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가톨릭 사랑방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진솔한 삶의 내음 선하게 살다 복되게 가신 우리 추기경님... 개나리꽃
오드리 추천 0 조회 256 09.02.19 01:1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02.19 11:53

    첫댓글 추기경님의 선종이 웰다잉(well-dying)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니 참으로 바람직한 바이러스 현상입니다...제발 백분의 일..아니 천분의 일 만이라도 그분을 닮게 하여주시옵소서..입니다..저는 어제 오후에 명동성당에 조문 다녀왔습니다..유리관속에 말없이 누워계신 추기경님의 마지막 모습을 뵐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영광이던지요...조문하는 순간 슬픔에 가슴은 미어지고 눈시울은 뜨거워지는데 차디찬 유리관 속에서 성령의 열기가 품어져 나오는 듯 느껴졌어요...님은 가시면서도 많은이에게 하염없이 넘치는 사랑을 퍼 부어 주시더군요...부디 무거운 십자가 내려놓으시고 이젠 하느님 품안에서 편안히 영면하시길 비옵니다~~~

  • 09.02.20 00:11

    다녀오신 이야기 경청합니다.집에서 티비로 보는데도 마음이 남다르던데...그러셨군요.

  • 09.02.19 13:07

    ㅎㅎㅎ 그런 실수정도야 누구에게나 있음직한 기억이 있을거예요, 저도 평일미사 전, 후로 연도를 비치고 집에 돌아와선 평화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연도에 추기경님의 유리관속에 누어계신 마지막 모습을 뵙고 있습니다. 연도를 바치다보면 생전의 추기경님께서 주신 사랑에 목이 메이곤합니다. 추기경님의 동기 신부님이 신학교 다닐때는 당신보다 공부도 못하셨고 강론도 못하셨는데 어찌나 많은 신자들을 인도하시던지 참 부럽고 자신이 부족한 사람임을 실감하셨다는 생전의 말씀, 그러나 추기경님은 당신 의 행동과 실천으로 더 많은 선교를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답니다.

  • 09.02.20 07:49

    옆지기 병원 다녀오며..답동 주교좌성당에서 김 추기경님 위해 연도바치고 왔지요.명동성당에는 김 추기경님 선종하시기 전날 옆지기와 10시 주일미사 잘하고 왔는데 그날 저녁 6시쯤 선종소식이..모든 신부님들을 배려하셨다구요..신부님들..주일날 오전에 쉬고 저녁부터 시작하여 5일장으로 금욜날 장례미사하시니..토욜은 명동성당에 혼배미사가 넘많다구요.모두 취소되지 않고..하느님께 가시면서까지..김추기경님이 배려해 주셨다구 미사하시는 신부님께서 (평화방송 TV에서)..오드리님 오늘 잘 지내셨지요? 맘은 그곳에..♡

  • 작성자 09.02.19 18:38

    <추기경님의 장례식이 천주교 서울 대교구장에서 교황장으로 격상됐습니다. 천주교 서울 대교구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늘 정진석 추기경을 특사로 공식 임명해 고인의 장례 미사 등의 의식을 교황을 대신해 집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cu. 월례회 후 연도를 바치고 돌아오니 거의 밤 11시가 다 되었어요.. 그리고..오늘 아침엔 비몽사몽중이었다가 ..... 종일 평화방송 틀어 놓고 연도가 나오면 연도를 따라하고 유리관속 추기경님 뵙는 장면이 나오면 그 자리에 함께 있는마음이 되어 추기경님 뵈옵고... 늦은 오후에는 손님이 다녀가셨네요....

  • 작성자 09.02.19 18:40

    '선하게 살다가 복되게 가기' 추기경님 따라서 삶의 지표로 삼아 볼까 합니다...

  • 09.02.20 00:12

    저도 느즈막히 성당에 일이있어 갔다가 수고했다며 추기경님사진이 들어있는 엽서를 하나 받았답니다.명동성당서 오래도록 줄 서신분이 가져오신것이라하니 더욱 마음이 가더라고요.오늘 경황중에 빈손으로 들어닥친 이웃을 위해 귀한 향 가득한 녹차의 대접 정말 잘받았습니다.개나리가 어디에 피었을까 집으로 오는길에 어둔 차창밖을 기웃거리게 되더라고요,정성과 남다른 감각이 가득한 오드리님의 실제모습 뵙게되어 기뻤습니다.

  • 작성자 09.02.20 18:13

    개나리...~ 모월모일을 위해서 꽃이 피게 만들었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