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님. 꾸준히 리플 달아주시는거 정말 감사해요-_ㅠ
「26」
놈에 대한 서러움이.
살살 녹아버린다.....
날 조용히 떼어내는 신혈놈
",,,,,,,,미안하다,,^^ "
왠지 쓴 웃음을 짓는 녀석.
"................. "
" ......나 지금 급하게 갈데가 있어서.. 너 못데려다주고.. "
"............응? "
" 내가 택시비 줄게.......... "
놈은 내 손에 만원짜리 두장을 쥐어주곤.
바이크를 몰고 사라진다.
놈의 머리칼이 바람에 휘날리고.
놈의 교복마이가 펄럭거린다..
녀석의 뒷모습이 안쓰럽다.......
택시를 잡아탔다.
" 어휴. 학교는 안가고 바다왔네요.. "
".........아.. "
" 아가씨 얼굴이 왜 이렇게 어두워요,. 무슨일 있어요? "
"............아저씨 "
침착하게 내 말을 잘 들어주는 택시기사 아저씨,.
".........아저씨는 사랑해보셨어요? "
아저씨는. 집으로 가는 내내.
아저씨와 아저씨 부인의 얘길 해줬고.
문득 승혁이가 생각났다.
' ......ㅆl발, 귀찮게 왜이래?!!.. 너 데리고 놀았다고 '
진짜.. 나 데리고 놀았나...?
ㄴr중에 만나면 물어보r야지,,
끼익
" 감사합니다,,^^ "
" 힘내요 아가씨. 잘가요ㅡ "
착한 아저씨.... 저렇게 착한 사람도 드물꺼야-_-
집으로 돌아가자.
언니가 쇼파에 누워 퍼져자고 있다..
부엌에는 여러가지 음식들이 너저분,,
또 음식을 만든다고 지랄 궁상을 떨었나보다-_-
추워보이는 세하씨를 위해-_-
쫌 착한 ㄴㅏ 반세림이. 담요를 덮어주었ㄷr는거 아닌가-_-v
이상하게..
혈이놈이 보고싶다.....
정말 이상하게...................
오늘은 녀석의 꼬붕이 됀지 삼일째다..
「27」
" 으음-_- "
잠에서 깬 나는.
녀석에게 전화를 걸려구. 놈의 전화번호를 꾹꾹 누른ㄷr,
문자왔어요♥ㅡ
「 세림아. 너-0-, 내 손수건 어디다 팔았어!! -신디- 」
신디 손수건-_-?,,,
신디손수건이라-0-..
허어어억-0-....
이럴수가>_<!!!!
싸랑스런 신디씨의 하트무늬 손수건을ㅠ
혈이네 학교 양호실에 두고왔다-_-
미쳤구나. 세림아....
넌 지금 당장 정신병원을 찾아야해-_ㅠ
신디의 싸랑스런 그 손수건을......
혈이놈의 학교에 두고왔니-_-/.
이럴떄가 아니다-ㅁ-,,
놈에게 해야할 콜을 깜빡하고..
학생들이 몰려오기 전에.. 급히 놈의 학교로 달려갔다..
찾아오지 않으면 신디는 날 죽일테다-_ㅠ.. 흑
하지만........
놈의 학교는 멀었기에.
내가 타고가던 버스는 -_-
차가 빽빽히 막히는 도로에 들어섰다.
씨-_ㅠ. 지금가면 인간들 젼나 많고..
문자왔어요♥ㅡ
「 ...콜 안했네-_-? -주인님- 」
허걱-_-.. 정말이네,, 콜 안했네-_ㅠ
「 미안. 나 지금 너네학교 가는 중이거든.. -꼬붕- 」
난 정말 미쳤어-_-
그렇게 꼬붕인 현실을 원망했으면서도. 이름은 꼭 꼬붕이라고-_-;;
여하튼. 막히는 차들때문에. 난 버스에서 내려 젼나 뛰었다-0ㅠ
「28」
문자왔어요♥ㅡ
「 야-_- 니가 우리학교를 왜와, -주인님- 」
-_ㅠ..
놈에게 곧장 답장을 날린다.
열라게 뛰면서도. 답장을 날리는 정도의 센스-_-;
「 뭐. 뭘 두고왔거든^^,, 하하.. -꼬붕- 」
놈이 보낸 문자들로 가득한 내 문자함-_-
드디어 미친나는. 답장해주는게 너무 귀찮아서.
핸드폰을 꺼버린다-_-
히히. 뭐 밧데리 다 닳앗다고 해야지-_- 흐흐.
조용히 교문을 열곤-_-
양호실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남정네들이 나만 바>_<;;
" 야.-_- "
" ㅇ_ㅇ.. 네? "
날 부르는 집채만한 남정네..
" 너.. 우리 학교 아니잖어-_- "
" 네.. 넷. 아닌데요...저기 양호실에 뭘 두고가서ㅠ. "
" 후. 나 선도부거든-_-? "
" ㄴㅔ 그런데요?ㅇ_ㅇ "
바보 -_ㅠ. 바보 반세림. 선도부라면 당연히 막는건 당연하잖아-0-!!
왜 쪽팔리게 묻는건데-_ㅠ
",...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 학생의 침입을 금지하거든-_-?? "
"........저.. 양호실만 금방 들어갔다 올게요 "
" -_- 좋은말로 할떄.. 듣지..? "
" 꼬.. 꼭 찾아야 돼서 그래요.. 친구껀데 되게 소중한 거란말이에요,, "
" -_- 오빠 화낸다.. "
응-_-?.. 오빠 화낸다..?
" ...잠깐만 들어갈게요.. 네? "
" 나가라고 했잖아.!!!! "
나를 떄릴것 같은 남정네ㅇ_ㅇ;;
주먹을 든다-_ㅠ
탁
..............혈아
「29」
집채만한 선도부의 두꺼운 손목을 잡는 혈이놈.
" 선배 죄송합니다,^^ "
" 신 혈.. 니 쪼가리냐-_-? "
" 아뇨. 쪼가리는 아닙니다. 여기 뭘 두고갔다고 하던데요.. "
"-_- 그래..? "
나는 죽었다-_-.. 핸드폰 꺼놨따고 무슨 지랄을 할지-_ㅠ
참 걱정됀다..
"........이봐 쪼가리-_-, 찾는 것만 찾고 꺼려라., "
" 감사합니다 선배님.. "
내 가녀린 손목을 붙잡고 학교로 들어가는 놈.
" 아.. 아퍼 혈아,, "
",,,,,,,,,,,,,,,,,,,, "
양호실로 데려다 주는 녀석.
" 찾아봐. 있나-_- "
침대 창가에 놓여져 있는 신디씨의 싸랑스런 손수건-_ㅠ
" 아 여깄다ㅇ_ㅇ!! "
너무 감격이다-_ㅠ..
이젠 죽을일만 남았어-_-
"......... 저기.. 핸드폰 꺼놓은건.. 밧데리.. "
내 머리를 슥슥 쓰다듬는 녀석.....
ㅇ_ㅇ 뭐.. 뭐하자는 플레이야 이거..
" ........핸드폰도 꺼놓고.. 전화도 안받고 그래서.. "
"............응?"
" 무슨일 있나 걱정했다... 진짜 놀랐어.. "
.............
살짝 웃어보이는 싸갈놈.
" 제발 핸드폰좀 끄지마라.. 걱정돼잖어. "
".........으.. 응 미안.. "
녀석이. 해맑게 웃는다..
「30」
약간 -_- 이렇게 됀거 아니야..?
저 놈이 왠일이야-_-. 웃으면서 걱정하구..
히히 쪼끔 감동이다+_+
" 가자. 니네 학교 데려다주마.,. "
"......응 "
" 오늘도 개교기념일 아니겠지-_-? "
"...........응,^^ "
학교앞에 다 왔는데도=_=
도통. 가려 하지 않는 싸갈놈..
". 다왔어ㅇ_ㅇ.. 가두 ..돼 "
" 아니-_-.. 나 교실까지 데려다 줄게 "
" 괘.. 괜찮아+_+;; "
" 죽을ㄹㅐ-_-? 고분고분 말좀 들어.. "
내 손을 이끌고. 일층부터 돌아다니는 녀석.
놈은 아무교실이나 벌컥벌컥 문을 열고 소리쳤다-_ㅠ
" 여기 반세림 교실이냐-0-!!! "
-_ㅠ. 이러니 안쪽팔리냐고..
" 야 여기 반세림 교실이냐-_-?!!! "
" 신 혈씨-_- 그만하지? "
" -_-뭐야 ? "
" 그렇게 부르면 세림이 쪽팔리잖아+_+. "
우아-_ㅠ. 신디씨..
" 이제 당신 임무는 끝났다-_-. 학교로 돌아가라 "
" 뭐야 -_- "
" 나? 세상에서 젤루이쁘신 세림이의 친구다-_- 이제 꺼지지? "
하하. 신디야. 그럴필요까진+_+;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곤 말하는 싸갈
" -_-그래/ 나 간다. 꼬붕 "
손을 흔들더니만. 중앙현관 으로 사라지는 녀석-_-
신디가 인상을 찌푸린다.
" 저녀석 정말 맘에 안들어-_- "
" 하하. 왜.? "
" 너한테 자꾸 달라붙는게 재수없어-_- 죽어버려라 칵ㅡ!! "
귀엽게. 소릴 지르곤 내 손을 잡고 교실로 가는 착한 신디....
놈의 씁쓸한 뒷모습이 왜이렇게 아른거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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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아아// 신디 짱!! 근데.... 아까 그 선도부 재수 없당..ㅋㅋ 담편 기대요오~~~>_< 저 참고로 별이예요옷!!…─★별 알겠죠? ㅎㅎ
ㅋㅋ잼당
렛츠)) 네^^ㅋ 감사해용ㅋㅋ
우이이이 >_< 재밋서요 ~ 다음편 기대합니다 >_<
재밌어여 >_< ~! 담편 원츄츄츄
념 잼쪄혀 재밌찌 않고는 흐흐;;ㅎㅎ 짐 새벽에 보는거라 눈도 좀 다크...쩜 걸리랄고 하지만 렛츠님의 이야기라묜 +ㅁ+ 렛츠님아 님은 여자죠?ㅎㅎ
하하 저 여자랍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