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죽고 나죽자" 아들 징역 구형받자, 검사에 우산 던진 아버지.. 결국
김수연입력 2024. 4.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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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아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한 검사를 향해 물건을 집어던지고 고함을 지르는 등 법정에서 소란을 피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박석근 부장판사)은 특수공무집행방해·특수법정소동 혐의로 기소된 곽모 씨(56)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곽씨는 지난해 8월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의 공판기일에서 검사가 징역 2년을 구형하자 검사에게 우산을 집어던졌다.
그는 법정에서 "말이 되냐. 죽여버리겠다. 너 죽고 나 죽자"며 협박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검사의 직무집행을 방해했고 엄숙해야 할 법정이 소란스러워져 재판이 중단되기까지 했던 점에 비춰 보면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하면서도 검사의 구형으로 아들이 구속된다고 착각해 범행을 저지른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아들 #구형 #소란 #법정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하... 참 세상 공평치 못하네요...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이 아버지 정말 대단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자기친자식 혐의가
그대로 공인됬는데도 이렇게 사회적실태를 알고 어떻게든 자기자식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는것은 방지하기위해 고군분투하시는데 이런 모습은 아래의 인간들과는 완벽히 대비되는 모습이네요.
옛날 군사독재시대때 어떤 정신나간 아비들은 아무죄없는 자식도 강제로 선감학원,실미도,형제복지원,삼청교육대등에 넣거나 보도연맹원, 개척단등에 강제입소 시켰습니다.
뇌가 없어서 그랬던것인지 아니면 당시 군부정권이 강행한 사회정화란 미명하에 펼친 시행령들을 철썩같이 신봉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자기 자식들 인생 파국날지도 모르고 저렇게한 정신머리 가출한 가장같지도 않은 필부애비들이 넘쳐났습니다.
뭐 그것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전용상대하는 미군부대내 사창가에 자기딸들 강제로 입소시킨 미친애비들도 넘쳐났던 시대였습니다. 골랑 소주 몇십병과 푼돈에 눈이멀어 자기친딸을 바꿔먹은 정신나간 애비들도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내 탄광, 군수공장등에 넣거나 가미카제 돌격대원으로 자기 아들들 내던진 광신적 친일파들도 넘쳐났습니다.
물론 기사속 저 아버지가 잘했다는 말은 아니나 제가 언급한 아비들과 너무나도 비교되고 판이하게 다르네요...
그 엄청난 부정이 천하가 감격할 정도입니다.
현대에도 어떤 아비들은 아예 조직폭력배나 인권유린범들에게 사례비받고 새우잡이배나 원양어선, 염전노예나 지하철길거리 앵벌이등으로 팔아 넘기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식이 가져다준돈 모두 도박비,보증으로 날려버리는 앱이들도 있구요.
그리고 육흥복같이 법개정안 악용하는 놈년들도 넘쳐나죠...
지금 은둔하며 살고있기는 하지만 과거 정유라가 했던 발언이 생각나네요...
자기 태생을 탓해야지.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네 부모를 원망해" 라는 어구가 절절히와닿는건 왜일까요? 깊숙히 공감되는 문구입니다.
명언이 아니면서도 명언중의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건 성인자녀와 성인부모 사이에있는 얘기긴하지만 부모가 부모가 아니라 악질 사채업자 상습돈떼먹기빚쟁이같은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물론 성년이 된 자식한테 상습적으로 돈 떼먹고 빌리다가 그 자식이 돈 빌려주는거 중단하고 안주니까 거짓으로 자해해놓고 자기가 자식한테 폭행당했다 공갈, 허위신고하는 애비나 애미도 있는가하면
자녀한테 물론 달라 소리도 안했지만 주기적으로 돈을 공급하다가 나중에 이자붙여서 배로 갚으로는 그런 사채놀이, 고리대금놀이식으로 협박하는 그런 부모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사채놀이하거나 사채시장에서 사채빌리기위해 자식한테 명의 빌려달라하는 그런 잉간유형들까지 있습니다.
단순 미성년자녀와 성인부모 사이에있는 얘기라면 얘기가 간단하죠.
그런데 그 자녀가 성년이된 이후라면 얘기가 복잡해집니다.
심지어 자기가 폭행당했다, 협박들었다 무고, 허위신고 및 주장하는 그런 잉간들도 있습니다.
일명 법에 공표되어있는 노부모봉양법등등을 악용하는 그런 인간들입니다.
법이 만인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 사기꾼과 무고공갈자해범들만을 위해 존재한다는게 참으로 썩어문드러질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