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살포시 내리는 날.

[설탕커피]

한 카페에 앉아 아메리카노.
그리고 생딸기 와플 하나.

창밖의 눈을 바라보며 커피 마십니다.

왜.
그런 날 있잖아요?
그냥 창 밖을 보면서 멍~ 때리기.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더욱 그렇죠.ㅋㅋ

그래서 저도 잠깐 멍~~ 하니 그냥
와플에 커피 한잔 하려고 이디야 왔어요.

=추신=
이디야 커피의 유래를 한번 알아 볼께요

옛날 아주 먼 옛날.
미국의 어느 드넓은 초원.
흙먼지를 날리며 말타고 서부개척을 하던 시대.

말을 타고 다니던 사람들이
마땅히 쉴만한 쉼터가 없었던 거예요.
있어봐야 위스키나 보드카 마시는 술집 뿐.

그러다 어느 사람이 비주류를 위한
가게를 차리게 됩니다.
술이 아닌 커피만 팔기로 했어요.

막상 간판에 카페 이름도 없이
그냥 (커피 마시는 곳) 딸랑 이렇게
간판을 달았어요.

그 카페 주인은 카페 이름을 뭘로 할까?
몇날 며칠을 고심하고 있을태.
말 타고 오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

말에 채찍질 하며 (이랴~ 이랴~ ) 하는 거예요.
그 말하는걸 듣고.. 그래!! 이거야.

이랴~~ 이랴~~ 이댜~~ 이디야~~
그래서 지금의 이디야가 탄생 했다는 전설이.ㅋ


뭐.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시크]

이랴 이디야 ㅎㅎ 믿거나 말거나 ㅎㅎ

[설탕커피]

맞는거 같기도 해요.ㅋㅋ

[주연주]

생딸기 와플 딱 내 건데욤~ㅋ

[설탕커피]

그런가요?
그럼 다음에 혹여 뵙게되면
주연주님께서 저 좀 사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몰리]

식욕 자극 사진이네요~~

[설탕커피]

붉은색 들어간 음식은 식욕이 땡기죠.

[둘리]

지기님이 보내주신 ㅎ 누구랑 마셔야하나 고민중요 ^~

[설탕커피]

같이 마실 분이 안계신가요?
그럼 방법은 하나.
그냥 두잔을 혼자 마시는 방법.

[냥냥]

이데아에 그런 뜻이 있었군요~ㅋㅋ
오늘 같은날 눈보며 커피 마시기 딱이죠~
즐커피타임 보내세요 ^-^

[설탕커피]

앗!!
냥냥이님.

눈오는 날.
나름 운치있는 풍경 입니다.

[봄날]

앗!
저두 오늘 혼자 눈멍했는데...
찌찌뿡~~~^^
운전하고 돌아올 길이 겁나
약속 취소하고..
아쉬움에 잠깐 좋아하는 스콘맛집에서..
이랴~~ 이댜~ 이디야~~~
는 안믿는걸루~~~^^

[설탕커피]

혼자 멍 때리면서 차 마시는 기분도 나름 좋습다.

[가르비앙]

이런 날 맥심 믹스도 좋습니다.^^

[설탕커피]

전 맥심 보다는 설탕커피가 좋아서요.

[금별]

이디야 커피점이 조금 저렴
해서 많이 이용하죠
친구들이랑 약속할때
어디야..에서 만나 그러죠

[설탕커피]

어디야?
응~ 이디야.!
아침에 커피 한잔에 좋은 날 되세요.

[필소굿]

여기서도 뵙네요
반갑습니다.
곧 혜화에서도 뵐수있기를요 ~^^

[설탕커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다음에 모임에서 모두 함께해요.

[필소굿]

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