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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35번 국도의 색다른 풍경 ![]() 전혀 예상치 못했던 풍경에 그만 허를 찔리고 말았습니다. 해마다 섬진강변 하동의 매화꽃에서 봄소식이 시작된다면, 겨울은 하얗게 서리가 내린 태백의 새벽에서 시작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렇게 겨울을 마중하러 간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태백의 산간마을의 넓게 펼쳐진 진초록 호밀밭 앞에서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단풍도 다 떠나보낸 계절에 이렇듯 성성한 진초록의 이국적인 풍경이 남아있다는 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또 겨울 초입에서 만나는 진초록이 이렇듯 감격적인지도 미처 몰랐습니다. 누가 이 풍경을 초겨울의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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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 휴일날 북촌, 삼청공원, 삼청동길을 거닐면서 아름다운 가을 단풍에 흠뻑 취하여 보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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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한 무밭에서 수확한 무 더미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허문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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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관 동쪽광장에는 눈 내린 설경 속의 북극을 상징하는 5개의 대형 이글루 조형물과 테디베어를 선보여 동화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야간에는 명품관 서쪽 외벽의 지름 83cm의 유리디스크 4,330장의 홀로그래픽과 LED 조명을 이용해 크리스마스를 맞는 설렘과 소망을 표현한다. 명품관 관계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흰색을 주된 컬러로 선택해 북극이라는 동화적인 분위기와 설레임을 강조했다"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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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2년 연속 선정 ![]() 문화관광부와 한국 문화 콘텐츠 진흥원은 12일 ‘2007 대한 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 수상작으로 이현세의 만화 ‘버디’, 애니메이션 ‘천년 여우 여우비’,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으로는 빼꼼의 머그잔 여행, 선물 공룡 디보, 크리스탈 요정 지스쿼드 등 4 편이 뽑혔다. 캐릭터 부문 우수상에는 딸기, 메이플 스토리, 빼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보트 태권V의 김청기 감독이 공로상을 받는다. 정석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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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싹쓸이 수입… 고물값 급등… 물건은 달리고 ![]() “고철은 왼쪽으로 옮기고 비철은 오른쪽에 놔둬, 빨리 빨리” 14일 오전 7시. 쌀쌀한 날씨에도 서울 동대문구 C금속에서는 사장인 윤모(55)씨가 종업원들과 함께 들어오는 고물들을 분류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윤씨는 “요즘 고철 가격이 오르면서 고철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신설동에만 고철상이 20개나 돼 빨리 빨리 일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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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사장, 파업전 교섭타결 가능성 사실상 봉쇄 “참가자 모두 책임 물을것”…노조쪽 “강행” 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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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ㆍ박수근 위작 사건 수사결과 발표 가짜 이중섭ㆍ박수근 화백 그림 2천800여점으로 대형 전시회 개최를 시도하고 일부 그림을 거액에 유통시킨 사건을 적발한 검찰이 보강수사 과정에서 위작으로 추정되는 유명 화가의 그림 60여점을 새로 발견했다. 검찰은 추가로 확보된 작품들에 대한 감정에 착수하는 한편 사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면서 국내 최대의 미술품 사기로 기록될 이번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 |
남동발전, 7·8호기 ‘산자부 유보’ 방침에도 환경평가 강행 2014년 가동 예정…환경단체 “인천 대기오염 악화” 반발 남동발전은 14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사무소에서 2014년 9월 가동을 목표로 한 영흥도 화력발전소 5~8호기 증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그러나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80만㎾급 5, 6호기 증설계획은 포함 됐지만, 7, 8호기는 포함돼 있지 않다. 산자부는 지난해 7, 8호기는 환경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유보했으나, 남동발전이 관련 법규를 무시하고 이를 포함시켜 환경영향평가를 해온 것이다. 영흥도화력발전소는 2003년 7월 80만㎾급 1, 2호기가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87만㎾급 3, 4호기도 시범가동을 거쳐 내년 6월과 2009년 3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 중인 영흥화력발전소의 1~4호기에 이어 5~8호기까지 건설되면 인천은 심각한 대기오염과 발전소 가동에서 배출되는 따뜻한 물로 인천앞바다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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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앞에서는 2004년부터 용산5가동 재개발 과정에서 거리로 내쫓긴 철거민 2명이 임대아파트 분양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주변의 구민 김모씨(34)는 “‘생떼거리’란 문구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다. 세입자들이 지나친 요구를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구청이 세금을 들여 이들을 자극하는 간판을 내건 것은 너무한 것 같다”고 어이없어 했다. 구청측은 “세입자들의 집회 소음으로 정상업무가 방해를 받아 설치한 것”이라며 “문구는 총무과에서 회의를 거쳐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범기자〉 |
![]() 13일 시와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당동과 부곡동 일원 43만6000여㎡에 단독주택 113세대와 공동주택 2780세대 등 모두 2893세대를 오는 2010년말 입주를 목표로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주공은 지난해 6월부터 원주민 200가구에 대한 보상협의를 시작, 올초까지 원주민 180세대를 이주시켰으나 나머지 20세대는 개인사정 등으로 이주할 장소를 마련하지 못해 현재 택지지구내에 거주중이다. 그러나 이 일대 43만여㎡부지가 단계별 이주로 인해 최근 1년여 동안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우범지대로의 전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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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첫날 표정 1992년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남북 총리 회담을 위해 1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첫 대면을 한 한덕수 총리와 김영일 북쪽 내각총리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회담에 대한 기대도 커 보였다. 한 총리는 이날 낮 12시10분께 워커힐 호텔에 도착한 김 총리를 호텔 로비에서 맞이하며 “환영합니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김 총리도 “반갑습니다”라며 화답한 뒤 둘은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사진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14일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약칭 국민연대)’ 17대 대통령후보로 뽑혔다. 국민연대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이 전 총리를 대통령후보로 추대했다. 이수성 전 총리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지금의 대선판은 무능 세력과 부패 세력이 다투는 이전투구의 장처럼 비치고 있다”며 “애국심과 도덕성, 전문 능력을 가진 모든 세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원칙과 기강이 선 국가 △밖으로 미래로 나가는 정치 △화합하고 단결하는 국민 △노사 합의를 통한 경제성장 동력 회복 등 ‘7대 정책방향’을 내걸었다. 김영삼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그는 1997년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패한 뒤 한나라당을 탈당해, 2000~2003년엔 민주국민당 상임고문을 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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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3개, LG 13개 제품 수상 삼성전자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 33개 제품이 ‘소비자 가전쇼(CES) 2008 혁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출품할 것들 중에서 선정한다.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한다. 특히 블루투스 스피커와 가정용 초소형 휴대전화 기지국 ‘유비셀’은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나 MP3플레이어 등을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며 이어폰으로 듣던 음악을 재생한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의 12개 품목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디지털TV·프린터·휴대전화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호평을 받으며 수상 제품 수가 늘었다. LG전자도 50인치 PDP TV·무지크폰 등 1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다. 안명규 북미지역총괄 사장은 “디지털 가전 분야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상 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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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US 매거진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가끔 예기치 않은 사고에도 서로를 위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최고의 커플임이 분명하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지난 11일 밤(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안젤리나 졸리의 새 영화 ‘베오울프’의 시사회장에서 찍힌 브래드와 졸리의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졸리가 입고 있는 가죽바지의 엉덩이 부분이 터져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두 사람의 뒷모습을 담은 이 사진에는 브래드가 졸리의 엉덩이에 손을 올리고 바지의 터진 부분을 가리고 있는 깜짝 놀랄만한 현장이 드러났다. 공식석상에서의 갑작스런 의상 사고에 브래드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졸리는 베르사체(Versace) 가죽 바지가 터지는 사고 외에도 그녀가 신은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부츠에 껌이 붙어 걸음을 걷는데 곤란을 겪기도 했다. ‘브란젤리나’란 예칭까지 얻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잉꼬 커플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브래드와 졸리는 현재 4명의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사진 출처= www.Usmagazin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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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영 월드 컵 5차 시리즈 ![]() 박태환은 14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스달 수영장에서 열린대회 남자 자유형 400 m 결승에서 3 분 42 초 14로 우승했다. 2위에는 니컬러스 스프렝거(오스트레일리아ㆍ3 분 44 초 25), 3위에는 마즈 글라에스너(덴마크ㆍ3 분 45 초 21)가 각각 들었다. 뚜렷한 라이벌 없이 레이스를 펼친 탓인지 박태환은 이 날 경기에서는 자신의 기록(3 분 39 초 99)에는 2 초 가량 뒤졌다. 세계 기록은 그랜트 해켓이 2002년에 작성한 3 분 34 초 58이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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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줄기세포 연구가 서울 대에서 소박을 맞고 지방인 대전에서 다시 움을 트기 시작했습니다. 606호는 605번의 실패끝에 얻어낸 발명이라는데 우리는 자라는 싻을 문질러 버리는 것을 낙으로 삼았던 것은 아닌지?....꽃삽 어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