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잇는 것이 아니고....퍼저 자고 잇는 것입니다..
머리로 온통 얼굴을 가려 ..알아볼 수 없고
저런 도구 가지고 올라오기가 더 힘들엇겟다 싶엇는데....
어쩟던..... 편하게 자고 잇는 모습은 평화스러워 보엿습니다....
인왕산 정도 올라오는데 ,,,,저 정도 준비라.....
몇달 전 부터 백 팩킹(베낭여행)을 시작 햇고
산에 오르긴 처음이랍니다......그래서 요란한 것이랍니다..
광주산...
기계공학을 전공햇고....연차 쓰고 산에 온 것이랍니다.
아무리 넉넉히 보더라도 30안쪽으로 보이는데..
말 하는 품세가 다른소리 또래 할머니들 같습니다..
좋지요??
비 개인 날의 맑은 햇살이 부분 부분 비춰지는 건물 모습이 좋아서 찍엇습니다..
외국인들이 하두 이런 모습이 좋다고 하니...정말로 좋은 것인가...그 감성을 느껴 보기 위해 노력하고 잇는 중이다.
그런데 아직도 잘 못 느끼겟다....고 햇습니다.
-목포만 할까요?
-문 열고 나가며 바다고 ..어디를 봐도 확 터저 잇고...더 나가보고 싶으면 배 타고 더 가 보면되고
-아무래도 답답하겟지요..
(이건 내가 해야 할 말인데..)
-저기 저 운동장잇는 학교가 경기상고.................다른소리
-아...경기상고?...
-선린 경기..명문상업학교 엿지요.
-선린은 인테넷 학교로 바꿧써요..............................아가씨
-선린 덕수 경기 ..
-나중엔 덕수 선린 경기로 순번이 바뀌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그런것을 알아요?
-알아요..
-인류 이류 따지는것...그런것 그냥 알게되더라고요..
-요기 요 도로가 북악 스카이 웨이..
-왜 거 ...신성일이 엄앵란 태우고 드라이브 하는 영화 같은것 여기서 찍엇써요................다른소리
-신성일이 뭐예요..
-사람들이 못 알아 먹어요....알만한 사람들을 이야기 해야.................................아가씨
-그런 분위기엿다...는 소립니다..
-요즘에는 어떤 쌍을 이야기 해야 하나??
서울산지 5년 되엇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죽 해 봣는데
젊은 사람과 이야기 하는 느낌이 아니고..
같은 또래 사람들이 우연히 만나 각자가 경험한 요즘 젊은이들에 대해 수다 떠는 느낌이라..
https://youtu.be/0zI-6-Jq71Y
어떤 젊은 분이 이 노래에 꼬릿글을 달앗습니다..
-선생님과 저는 30년이 넘은 나이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같은 노래를 같이 좋아합니다..
-저는 이런것이 좋습니다..
이게요..
나이나 성별 상관없이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잇다는데..
정말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