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국가보훈처 특화주택(1호) 입주식'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는 LH 김현준 사장.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대형 공공기관장 가운데 김현준 LH 사장이 첫 사퇴의사를 밝혔다.
11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김현준 LH 사장은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윤 정부 첫 부동산 대책인 '주택 250만호+α(플러스 알파)' 공급 발표를 앞두고 새로운 적임자를 찾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로 1년 8개월 이상 남아 있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장을 지냈으며,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제기 직후인 지난해 4월 사정기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LH 사장에 올랐다.
김 사장은 땅 투기 사건을 수습을 위해, 전 직원 재산등록 의무화, 부동산 투기 등 부정부패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 조직 혁신위·적극 행정위 신설 등을 앞장서 추진했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임원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지난 1년 4개월여 동안 LH의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는 떠날 때가 된 것 같다"고 사퇴 의사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의 사임으로 LH와 국토부는 다음 주 중으로 퇴임 절차를 밟고,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후임 사장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 설계를 주도한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와 심교언 건국대 교수,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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