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블루 – 한은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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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블루 – 한은숙 시집
초판발행일 2020.07.25
배본일 2020.07.25
지은이 한은숙
펴낸곳 몽트
책 크기 125*195
페이지 96
전화 031-501-2322 팩스 031-501-2321
값 10,000원
issn 978-89-6989-0603 03810
www.memnthebooks.com
<저자소개>
한은숙
시인. 낭송가. 시낭송지도자
사)한국문인협회 시분과회원
사)한국문인협회 서정문학연구위원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감사
실버주간보호센터장
저서- 시집『아름다운 동행』
<차례>
차례
시인의 말
PART 1 – 별을 순산하다
꿈
동면
서쪽 하늘
우화
별
오늘
속마음
친구
인연
장미
조팝나무
별을 순산하다
그리움
새 한 마리
연꽃밭에서
PART Ⅱ -계절의 길목에서
사과
현충원
불청객
계절의 순리
봄 이야기
섬
애상
풍도
밴댕이 일화
서울의 달
동행
삼강
가을하늘
숲속의 길
선운사에서
사랑시
바람소리
PART Ⅲ - 단 하나의 위안
그대에게
그림자
걸음마
파밭에서
용서
달빛
클래식 블루
아버지
불꽃
飮福
줄다리기
만학도
천리포
영일만 친구
산딸기
단 하나의 위안
추억 여행
PART Ⅳ - 별이 빛나는 밤
갈대에게
솜사탕
기도
탁류
가을이 오면
눈부신 햇살
새들의 합창
빗줄기의 속삭임
별이 빛나는 밤
연못가에서
지란지교
미치도록 사랑하자
스파트 필름
사랑의 동반자
인생의 정거장
짝사랑
작품 해설
<책속으로>
서녘의 저쪽 하늘
긴 산등성 금 그으며 물들어 간다
읽을 수 없는 너머의 세상은
늦도록 건져 올린
기억들의 검붉은 꽃밭
푸르게 남겨진
정지된 시간
-서쪽 하늘 中
당신들의 역사
대한독립 만세
이토록
대뇌 이는 순간이다
백년인생
나의 반세기
창대를 높이든 동상도
나를 반기고
거룩한 넋의 동산
역사의 순례길 따라가며
숙연해지는 마음이 애달다
- 현충원 전문
저만치 썰물 지던 물결이
들물로 달려와 나를 적시면
꿈속의 외길을 열어
물 겹겹 출렁이는 바다에
섬을 낳는다
-섬 中
<책소개>
섬세한 결로 그려낸 일상의 풍경화
한은숙 두 번째 시집. 삶의 향기가 실려있는 감성충만한 시가 인생의 서사에 녹아있다.
사람들에게 감추어진 관심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주며 다양성은 소재로 일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는 시에는 적절한 어휘들이 섬세하게 다듬어진 언어들이 배치되었다. 그래서 그의 시는 서정시의 일반적인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다.
<출판사 서평>
한은숙의 작품세계는 경험적 시간이 자연적 시간과는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그것은 계량 가능한 객관적 시간이 아니라 경험이 주체인 시인의 사적私的, 주관적 조건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은 시간이다. 한은숙의 시는 과거·현재·미래가 일체화된 시인의 삼차원적 시간인 셈이다.
문학적 시간은 주관적인 시간이며 자연적 시간과 대비되는 경험적 시간의 하나이다. 경험적 시는, 문학적 시간이 경험적 시간을 문학의 질서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데 있다. 문학 그 자체가 인간 경험의 주관적 재구성이라는 사실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시인 한은숙의 작품들은 서정시의 일반적인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일상적인 결을 보여주는 시, 사람들에게 감추어진 관심, 자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준다. 이 다양성은 단지 소재의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으로 바라보고 그리워하며 이들이 들어설 통로를 자신의 내부에 마련해 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대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긍정적 시선이다. 밝고 따스한 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