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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관산고등학교 거점학교(통폐합) 반대 서명서
1. 장흥관산고 현황
1973년 옥당리 허허벌판에 배움의 학당 장흥관산고등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정부의 예산은 학교 건립당시 학교부지 및 학교 건립에 따른 자재대, 인건비가 부족하여 관산읍 주민 스스로 너 나 할 것 없이 학교건립에 뜨거운 정성으로 경향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전 읍민이 마을마다 돌아가며 주민의 울력은 물론 씨족 문중까지 동참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준공의 결실을 봤습니다.
장흥관산고등학교 연혁으로는 1974. 1. 5 장흥관산고등학교 6학급설립인가 받고, 1974. 3. 8 개교하고, 1991. 8. 1 12학급 편성 인가받고, 2012. 2월 졸업예정으로 제36회졸업생 39명(예정), 총 5,293명 졸업으로 명실상부한 낙학(樂學)의 정통성이 살아나는 37세의 젊은 청년의 학교로 발 돋음 하는 학당입니다.
2. 거점학교(통폐합)의 지역여론
현재의 시점으로 전라남도 교육청에서는 거점학교 육성이라는 미명아래 관산읍에 소재하고 있는 관산고등학교를 고사시키고 타 학교와 통폐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이에 우리 관산읍민의 꿈과 미래인 관산고등학교를 통폐합의 제물로 그대로 바칠 수 없다는 관산읍민의 애타는 뜻을 장흥관산고등학교 거점학교 추진 반대서명을 통해 관산읍민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3. 거점학교(통폐합)에 대한 읍민의 소망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시행하고자하는 거점학교(통폐합) 추진을 우리 관산읍민과 장흥관산고 동문들은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또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인재육성에 솔선수범해야 할 교육청이 지역민의 정서를 무시하고 획일적인 통폐합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큰 불신과 지역갈등 조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지역민의 뜻을 잘 받아들여서 장흥관산고등학교가 그대로 존립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교육청 정책 입안자는 의견을 신중하니 결정하기 바라며, 장흥관산고등학교 거점학교(통폐합) 추진 반대 서명서는 관산읍민의 이름으로 서명한다.
붙임: 장흥관산고등학교 거점학교(통폐합) 반대 서명서
2012. 1. .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민일동
전라남도교육청 귀중
장흥관산고등학교 거점학교(통폐합) 반대 서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