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충남태안 서해앞바다 보물섬인 무인섬 불모도 갯바위낚시
▲9월에 접어 들면서
이제는 누가 뭐래도 가을이 자연의 주인이 됐습니다..
길가에 두서없이 어울러진 코스모스 얼굴에도
출조길에 몰래내린 이슬로 샤워를하고
짙은 화장을 하고 힘껏 멋을부려 춤을추고 있습니다.
장마가 길기는했지만 얼마전만 해도 숨이 탁탁 막히던 가마솥같은 여름밤도
더위가 싫어 세상이 끝날 것이라도 될 것 같던
여름밤도 이제는 우리 삶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더워서 숨이 막힐 때만해도 가을 같은것은 없는줄 알았지요
그런데 이렇게 쉽게 가을이 다가올줄 몰랐습니다.
무겁게만 느껴지던 하늘도 이제는 한층 높아진 뭉게구름따라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가을이면 결실의 계절이라고 귀가 따갑도록 듣는 이야기지만 싫지는 않습니다.
잠시 돌아보니 만물이 소생하는 따듯한 봄이 온지가 엇그제 같은데.
출조 몇번 다녀오니 벌써 만물의 결실을 맺는 계절이네요 ^^*~~
넘넘 세월이 빠른것 같습니다./ (보기 기준으로 말입니다)
▲ 반갑습니다 이상복입니다...
충남 서해바다 그중에 보물섬이라고 불리우는 무인섬 불모도에 다녀왔습니다.
불모도는 삶에 체험하기는 딱이기도 합니다.
방송 3사가 앞다투워 삶의체험 2박3일 기타등등...을 촬영해
제목만 들어도 프로그램을 알듯이 방송을 내보내기도한
아름다운 불모도 입니다 낚시 아니더라도 한번쯤 가고픈 곳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서해남부 갯바위낚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서해 중부일대에는 처녀 출조를 하여 탐사차 다녀왔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물이 있으니 고기가 있습니다..
비록 밀물 썰물로 인하여 갯바위 물 수위가 많이 차이가나서 낚시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그나름대로 낚시즐기는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선장님이나 가이드님 께서는 갯바위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갯바위 포인트 이름도 모르고 꾼들 갯바위 하선시 갯바위에 배대는 실력이
좀 미숙하기는 하지만 서해 특정상 너울 파도가 적어
안전 문제는 조금도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곳에 선장님께 부탁하여 내려보니
이곳 포인트는 아마 우리가 처음으로 낚시하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의 꾼들이 내린 흔적을 찾아 볼수가 없고요
철수길에 선장님께 포인트 이름을 물어보니 도리도리 합니다 (모른답니다^*~ )
출조전에는 호기심 반 셀레임 반으로 출조를 해보니
이곳에서도 조금만 갯바위 낚시를 개발하면 남해 못지않게 충분하게
갯바위 릴찌낚시를 즐기수가 있다고 판단 됩니다.
낚시하기 전에 감성돔 을 대상어로 정하고 낚시를 해보았지만 비록
감성돔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서해바다 꽃이라고 불리우는 우럭을 포함해
참돔 농어 광어 다양한 어종들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서해 갯바위 포인트에는 그나름대로 자원이 풍부해 보였고
그나름대로 독독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마다 섬 이름이 있겟지만 이름모를 수많은 무인섬이 우리의 꾼들을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필자는 가끔은 서해중부 지방으로 갯바위 낚시를 다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해 갯바위 낚시 다녀온 흔적을 카메라에 몇장 담아 왔습니다..
▲ 서해 중부지방에 한동안 기름 유출사고를 우리의 꾼들이 발길이 뜸한적도 있지만
이제는 언제그래듯이 평온을 되 찾았고 낚시점마다
선상우럭 낚시꾼들로 보이는 꾼들이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세월이 지나니 모든것이 제자리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 아름다운 태안 영목항
서해에는 갯바위 꾼들이 적다보니 꾼들간의 포인트 치열한 경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느긋하게 충분하게 수면을 취하고
오전 5시에 출항하여 약 40여분 거리인 무인섬인 불모도에 도착하여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 채비를 하니 서해 갯바위 낚시는 신선 노름입니다.
그동안은 남해 일대에서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새벽 3시에 출항하는 것도 모자라
그전날 11시 또는 12시에 출항하여 밤새 모기와의 전쟁을 하고
불편한 갯바위에서 쪼그리고 앉아 날이 새기를 기달였던 생각을 떠오르게 합니다..
▲ 서해바다 태안반도 상공 일출입니다.
일출은 언제나 우리가슴에 희망을 줍니다..
▲ 불모도에서 바라보니 길산도를 비롯하여 크고작은 섬들이 헤아릴수 없을만큼 만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니 모두 특급 포인트로 보입니다 ....^^*~~~
▲ 동해나 남해 그리도 원도권이나 별다름 없이
이곳 서해에서도 갯바위 낚시하는 모습은 비슷합니다..
오늘 함께한 일행 낚시하는 모습입니다..역시 포인트 이름은 모름니다..
▲ 오늘 낚시를 해보니 넉넉한 씨알의 농어
▲40cm급 참돔 그리고 빨래판 만한 광어 팔뚝만한 숭어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종들이 입질을 해줍니다..
▲ 오늘 필자가낚시한 자리 입니다..
갯바위가 너무 깨끗하고 꾼들이 내린 흔적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역시 포인트 이름은 모름니다.^^*~~
포인트 이참에 이름을 만들까요 / 보기가 낚시한 자리로 ^*~~
▲ 이곳에서 낚시를 해보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빨래판 만한 광어들이 올라 옵니다.
▲ 오늘의 조황입니다....
▲ 오늘 오전 낚시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이렇게 서해바다 갯바위낚시 기념을 남겨 봄니다..
선장님 오늘 함께한 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출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 합니다. ^*~~~
▲ 구미 출조점인 신신낚시에 돌아와
부족한 솜씨지만 농어를 이렇게 만들어서..
▲ 오늘 함께한 꾼들이나 시간이 허락을 하지못해 출조를 못한 꾼들이나
함께모여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정답게 빙들러 서서
소주한잔 나누다 보면 이 가을밤도 깊어만 갑니다..
▲보기앤 입니다 ^^*~~
갯바위나 선상낚시 출조 문의는 아래로 연락 바람니다..
현지 낚시점
창고형 홍성리더낚시 041 - 631 - 1153 / 010 - 8877 - 1153
경북 구미 인근지역.
신신낚시점 054 - 443 - 6923 / 010 - 672 - 6923
다녀온 일자 2009년 8월 31일
작성한 일자 2009년 9월 1일
글/사진. 원더랜드, 불루샤크 필드테스터 이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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