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86세대 기수로서 참여정치의 요소요소에서 개혁을 담당하는 세대입니다. 앞으로 사회복지에 있어서도 제가 50~60대 노인세대에 뛰어들었을 때 우리남편 노후복지 책임지고 그들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이고 싶어서 어렵게 결정하고 3학년에 편입한 조숙정입니다.
한학기 편입하여 생소한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조금씩 사회복지란 무엇인가를 깨닫기보다는 결코 이 길이 쉬운길이 아니라는것만 배웠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한 학생과 막연히 필요해서 들어온 저와는 클라이언트 대하는 마음자세가 달라 있었습니다. 끝까지 들어주고 응해주고 그들 편에 서서 호응하는 4학년 어느 어린여학생을 볼 때 감동 그 자체고 제가 클라이언트 였습니다.
살아온 40년 세월가지고 자로 재면서 살지않고 다시 40년을 배우고 한단계 한단계 오르면서 적응하며 실천하면서 살아 가겠습니다.
저는 고2 중2 두아이 엄마이고 13년동안 피부관리 샵을 운영하고 지금도 일을 하고 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시를 좋아해 그쪽방면에 소질은 없지만 꾸준히 공부하여 삶에 종착지에 있어서 메마른 가슴에 붉게 물드는 노을을 보고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뜨거운 가슴을 노인복지에 적용시켜 그 날이 그 날인 노후를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예를 들면 경락이나 어깨결림 발맛사지, 신체에 대해서반의사입니다.) 그들속에서 같이 호흡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서림교회를 가족과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서림신문 문화부장을 맡아서 글을 쓰고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