(숙종 42) 불에 타버린 것을 1718년 전라 좌수사 이제면(李濟冕)이 다시 건립하였다. 1910년(순종 4)부터 50여 년 동안 여수공립보통학교와 여수중학교, 야간상업중학원 등의 교실로도 사용되었다.
궐패(闕牌) 조선시대 때 임금을 상징한 '闕'자를 새긴 위패(位牌) 모양의 나무 패(牌). 대궐의 정전(正殿)에 두는 것은 중국의 황제를, 각 고을의 객사에 두는 것은 국왕을 상징함. 정조(正朝)ㆍ동지(冬至)ㆍ탄일(誕日) 등(等)에 황제(黃帝)에게는 임금이, 국왕(國王)에게는 외관(外官)이 인사하는 뜻을 나타내기 위(爲)하여 이에 배례(拜禮)했음
진남관 안에는 석인상(전남도 유형문화재 제33호)이 남아 있다. 석인상은 충무공이 왜구의 심한 공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7기의 장군 모형의 석인상을 만들어 사용한, 이른 바 ‘의인전술’의 유물이다.
진남관 임란유물 전시관은 임진왜란때의 해전 상황,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물, 영정, 기념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남관 내에 세워진 전시관이다
충민사[忠愍祠]
원래는 충무공 주향(主享)에 전라좌수사 의민공(毅愍公) 이억기(李億祺)가 배향되었는데, 1677년(숙종 3) 보성군수 안홍국(安弘國)이 추가로 배향되었다. 1870년(고종 7) 서원철폐 때 훼철되었다가, 1873년 증수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 다시 철폐되었다가, 1947년 지방유림이 원위치에 재건하였다. 충민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충무공 사당으로 사적 제381호로 지정되었다. 사당 왼쪽에는 흥국사의 말사인 석천사가 있다.
향일암(向日庵 제3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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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과한사람은 지나갈 수 없다는 항일암 입구. 항일암에는 7개의 바위 동굴 또는 바위틍이 있는데 북두칠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곳을 모두 통과 하면, 소원 한 가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향일암은 금오산(金鰲山)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다. 산의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쇠 금(金) 큰바다거북 오(鰲)'자를 써서 금오산 또, 산 전체를 이루는 암석들 대부분이 거북이 등 문양을 닮아 향일암을 금오암, 또는 거북의 영이 서린 암자인 영구암이라고도 한다. 파도가 일렁이는 풍랑이라도 심하게 부는 날이면 거북이가 바다를 헤엄쳐 어디론가 사라질 것만 같다. <향일암일출제>
흥국사[興國寺]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동안 의승군의 주둔지와 승병 훈련소로서 호남 지방 의병·승병 항쟁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법당과 요사가 소실되었다. 흥국사는 '돕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지닌 나라가 잘되길 기원하는 비보사찰(裨補寺刹)로 ‘나라가 흥(興)하면 절도 흥하고 이 절이 흥하면 나라도 흥할 것이다’ 라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흥국사 대웅전(大雄殿) 1963년 보물 제396호로 지정되었으며, 대웅전이 반야용선을 상징하므로 그 기단은 바다를 상징해서 거북, 게, 해조, 석등, 기단의 거북 등을 조각하고 대웅전의 정면 계단 양측 기단에는 용을 조각하여 반야용선을 호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대웅전의 문고리를 한 번 잡기만 해도 불가에서 말하는 삼악도(축생, 아귀, 지옥)를 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1624년 대웅전을 지을 때 편수로 참여한 마흔 한 분의 승려들이 천일기도를 하면서 누구든지 이 문고리 잡는 중생들이 삼악도를 면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원력을 세웠다 한다
의승수군유물전시관(義僧水軍遺物展示館)은 임진왜란에 참전한 승군의 유물을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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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거문도·백도은빛갈치바다축제)
거문도와 백도의 아름다운 해양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싱싱한 갈치 등 청정 해역에서 나는 해산물을 홍보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07년 제7회 축제 때부터는 8월 말~ 9월 초로 조정하였다
거문도 풍어제 바다에 매여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바라는 것은 풍어와 무사안녕이다. 거문도에서는 매년 음력 4월15일에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마음을 모아 풍어제를 지낸다.
군평선이[belted beard grunt] http://www.ystour.kr/kr/accommodation/food_06.jsp
경남에서는 꾸돔, 전남에서는 쌕쌕이라고 불린다. 전남 여수에서는 아름답게 생겼다고 하여 꽃돔, 맛이 좋아 본 남편에게는 아까워서 안 주고 샛서방에게만 몰래 차려준다고 하여 샛서방고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왜란 직전 전라좌수사로 여수에 부임했을 때 어느 날 아침 이 고기가 식탁에 나왔었다고 한다. 너무 맛이 좋아 시중을 드는 관기에게 고기의 이름을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관기는 물론 아무도 이 고기의 이름을 몰랐다. 이순신 장군은 시중을 드는 관기의 이름이 '평선'인지라 "그럼 이제부터 '평선이'라 불러라"해서 '평선이'가 되었는데, 그 후로 구워서 먹으면 특히 맛이 좋았기에 평선이 앞에 '군(구운)'자가 붙기 시작하면서 '군평선이'라는 이름이 전해오게 되었다고 한다. 구전이라 확인할 길은 없다. <구백식당>
새꼬막 꼬막과 피조개의 중간 크기이다. 여자만 새꼬막은 전국 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꼬막은 크게 참꼬막(19줄)과 새꼬막(32줄), 피조개(42쥴)의 세 종류로 분류한다. 꼬막 중 진짜 꼬막이란 의미에서 ‘참’자가 붙은 참꼬막은 표면에 털이 없고 졸깃졸깃한 맛이 나는 고급 종이라 제사상에 올려지기에 ‘제사꼬막’이라고도 불린다. 이에 비해 껍데기 골의 폭이 좁으며 털이 나 있는 새꼬막은 조갯살이 미끈한데다 다소 맛이 떨어져 하급품으로 취급되어 ‘똥꼬막’이 되었다. 잡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참꼬막은 갯벌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 채취하는 반면 새꼬막은 배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채취한다. 완전히 성장하는 기간도 참꼬막은 4년이 걸리지만 새꼬막은 2년이면 충분하다.
여수 갯장어 http://www.ystour.kr/kr/accommodation/food_07.jsp
여수 갯장어(하모) 바닷장어의 한 종류인 ‘갯장어’(속칭 ‘하모’)는 그동안 전량 일본에 수출하다가, 최근 시중 유통되기 시작했다.
여수는 갯장어(하모) 요리로 유명하다. 갯장어는 바닷장어 중에서 가장 먼바다에 산다. 길이도 2m가 넘을 정도로 가장 크다. 개의 이빨을 가진 뱀장어라고 해서 갯장어라고 불린다.
여수 거북선 대축제(여수 진남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가장 큰 역할을 한 곳은 전라좌도수군절도영(약칭:전라좌수영) 본영이 있었던 지금의 전라남도 여수시였고, 그 때의 주력은 전라좌수영 함대였다. 이 역할로 전라도가 보존되었고 조선은 국력을 회복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제9경) http://www.ystour.kr/kr/travel/10tour_09.jsp
1967∼69년 여수공업단지의 조성을 효시로 하여 여러 단계를 거쳐 1979년 10월에 완성되었다. 이 단지에 맨 처음 들어선 호남정유(湖南精油) 여수공장은 1967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전용부두의 설치, 공업용수의 확보(1일 2만 5000 t), 산업도로의 건설 등을 1969년 3월에 완성하였는데, 이것이 선도역할을 하여 1973년에는 제7비료공장이 31만 평의 단지 위에 연간 260만 t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여수국제범선축제
2007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여수시 수정동 여수항 일대에서 2년에 한 번씩 5월 초순에 열린다. 범선 경주를 비롯하여 범선 입항 퍼레이드·범선전시 및 야간 점등 전시·범선 출항 퍼레이드 등의 주요행사와 범선 승무원 시가행진·범선 승선체험·승무원 체육대회 및 장기대회·해양영화제·범선 사진촬영대회·범선 사진전시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여수 맛집 한일관 여수 해산물한정식 '한일관'. 여수에서 유명한 해산물한정식집으로 여서동의 본점과 봉산동의 엑스포 점 두 곳이 있다. 이곳은 '여수엑스포지정업소'로 음식점과 판매점 모두 인증받은 곳이다
여수 맛집 구백식당(서대회무침) http://www.ystour.kr/kr/accommodation/food_01.jsp
서대회무침은 1년 이상 발효시킨 막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를 사용하여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빼어나다. 막걸리 식초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진 서대회무침은 여수의 대표적인 미향 요리일 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에게 알려진 별미 중의 별미다.
여수 맛집 오동도 동백회관(해물 한정식)
http://www.ystour.kr/kr/accommodation/food_03.jsp
오동도 입구에 위치한 동백회관. 예전엔 굉장한 맛집이었는지 노무현 전대통령이 훈장까지 내린 집이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싸인까지 하고 갔더라구요
이집의 요리는 해물 한정식. 갖가지 해산물이 순차적으로 나오는데 그 맛이 전부 다르다.
여수 맛집 여수 봉산동 게장거리
http://www.ystour.kr/kr/accommodation/food_02.jsp
돌산대교 인근인 봉산동에는 게장거리가 형성돼 있다. 서해안 쪽에서는 주로 꽃게로 게장을 담그지만 여수에서는 조금 딱딱한 돌게로 요리한다.
원조 두꺼비게장과 황소식당은 돌게(돌밑에서 자란다)를 간장게장으로 만들어 판다. 한정식 뺨치는 반찬에다 돌게장을 수북이 담아서 내준다. 매콤한 양념 돌게장도 준다. 여기에 조기매운탕이 곁들여진다.
여수·순천사건
여순사건, 여순반란사건, 여수 14연대 반란사건, 여순봉기, 여순항쟁, 여순군란이라고도 부른다. 제주4·3사건과 함께 해방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좌익과 우익의 대립으로 빚어진 민족사의 비극적 사건이다. 이승만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국가보안법을 제정(1949)하고 강력한 반공국가를 구축하였다. 흔히 여순반란사건이라고 하였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란의 주체라고 오인할 소지가 있다고 하여 1995년부터는 '여수·순천사건' 또는 '여수·순천 10·19사건'이라고 사용한다.
여순반란사건은 1948년 10월 19일~27일간 국군 제14연대 소속 군인 2천여 명이 제주도 4·3사건 진압출동을 거부하고 대한민국 단독정부를 저지하려고 이 지역 좌익들과 합세해 일으킨 공산(共産)폭동이다 <사진 : 진압에 나선 국군들이 반란 폭도와 양민을 가려내기 위해 주민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았다>
영취산의 진달래(제8경) http://www.ystour.kr/kr/travel/10tour_08.jsp
여수를 대표하는 영취산의 진달래 축제는 진달래가 만발하는 매년 4월 첫째 주에 열린다. 영취산은 예로부터 지역민들에게 신령스러운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평화 인권 예술제 여순사건은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는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반목을 깨고 화해와 상생, 그리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며 “역사는 움직이는 자들의 것이고 여수·순천 지역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평화와 화해의 지역공동체를 이루어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보태자”라는 의미를 지닌 추모 사업입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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