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영양제에 관한 포스팅을 보고 생각나서 꽃들메의 얄팍한 내용 포스팅 합니다.
농업에 사용되는 -- 작물 보호제, 영양제, 심지어 농기계등..-- 시판품 가격을 보면 은근히 화가
난다. 아직도 농사용 자재는 거품이 최소 50%이상 포함되어 있다. 열심히 농사짓고 수확에
따른 투자비를 제외 하면 농민은 겨우 밥먹고 살정도 이고 농자재 판매상들만 살찌우는 듯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칼슘제는 모든 작물에 꼭 필요한 영양 요소 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맛도 떨어지고 각종 질병에
취약하게 된다.
보통 칼슘제의 가격은 물500리터에 희석 가능한 용량 기준 8,000원에서 30,000원 까지 한다.
가격은 커다란 차이가 나지만 효과도 가격만큼 커다란 차이가 있는지 검증된 바 없다.
칼슘에 미량요소가 포함되었다고 주장하는데.. 포함된 미량요소가 무엇이고 몇%인지는 신도
모르고 정체모를 미량요소가 있다는 이유로 수만원까지 요금이 올라간다.
한가지 분명한 건 무슨 성분이 얼마나 추가로 포함 되었는지 몰라도 칼슘제에서 믿을 수 있는
성분은 칼슘 효과 뿐이다.
저렴하고 확실하게 안전한 칼슘영양제 사용 권장.
꽃들메가 아는 작물에 사용하기 가장 좋은 칼슘은 염화 칼슘이다. 눈오는날 뿌리는 그 염화칼슘
이다. 다만 제설용 염화 칼슘은 불순물이 다량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시판되는 영양제 칼슘의 미량 요소 처럼 어떤 불순물이 얼마만큼 포함되어 있는지 알
길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작물에 사용하는 칼슘은 두부를 만들때 쓰는 식용 염화 칼슘을
사용하면 된다. 물 500L에 식용 염화칼슘 2Kg을 넣어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식용 염화칼슘 25Kg 1 포에 약 27,000원 정도면 구입가능하다. 물 5,250L 분량이다.
그럼 미량요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질좋은 미량요소는 바닷물이다. 바닷물은 동식물에 필요한 '모든' 영양성분을
품은 최고의 미량요소 이다. 바닷물보다 더 좋은 미량요소는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칼슘에 미량요소를 첨가해서 양질의 비료를 사용 하고 싶다면 바닷물을 사용을 권장한다.
값싸고 질좋은 칼슘영양제 만들기
식용 염화칼슘 2Kg + 바닷물 20L + 물 480L
//* 제설용 염화 칼슘을 사용하면 더욱 저렴하겠지만, 생산 라인이 어떻게 다른지 몰라
꽃들메는 그냥 식용 염화 칼슘을 사용 합니다.
첫댓글 위의 염화칼슘제는 나무에 주는건지 아니면 땅에 주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