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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부활 대축일
2021. 4. 4
요한 20, 1 ~ 9
♠ 복음 공부 – – 예수님 부활 첫째 일화 (빈 무덤)
☞ 들어가기 전 : 빈 무덤 이야기는 요한과 마르코(16.1-8)가 제각기 한 가지 구전을 채록했을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증거로 제자들의 빈 무덤 확인사화와 예수님의 발현사화가 결합되어 있으며, 본문에서는 빈 무덤에 대한 세 사람의 다양한 반응과 행동을 소개한다.
* 1~9절 : 1. 마리아 막달레나의 첫 반응(1~2절), 서기30년 4월 9일 일요일 아직 어두울 때, 마리아가 골고타 근처에 있는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더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다. 그녀는 예수님의 시신을 도둑맞았다고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을 하면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알리려고 달음질쳐 간다.
2. 베드로와 다른 제자(요한)의 발견(3~8절).베드로와 요한도 달음질쳐 간다. 두 제자의 행동을 자세히 전하는데, 유독 무덤에 들어간 순서가 눈길을 끈다. 무덤에 베드로보다 더 먼저 도착한 요한은 허리를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지만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베드로는 무덤 속에 들어가 아마포와 수건이 한곳에 개켜져 있음을 확인한다. 두 제자가 무덤이 비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우선 베드로는 이상하게 여겼을 뿐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고, 애 제자(요한) 홀로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믿었다고 한다(8절). 요한은 예수님을 뵙기도 전에 직관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알아차렸다는 것이다.
3. 제자들의 몰이해(9절). 그들이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루카24.25~27).
♠ 복음 요약 및 대화 방향 : 세 사람의 반응은 각각 다르나 달려가는 모습에서 살아나신 분의 표징을 찾으려고 애쓰는 교회의 초조한 모습을 잘 보여준다. 공동체에도 다양한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서로 다른 사고방식이 있듯이 부활 사건 앞에 마리아의 예수님에 대한 애정이 있고, 요한의 직관이 있으며, 베드로의 느린 동작을 보여주나 세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먼저 무덤으로 가고 그녀의 소식에 재빠르게 반응했으며,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적극성이 있다. 부활은 적극적인 몫을 택한 사람의 것으로 함께 찾고, 돕고, 마침내 서로 만나고 주님의 표징을 인식하는 가운데 한데 뭉치는 길이였다. 이 대목의 주제 가운데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8~9절). 다른 제자 그는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했기에 무덤에 먼저 도착했지만, 주님께서 권한을 위임받은 베드로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우선권을 내주고, 예수님께서 남기신 흔적을 보고 믿는다. 그들은 그때까지도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는 성경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포와 수건을 보고 믿었다는 것, 즉 예수님께서 남기신 흔적을 보고 그분의 부활을 믿었다는 것은 성경의 역할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흔적”으로 당신이 사랑하시는 제자를 믿음으로 인도하셨듯이, 우리도 우리가 머문 자리에 남은 흔적으로 믿음의 씨앗을 심을 수 있다. 부활 주일에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과 더불어 우리의 부활을 경축한다. 성서형제 회원들은 성경을 충실히 공부하여 그 말씀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① 그동안 성경 공부를 통해 하게 된 체험을 나눠보세요...
우리의 일상 삶 안에서 크고 작은 고통 중에 하느님의 현존을 찾아내지 못할 때에는 성경의 도움을 받아 기도 안에 우리 눈에 안 띄는 사소한 사물에 부활하신 분의 현존이 깃들어 있음을 발견해야 한다.
② 하느님이 창조물의 생태적 아픔을, 그리고 심각한 기후위기에 극복과 생태적 회심에 대해 실천방안을 나누어보자.
그 실천의 흔적은 부활의 기쁨이 될 것이다
♠ 참고 문헌 : ▪ 요한 복음 성서 묵상 (C.M마르띠니 지음 / 성염 옮김 / 성바오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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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2 주일 /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21. 4. 11
요한 20, 19 ~ 31
♠ 복음 공부 –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고 토마스에게 나타나심
☞ 들어가기 전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장소는 루카에서는 갈릴레아 일대이며, 요한은 예루살렘(20장)과 갈릴레아(21장) 두 곳에서 나타나신다. 발현사화는 사적인 발현사화(24,13~35 : 요한 20,19~29)가 2편이고, 제자들에게 주시는 공적사명 발현사화가 다섯 편으로 마태오, 루카. 요한 복음서에 실린 마지막 이야기로 복음서의 결론이다. 요한 21,1~19절은 혼합형이다.
* 19~23절 : 세 번째 일화(공적사명 발현사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사명을 주신다.
1. 평화의 선포 :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걸어 잠그고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의 인사를 하시며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신다(19~20절). 문이 잠겼는데도 예수님께서는 공간을 완전히 벗어나 이제 하느님과 인간이 장벽은 완전히 사라지고 고별담화에서 평화를 주겠다고 약속한(16,33) 평화를 베푸신다. 하느님과 부활하신 예수님이 함께 살면서 두 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면 “평화‘를 누리게 된다고 한다(14,27). 마치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사랑에 젖어 잠든 모습의 상태가 요한복음의 ”평화“다. 그리고 부활하신 분과 고통을 당했던 두 손과 옆구리를 보여 결코 유령이 아닌 ”몸“을 지닌 동일한 분이심을 보고 제자들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전에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기쁨과 평화가 가득했다고 복음은 전한다(20절).
2. 파견의 사명, 성령의 선물과 사도들에게 죄를 용서하는 힘을 주심(21-23절)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시며 당신 사명을 계속하도록 제자들을 파견하신다. 동시에 제자들은 믿음의 공동체에서 용서와 화해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죄를 사할 수 있는 권한을 그리스도 공동체에 위임하신다. 마치 하느님께서 아담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신 것처럼 제자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며 성령으로 그들을 재창조하신다.
* 24~29절 : 토마스에게 나타나신 사적 인지 발현사화는 요한복음에만 실려 있다.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신지(19~23절) 여드레 만에, 그러니까 그 다음 주일에 제자들이 모여 성만찬(미사)을 거행할 때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신 것이다. 예수님의 상처를 확인 없이는 믿을 수 없다는 태도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네 손가락으로 여기 대보고 내 손을 보아라... 옆구리에 넣어보아라.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27절)고 하신다. 모든 체험은 인간을 변화시킨다. 지금까지의 불신앙의 자세와는 달리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시편35.23)이라는 신앙고백은 주님의 정체성을 요약하는 ‘요한계 그리스도론의 핵심’이다. 이어 ”너는 나를 보고서 믿느냐? 보지 않고서도 믿는 사람들은 행복하다“(29절)이 말씀은 요한 복음서를 쓸 무렵(서기 100년경) 신도들을 두고 하신 말씀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지 못하고 오로지 그분이 보내신 사도들의 증언(21절)을 듣고 믿는 당대의 교우들이야 말로 복되다는 말이다.
여기서 ”보다“는 ”체험하다“라는 뜻이며, 육적인 시각을 넘어 ” 믿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 30~31절 : 요한복음서 총결론으로 지금까지 예수님의 많은 말씀과 행적을 소개했는데 다 기록하지 못하고 일부만 골라서 적었으며,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은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신 하느님을(1,1.18 : 20,28) 믿게 하려는 것이며, 믿음으로써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복음 요약 및 대화 방향 : 네 복음서 모두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중요하게 전하지만,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기보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체험한 인격적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본장에서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문을 잠그고 숨어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이야기와 이때 제자들과 함께 있지 않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토마스가 의혹을 품다가 그분을 직접 체험하고 나서야 부활하신 주님이 하느님이심을 고백하는 이야기다. 이는 예수님께서 못박히신 과거가 아니라, 그분을 믿는 이들에게 일어난 변화, 곧 미래에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부활하신 주님의 손과 옆구리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없는 미래 세대를 위해서 기도 하신 예수님에게서 나타난다.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17,20). 예수님의 ”보지 않고도 믿는 이의 축복 선언은 성령의 도움으로 구원 사업을 계속하는 당신을 믿으라는 간절한 호소다. 인간의 기준에 따라 믿음은 쉽게 흔들리지만, 주님의 영적 현존을 믿는 이들은 언제나 신앙을 견고하게 지닐 수 있다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분께서 부활하신 날 저녁에 몸소 사도들에게 오셨듯이 우리는 우리 가운데 오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위해 주일 전례에 모인다. 예수님이 끊임없이 교회에 오시고 그분을 만나고 영접하는 상황이 재현된다. 그리고 예수님의 현존을 영접한 최초의 상황은 비록 두려워하면서도 함께 모여 아마 기도하고 서로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웠을 것이다.
① 그곳에 예수님이 오시어 평화와 기쁨을 선사하시며 당신의 현존을 나타내듯이 나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지요?
② 어쩌면 나의 신앙이 되지 못하고 작은 위기에도 쓰러지고 믿음이 흔들려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냉담, 회피, 토마스의 체험) 상황 그 안에서 부활의 증거를 체험했던 적이 있습니까?
♠ 참고 문헌 : ▪ 요한복음 이야기 ( 정양모 지음 / 성서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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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3 주일
2021. 4. 18
루카 24, 35 ~ 48
♠ 복음 공부
* 35~36절 :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운동의 최초 출발이 사도들에게서 난 것이 아니었고, 죽으신 이후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난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그의 부활하신 사실을 그의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증거하지 않았더라면 사도들이 그것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 37~40절 : 이 말씀은 부활하신 그의 몸이 영이 아니고 진정한 몸이신 사실을 증명하시려는 것이다.
* 41~44절 : 예수님께서 음식을 잡수신 것은 그가 확실히 몸으로 다시 사신 것을 증거하신 행위이다.
다시 말하면, 이 행위로 말미암아 단순한 영뿐이 아니시고, 몸을 가지신 분이심이 알려졌다.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 : 이것은 구약의 전부를 가리킨 말씀이다.
* 45~48절 :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 우리가 성경을 바로 알고, 또 생명 얻는 깨달음에 이르려고 하면 성령의 감화로 깨달아야 된다. 단순하게 인간적 지식으로써만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구원받을 만한 완전한 지식을 이르지 못한다.
♠ 복음 요약 :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어릴 적에 친구들이랑 티격태격하다가는 꼭 옆에 가만히 앉아 있는 짝꿍을 끌어들여서는 “너, 봤지? 네가 증인이다!” 라고 억지를 쓴 기억이 있습니다. 봄이 오는 줄도 모르고 있던 일상 중에서 우연히 느낀 상큼한 봄햇살과 미풍, 아플 때면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엄마의 약손과 엄마냄새,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면서 '아! 이래서 사람이 좋은 거구나' 라고 마음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작은 감동, 잊고 지냈던 친구에게서 전해온 난데없는 반가운 소식, 며칠 동안 밤잠도 설치면서 걱정했던 일을 무사히 끝마친 다음에 나오는 안도의 한숨, 사랑을 느낄 때의 잡힐 듯 말 듯한 그 설레는 마음, 그리고 어렵게 내뱉었던 하느님께 대한 눈물 섞인 고백들…
“그래, 네가 이 모든 일들의 증인이 되어 줄 테냐?” 라고 물어 오신다면 저는 도리 없이 고개를 끄덕여야겠지요.
♠ 대화 방향 : ①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직접 몸을 보여주심으로써 부활하심을 증명해 보이셨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무엇으로 이를 알 수가 있는가요? 이런 말씀을 듣고 내가 느낀 것이나 경험한 바를 나눠 봅시다.
② 혹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이를 느낀 적은 없는 지도 나눠 봅시다. 우리는 눈으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느낌이나 깨달음으로도 알 수가 있다고 한다.
♠ 참고 문헌 : ▪ 성서주해서 ▪ 보득솔 ( 청년 성서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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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4 주일 / 성소 주일
2021. 4. 25
요한 10, 11 ~ 18
♠ 복음 공부
* 11~13절 : 삯꾼 목자와 착한 목자의 명확한 차이는 한가지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삯꾼 목자는 이리 때가 오면 도망가 버린다. ”
* 14~15절 : 주님께서는 사람의 모든 생각과 그가 살아 온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그의 미래도 다 알고 계신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며 목숨을 십자가에서 내어 놓으셨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 16절 : 예수님께서는 다른 양들도 데려와야 하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라고 하신다. 우리가 성서를 읽을 때 로고스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어느 구절은 주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리는 경우도 있다. 그때에는 주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그것을 ‘레마’ 라고 부른다. 차동엽 신부님은 로마서 6,13 “죽은 이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으로서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자기 지체를 의로움의 도구로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이 말씀을 읽을 때 ‘레마’를 받으시어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으셨는지 모른다고 고백하셨다.
그러면서 “ ‘레마’로 다가올 때는 예수님의 눈물 한 두 방울이 섞여서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고 하셨다.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은 양들은 절대로 예수님을 떠나지 않는다.
* 17~18절 :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 순명하여 목숨을 양들을 위하여 내어놓으셨으며 다시 얻으셨다.
♠ 복음 요약 : 복음공부를 준비하다가 ‘착한 목자’의 이름이 들어 간 수도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착한 목자 수녀회, 수녀회 홈페이지에 있는 그림이 오늘 복음을 요약해서 잘 나타내고 있다.
관상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수도회이다.
♠ 대화 방향 : ①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이 부르신 우리 안에 살고 있는 양으로서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지를 표현해 보자. 기억해보자
② 내가 성서를 읽을 때 내게 레마로 주신 말씀을 그려보고 서로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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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묵상록 >
입으로 전교하지 않고, 그냥 삶으로, 소중한 이웃으로...
< 요한 복음 2장 13 ~ 25절 >
장 도미니코 사비오 (철호) / 구 광주 F·B 회원
♱ 찬미 예수님 !
안녕하십니까? 이제 봄의 숨결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보름이 지나고,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 봄 길 >
시인 : 정호승
길이 끝나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어제 보름날, 시간이 되어서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고 싶어 전화를 했는데, 자기들 집으로 와서 같이 식사하자고 오라고 했습니다.
보름날이어서 주방 자매가 나물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수녀님들은 자기들끼리 자매라는 말을 씁니다. 수녀님 이라는 말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도시락을 사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대신에 빠리바게뜨에서 빵을 사가지고 ‘작은자매’들 집으로 갔습니다. ‘작은자매 우애회’ 수녀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집으로 오는 길에 ‘일 년에 한 번씩 나오는 책’이라며 <사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주었습니다. 거기엔 수녀님들의 사부이신 ‘샤를르 드 푸코성인’의 교황청 성인인준에 관한 글이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시성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인 인준에 꼭 필요했던 기적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 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문화재 보존 수리 전문 기업 아셀린 직원들은 쇼물에 있는 성 루이학교 성당 구조물에서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샤를르라는 21세 목수 청년이 둥근 천정과 구조물사이에서 일을 하는 중이었는데, 둥근 천장의 안전선을 넘어 걸어가다 갑자기 천정이 무너지면서 15.5미터 아래 긴 의자에 추락해 심장 바로 밑 복부가 찔렸습니다. 작업장은 순간 공포로 휩싸였고, 모두가 샤를르는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샤를르는 나무조각에 꿰뚫린 몸으로 일어나 정신없이 50미터를 걸어가다 학교 직원을 만나 방금 일어난 일을 알렸습니다. 깜짝 놀란 직원들이 응급구조를 요청해 헬기가 왔으나 샤를르의 몸에 나무가 박혀 있어서 헬기에 태울 수 없었고, 결국 구급차가 와서 앙제시에 있는 병원까지 실어 가는데 4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프랑수아 사장은 1시간 반 후에 샤를르의 상태를 알아보려 했으나, 샤를르가 떨어진 순간이 계속 반복해서 떠올랐습니다. 걱정과 근심에 둘러싸여 기도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부인과 함께 가까이 지내던‘동정의 여왕 마리아 재속우애회’와 2012년에‘샤를르 드 푸코’복자 이름으로 창설된 쇼물 본당에 샤를르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시 쇼물 본당에선 샤를르 드 푸코 탄생 100주년 기념 전야제를 거행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자 샤를르 드 푸코를 성인 품에 올려 주시길 청하는 9일 기도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샤를르 드 푸코에게 샤를르라는 젊은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공동기도는 순식간에 수백명과 연결되었습니다.
프랑수아 사장은 밤에 여러 차례 병원에 전화했으나 소식을 알 수 없었습니다. 아침이 돼서야 샤를르의 어머니가 나뭇조각을 드러내는 수술을 성공했고 장기는 건드리지 않았으며 샤를르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주었습니다. 프랑수아 사장이 샤를르를 방문했을 때 샤를르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장은“살아 있다는 것 때문에 용서를 청할 필요는 없다”라고 하며 샤를르 드 푸코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동명의 청년 샤를르와 그 어머니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신자가 아닌 샤를르는 교회에서 자신의 치료과정을 조사하는 것에 동의하고, 2개월 후 일터로 돌아왔는데 사고 후유증이 전혀 없었습니다.
샤를르는 기적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어떤 거대한 힘의 보호를 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신자들은 금방 기적임을 알아보았습니다.
타만라셋의 주교님은 교황청에 기적을 인정해 달라고 신청하였고, 앙제의 주교님은 설문조사 결과를 로마로 보냈습니다. 프랑수아 사장은 시성식에 자신의 직원 130명중 몇 사람이 갈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중이며, 시성식 때 성 베드로 광장에 갈 수 있는 참석자를 조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이웃 사람들에게 성당에 다니라고 입으로 전교하지 않고, 그냥 삶으로, 소중한 이웃으로 스스로 봄길과 사랑이 되어 살아가는 ‘예수의 작은 자매의 우애회’ 수녀님들과 점심을 먹고 대화를 나누고 피정을 한 것 같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은총의 사순 제3주간이 되시길 바라며...
“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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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기고 1 >
F․B 설립 50주년을 준비하면서... - 제 2 부 -
권 토마 (순) / 안산 원곡본당 F・B
☘ 주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는 삶이란...
♱ 찬미 예수님 !
우리는 피정이나 어떤 모임에서든 필리비서 말씀을 율동과 함께 외치는 것이 너무 좋아 보였다.
[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
<필리비서 4 : 3~7>
사도 바오로는 여러 교회에게 편지를 쓰면서 여러 글들을 성경에 담았다.
다소 경직되고 훈계조의 글들이 대부분이지만, 여기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읽어보면 ‘그분도 이렇게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놀라워하게 된다.
다들 세월이 흘러가고 나이들을 먹어서 그런지, 기쁜 마음은 커녕 누구의 이야기도 귀담아 들을 정도의 여유를 가지기가 어렵나 보다. 이 말은 성경에서 ‘권고’ 라는 소제목을 갖고 있다는 것도 특별나다고 볼 수가 있다. 피정에서의 분위기는 아주 극단적으로 대조적이라고 한다.
어떤 이는 기대만큼 짜임새가 부족하다고 표현하는 반면에, 또 다른 이는 너무 여유없이 빡빡하다고 했다.
저는 오랫동안 피정을 갈 때에 잘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했을 때 피정에 더 집중했음을 느끼곤 한다.
어느 피정에서는 그 안에 온전히 머물기 위해 세상에서 갖고 온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피정장소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에는 먼저 시계를 다 맡기고 들어갔다. 요즈음 같으면 아마도 스마트폰이 될 것 같다.
그리고 1박2일이 되든지, 아니면 2박3일이 되든지, 봉사자 외에는 일정표를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정의 시작과 마침은 반드시 봉사자들이 종을 치고 다니면서 이를 알렸다.
시작은 알고 있지만 끝을 모르기에 우리는 프로그램 안에서 집중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면 성무일과를 이용하여 끝기도를 마치고, 하루일정을 정리하는 자신만의 일기를 써내려 간다. 중간중간마다 작성한 고백문과 일기는 봉사자들이 이를 모아두었다.
피정이 끝나고 나서 세상에 돌아간 지 한 달이 지날 무렵에 그 사람이 세상에 살고 있는 주소로 보내져서 그날의 열정을 되돌아보게 하였다.
처음에는 자신의 생활을 고백문으로 작성해서 미사 때 제대에 봉헌하자고 했다. 그리고 이글은 본인만이 알고 비밀이 지켜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아무런 의심없이 적어내려 갔는데, 조금 있다가 다들 모인 자리에서 앞으로 나와서 읽어보라고 해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
봉사자가 그렇게 말하였기에 나의 속마음까지 그 글로 표현할 수가 있었다고 이해하였다.
말씀봉사자 피정 때에는 팀봉사를 위한 훈련을 한 것 같았다.
개인별로 묵상한 것을 팀별로 모여서 정리하고, 이를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게 하였다.
우리들은 자주 만나는 사람들 간에는 거리감이 적은 것 같지만, 실상은 아주 사소한 일까지는 공유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 공동체에 나오는 것을 꺼리게 된다는 것이다.
간혹 이들을 위해 내 자신을 기꺼이 내놓을 때면 적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좋지 않은 반응을 보게 된다.
‘어려움을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된다’ 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흔히 기쁨을 나누기는 즐겨하는 것 같다. 그러나 어려움은 그러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남자들은 젊을 때에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만나서 교류하는 동료보다는 사적으로 예비군훈련장에서 만난 친구와 더 깊은 관계를 맺는다고 한다. 직장에서 여러 일로 인해서 다른 부서의 협조를 받을 때가 있는데, 그 부서에 훈련 때 만났던 친구가 있다면 한결 업무협조가 자연스러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저는 결혼하기 이전부터 아들이 백일되기 전에는 삼성에 다녔고, 그 이후는 대우에서 근무했다.
젊었을 때에 직장생활을 같이 하였던 동료를 아직도 만나고, 연락을 취하면 그 당시의 마음으로 되돌아갈 수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같이 직장생활할 때에는 무척 친분이 두텁고 가깝다고 느꼈지만, 서로 헤어지면 생각조차 멀어지게 되는 것 같다.
저는 나이가 들어서 아는 이가 별로 없는 낯선 안산 지역으로 이사 왔다.
안산에서 재개발하는 아파트였기에 더더구나 아는 이가 드물었지만, 아파트 단지나 시청 근무할 때에 만나는 천주교우들로 인하여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시청공무원은 철저하게 직급체제이다. 상위직급이 하위직급에 대한 배려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구조이지만 직급을 떠나서 잘 대해주는 것은 오로지 천주교 모임이었다.
제가 최하위 직급인 9급보다 낮은 대우를 받고 있지만, 계장.과장.국장분들도 길거리에서 저를 먼저 보게 되면 달려와서 인사를 하곤 하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이었지만 신앙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전국적으로 공무원은 지자체 단체별로 천주교인 모임이 있었다.
일 년에 두 차례 피정을 가졌는데, 봄에는 전국공무원피정, 가을에는 경기도 공무원피정이 있었다.
경기도는 각 지자체시설을 피정장소로 이용했고, 전국피정은 그 도시의 체육시설을 이용했다.
내가 어디에 머물러있든지 간에 항상 교우들과 함께 지낼 수가 있었던 것이 나에겐 큰 행운이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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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기고 2 >
본당 신부님과 함께 한 ‘중상 프란치스코 팀’ 코이노니아
조 세실리아 (혜경) / 전주 중산본당 프란치스코 F・B
2021년 3월 3일(수) 오후3시...
오랜만에 따스한 봄 햇살이 긴 겨울을 밀어내고 성서형제회모임을 기쁘게 맞이하였습니다.
특별히 이 날에는 새로 부임하신 최 요왕(사도요한) 신부님께서 회합에 참석하셨는데, 회원들은 각자 성서구절을 암송하여 신부님을 환영하였고, 신부님께서는 복음묵상나눔 시간에 질문에 답해주셨고, 또 사순 3주간 복음주제 '성전정화'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회원들은 하느님께 드리는 ‘영적 꽃다발’로 성서필사를 하고 있는데, 중간 권이 끝날 때마다 신부님께 드리면 신부님께서 “성서를 완필하는 과정은 은총이기도 하지만 힘든 여정이다” 하시면서 흔쾌히 성경구절과 격려의 말씀을 써 주심으로써 필사의 여정에 큰 힘이 되어주시고 계십니다.
덧붙여 성서필사 전 후 기도도 상세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이 서명과 격려의 말씀이 비단 성서형제회 회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필사하는 본당신자들에게도 중간 중간 제출하면 신부님께서 격려의 글과 성경말씀을 써주시겠다고 말씀하심으로써 필사하는 신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동체 아가페시간에 ‘필립비서 4장4절’ 의 말씀암송과 ‘식사 전 기도’ 후 각자 가져온 간식을 화기애애하게 나눴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부님께서 강복과 안수기도를 해주심으로써 회합시간이 신부님께서 기도지향을 해오신대로 ‘피정의 시간’이었습니다. 회원들은 영적으로 충만한 가운데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회합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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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 50주년 준비위원회 소식 >
[전국 말씀봉사자 3월 묵상회 및 총회] 협의 내용
2021. 3. 20(토)
[ 안건 1 ] <50주년준비 후원금> 회계 보고 건
* 지난 달 후원금 잔액 : 2,912,000원.
* 이번 달 후원금 수입 : 50만원
* 지출 : 80,000원. (‘FB 공동기도문’ 리플렛 인쇄 )
* 현재 잔액 : 3,332,000원 (향후 후원금 활용 계획 : 50주년 연혁집 발행, 점심식사, 기념품 및, 행사진행비 등 )
[ 안건 2 ] 설립50주년 행사 개최 관하여
** 일시 : 2021년 5월 23일(성령강림대축일) 10 : 00 ~ 16 : 00
** 장소 : 예수그리스도 수녀원 (장호원)
** 예상 참가인원 : 100여명
** 비고 :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 10월 초중순경 행사 이동 (더 이상 연기하지 않고 진행할 것)
[ 안건 3 ] ‘아나윔 실천사항’ 내용 상황 점검
** FB설립 50주년 맞이 모토(motto)- "아나윔 정신으로 거듭나자 ! " (겸손,가난,순명)
** 취지 : 회원들의 신앙적인 성숙을 위한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 실천 사항
* ‘영적 일기’ 를 매주 성실히 묵상하여 작성하기 * 1일 1선 실천하기
* 크리스챤 침묵지키기 * 각 팀 회원에게 연락하기
[ 안건 4 ] 각종 FB 인쇄물 전달 및 활용 점검
** FB 회원 모집 홍보 리플렛 / FB 교본(제3차 개정판) / FB 성가집 /
FB설립 50주년맞이 기도문 리플렛 (2021년말까지 계속 기도 봉헌) / 코이노니아 노래악보 (팀 및 지구 봉사자님들이 ‘노래악보’ ‘노래파일’을 적극 보급하여 익히도록 협조 바람.)
[ 안건 5 ] F・B 설립 50주년 기념 행사
▣ 일정
▲ 10:00 ~ 10:30 : 손님 맞이 및 50주년 회고 영상 상영
▲ 10:30 ~ 12:30 : 1부 ( 설립 50주년 축복미사 – 사제 공동집전 – 주례사제 : ? ? )
(기념 이벤트 : 코이노니아 노래 합창, FB헌장 낭송, 교본, 영적일기, 기쁜소식지합본 봉헌식)
▲ 12:30 ~ 13:30 : 점심 식사
▲ 13:30 ~ 15:30 : 2부 행사
▲ 15:30 ~ 16:00 : 청소 및 마무리, 귀가
▣ 2부 행사
- 설립 신부님 축사 및 강의 / 지도신부님 격려사 / 초대손님 격려사
- 전국조정말씀선포자 FB현황 브리핑 / 공로패 전달 / 축하 연주(악기 및 노래 등) / 축하 헌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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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 재정 회계 보고 >
♠ 2021년 2월분 F·B본부 입출금 내역
☧ 매월 FB본부로 보내주시는 의연금은 본당별로 보내지 말고, 각 팀별로 회계 정산하시어,
금액이 많든 적든 매월 꾸준히 보내주셔야 합니다.…….
♠ <FㆍB 각 팀, 각 지구 회원 명단> 제출 안내
- F・B 각 ‘팀 말씀 봉사자’는 우측 양식에 의해 팀 회원들의 명단을 작성하여 각 지구 대표인 ‘지구 말씀봉사자’에게 제출 바랍니다.
또한 각 ‘지구 말씀봉사자’는 지구 임원명단을 작성하여 전국 조정말씀선포자인 리드비나 자매님께 제출(4월10일 / 토) 바랍니다...
※ F・B 팀 및 지구 제출용 양식 - 성서형제회 홈페이지(다음 까페)에서 다운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워서 양식을 요청하시면 곧바로 카톡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4월 <전국 봉사자 월례회> 모임 안내
- FB 봉사자 월례회합을 다음과 같이 갖고자 합니다...
※ 일 시 : 2021년 4월 10일 (토) 오후 2시
※ 영상회합 참석 방법 : 먼저, 21명이 가입돼 있는 [전국 FB 봉사자 카톡 방] 으로 들어오신 후,
봉사자님의 안내글에 따라 ‘줌’ 에 접속하면 영상회합이 진행됩니다.)
※ 문의 사항: 전국조정 말씀선포자 이 리드비나(유경) / ☎ 010-8952-7578
※ 안 건 : ① 각 팀 현황 보고 ② 성서형제회 운영 관련 사항
③ 기타 사항 ④ 50주년 행사 관련 사항 검토 및 의결
♠ 4월 설립 50주년 준비위원회 기획분과> 모임 안내
※ 일 시 : 2021년 4월 17일 (토) 오후 2시
※ 참석 방법 : 먼저, 8명이 가입돼 있는 [50주년 준비위원회 카톡 방]으로 입장한 후,
‘줌’ 과 ‘카톡방’ 을 이용한 영상 회합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문의 사항: 준비위원장 이 보나벤뚜라(강진) / ☎ 010-306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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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겨자씨
“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 로마서 6장 4~5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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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기도 지향
- 교황님의 기도 지향 -
“ 독재 정권과 권위주의 체제에 대항하여, 그리고 민주주의 위기에서도 기본권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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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터 하느님의 자녀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감염자들이 하루빨리 완치될 수 있도록 열절한 기도를 해주십시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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