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하니 이는 하닷 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단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요람이 은 그릇과 금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듬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대신들이 되니라
9장( 다윗과 므비보셋)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은총을 베풀고 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다리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다윗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 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명이라
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대로 종이 준행 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시바의 집에 사는 자 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10장( 다윗이 암몬과 싸우다)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
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 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부끄러워하므로왕이그들을 맞으러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돌아오라 하니라
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천명과 돕 사람 만이천 명을 고용한지라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들에 있더라
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자 중에서 또 엄선 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치고
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
아르돠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 보다 강하면 내가가서 너를 도우리라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요압과그와 함께 한 백성이 아람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그들이그 앞에서 도망하고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보고 그들도 아비새 앞에서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렙으로 돌아가니라
아람 사람이 자기가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
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 강 건너쪽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그들이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매 그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향하여 진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아니하니라
11장( 다윗과 밧세바)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아뢰되 그는 엘리암의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우리야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 했는지 묻고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씼으라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 들과 더불어 잔지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들에 진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내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튼날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하니 저녁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하라 하였더라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중 몇 사람이 엎 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후에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싸웠느냐 그들이 성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 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활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 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12장( 나단의 책망과 다윗의 회개)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서서 기르는 작은 암양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자라
그가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배나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 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 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일을 행하리라 하 셨나이다 하니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 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씼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 하였으니
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 까두려워하나이다 하니
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싸레질과 철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 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13장( 암논과 다말)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그를 사랑하나
그는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 때문에울화로 말마암아 병이 되니라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심히 간교한 자라
그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당신은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냐 내게 말해 주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함이니라 하니라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하니
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암논이 왕께 아뢰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가 보는 데에서 과자 두어 개를 만들어 그의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니
다윗이 사람을 그의 집으로 보내 다말에게 이르되 이제 네 오라버니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다말이 그 오라버니 암논의집에 이르매 그가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반죽하여 그가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그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고 암논이 이르되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다그를 떠나 나가니라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 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의 오라버니암논에게 이르러
그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이르되나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하는지라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
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 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하니
다말이 그에게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
그가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게서 이제 내보내고 곧문빗장을지르라 하니
암논의 하인이 그를 끌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니라 다말이 채색옷을 입었으니 출가하지 아이한 공주 는 이런 옷으로 단장하는법이라
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머리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다윗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만이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없다 네게 누를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비는지라
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함께 갈것이 무엇이냐 하되
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 할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내라 한지라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 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
왕이 곧 일어나서 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 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대로 되었 나이다 하고
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심히 통곡하니라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년이라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14장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같이 하고
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주니라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과부니이다남편은 죽고
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 죽인지라
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이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집으로가라 내가 너를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니다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건드리지 못하리라 하니라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이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있는 사람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어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 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아시나이다 하니라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하고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수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자가 없었으니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세겔이었더라
압살롬이 아들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 다운 여자더라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첫댓글 💖긍정적인 사람의 얼굴에서는 항상 미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