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자전거길 1

잔차를 사랑하면서 많이 바랐던 영산강 종주에 나선다. 다소 무리가 따를것을 예상하지만 기회란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다. 6시간을 예상해야하는 영산강 종주길.. 체력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픽업이 문제였다. 몇번쯤 지인에게 부탁했지만 켄슬에 켄슬... 사실 의욕을 잃고 있었다. 오후 6시 도착예정이라는 문자만 보내고 출발..   7월7일(토요일) 11시30분  30분 일찍 출발한다. 속도를 조금 낯추더라도 완주할 목적으로.. 물론 픽업 약속의 답변은 듣지 않았다. 식수 3통에 김밥 1줄 쉬는 시간 없이 예상했기에 많은 준비는 하지 않았다.   영산강 하구둑 98km <IMG class=txc-image id=A_1377773E4FF97E011598BC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77773E4FF97E0115"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377773E4FF97E011598BC"/> 화창한 날씨...   전날 비가 많이 왔다 밤 늦게까지... 구라청의 날씨 예보는 오늘 만큼은 구라가 아니었다. 전날 비로인해 뭉개구름이 아름다울 정도로 두둥실 떠 있다. <IMG class=txc-image id=A_2037DA444FF97A3B3106EA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37DA444FF97A3B31"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2037DA444FF97A3B3106EA"/>   전날 비로인해 지열이 대단하다. 구름을 형성하기 위해 상승하는 습도가 숨이 막힐 정도로 땀을 흐르게 한다. <IMG class=txc-image id=A_195BA9444FF97A3D096221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5BA9444FF97A3D09"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95BA9444FF97A3D096221"/>   영산강 자전거길 인증센터 <IMG class=txc-image id=A_155A05444FF97A3D0AB6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5A05444FF97A3D0A"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55A05444FF97A3D0AB600"/>   승촌보 낮에 만나는 승촌보 밤에는 화려한  조명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다. <IMG class=txc-image id=A_126157444FF97A3E012EBB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6157444FF97A3E01"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26157444FF97A3E012EBB"/>   승촌보를 가로질러 우측 강변을 타는 코스이다. <IMG class=txc-image id=A_18537F444FF97A3F179C0B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537F444FF97A3F17"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8537F444FF97A3F179C0B"/>   나주 입성 깨끗한 도시 나주 어쩐지 더 상쾌해지고 기분도 업된다.   보이는 파란 실선.. 자전거 종주길 표시이다. 파란실선만 따라가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간혹 실선이 사라지고 없는 경우도 몇번 있었지만... <IMG class=txc-image id=A_1452D6444FF97A40180AAA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52D6444FF97A4018"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452D6444FF97A40180AAA"/>   영산포 진입 다리 <IMG class=txc-image id=A_12277B414FF97A411AE296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77B414FF97A411A"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2277B414FF97A411AE296"/>   죽산보까지 11.7km 이정표가 잠시 쉬어 가라는 표지로 보인다. 죽산보가 거의 반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IMG class=txc-image id=A_192A28414FF97A421885A0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A28414FF97A4218"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92A28414FF97A421885A0"/>   나주 영산포구 <IMG class=txc-image id=A_111744414FF97A4231BA97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744414FF97A4231"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11744414FF97A4231BA97"/>   과거 차량으로 이동을 할때도 홍어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찌르던 곳이다. 몇번쯤은 이곳을 방문 했었는데.... <IMG class=txc-image id=A_111632414FF97A4334D9C6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632414FF97A4334"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11632414FF97A4334D9C6"/>   영산강의 아름다운 풍경 <IMG class=txc-image id=A_1431D9414FF97A440BCC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31D9414FF97A440B"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431D9414FF97A440BCC68"/>   오솔길 같은 소로길 어쩌면 나에겐 이런곳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 어쩔수 없는 촌놈인가 보다. <IMG class=txc-image id=A_1324EC414FF97A451FCFC7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4EC414FF97A451F"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324EC414FF97A451FCFC7"/>   강변만을 다 이용할수는 없다. 도저히 열악한 곳은  일반도로 또는 마을길을 우회도로로 사용하는 곳이 상당히 있다. 차량과 같이 진행해야 하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IMG class=txc-image id=A_202731414FF97A471DAC99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2731414FF97A471D"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202731414FF97A471DAC99"/>   갑자기 가파른 언덕길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내려서 끌고 갈까 몇번이나 망설여 본다. 하지만 이런곳에서 나를 시험할 수 있다 그 끝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때까지는 잔차를 이용해야 한다. 자신의 잔차에 대한 신뢰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것이 라이더의 욕심이다.  <IMG class=txc-image id=A_1428263D4FF97A480EDB45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700px"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28263D4FF97A480E"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428263D4FF97A480EDB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