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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느 달곰님께서
라울뒤피 얼리버드 예매를 알려주셔서
작가는 잘 모르지만
전시회는 좋아하니까
아묻따로 예매 완료!!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놀아야 하지요.
여의도 더 현대로 갑니다.
이 대작 앞에서는
사람이
겸허해지더군요.
자연앞에서는
겸허해짐을 자꾸 느끼지만
예술작품 앞에서는
벅참이나 감동을 주로 느끼는데
이 작품앞에서는
처음으로 겸허해짐을 느꼈어요.
전기의요정이에요.
여의도 간 김에
콩국수 맛집이라는 진주집을 찾아갔는데
그렇게나 긴
웨이팅줄은 처음이라서
오마이갓을 외치면서
백스텝으로 총총총...
더현대 안에서 밥도 먹고
전시회도 즐기고
커피도 마시고
시원하게 하루를 즐기다가 돌아왔어요.
첫댓글 아우 정말 저도 가고 싶네요 ^^
곧 마감이니 꼭 시간내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더현대는 뭐든 비싸고 사람이 많긴 하지만 바깥 세상을 잊게 만드는 곳 같아요.
처음 가봤는데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러나 사람들을 위한 공간과 그 배려가 느껴져서 흐뭇하게 보내고 왔어요.
전기의 요정 정말 압도적이죠.
예당 전시도 가보시면 뭔가 나도 몰랐던 빈곳이 채워지는 느낌이 드실거에요. 예당전시도 추천이에요^^
앗 그분! 찡긋^^
예당 전시도 가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