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음 갱신중인 내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설프고 재미도 없어요~)
(오타는 자체 필터링 부탁드립니다)
(보기전에 저번편 글을 다시 읽고 읽으시길..★)
http://cafe.daum.net/ok1221/70eY/920262 좀비랜드1 上
http://cafe.daum.net/ok1221/70eY/920270 좀비랜드1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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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 LAND2 中2
내 눈앞에 서있는 나의 동료. 이미 죽어버렸지만 이 세계가 나의 동료를 무사히 내보내질 않은것만 같았다. 흉측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는 좀비. 그리고 그 좀비는 나의 동료였다. 나의 동료를 보자마자 나는 헛구역질이 나올것만 같았다. 억지로 손으로 입을 부여막으며 두눈에 눈물이 뚝뚝 흘리는 상태로 나의 동료를 지켜보고있었다.
계속해서 좀비를 보며 울고있는 내가 이상하게 느껴졌던것인지 이태민은 김기범한테 물어보았다. 저 좀비가 뭐길래 이렇게 울고있는 것 이냐고. 이태민은 김기범에게 물어보았지만 김기범은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좀비를 지켜보고있었다. 좀비가 우리쪽에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는 뒷걸음질을 하고있었고, 묵묵히 입을 닫아두었던 김기범은 입을 열어 감정이 묻어난 안타까운 목소리로 한마디를 해주었다.
「동료이자 나와 000한테 가장 소중한 친구.」
「…….」
「차마 내 손으로 죽이기엔 뭐하군.」
「…….」
「인간은 감정이 가장 잘 묻어난 존재잖아.」
기범은 허탈하다는듯이 웃어보였다.
이태민은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동료를 향해서 총을 겨누었다. 하나, 둘, 셋. 그리고 조용한 이 곳에서는 총성이 울렸다. 좀비는 워낙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 바로 달려들수가 있었다. 우리 세명은 그것을 알기때문에 좀비가 몰려오기전에 도망칠려고 하는 상황에 내 발걸음은 도저히 움직이질 않았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발걸음은 이태민의 총에 죽어버린 동료에게 다가가고있었다.
내가 좀비에 다가가자 김기범은 내 손목을 붙잡았다. 김기범은 아무렇지 않는듯이 ‘가자’ 라는 말을 내뱉었다. 나는 김기범의 말을 무시 한 상태로 죽어버린 나의 동료 샘에게 다가갈수가 있었다.
「샘.」
「많이 아프죠?」
「…정말…정말 미안해요.」
가만히 누워있는 샘을 쳐다보면서, 두 눈에는 눈물이 뚝뚝 흐르고있을때였다. 내 몸은 갑작스럽게 뒤로 넘어져버렸고, 그리고 또다시 총성이 들려왔다.
「아직 살아 있었어.」
「…….」
「나도 마음아파.」
김기범은 잠시 비켜봐라고 하고서는 어디선가 들고온 휘발유를 샘에게 뿌려주고 있었다.
「이게 올바른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해줄수 있는건 이것 뿐 이니깐.」
「…….」
「이게 나한테도 너한테도 그리고 샘한테도 가장 편할꺼야.」
김기범은 휘발유를 샘에게 뿌려준뒤 자신의 주머니에 라이터를 꺼내어 휘발유에 뿌려진 샘에게 불꽃을 던져주었다. 바닥에 젖어버린 휘발유. 바닥부터 서서히 샘에게 불씨가 점점 덮쳐지고 있었고, 매캐한 연기가 점점 솟아오르고 있었다. 나는 마지막으로 타오르고 있는 샘을 보며 자리를 뜰수가 있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나의 동료, 그리고 나에게 힘이 되어준 친구. 저 위에서 만큼은 편히 쉬기를 바라며..
하늘을 쳐다보며 마지막 인사를 해줄수가 있었다.
*
힘겨운 시간 이였다. 병원과 연구실의 건물 밖에 나와 떠돌아 다니며 몸을 숨기며 살아간지가 몇일이 지난것만 같았다. 정확히 몇시간이 흘렀는지 몇 일이 흘렀는지를 알수가 없었다. 어느새 시간이라는 개념은 점점 무너져내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밖에 겨우 도망쳐 나와, 몸이 지친상태에서 내가 지켜본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과 곳곳에 사람들의 살점 혹은 좀비들의 시체 혹은 하반신이 사라져버린 좀비 등… 내가 본것은 이런것 뿐이였으며 우리가 걷는길은 황폐한 길 뿐이였다. 부패가 되어서 그런것인지 이상한 냄새가 도로에 났으며, 편히 마음을 둘 곳이 없는 세계 였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면서 몇 번은 죽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죽는것을 선택을하여 이 행동을 실천을 하기위해 자살이라는 방법을, 자살이라는 길을 내가 인도를 하고있을때 내 주위에 있는 이태민과 김기범은 정신차려라는 말과 함께, 조금이나마 내가 안식처가 될수있는 사람이 되어주었다. 내가 민폐라는것은 알고있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힘들었기 때문에, 나는 잠시라도 나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사람에게 기대어 펑펑 울어보기도 했었다.
버려진 오두막같은 곳에서 밤을 지낼수가 있었다. 밤이 지나, 점점 밝아질려고 시작하는 아침. 저절로 빈 공간에 햇빛이 들어오니 나도 모르게 눈을 뜨고말았다. 눈을 뜨자마자 나는 주변을 살폈다. 혹시나 내가 눈을 감은 사이에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살아질까봐 하는 불안함 때문이였다. 다행히도 내 주변에는 김기범과 이태민이 불편하게 앉아서 졸고있는 모습을 확인을 할수가 있었다.
「아침이야, 얼른 일어나. 태민씨도 일어나요.」
얕은 잠을 잤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바로 반응을 보이며 일어나보였다. 김기범은 눈을 뜨자마자 날 보면서 잘 잤냐는 말을 해주었고, 이태민은 좀비를 죽일수있는 장비등을 확인을 하고있었다. 이 빈 오두막에서 나가기 전에 김기범은 작은 라디오를 들고와 키고있었다. 주파수가 잘 안잡히는 것인지 치지직 거리는 소리만이 들려오고 있었다.
「라디오는 왜?」
「우리 연구소에서 발명한거니깐. 도움이 될꺼 같아서.」
「…….」
「혹시 모르잖아, 생존자들을 찾고있는 방송이 나올지도.」
「이태까지 주파수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아무 소리도 안들렸어.」
「라디오 때문에 내가 챙겼을 꺼라고 생각해? 혹시 모르지, 김종현이랑 이진기가 무전기라던지… 이 라디오랑 연결될만한것을 챙겼을지도 모르잖아. 걔들 생종을 확인 할수도 있는거고.」
김기범의 작은 바람일 것 이다. 김기범의 작은 바람처럼 나도 그것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아마도 저 라디오가, 김기범과 김종현과 이진기 이렇게 세명이서 만든 발명인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얼굴을 보는 시간이 별로없으니 이렇게 장난삼아 이야기라도 자주 해보자는 의미로 쓸때없이 자기들끼리 만든 발명품이였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 세명의 모습이 내 머릿속에 지나치고 있었다.
「기범아.」
「왜?」
「김종현이랑 이진기 꼭 찾자.」
「…당연히….」
「…….」
「찾아야지, 우리 친구니깐.」
김기범은 씁쓸하다는듯이 라디오를 만지작 거리고있었다. 나는 멍하니 김기범의 모습을 지켜 보고있을때 장비를 확인하고 있던 이태민이 갑자기 일어서서 김기범 에게 다가갔다. 이태민은 라디오를 가리키면서 말을 꺼내었다.
「못들었어요?」
「왜그래요?」
「희미하게 사람 목소리가 들렸다구요.」
「…네?」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사람 목소리였어요, 라디오에서 들렸어요.」
이태민의 말이 끝나자 마자 김기범은 놀란듯이 이태민을 쳐다보고있었다.
「희미하게 보고싶다고…」
「…….」
「그렇게 들었어요.」
김기범은 작은 라디오를 손에 집은뒤 일어나버렸다. 그리고 나와 이태민을 번갈아보면서 한마디를 해주었다.
「우리가 이걸 발명하고 있을때,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과 사람의 통신을 할수있도록 만들었어.」
「…….」
「이해가 갈꺼야.」
「…….」
「이 곳 어딘가에 있다는 말이야.」
김기범은 작은 라디오와 장비들을 챙겨 밖에 나가버렸다. 이태민도 김기범을 따라서 밖에 나가고, 나도 김기범과 이태민을 따라서 밖에 나올수가 있었다.
제발, 나의 친구들을 만날수 있기를 바라면서. 나의 작은 희망은 점점더 커져만 가고 있었다.
*
푸르스름해진 하늘이였다. 이태민이 희미하게 들은 사람의 목소리로 우리는 낡은 원두막 집에 나와 무작정 걷고만 있었다. 어디에선가 숨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였다. 큰 도로길이 아닌 옆으로 자그마한 길이 있었다. 나와 이태민과 김기범은 옆에 만들어진 작은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작은 마을 이에요.」
「여기 있을려나…」
「항상 조심이 먼저에요. 칼같은건 항상 들고있어요. 언제 갑자기 덮칠지 모르니깐.」
그리 오랫동안 걷지를 않았다. 몸으로 느끼는거는 아마도 10분정도 걸었더니 작은 마을이 나타난것같았다. 이태민이 작은 마을 이라는 것 을 눈으로 확인을 한뒤, 이태민이 먼저 걸어가고 그다음은 내가 걸어가며 내 뒤에는 김기범이 따라오고있었다. 앞 뒤로 이태민과 김기범은 날 보호를 해주면서 걸어가고있었다. 김기범이 이렇게라도 자기가 보호를 해줘야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는 말을 했었기 때문이였다.
나와 이태민 그리고 김기범은 작은 마을에 들어와 작은 마을을 둘러보고있었다. 그리 많이 않아보이는 집. 둘러보는 시간은 적을것만 같았다. 일단 눈에 먼저 보이는 집에 들어갈수가 있었다. 눈에 가장 띄이는 집에 들어갔다. 문을 열자 소름끼치는 끼이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이태민은 뒤돌아본뒤 또다시 조심해라는 말을 한뒤 이 집안에 들어갈수가 있었다.
「1층을 둘러봐요, 2층은 제가 둘러볼테니깐.」
「조심해요.」
「그쪽도.」
이태민은 2층 나무 계단을 밟으며 올라가고있었다. 나는 김기범의 옷을 살짝 부여잡으며 뒤따라 가고 있었다. 김기범은 일단 거실을 둘러보고있었다. 거실에는 아무것도 없자 주방에 들어가 주방을 훑어보고 또다시 거실에 나와버렸다.
「거실이랑 주방에는 아무것도 없어.」
「다행인걸까?」
「그거야 모르지.」
또다시 김기범의 발걸음은 빠르게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1층에 있는 방. 김기범은 문을 열어 방에 들어갈수가 있었다. 김기범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살이네.」
김기범의 말을 듣고 방에 들어갈수가 있었다. 침대 위에 누워있는 40대로 보이는 남성이였다. 좀비들의 먹이이기전에 자살을 선택한듯 싶었다. 남성의 두 양손은 칼을 부여 잡고 있었고, 칼은 남성의 심장에 찔러졌으니 말이다.
「…….」
「나가자.」
나와 김기범은 방에서 나올수가 있었다. 방에 나오자 이태민도 2층을 다 둘러본것인지 나무 계단을 밟으며 내려왔다. 이태민은 고개를 양쪽으로 휘휘 저으며 말을 꺼내었다.
「다들 죽었어요. 뭐에 물린 흔적은 없고 장기들이 밖으로 나온것도 없고… 자살인가봐요.」
「여기 방 안에 있는 남자도 자살인것 같아. 하긴, 나같아도 먹이보다는 내 손으로 죽었을지도…」
또 다시 소름끼치는 문 여는 소리와 함께 나와 김기범과 이태민은 이 집에서 나올수가 있었다.
「여기 들어가보죠.」
이태민은 빨간색 벽돌로 만들어진 집을 가리켰다. 김기범은 고개를 끄덕였고, 또다시 우리는 발걸음을 빨간색 별돌로 만들어진 집으로 향해가고 있었다.
「…문이 안 열려요.」
이태민은 몇번이나 빨간색 벽돌로 만들어진 집 현관문 손잡이를 돌려보고 있었다. 이태민은 문이 안열리다는것을 알고, 다른곳에 발걸음을 옮겼다. 나와 김기범은 현관 문 앞에서 가만히 서있었다. 이태민은 대충 이 집의 외관을 확인을 하고 온 듯 싶었다.
「창문이 있지만, 안이 보이질 않아요. 나무로 만들어진 또다른 문으로 닫은듯 싶어요.」
「생존자가 있나봐.」
「혹은 모르죠, 두사람의 친구분일지도.」
「그랬으면 좋겠고. 그치?」
김기범은 날 쳐다보며 물어보았다. 나도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런데 이 집 확인을 할수가 없네요. 들어갈수 있는 문은 없는것 같고.」
「문을 부셔버릴까.」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김기범은 장난스러운 말을 하였다. 아주 잠시라도 나와 이태민은 살짝 웃어보였다. 이렇게 가끔은 장난스러운 말로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라도 좋으니 하루 종일 아무렇지않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였다.
「…들어와.」
갑자기 빨간색 벽돌의 집이 문이 열렸고, 그 안에서 나온 사람은 이진기였다. 나와 김기범은 휘둥그레 눈을 뜬 상태로 이진기를 쳐다보았고, 이진기는 아무런 표정없이 들어와 라는 말 한마디를 해주며 문을 열어주었다.
다행히 내 친구는 살아있었다.
* * * * *
죄송해요 나날이갈수록..핰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오타는 자체 필터링 진짜 부탁드립니다.
점점갈수록 저도 뭘 쓰고있는지 모르겠어요 ㅠ^ㅜ..
진짜 이걸 올려야하나 말아야 하나..하면서 고민도 나름했습니다..
아무튼..그럼..아..안녕..
첫댓글 bbbbbbbbbbbbbbbbbb최고얌bbbbbbbbbbbbbbbbbbbbb잼썽잼썽bbbbbbbbbbbb
으허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필력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