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꽃피고 새싹이 돋는 기간과 가을의 단풍들고낙엽이 떨어지는 시기는 비슷하지만, 봄이 약간 긴듯합니다봄엔 저마다 꽃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고 싹이 트는 시기도차이가 나서 좀 완만한 그라디에이션을 보여주는데 반해 가을 단풍은서리가 내리거나 하면 일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기간이 좀 짧읍니다.
헌데 금년 가을 단풍도 전성기를 제대로 못 맟춰서 멋진 단풍을 놓친느낌인데, 그래도 나름 단풍의 맛은 충분히 즐기고 가을을 보냈습니다사진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낭만이 봄의 꽃,가을의 단풍에 있다고 말할 수있지요^ 그 외에도 인물, 새,동물,해돋이,해넘이,은하수,별,사막,등등자연계의 무수한 대상이 모두 촬영의 소재가 되어 1년 내내 무궁무진한 재미가 있다고 볼수 있겠지요^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3월 21일
저 멀리 지리산의 눈이 말해주듯, 이날도 진눈깨비가 내려무척이나 추웠지요!
3월 28일의 화엄사3번 이상 종무원에 전화를해서 개화시기를 맞춰밤에 달려갔지요~
리베라cc 벛꽃
칠장사 진달래
안성 목장부근
그리고 여름,,
은 적막하다^ 한참을 쉰 다음^
11월초의 민속촌의 가을^
매년 찾아가는 분당 중앙공원의 단풍
그러나 올핸 1주 정도 단풍이 빨라서 중요한 풍경을 놓쳤다
용인 우리동네
3장 모두 우리동네,, 동네라해서 단풍명소에 결코 뒤지는것이아니다^ 저토록 멋진 풍광을 나무 가지치기 한다고 왕창 잘라서 내년에 어찌될지 막막하다! 우라질 조경업자 x들^
선운사 가는길에 시간이 남아 들른 내소사^
내소사에는 가을에 피는 벛꽃이 있다^
선운사는 3번째 방문,,이제 더 이상 안가기로마음을 굳혔다^
내장사^딱 1주일 늦었다^ 단풍은 시기를 놓치면 꽝이다^
허나, 장성 편백나무숲을 본건 큰 소득이었다^ 우리나라에이토록 멋진 숲이 있다니^ 큐슈의 삼나무 숲에 매료되었던 나는한국에도 거기 못지않은 숲이 있음에 감사했다^
장성 편백숲,,숲의 위용은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는다직접 가봐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리고 300년짜리 단풍나무가 울창한 문수사^
그런데 왜? 단풍은 남도,,그것도 고창부근에 몰려있을까? 설악의 단풍, 지리산의 단풍, 기타 강원도,경기도,경상도,충청도에단풍이 없는건 아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단풍하면 손꼽는곳은 모두 호남지방에 몰려있다^기온이 온화하고 온습하기 때문이 아닐까? 나무잎이 잘 자라고 등등^
이곳에 동문들이 잘 안들어 오지만, 혹시 한번 들렀을때 그래도 뭔가 한번 훓어볼 눈요기 꺼리가 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진을2018년 시기별로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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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것이다^ 올해 초부터 달려갔던 구례의 산수유마을, 화엄사의 흑매화, 죽산의 진달래가 곧 다시도래할것이다^
2019년에는
또 다시 뭔가 새로운 풍광,꽃,단풍을 찾게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