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이 이렇게 인기가 있는줄 몰랐네요 ㅠㅠ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 폭주....
서울지역 전지역 마감.....
집값 급등에 "나도 공인중개사 해볼까?"..접수 이틀만에 시험장 마감 속출 [부동산360]
서울 내 75개 시험장 중 70곳 마감
"한 채만 중개해도 직장인 월급 저리가라"
협회, "경쟁 과열..시험 상대평가로 바꿔야"
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원서접수 이틀만에 서울 대다수 시험장이 신청 마감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업소 외부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접수 시작한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벌써 시험장이 다 마감이에요. 아침 일찍 보는 시험이라 집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는데 먼 동네로 원정가야 할 판입니다.”(32회 공인중개사시험 응시예정자 A씨)
11일 부동산업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13일까지 접수기간이 며칠 더 남아있는 상태지만 서울 지역 대다수 시험장은 이미 접수 이틀째인 지난 10일 마감됐다.
A씨의 사례처럼 본인이 사는 서울 자치구 내 시험장이 이미 마감된 경우 거리가 먼 다른 자치구의 시험장이라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1차와 2차 시험을 동시에 보는 일반응시자 기준으로 시험장은 서울에 총 75개(타 지역 제외)가 마련돼 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6개), 강동구(4개), 강북구(1개), 강서구(3개), 광진구(2개), 금천구(2개), 도봉구(1개), 동작구(3개), 마포구(1개), 서대문구(1개), 서초구(4개), 성동구(5개), 성북구(3개), 송파구(4개), 양천구(3개), 영등포구(5개), 용산구(2개), 은평구(7개), 중구(1개), 중랑구(3개)는 이미 모두 마감됐다.
접수 사흘째인 11일 시험장이 남아있는 자치구는 관악구(2개 중 1개), 구로구(3개 중 2개), 노원구(5개 중 1개), 동대문구(4개 중 1개)로 서울 시내에 딱 다섯 개의 시험장 뿐이다.
접수 첫날엔 원서 접수가 이뤄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 예측인원을 넘은 동시접속자수가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자가 몰리는 배경에는 최근 몇년간 이어진 집값 상승을 빼놓을 수 없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47.59%에 이른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월 기준 11억5000만원에 이른다. 한국부동산원도 지난 6월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5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조례에 따라 공인중개사가 취할 수 있는 매매 중개수수료 상한요율은 0.9%다. 15억원짜리 아파트를 한 채 중개하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양측에게서 상한요율로 받는다면 수수료가 2700만원이 된다. 이 때문에 중개사와 매수자 사이에 곳곳에서 수수료를 놓고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 최근 서울 시내 아파트를 14억5000만원에 매수한 B씨는 집을 사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와 실랑이를 벌였다. B씨는 “0.9%는 상한요율이고 그 안에서 협의하라고 돼 있지만 현장에선 적용되지 않았다”면서 “0.4%로 하자고 했지만 중개사가 ‘매수자한테선 0.9% 받는다’고 강경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쉽게 거금을 번다면 나라도 공인중개사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매년 공인중개사 합격자는 약 1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는 전국에 46만6589명이다. 이 가운데 8월 현재 개업공인중개사는 11만7738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 개업자가 6722명이 늘어난 결과다.
점점 포화 상태가 되고 있는 공인중개업계는 안팎으로 다양한 이슈에 시달리고 있다. 외부로는 직방 등 부동산프롭테크 플랫폼기업의 오프라인 시장 진출 발표가 있다. 생태계를 바꿀 정도의 충격이 예상되자 기존 중개사들은 크게 동요하고 있다. 아울러 시험을 현재 절대평가(과목평균 60점 이상 합격)에서 상대평가로 바꾸고 난이도도 올려 합격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업계 내부 목소리도 있다.
한편, 올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10월 30일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일이다.
Give Thanks5시간전
거래수수료 조정이 필요하다.
yesyesyes5시간전
의사가 부럽지 않은 직업이다.
사고터지면 책임지지 않으면서 이런 불로소득이 어디있나?
종소리얌5시간전
직거래 앱이 활성화 할때가 되었군.
우리 아파트만해도 상가의 1층에는 70%가 부동산이니~~~
단 한건만 해도 천만원이 훌쩍 넘으니 나같아도 하겠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부동산 법이다.
ferry5시간전
상대평가로 바꾸자고??? 지금도 지들끼리 열나게 해 먹고 있구만~~~
tmxpffk5시간전
국토부는입장을 밝혀라
유멕미업5시간전
플랫폼 업체에서 방 확인은 VR로 촬영해서 보여주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서로 신원정보랑 신용정보 확인 가능하게 해주면 부동산보다 훨씬 믿을만하지. 빨리 플랫폼으로 부동산 중개 가능하게 법 좀 통과시켜라.
Mr Lee4시간전
진짜 부동산 중개소 때문에 의외로 불편한 점 많습니다 .
아파트 목 좋은 1층 상가 80%를 점유 하고 있다보니 정작 주민들이 필요한 생필품 가게가 들어 올수 없습니다 .
3~4백 되는 임대료 때문에 반찬가게는 엄두도 못 냅니다 .
은행도 임대료 싼 2층으로 옮기는데 대체 부동산은 얼마나 벌기에…
갈치, 고등어 하나 가려해도 단지내 상가엔 부동산이 장악해 멀리 나가서 사야 합니다 .
행복주택은 단지내 상가 업종을 지정해 줘셔 골고루 있던데…
장자5시간전
기존업자 재응시하게하고 상대평가로 바꾸자ㅡ
새세상5시간전
중개사제도 변호사 같이 대폭확대
최신 정보로 관리 중5시간전
쉽게 돈버는 사람이 뭐 공인중개사만 그런가.
집 산 사람도 쉽게 돈 번거지.
대신, 중개료도 세금은 왕창 내도록 바꿔 주소.
사과농장4시간전
현실은...
사무실 출근하고 할일이 없어 우울증 걸린 중개사들 많음
Vernis_Roxbury4시간전
직장다니는거보다 훨씬 나아요.
오전에 열고 일찍닫고 좋네요.
연락처만 붙여놓고 외출도하고.
서둘러 일하지않아도 되고
좋은 상가에 칸막아서 여럿이해도되고.
수입은 . . .부럽습니다.
그늘집4시간전
이제는 기자님 성함도 없군요..
메일을 보내면 보지도 않고....
기자님 기사는 한쪽만보고 쓰면 안되고 양쪽 편을 다 바라보고 공정하게 써야 되는것 아닌가요..
중개보수 정액제 입니까....?
최고요율 0.9%이내에서 양자 협의하에 결정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어느 동네 어디에서 최고요율로 지급 하는 곳이 있나요..?
그지역으로 가서 개업을 하게 말입니다..
그리고 왜 어찌하여 개업 중개업소만 소개를하고 폐업을 하는 중개업소는 알리지 않는 건가요..
개업하여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폐업 하는 없소가 개업업소랑 비슷한것을 말입니다
은초3시간전
부동산중개인
한달 한껀만하면 월급나오는줄알았더니
월세내고 끝!
월급쟁이보다 나은 중개업자 100에 몇 안됩니다.
책임만 무지하게 많고...생각보다 별로인데
열내림1시간전
공부해 봐라 쉬운지. .
.............................
첫댓글 현대 정주영회장이 -시도 해봤어?- 라고 끊임 없이 한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다고 실제 다 성공이 되겠습니까? 정주영회장이 대선출마때 인기를 얻었는데, 공인중개사시험의 인기가 성격이 다르겠습니까? 결국 10대가수같이 영업에서 떠야 되는데, 그건 개인의 능력나름이고, 협회가 문제출제를 할때는 공인중개사자격취득자에서 그 시장을 따져봐야 될 것입니다.
잘 봤습니다
저도 잘보았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