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신입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작년쯤 월말을 듣다가 급 만년필이 궁금해져 샀던 아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그나마 이름을 들어본 파카라는 브랜드 중에 디자인만 보고 선택한 녀석이죠
(금장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처음 써본 만년필이라... 참 느낌이 좋았습니다.
뭐랄까 단단하고 정직한 느낌???
진짜 백만년만에 해보는 필기도 좋았고..
생각해보니 입사후 회사 다이어리를 다 써본 적이 작년이 처음이었네요...
약간의 사각거림을 기대했는데 이녀석 볼펜처럼 너무나 부드럽게 나가서...
최근에 약간 사포질을 해서.... 좋아하는 적당한 서걱림을 찾아서 전투용으로 사용중입니다..
단점은 캡에 커다란 구멍이있어서 그런지 닙마름이 좀 있고...
캡을 열고 닫을 때 쫀쫀한 느낌은 좋으나.... 그립부 잔기스가 많이 생긴다... 정도네요..
지금은 워터맨 뉴헤미스피어 에센셜을 하나 들였는데... 확실히 파카 필감이 부드럽더군요..
특별한 만년필은 아니지만 가입인사겸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