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떠나기 전에는..정말 카페 죽순이 였는데...-_-;;
어찌된것이 여행 떠난 후로는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사실 그닥 바쁘지도 않음서..ㅋ)
이제서야 들어와보게 됐어요..^^;;; 죄송죄송~
여기는 스페인입니다!
5월 6일 독일을 시작으로 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영국-
그리스-터키-시리아-요르단- 또 터키..-_-;;- 스페인
이렇게 오는데 4달이 좀 넘게 걸렸구요. 3일 뒤에 페루로 날아갑니다~ 쓔웅~~~!!!
첨에 유럽은 좀 빨리 돌았고.. 문제는 터키..-_- 원래 계획은 2주였는데,
전 터키가 넘 조아서.. 두달이나 체류했네요.. 헉...
터키말도 좀 배우고, 터키 가족도 생기고, 친구들도 만들고.
카파도키아에서만 한달 넘게 있었어요.. ㅎㅎ
덕분에 이집트 제껴버리고..ㅡ.ㅡ
카파도키아에 있으면서 종종 회원 분들도 몇분 보곤 했다는..^^;;
시리아, 요르단에서는...온갖 성추행을 다 당하고..ㅡ.ㅡ;; 꼬마부터 할배까지..윽!
확실히 중동지역 여자 혼자 여행하는건 좀 짜증스러운 일이더군요..ㅠㅠ
물론 시리아 사람들 조았고,요르단도 정말 좋았지만.. 남자들은 쫌...-_-;;;
유럽은...여행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편하긴한데,
그닥 사람 냄새는 별로 느끼지 못해서..좀 싫어요.^^;
물가도 정말 비싸고..-_-;;
첨에 여행할땐 몰랐는데,
중동쪽 댕겨오니... 스페인 물가 왜 이리 비싸게 느껴지는지..
그래도 스페인은.. 제가 다닌 유럽 국가들중 젤로 좋네요(개인적인견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보고 느끼는 지금의 여행이..
참 행복하네요.
이런 기회 가질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이상하게도... 저 그닥 삶에 감사하는 스탈이 아니였는데,
여행다니면서 작은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ㅎㅎ
암튼 여러모로.. 이 카페는 저한테 참 특별하고 고마운 카페에요^^*
지금도 열심히 루트 짜면서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담에 또 흔적 남길게요~
아직 그닥 드릴 정보가 없다는..-_-;;
유럽이야 뭐..넘 많은 정보가 있고.
저의 게으름뱅이 여행은..사실 정보와는 거리가 멀어서..^^;; 전혀 도움이 안되지요?
정말 여행다니면서 정보까지 쫘악~ 올리시는 분들, 예전에 올려주셨던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첫댓글 내가 알고 있는 그 꼬모님인가요? 알바끝나면 여행간다고 했는데..... 모르는 꼬모님이라도 상관없어요. 건강하게 즐거운 여행하고 잼있는 여행얘기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드뎌 남미네요^^ 남미에서 어디 좋다고 계속 머물렀다간 따른데 못가서 후회할지도 모르니.. 눌러앉고 싶은 마음을 꼭 참고 다니시길 ... ㅋㅋㅋ 특히 꾸스꼬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같은데 ㅎㅎ
오 꼬모!! ㅋㅋ 화이팅 ^^* 아프지 마세여~~
방금전에.. 열심히 시리아, 요르단 정보 다 쳐서 올리는데.. 에러나서..-_- 쿨럭..ㅠㅠ 정보 올릴팔자가 아닌가봅니다..ㅠㅠ다시 쳐야하나..ㅠㅠ
이야 ~ 이제 페루 가시는 건가요 ? ㅋㅋ .. 아아 .. 부러워요 ^^ .. 전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ㅎ .. 페루 정보 많이 주세요 ㅋ
언니 안냐세요.. 리야드 호텔에서 만난 저 기억 나세요? 홍홍~ 저는 이집트에요.. 화이팅 입니다.!!
카파도키아에서만 한달이상을...^^ 남미가서도 안부전해주세요.
오래간만이네요. 반갑습니다. 끝까지(언제쯤?)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