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8장 강해(2) 영적 애굽과 영적 소돔의 사악함.
성경은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실 수 없는 사람을 육체라고 하셨는데 육체의 영에는 생명력이 없고 혈과 육에 연합된 혼 생명인 육신에 있는 자들 곧 짐승-인간들의 생명이므로 육체의 생명은 짐승의 생명과 동일하니 짐승의 피 곧 짐승의 생명과 영적 생명은 상통할 수 없습니다.
고전10:16-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1)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골2:17- (안식일 절기 등)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1)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 성경에서 머리와 몸이라는 용어는 한 남편과 한 아내라는 기본 개념에서 비롯되며 창2:22-24절 말씀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창2:22-24-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서 빼내신 갈빗대로 여자를 건축하시고, 그 여자를 그에게 데려가셨다.
[창 2:23] 그 사람이 말하였다. “이번에는 나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구나!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고 하리라.”
[창 2:24] 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이 한 몸이 된다.
우리는 주와 합하여 한 영이 된 하나님의 권속인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성도들과 짐승과 합하여 육체의 무리가 되어 짐승의 몸인 큰 성 바벨론이라 하는 많은 물 위에 짐승들을 타고 앉은 큰 음녀 교계를 세우는 세상 교계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필요합니다(계17:1-3).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고전6:15-20-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많은 물 위에 땅의 왕족(일곱 머리)인 땅의 짐승들을 타고 앉은 큰 성 바벨론이라 칭하는)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계17:3)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한 몸이) 된다 하셨나니 17. (구속을 이룬 후에 살려주는 영이 되신)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인자의 피로 사신 참 제자들과 영적으로 연합하기 위해 비밀리에 재림하셨으니 그 영은 구속하신 성도와 영적으로 하나이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레 18장~20장을 보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15:47-53-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고후4:4, 골1:15).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영의 몸을 입은 치천사로)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그리스도의 것이 된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자신이 지금 누가 보낸 사자를 통해서 무슨 나팔 소리를 듣는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롬8:31-37-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13:8-10-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15:2-7-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엡4:25-32-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
약4:11-12-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시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1)이웃을 판단하느냐?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주님의 근족/권속을 함부로 벗겨서 비판함으로 수모를 주느냐?)
레위기 18장~20장에 기록된 근친관계와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는 짐승과 교접하지 말라고 엄히 금하신 율법은 구속받은 성도들의 공동체 생활에서 율법 선생이 되어 주님이 불쌍히 여겨서 받아주신 지체를 서로 받고 용납하는 형제 사랑의 교회생활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레위기 18장의 첫 단락 말씀인 레18:3-5절에서는 복음을 맡은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엄격히 따를 것을 명하셨는데 레위기 18장에서 계시하는 애굽의 풍속과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란 영적 애굽이요 영적 소돔인 세속교회의 신앙생활에서 육적이며 사악한 행실들로 나타난 문란(혼돈, 혼잡)한 신앙생활을 지적한 말씀입니다.
애굽의 풍속은 이 세상의 조류와 흐름에 관계되며 물질만능주의를 특별히 강조하는데 물질문명이 발달하는 것은 인간의 생활에 유익과 편리함을 주지만 정신적인 폐해가 심각합니다.
가나안 족속의 풍속은 주로 더러운 성관계로 묘사했는데 남녀 간의 성관계뿐 아니라 남색하는 자들이나(왕상14:24, 15:12, 22:46, 롬1:27, 고전6:9, 딤전1:10) 여자가 여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짓을 하거나 혹은 짐승과 교접하는(출22:19, 레20:15-16, 신27:21, 계13:11-18) 가증한 행위들입니다.
함 자손으로 셈과 야벳의 종이 되라는 저주를 선고받고 가나안 땅을 선점하여 번성한 가나안 족속들이 행하던 악행으로서 바알과 앗세라를 섬기는 종교의식과 그들의 일상생활이 악하므로 하나님은 거룩한 백성을 통해서 그들을 멸하며 굴복시키고 그들을 종으로 부리도록 하셨으니 다윗 왕국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오늘날은 물질의 풍요가 극에 달한 미국을 비롯하여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에서 시작된 애굽의 풍속과 가나안 족속의 가증한 행위들이 전 세계의 기독교로 퍼져서 영적 타락이 만연한 상태가 되었으며 성적인 타락행위들이 만연하고 있는 것은 육신의 더러움을 좇는 모든 인간의 상태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함을 보여줍니다.
물질문명의 발달은 정신건강을 퇴보시킨다는 것을 직시하여 좋은 것들은 계몽 발전시키고 악하고 나쁜 것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배척하는 판단력과 함께 이기는 생명의 능력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레위기 18장-20장에 제시된 여러 가지 경우들의 모든 악습은 그 몸으로 행하는 도덕적인 방면에서도 철저히 적용하여 음행과 가증하고 더러운 행실을 회개하고 버려야 하며 엄히 금하신 영적인 악행들을 회개하고 배척해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레위기 18장에서 20장 사이에 기록된 인간 본래의 창조 질서에 따른 혈연관계인 권속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라는 엄명은 신약시대에 와서 자기를 부인하고 회개함으로 주께로 돌아온 지체들이 영적인 권속 관계가 되었으므로 교회생활에서는 문자적인 내용과 영적 적용을 양면으로 지키되 더 강화(强化)하여 몸으로만 아니라 신앙 양심과 마음에서부터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레위기 18장의 말씀들을 오직 영적인 문제로만 지킨다면 다른 율법과 상반(相反)되는 문제들이 제기되는데 가령 레18:16절에서 살아 있는 형제 아내의 하체를 범치 말라는 율법은 죽은 형제의 아내에게 들어가서 장자를 얻어 후사로 삼는 계대 상속법과 상반됩니다.
자칭 유대인의 왕이던 헤롯 안디바는 자신의 왕권 유지를 위해 예수가 탄생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어린아이들을 죽인 에돔의 혈통인데 본 부인을 내치고 동생 헤롯 빌립의 아내였던 헤로디아를 아내로 삼았고 요한의 지적을 싫어한 그녀의 술수로 요한은 목 베임을 당했습니다.
영적으로 해석을 요하는 다른 율법에 의하면 형제가 아내를 취하여 자식이 없이 죽는 경우 그의 아우 된 형제는 형의 아내를 취하여 자식을 낳아 생명의 대를 이어주도록 정하고 있습니다(신25:5-10).
그뿐만 아니라 다말은 그 시부의 씨를 받아 쌍태를 잉태하였는데 문자대로라면 이는 레위기18:15-에서 엄격히 금한 율법인 네 자부의 하체를 범치 말라는 규정을 범한 것이지만 예수님의 족보로 이어지는 베레스를 생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만 레위기 18장의 본문 말씀을 육신적인 음행 관계를 금하는 도덕적인 교훈으로만 받아들인다면 영적인 말씀인 성경이 세상적인 윤리와 인간 교훈이 되고 말 것입니다.
성경은 세속의 윤리 도덕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표상적인 악행들을 예로 들어서 신앙생활을 바로잡아 하나님 나라를 이루려는 목적이므로 성경은 언제나 양면적인 교훈을 하고 있는데 문맥의 흐름에 따라 합당하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양면으로 합당히 취하고 지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본문이 궁극적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세상의 인간적인 음행 관계와 더러운 행실들을 표상으로 제시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서 어떻게 거룩하고 흠이 없이 영광스러운 교회생활을 실행할 것인가를 가르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성도가 영적으로 더럽고 음란한 교회생활을 실행하는 까닭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자기의 아내로 삼아 당대에 유명한 자들 곧 네피림을 생산하여 온 땅이 패역하고 패괴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히고 반역하는 근친상간이나 짐승과 교접하는 행위, 자식을 몰랙 신에게 바치는 우상숭배로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레위기 18장~20장의 계시를 영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천국의 아들들을 통해서 천국의 씨를 뿌려 세운 교회에 악한 자의 아들들을 통해서 마귀가 가라지 씨를 덧뿌려 교회를 온통 부패시키고 타락시킨 것을 설명하는 비유적인 율법입니다.
주님께서 독생자로 초림하셨을 때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그리고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가르치셨는데 누룩이란 그들이 특별히 강조하고 주장하는 다른 교훈들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교훈으로 가르친 장로들의 유전 등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조문대로의 율법을 철저하게 준수하였으므로 레위기 18장~20장의 금령과 같은 육적인 음행들과 짐승-인간들의 악행들은 절대로 행하지 않았으나 주님께 자칭 의인들의 위선적인 종교생활은 정죄를 받았습니다.
구약의 비유적인 용법으로 계시 된 본문 말씀은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도록 증거하는 영과 생명의 말씀들을 듣고 깨달아 마음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참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인 교회에 마귀가 세속적이고 육적인 다른 교훈들인 가라지 씨를 덧뿌린 것을 상징하는 비유들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가라지 씨를 덧뿌려 자기를 따르게 하고 자기의 몸을(유1:12-中) 건축하는 악한 사역을 하므로 교회들이 외양으로는 많은 인수를 모아 대형화되었으나 사실 그 속은 온통 세속화되고 진리를 거슬려 영적으로도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신은 그들과 함께하실 수 없어서 그들을 버리고 떠나셨습니다.
이것이 곧 가나안 땅이 그 족속을 토하여 내치리라는 율법의 실현이니 약속으로 주신 가나안 안식의 땅이 더러운 백성을 토한다는 뜻은 거룩한 땅을 유업으로 받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의미하며 이방 나라로 쫓겨나 세상의 포로가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레18:25-28, 레20:22).
선민이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쫓겨나 세상 나라의 포로 신세로 전락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모와 압제를 당한 역사는 영적 선민임을 자부하는 기독교계가 큰 음녀와 작은 음녀로 타락함으로 주님의 임재를 보여주는 간증인 촛대를 옮기심으로 세상 잡신들 특히 재물(맘몬) 신에게 종노롯 하는 가련한 처지로 타락한 현세 교계의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가정인 교회 안에 있는 형제자매 친척들은 모두 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배필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몸(배필인 아내)으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아무리 선하고 의로운 자요, 인간미가 넘치는 자라 해도 주님의 양을 자기 아내로 삼고 사람들을 모아 그리스도의 몸인 장자들의 교회를 대적하면서 자기의 몸인 짐승의 몸을 건축하는 자는 마귀의 자식이요 적그리스도로서 근친상간, 짐승과 교접, 몰렉 신에게 인신 제사를 하는 자들입니다(유1:10-16, 계17:3).
성경에서 남녀의 육적 연합으로 비유되는 말씀은 모두 전도의 말씀을 전파하여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의 말씀, 구원의 말씀으로 믿어지도록 돕는 사역을 빗댄 것이며 기름부음을 받아 세워진 복음의 제사장은 전도로 하나님의 생명의 씨를 구속받은 영혼 속에 심고 가꾸고 거두는 도구들이요 포도원의 품꾼들임을 증거합니다(롬15:16).
세상에서도 남자는 자기 가정을 세우고 가족을 보호하며 모든 필요를 공급하는데 그것은 자기의 가정이 곧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안식처이기 때문이며 가족이 행복할 때 가장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성인이 되어 자기 집을 세울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정하신 법칙을 따라 행하므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짝으로 정해 주신 배필을 취하여 서로 사랑함으로 자기의 밭에 좋은 씨를 뿌리고 밭은 새 생명을 생산하게 되며 자기의 한계를 벗어나는 악행을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하신 엄위한 규칙이 본성을 통해서 스스로 통제와 제한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처럼 육신적으로도 질서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정하신 질서를 어겨서 남의 아내를 빼앗아 다른 터에 씨를 심거나 남의 밭을 쟁기질하는 악행에 대해서는 세상의 법에서도 불륜의 관계로 처벌을 하게 마련이며 이런 악행이 드러나면 수치를 당하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밖으로 나타난 표상으로써 주님의 세우심을 받은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행하는 사역자들과 성도들과의 관계에 대한 비유이니 영적인 주님의 왕국 안에서 사단이 세운 어떤 지도자인 교회의 기둥과 같은(장로/남자)를 우상으로 섬기는 짐승 우상숭배와 관련되는 종교생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17장과 18장에서는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땅의 왕족인 땅의 짐승들을 타고 있다고 기록하였으며 일곱 산들에 있는 음녀의 일곱 남편을 일곱 머리라고 기록하였으니 세속 교계의 큰 자들과 육적인 신자들인 짐승-인간들의 상호관계입니다.
레위기 18장의 둘째 단락인 레18:6-18-에서는 일가친척들 사이의 불법적인 육적 연합으로 인한 더럽힘을 기록했는데 이런 비유들은 교회생활에서 생명의 질서를 엄격하게 지키지 않으면 교회생활이 문란하게 될 것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종들을 통해서 택한 자들의 마음에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심어서 사랑하는 아내를 삼고 교회로 세웠을 때 주님의 가계를 이루게 되는데 이는 모든 성도가 그 영이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생명의 피를 받은 가족관계가 된다는 뜻입니다.
엡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근족)이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집의 가족관계로 비유되는 신약의 교회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안으로, 혹 위에 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한 믿음으로 한 하나님, 한 주, 한 성령을 모신 가까운 근족들이요 권속들이 되었습니다.
창세기에서 야곱의 장자였던 르우벤이 자기 서모 빌하와 통간함으로 장자의 권리를 박탈당했는데 먼 후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부왕인 다윗을 반역할 때 간교한 뱀의 사자인 아히도벨의 모략을 좇아 그 아비의 첩들을 백주대낮에 범하므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비참한 종말을 맞았습니다.
하나님은 밧세바를 취하기 위해 그 남편인 헷 사람 우리아를 살인한 다윗을 징계하여 더 큰 그릇으로 쓰려고 그 아들에게 반역을 일으키도록 허락하셨으나 아비를 반역한 압살롬의 모사로 변절한 아히도벨의 간교한 계략대로 아비의 후궁들을 백주대낮에 범하였는데 그 아비의 여자들을 범한 압살롬의 악행은 반역의 실패를 불러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삼하16:20-23).
하나님은 아비를 반역하고 또 아비의 후궁들을 범한 압살롬과 다윗의 모사였다가 반역자의 모사로 변절한 간교한 뱀인 아히도벨을 심판하시되 그분의 공의대로 심판하여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크게 쓰이지 못하게 하심으로 그는 결국 낙향하여 목을 매어 자살하여 그의 인생을 비참하게 마감하였습니다(삼하17:14, 23).
이것은 하늘이 정하신 엄격한 위계질서를 어기고 아비의 후궁들을 범한 압살롬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이요 친구같이 대해준 그 주인 다윗 왕을 배반하고 반역자에게 빌붙은 아히도벨의 배반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보여주는 거울이었습니다(삼하17:1-14).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이런 엄청난 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를 배워야 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들을 어떻게 다루시며 배도자들을 어떻게 심판하시는지를 배워 올바른 신앙생활과 인생경영에서 삶의 지혜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위계질서를 어기는 영적인 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루기 때문에 사람이 일반적인 범죄를 행한 경우와는 달리 그 징벌 또한 큽니다.
교회 중에서의 반역은 천사장 Lucifer의 반역에서 비롯된 것이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위계질서를 어기고 자기 지위를 벗어나는 악행 역시 거역의 천사를 추종하던 악의 영들과 귀신들의 불법한 행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벧후2:4-11-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생지옥인 탈타로쓰)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담대하고 고집하여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를 훼방하거니와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이라도 주 앞에서 저희를 거슬려 훼방하는 송사를 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유1:6-10-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크고 흰 보좌의 심판대에서 집행할 불못 판결)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생지옥인 세상/어둠이 가득한 육적 생명 처소인 자아)에 가두셨으며......다른 색을(다른 교리의 가르침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그러한데 꿈꾸는(허망한 이상을 보는) 이 사람들도(신13:1-5)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도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선악을 아는 지식과 오해한 의문의 율법지식)으로 멸망하느니라.-
베드로와 유다는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위계질서를 철저히 지켜서 자기보다 앞서 기름부음을 받은 천사에 대하여 함부로 훼방하는 판결을 하지 않았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유다는 특별히 미가엘 천사를 지적하였는데 미가엘 천사는 자기보다 앞서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었던 Lucifer를 대항하여 함부로 훼방하는 판결을 하지 않고 다만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하였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런 영을 받은 사람은 다윗 왕이었는데 그는 자기보다 앞서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 왕에 대하여 함부로 훼방하는 판결을 하지 않았으며 자기의 손으로 죽여서 원수를 갚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러나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다루시는 손길에 오직 순종하며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 왕도를 배워 순종의 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 같은 미천한 사람들의 인생사에서도 동일한데 어떤 조직에서 살아가야 하므로 그 나라나 사회 혹은 어떤 회사 등에 속하여 생업에 종사할 때 누구에게나 각자에게 정해진 지위와 엄격한 위계질서가 있게 마련입니다.
가족관계는 특별히 위계질서가 엄격한데 만약에 어떤 조직의 일원이나 가족 중의 한 사람이 하늘이 정하신 위계질서를 무시하고 방자하게 행한다면 그는 당연히 그 조직이나 그 가족 중에서 엄격한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기 때문에 자기의 지위를 벗어나는 행동을 할 때 그는 엄격한 징계를 받게 마련이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생명의 질서를 문란(혼돈, 혼잡)하게 행하므로 하나님의 권위를 업신여길 때는 그에 상응하는 형벌을 받게 마련입니다.
생명과 진리의 말씀은 주 예수의 생명인 하나님의 피이기 때문에 말씀을 믿어서 구원을 얻은 형제자매들은 한 피를 받은 하나님의 권속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땅에 복음의 씨를 뿌려서 구원 얻을 자들의 충만한 수를 채워야 하므로 자연히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들을 많이 파송하게 되고 그러므로 여러 갈래의 지파들이(가계, 혹은 족보의 계열) 나뉘게 됩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악한 자의 아들들이 은밀히 활동하므로 영과 생명의 말씀을 바르게 전파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피를 흘리며 희생의 피를 성소 기물들과 제단에 뿌리고 남은 피를 제단 아래에 붓는 율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 충성스런 증인들의 사명입니다.
사단의 사자들은 육신의 생각에서 나온 철학과 속임수들의 헛된 이론들과 육체의 율법과 사람의 교훈들을 유전으로 덧 뿌려서 성도들의 마음을 혼잡하게 하고 복음의 진리들을 훼손시켜 교회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진리를 혼잡(混雜)스럽게 가르친 결과 온 땅의 세상 교회들이 진리의 지식이 부족하며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처럼 정결한 처녀로 혹은 정숙한 주님의 아내로 보전되지 못하고 세속화된 종교체제로 타락되었습니다.
짐승의 마음을 받은 육적인 목회자들이 주님과 그리스도인들을 외모로만 판단함으로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의 어떤 지체들 즉 가난하고 힘없는 지체들이 부끄럽게 여기는 과거의 잘못들이나 현재의 약점을 함부로 정죄하고 판단함으로 세상적인 부와 권력을 가진 자들이 교회에서도 득세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천국 말씀을 뿌려 얻어진 영혼들로 세운 교회를 변질시키는 다른 씨 곧 가라지 씨를 덧뿌려 교회를 온통 더럽힌 가증한 일들이 로마교로부터 시작하여 교회시대의 전 기간에 이어졌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엄히 금하신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의 악행을 본받는 더러운 짓들이 기독교계의 신앙생활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남녀 간의 연합으로 비유하신 레위기 18장~20장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되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성경의 흐름을 따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를 받는 가르침에 충실해야 하겠습니다.
진리를 벗어난 다른 교훈을 함부로 받아들이고 어떤 사람을 우상으로 맹종하는 것은 가장 저질적인 영적 간음이요 분별없이 아무 말씀이나 함부로 받아들이고 기뻐하는 것은 가나안 족속들이 행하는 악행으로서 영적으로 매우 음란하고 더러운 짓입니다.
인간사에서 정결한 여인이 정절을 생명보다 더 중히 여기는 것과 같이 신앙에서는 특별히 자신의 영혼을 정결하게 지키고 보전하기 위하여 생명도 아깝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온산에 선 어린양께 들림을 받은 십사만 사천인들은 여자로(음녀 이세벨의 교훈인 발람의 교리와 니골라 당의 교리들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고 기록하셨습니다(계2:20, 14:4).
오직 성령이 가르치시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깨달아 영과 생명의 말씀으로 받고 마음에 확실히 믿어짐으로 한 떡에 참여하고 한 하나님, 한 주, 한 성령을 받아 한 몸을 세우는 이상은 자신의 영혼을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이 되시는 그리스도께 중매받아 어린양의 신부가 되는 가장 중요한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