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 '청소년 해양캠프' 성료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28일 포항 남구 동해면 흥환해수욕장에서 '2023년 청소년 해양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청소년 27명과 인명구조요원, 스태프, 학부모, 해양경찰 등 50여명이 참여해 해양안전교육, 조별 깃발그리기, 요트세일링, 생존수영, BBQ식사, 물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요트 출항 전 해양안전교육과 생존수영교육을 받고 구명조끼를 입은 뒤 요트 3척(MADONNA호, 바다의 추억호, HARIBO호)에 나눠 승선했다.
아이들은 요트로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영일만 바다를 횡단, 흥환리 앞바다에 도착 뒤 조별로 생존수영을 배웠다. 흥환해수욕장에 상륙해서는 스태프와 학부모들이 준비한 BBQ 식사를 하고 해양체험활동, 물놀이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요트를 타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젠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데서도 수영할 수 있다”고 기뻐했다.
김민규 이사장은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멋진 체험이 됐다"며 "아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