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 사고나기 전까진 냥이들이 집 안과 밖을 들락거렸어요
주로 배고프면 집안에 들어와서 밥달라 하면
제가 사료 주는 형식이였거든요
이쁜이 사고난 이후로
이쁜이는 그날이후로 마당을 나가본적이 없고
아가야는 며칠전부터 집밖을 아예 못나가게 했어요
어제 아침 자기들 자는 방 문을 열어봤더니 이꼴을 해놨더라구요
누가 그랬겠어요? 아가야지~!!
불만 가득찬 눈빛 보이시죠? ㅎㅎ
디카에 달린 끈도 어찌한번 해보겠다고 저러는 거예요
목욕탕 발매트도 좋아하길레 방에 넣어줬는데
뭔짓을 했는지 안봐도 비디오더라구요
며칠후면 남편생일이라 장볼려고 시장엘 갔어요
시장간김에 아가야 쥐돌이라도 한개 사줄려고 다이소 들렀는데
고양이 모빌 텐트
저는 처음 봤는데 제가 호피무늬를 좋아하지않아...ㅋ
가만보니 방울도 두개고 쥐돌이도 달려있고
이거값만해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어
한개만 사왔거든요
집에와 풀어보니 싼가격에 비해 괜찮더라구요
근데
너무 너무 잘 가지고 노는 거예요
이 추세로 가면 이 텐트 며칠못가 아작날것같고
그럼 전 바늘들고 따라다니며 수선하겠고...ㅋ
수선을 하고 리폼을 해도 재료값으로 생각을 해도 이가격이면 싼값이다 싶은거예요
괜찮네~~ 잘 노네~
몇개 더 사올껄~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보니
이쁜이가 텐트안에서 놀고있는데
아가야가 옆에 앉아서 나오라는 눈빛을 발사하고 있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조금전에 인터넷에서 4개 주문했죠 뭐
첫댓글 애들한테 재미난 장난감이 생겼네요.
우리집 개 코난도 장난감 엄청 좋아해요.
특히 공을 엄청 좋아해서 근처 초등학교에 산책가서 가끔 아이들이 흘리고 간 공을 주우면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가자고 줄을 잡아 끌어요^^
강쥐나 냥이들도 공 좋아해요
원래는 아가야 탁구공사서 장난감 만들어 줄라고 했는데
다이소 급하게 둘러보다보니 탁구공을 못찾겠더라구요
그바람에 득템했죠 ㅎㅎ
울 아띠는 테니스 노란공 한개만 있으면 모든게 해결 됩니다.
지금까지 테니스공 아작 난것만 해도 세기 힘들네요. ^^
강쥐들 공 좋아해요
저 예전에 골든리트리버 키웠거든요
골든리트리버도 대형견이고 아띠만큼 똑똑하잖아요
똑똑한 애들은 훈련시키기도 쉬워요
뭐가 좋냐면...! 건빵 ㅎㅎ
진짜
예전에 외국에 어느 유명한 동물서커스공연단이 내한했는데
훈련용 간식으로 건빵을 꺼내더라구요
사육사들이 우리나라 건빵 짱 좋다고 극찬을 했어요
잘먹더라구요
울남편도 열심히 건빵 사다날랐어요
아띠같은애든 가르치면 금방 배울꺼예요
원반던지기.바구니 물고 다니기.수레끌기 이런건
처음 몇번 시키면 자기가 좋아서 해요
울 골든 리트리버는 바구니물고 자기간식 쇼핑다니고
수레끌고 쇼핑가자하고 그랬어요^^
이야기하니까 보고싶다ㅠㅠ
@선리댁 훈련은 많이 시키면 강아지들이 스트레스 받아요. ㅎㅎ
강아지 장수비결이 훈련 안시켜 스트레스 안준다는 사림도 있습니다.
우린 주로 풀어 놓고 키우다 보니 통제가 안되면 힘들어 할수멊이 서로 잘 살려고 훈련 한달 시켰는데 여기까지만 할려고요. ㅎㅎ
집에 동물이 있으니 여행이 힘들고 자유롭지 못해 후회 막심 입니다. ^^
@아로마 오빠야는~~ㅋ
저희집이 여러마리잖아요
근본적으로 제마인드가
"나가서 패고 와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예요
훈련은 무슨 ㅎㅎ
기본적으로 저는 훈련이랑 담 쌓았고
저희집에 대형견이 한마리였거든요
남편이 골든을 엄청 이뻐했어요
그렇다고 남편또한 훈련을 목적으로 시킨건 아니예요
원반던지기는 그애들이 좋아해요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해서 사준거고
바구니는 선물들어온 꽃바구니였는데 지네들 간식을 담아두고 한개씩 꺼내줬는데
하루는 바구니 손잡이를 지가 물고 왔더라구요
간식달라고
수레는 어떻게 끌게됐지?
그것도 우연이였어요
우연이 어떻게 작은 손수레 끌게 되어서 가볍고 작게 한개 만들어줬죠
지 장난감처럼요
@아로마 강쥐들 상상이상으로 많이 똑똑해요
아띠 훈련됀 상태잖아요
그럼 더 쉽죠
간식이 보상이란걸 알고있으니까 한개를 가르치면
스스로 해요
울강쥐보면 스다듬어 달라고 자기머리를 제 손바닥 아래에 갖다 넣어요
서로 안길려고 제 옆구리사이를 서로 파고들고
간식 먹고 싶으면
제 손바닥위에 자기앞발 올려두고 저 쳐다보고 있어요
의사표현 확실해요 ㅎㅎ
그런부분들을 조금씩 발전시켜나가는 거라 생각하심 어떨까싶어요
@선리댁 놀면서 간식도 주고 한가지라도 가르치고 좋네요~~~^^
참고해서 더 좋은 시간들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할께요. ㅎㅎ
즐건 시간되세요.~~~
@아로마 오빠야도요.....ㅎ
오늘 날씨 넘 더워요^^
한낮에는 절대 마당에 나가시지 마세요
며칠전에 예나님이 이뿌다한 화초 두개뿐이라 두개사서
오빠야 빼고 우리 여자둘만 나눠가졌는데 ㅋㅋ
오빠야가 자꾸만 맘에 걸려요
내가 이담에 오빠야 이뿌다하는걸로 참한거 한개 사드릴께요^^
단~~!!
카트라인~~ 만원 ~~ 만원 한도내에서~~ㅋ
@선리댁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
@아로마 요즘 세상은 마음만으론 애정?표현이 힘들죠 ...ㅋ
부모자식지간 부부지간 친구지간...
그저 주고받는 현물이 최고라 생각해요 ㅋㅋ 저는
나는 오빠야가 좋아요를 말로 백날 해봐야 소용없고
딱 만원어치 한도내에서 ...
그래도 오빠야라고 만원이예요
예나언니는 팔천원이였어요...ㅋ
애들이 잘가지고 놀겠네.
ㅎㅎ아 진짜 컴하기싫어용.
울 콩 알이가 짓는게 수상하넹.
나가 야겠어요^^
잘가지고 놀아요
그래서~ㅠㅠ
고양이모빌텐트도 4개 더 구매했고
오늘 캣타워도 거금들여서 구매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