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 혼잡해지자 인천공항공사는 작년 7월 ‘스마트 패스’를 도입했다. 공항 도착 전에 스마트폰 앱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등록하면 전용 출구로 나갈 수 있다. 여권과 탑승권을 준비해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지난달 말까지 스마트 패스 등록자는 102만명이라고 인천공항공사 측은 밝혔다. 포털 사이트에서 ‘인천공항 출국장 혼잡도’를 검색하면 여러 출국장의 시간대별 예상 이용객을 알려주기도 한다. 공항 관계자는 “요즘 겨울 휴가철을 맞아 공항 주차장이 특히 혼잡하다”며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길 권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