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의 2019 베를린마라톤 여행 (일산호수/여수마라톤 회원들과 함께)

[라이언]

일마의 회원분들과 참가한  베를린 마라톤 여행을 정리 해 봅니다.

베를린은 세계 6대 메이저 대회이면서, 83년전 1936년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2:29'19"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사연이 있어

우리에게 남다르게 다가오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부상으로 쉬면서, 마라톤에 대한 열정도 식어서

지나 가려 했는데, 몇 분께서 참가기에 대한 기대를 해서

완주기 보다는 마라톤/여행의 시간 순서로 사진을 정리

베를린마라톤의 분위기 동유럽 여행 풍경을 공유해 봅니다.

  * 카페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 50장 제한으로,

     각자 제공한 사진을 다 못 올린 것 양해 바랍니다.

1. 여행일정 (9/27~10/5)

  베를린마라톤 참가 3일, 동유럽 여행 4일

  함께 하신 분 : 22명 (일산호수, 여수마라톤 회원, 코닝가족 外)

 < 마라톤 참가한 기념 사진 (17명) : 베를린올림픽 스타디움에서 >

2. 대회 전일 이벤트 : Breakfast Run (9/29일,토)

대회 전일 아침, 샤를로텐부르크 성에서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까지(약 6km),

구름같이 모여 든 참가자 들...태극기도 보이네요

모두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조깅(위),

오바마 표정도 밝아...10년은 젊어 보임

베를린올림픽 스타디움 안의 트렉을 돌며

금번 여행을 처음 기획한 두 고수분(일마클 일벌 선배, 여수마라톤 유세준님)도 함께

스타디움 외부에서 기념 사진, 카라와도 조우

주변에 베를린 마라톤의 영웅 손기정 동상 (우린 못 가본 곳, 카라는 갔군요)

오후에 엑스포장에 들어 배번 수령하고, 베를린 장벽으로 이동하여 벽화 관람 (사진 생략)

3. 베를린마라톤 대회 당일(9/29)

출발지 이동전 국위선양팀과 함께

올해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손기정 선수의 한을 풀어 주고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써브3 주자 10명 등 아마추어 달림이 100여명 참가 

베를린 시내를 태극기 물결로 덮겠다는 프로젝트....

전세계 4.5만명 참가 (인터넷 켑쳐)

각 출발지 그룹에서 대기 모습 (일벌 부부 모습)

몽이 고수...

출발 후 전승기념탑을 향해 달려가는 광경

17km 정도 지나, 카라와 만남 (달리는 서로의 모습을 담아 봄)

각종 이벤트 복장의 달림이들도 만나고

일벌 부부 동반주 셀카와 거리마다 연주로 응원하는 시민 들(아래)

피니시 라인 지점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잠시 멈추어 사진을 담아 봄

골인 후 완주메달을 걸고 인증 샷 (코닝동료 김윤식 부장)

일벌 선배님 부부..완주 후 맥주로 자축! 너무 춥지 않았나요?

태거리봉 피니시 통과 후 인증 샷...메달을 걸고 찍어야죠!!

달빛나그네 골인지점 모습...비디오클립 켑쳐..화질이 흐리네요(셀카 사진)

저도 왼주메달 걸고 인증 샷!

코난 토끼 대장님...피니시 라인 앞 두고

카라...추운데 보온 비닐 감고도 인증샷 확합니다.

오바마님도 여수 마라톤 회장과 함께

진주, 백록 선배님, 몽이 고수님은 완주 후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너무 추워서 호텔로 바로 온 것 같음)

안철수 전 국회의원...이번 대회에서 완주 했다고 합니다(신문기사)

 3:46'14" 기록으로...이거 실화인가요?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 들" 신간을 낸다고 함

대회를 마치고 돌아 본 동유럽(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명소를 둘러 봄

4. 9/30일 : 독일 남동부 드레스덴/ 체코 프라하

드레스덴 쯔빙거 궁전(왕실의 식물원, 연회 장소) 안의 정원 분수대

슈탈호프 벽, 군주들의 행렬 벽화 앞에서

프라우엔 교회/드레스덴 중심가 노이마르크트 광장

체코 프라하로 이동(오후), 프라하 성-카를교 다리-틴 성당 천문시계-프러하 야경 관광

성 비투스 성당 입구/경비대 옆에서

카를교(사진 생략) 건너서, 프라하 시내 틴 성당의 천문시계 (관광명소) 앞에 도착

 매시 정각에 12사도가 두개의 창을 통해 나타나고, 황금닭이 울면서

 벨을 울리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이 순간을 기다려 지켜 보고 있음

프라하 시내 야경(사진 셍략)을 즐긴 후 트렘을 타고 호텔로 돌아 옴

5. 10/1일 : 체코 체스키프롬로프 관광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꽃보다 할배" 프로그렘에 소개)

 크롬로프 성 전경, 때마침 청명한 날씨와 새털구름에 동화 속 그림 같음

망토 다리에서 바라 본 마을 전경과 S자로 흐르는 볼타바강

마을 중심의 스보르노스티 광장 의자에서 잠시 여유 (몽이 고수의 포샤시 예술사진)

6.10/2일 :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볼프강 호수/장크트길겐 마을

짤즈부르크(소금의 산이라는 뜻) 미라벨 정원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서 아이들이 도래미송을 부르던 곳으로 관광 명소

짤츠흐강 위 마카르트 다리(사랑의 언약 자물쇠)를 건너

짤즈부르크 성 주변 상가 골목 길에서 (약간 기억이 가물가물)

호엔짤즈부르크 성에 올라 바라 본 시내 전경

오후에 볼프강 호수/유람선(사진 생략), 호수 옆 길겐 마을 둘러 봄(모짜르트 모 생가 있는 곳)

 길겐 마을 안의  핫 스폿에서 기념 사진

7.10/3일 :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관광

로마시대의 중심, 베토벤, 모짜르트 등 천재 음악가가 살던 도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함

비엔나 시립공원 안의 바이올린 켜는 요한스트라우스 동상

호프부르크 왕궁(현재 대통령 집무실, 박물관, 국제회의실로 이용)

마리아테레지아 광장/동상 앞

합스부르크 왕가 유일한 여성 통치자로 40년간 제위, 19년간 16명의 자녀를 둠

다산의 상징으로 "출산드라"라 불리는 인물 

비엔나의 혼, 슈테판 대성당(고딕양식), 삼성 겔럭시 노트10 광고가 자랑 스럽게)

환경예술가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한 연립주택 맞은 편 빌리지 상점 내부에서

비엔나의 관광의 핵심명소 쉰부른(아름다운 샘물이란 뜻) 궁전 (56만평)

합스부르크 왕가의 별궁, 궁전 안쪽 정원에 본 정원과 궁전 모습 (내부 촬영금지)

쉰부른 궁전에서 언덕에 있는 그로리에뜨를 배경으로

글로리에뜨 건물(작은 영광이라는 뜻, 1747년 프로시아를 물리친 기념으로 세움)

마지막으로 여행 중 즐거운 식사 장면 중 하나

함깨 하여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8. 여행 마무리 하며

우선 이번 여행을 기획한 일벌 선배와 여수마라톤 유세준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행을 처음부터 준비/정보를 공유한 달빛나그네님 께도, 

전체 여행계획과 현지에서의 모든 일정을 가이드 준 오바마님,

그리고 함께 동행한 22분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유럽여행 가기 전에도, 다녀 온 후에도 공부가 필요 하군요.

 하루 지나면 거기가 거기 같고, 이름도 생소하고 어려워

 금방 잊어버려 생각이 안 납니다)

"마라톤이 주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만남"을 통해 얻어지는 인간 관계이다" < 정희순 >

여행을 통해 서로 알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JKLee@이진광]

사진도 잘 찍으시고요 ~
넘 부럽습니다 !
저는 한갑때 가볼 수 있으려나요 ㅋㅋ ?

[오바마]

생생한 정보 와 순간순간 스케치!
다시보니 정겨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라이언 감사해요^^^

[백호@한승기]

우와 멋찌고 부럽습니다.

[강철황@황준식]

부러움~ 아름다운 유럽을 만끽했네요..

[레이크-장동환]

모두 멋지십니다.

[자메이카@오영주]

예전에 라이언님의 보스톤 마라톤 완주기와 코타키나발루 여행기..울트라완주기를 감명깊게 읽은 기억이 있었지요!

그보다 잘 쓸 자신이 없어서 부탁드렸는데 역시 멋진 여행기를 올려주셨네요..늦은 시간까지 사진 정리하고 글 올리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만 그런지 몰라도 다녀오고나니 솔직히 대회 뛴 기억이 대부분이었는데..여행기를 보니 독일의 베를린과 드레스덴, 체코의 프라하, 오스트리아의 짤즈브르크, 비엔나에서의 즐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

'여기서 행복'한 것이 '여행'이라는데 모두들 행복하셨겠지요~~^^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 지닐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출(김형길)]

유럽 여행, 눈으로 잘 했습니다. 즐거우셨겠습니다. 가신 분들 모두 밝고 행복한 표정이네요. ~~

[우보 김환철]

라이언 후배님의
상세한 후일담과 사진 들
넘 잘 봤습니다.
이따가
찬찬히 다시 읽을겁니다.
ㅋ
버킷리스트" 에
적었습니다.
언젠가는 저역시
손기정선배님 동상옆에서
사진찍을겁니다.
ㅋㅋ

[열시미@최창규]

색다른 장소에서의 달리기..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미파@오선옥]

여행에 여유가
느껴집니다
마라톤 완주와 여행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말톤존@문상익]

이렇게 기억하고 올리는게 마라톤 보다 힘든 것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잠시 베를린 여행을
수고하셨습니다.

[코난@박현수]

베를린 마라톤 대회는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베를린 시민들에게도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비를 맞아가면서도 완주를 위해 달리는 참가자들과 함께 열광적인 거리응원을 펼친 수십만 명의 베를린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거리응원은 출전자들에게 힘과 감동을 불어 넣어주기에 충분했고,
거리에서 응원하던 베를린 시민들은 태극기로 장식한 유니폼을 입은 한국 마라토너들을 알아보고 “꼬레아∼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했습니다.

옛 동독과 서독을 가로지르는 슈프레강을 따라 달리는 코스는 장관이었습니다.
라이언 선배님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홀인원@김인원]

고풍스러운 건축물들과 자연 풍광들이 잘 어우러져 참 멋지네요~
같이 참석하신 분들도 모두 즐거운 얼굴이어서 더 좋구요.
역사적인 그 곳 현장에서 달리면서 고 손기정 선생의 가빴던 숨결을 느꼈을 것도 같아요.
라이언님의 2019 베를린 마라톤 여행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L^.

[카누]

마라톤 여행 ~!!
참 좋은 선택 여행을 하셨네요~
대표로 후기를 올려 주신 라이언님 베를린의 광경을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베를린 마라톤 다녀오신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야생마@정병규]

덕분에 즐감 했습니다^^

[황삿갓 킬]

눈의 동공을 크게 확대해서 꼼꼼히 잘 보았습니다.. 힐링 됩니다.. ^^

[아우라지@김순덕]

부럽고 또 부럽네요.
어찌 모둔분들께서 행복해 하시니
사진으로 보는 저도 행복해 지네요^^

[청연]

라이언님 덕분에 집에 앉아서,
베를린 마라톤 잘 뛰고,
독일 관광도 잘 했습니다.
고색 창연한 곳에서 달리기하고, 관광하시니, 사람들도 모두 고색창연해서
중후한 맛이 나네요.
계절도 참 좋은때네.

[구만리@곽건순]

이제 부터 마라톤 여행을 해 봐야 겠다 !!!

[우리끼리]

부럽습니다. 뛸수 있을때 한번 가봐야 될텐데 꿈이 이루어지려나 모르겠습니다.

[유니스 김은파]

여행 후기 적는것이 준비, 계획하는것 만큼 어렵던데, 선배님 덕분에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오래된 성당에도 직접 광고 현수막을 건다니 놀랍네요. 유럽인들의 문화적 우월감이 무너지나봐요.ㅋ
안철수 전대표는 코리아팀 100주년 기념 행사를 몰랐나봐요. 태극기 옷을 안입었네요.

[타잔]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다녔네요~~
시간별로 잘정리되어 보기가 좋네요^^
여행은 사람을 알아가는 좋은 과정이지요..

[반장@염경환]

일마 식구들 모두 멋있고 대단들하십니다ㆍ
덕분에 구경 잘했읍니다ㆍ
일마 화이팅ㆍ

[평생친구@한기환]

베를린마라톤대회 다녀온 것을 축하드립니다.
나도 마음이 설레이네요.
사진보니, 우리도 골인 지점인 브라덴부르크 문에서 찍은 여행 사진이 있네요.
그럼 우리도 베를린 마라톤대회와 인연은 있네요.

[소나무@박동웅]

읽다보니 저도 같이 간듯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