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는 경기도 경기였지만 방송하는 시간대의 여유로움이 참 좋았어요..
다음날이 일요일이라는 쿠셔닝도 있고 뭔가 토요일 저녁만의 여유와 낭만이라는게 있잖아요 ㅎ
반면 ufc의 일요일아침 생방은 왠지 보고나면 약간 허무하달까요? ㅎㅎ
전 항상 메인이벤트 끝나면 "이제 나뭐하지?? ;;" 하는 상황에 직면하곤 합니다 ㅜ
그런데 이번 110은 대진표도 쏘 굿이구 시드니에서 하기때문에 아마 '프라이드 시간' 즉 토욜 저녁에 볼 수 있겠네요.
간만에 4년전 여느때와같이 토욜 스케쥴 비우고 치킨 한마리 시켜놓고 느긋하게 쇼파에 누워서 봐야겠네요..결국 경기시작하면 허리를 곧추세우고 손에 땀을 쥐겠지만요 ㅎㅎ
프라이드의 영웅들 중 3명이 모두 출전하고 또 시간대도 토요일 저녁인지라 왠지 감회가 새롭군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전 사실 그게 더 좋음 ㅋㅋㅋ
전 주말의 유흥보단 격투기를 훨씬 사랑하는지라..ㅎ 과거 프라이드할때면 여지없이 연락두절인 상태에서 정말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4시간 꼼짝 않고 보곤 했었는데 ㅎ
글쿤요 ㅋㅋㅋ 전 사실 프라이드때 방송 진짜 싫었는데... 일본은 쓸데없는게 너무 많아요;;; 오프닝도 길고;;;;;
1,2부 나눠갖고 중간 다카다의 t팬티입고 북뚜들기는 쎄레머니는 진짜 최악이엇죠;;; ㅋㅋㅋㅋ
"이제나뭐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똑같애 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222
그런데 생중계가 아닌 지연중계로 하면 나 어떡하지? ㅠㅠ 생중계로 해주겠지요?ㅋ
토요일 저녁은 아무래도 약속이 많으니 일요일 아침이 더 좋지 않나요? 전 프라이드 시절 토요일 저녁에 하는 게 정말 싫었는 데.. 또 프라이드는 중간중간 쇼가 있어서 더 늦게 끝나구요. 약속시간에 제때 못가서 욕먹은 적 많았음. 약속 때문에 카페에서 동영상으로 본적도 많구요. 요즘은 매번 생방으로 보니 좋은 거 같네요.
프라이드 하는 토요일은 무조건 아무약속도 안잡고 맥주피처랑 비엔나 소시지 사서 셋팅 ㅋ애들 연락와서 나오라고 조를때 나 프라이드 봐야한다 딱 말하면 다들 불러도 안나올거알고 포기 ㅋㅋ가끔 프라이드 보고싶은애들은 제가 집에서 무조건 볼꺼아니까 우리집 놀러와서 같이보고 ㅋ
좋은기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112 대회도 토요일에 열리더군요.. 시차때문에 아무래도 시간대는 많이 늦어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