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ㅠㅠ

[다윗과요나단]

어제 재능기부를 하기로 한 통일민을 돕기 위한 콘서트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월요일 부터 목요일 까지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목소리 회복에만 신경을 썼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네 곡의 노래를 하기로 했는데 두 곡 까지는 괜찮더니 고음 부분에서 기침이 나기 시작해 노래하기가 힘들더군요.ㅠㅠ
그래서 오늘 다시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몇 해 전 목숨걸고 탈북 하였지만 중국에서 인신매매 되었다가 탈출하며 버려진 아이들을 돕기 위한 콘서트를 할 때도 그랬지만 이런 일에 문을 열어 주는 교회도 별로 없고 참석하는 이들로 너무 없네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선한사람들의 백시현대표님이 너무 귀하더군요.
또한 문을 열어주신 벧엘성서침례교회와 출연자들, 그리고 마음을 나누어 주신 분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탈북인들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잘 알려진 주찬양님의 간증에 많은 도전을 받았고, 어제 모인 정성을 전달한 CTS TV의 7000 미라클에서 소개된 나라얼학교의 상황을 보면서 또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 시작합니다.
주여…ㅠㅠ

내일은 오전 11시 부천주왕교회와 오후 2시 김포중앙교회를 섬깁니다.
내일은 기침이 나오지 않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