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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에 재현되어 있는 여름전투의 모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이 세를 넓히는 것을 우려하여 오사카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공격해오던 모습을 멋지게 재현해 놓았다. 특히 여름전투도가 그려진 병풍은 압권이다.
그 당시 전투를 재현해 놓은 무비클립. 하하 옛날 그림에서 따온 캐릭터로 꾸며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사카성 정상에서 OBP를 배경으로. OBP는 Osaka Business Park 의 약자인데.. 흠 우리나라 무교동이 볼거 없듯 역시 별로 볼건 없었다.
OBP로 가는 길목에 왠 아저씨가 갈매기들한테 밥을 뿌려주고 있었다. 오.. 갈매기들이 이렇게 가까이 날아오는 경우가 드물기에 잽싸게 카메라를 꺼냈다. 하지만 워낙 빠르게 움직이는 녀석들이라 찍고 보니 별로.. -_-;
OBP 빌딩 사이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비즈니스 타운의 전경. 그들에겐 일상이지만 나에겐 일탈.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일본 여행에서 처음 찍은 셀프. 아아 정말 셀프 많이 찍었지. 후에는 여유있게 포즈까지 잡고 찍는 방법까지 익혔다;
신세까이 거리에 자리한 쯔덴가꾸. 에펠탑을 본따 만들었다는 이 탑은.. 보는 이의 넋을 뺏을 정도의 조잡함을 자랑한다. 어이없다.. 하지만 어제 ttl 에서 받은 스롯패스로 무료입장이기에 꿋꿋히 들어갔다~*
신세까이 거리 전경. 서민적인 거리임이 한눈에 확~ ¥100 샵에서 칼피스 비스무리한 음료도 사먹고..
신이마미야역 앞에서 구도샷. 그냥 맑은 햇빛과 신호를 기다리는 차들; 앞에 머리 내밀고 있는 녀석은 bmw z3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국이라는 생각에 셔터를 누르게 되는건지도..
오사카의 번화가 난바거리~ 에서 발견한 recruit 상영작 포스터! 으하하~ 콜린 파월을 저렇게 그려놓다니;; 거의 성인영화관 수준의 외관하며~ 왠지 동네 도원극장이 떠오른다.. 반가운 마음인가;
요도바시 카메라와 비꾸 카메라, 이 두 곳은 일본의 양대 전자제품 대형할인매장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나같은 사람들은 한번 들어가면.. 디카며 iPod이며 애플이며.. 거의 몇시간 헤메기 딱 좋은-_-; 유혹지대. ixy i 프로모션이 한창이었다. 므흣. 역시 반가운 마음에; 이곳 매장들은 모든 디카나 컴퓨터, 오디오 기기들을 직접 시연해 볼수 있게 전시해 놓는게 특징이다. 디카도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찍어보고 성능 테스트를 다 해볼 수 있다는 점!! 아아.. 천국이구나..
신사이바시 쇼핑거리. 남바에서 신사이바시로 이어지는 번화가는 이처럼 천장이 다 있는 아늑한;; 쇼핑거리다. 거의 모든 상점이 여성 부띠끄나 액세서리 가게이다. 정말 남자보단 여자의 구매력이 일본에선 우선인가;; 분명 여자라면 꽤 헤멜듯. 위에 3~4일에 열리는 행사를 기념하는 귀여운 고양이가.. ^^ 이날은 도깨비가 오면 땅콩을 뿌려 쫒아내고 그 땅콩을 자신의 나이만큼 주워먹는거라던데.. 그래서 쯔덴가꾸에서 땅콩을 줬구나^^
난바의 명물~ 키류라멘!! 여긴 1호점이고 공기밥을 맘대로 먹을수 있다는 2호점으로 갔다. 메뉴 자판기에 그냥 라멘과 쨔슈라멘이 있어 한동안 고민; 대략 일본인들이 다 그냥 라멘을 먹는걸 보고 벤치마킹.. 나중에 보니 쨔슈라멘은 고기 몇점 더 들어가는 거 말곤 차이가 없다.
라멘이 나왔다!! 빡시게 돌아다닌 탓에 무지 배고팠는데 라멘맛이.. 예술이다ㅠㅠ 아아.. 정녕 이 국물이 라멘 국물의 맛인가.. 신촌에 있으면 내 매일 사먹으리라 라고 다짐할 만큼 흑.. 정말 최고의 맛이다. 닭뼈와 돼지뼈를 푹 고아낸 것이 비결이라는데; 오사카에서 이걸 먹지 않는다면 반드시 후회할 일이다. 더구나 공기밥 무료!!
오사카의 명물 간판 중 하나. 저 살짝 움직이는 인형으로 간판을 바꾼뒤 이 음식점이 무지 떴단다. 뭐.. 별거 없다. 인형 눈이 꽤 리얼하게 움직여 재수없다는 거 말곤.
그래.. 내가 여행간 기간이 바로 발렌타인 데이 주간즈음이다. 일본 열도는 초코렛 열풍에 휩싸여 있었다. 모든 초코렛 가게에 여성들이 북적북적=3=3 두 캐릭이 꽤 귀엽다. 왠지 남자가 나이가 많이뵈지만..
지나가다 꽃 노점상에 꽃이 하도 이쁘길래.. 가격 물어보고 살짝 찍어봤다; 흠 마치 아이스크림 콘 같은? 나름대로 아이디어 좋네.
Big Step 이라는 패션복합몰의 전경. 참 외관 디쟈인이 좋다 이곳 건물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준다. 그러고 보면 일본 디쟈인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앞서 있는건 사실인듯.
이것 또한 감동이다. 일본의 가로등은 도시 또는 거리마다 그 개성이 매우 뚜렷하다. 아메리카무라 앞 거리의 가로등인데~ 아 정말 일본 녀석들 거리 디쟈인은 훌륭하다. 배울점이 많은 부분이다. 완벽한 관광자원~
america hip-hop 의류가 주 상품인 아메리카무라. 요맨~ 하는 젊은이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거리엔 힙합뮤직이 귀를 때리고. 허나;; 판매원이 거의 힙합 뮤지션 수준의 패션이라 왠지 들어가기 멋적다; 삐끼들이 거리에 나와 랩하며 춤추는데 무슨 쇼핑을 할 생각이 들겠는가!! -_-; 험상궂은 외모에 좀 쫄았따..
으하핫~ 일본인들의 영어 발음은 정말 예술이었다. 특히 오사카쪽은 우리나라의 부산쯤에 해당하는지라 더욱 심했다^_^; 맥도날드 = 마쿠도나루도 함바가~ 하하하 간판에도 당당히 써붙인 모습. 인사동 스타벅스가 한글로 간판했을때 가짜인가.. 했는데 이곳 맥도날드 간판만 봐도 재미있다^^;
쇼니 쇼룸. 상당히 세련된 외관이다. 내부 기기 디스플레에도 충실하고. 특히 PS나 home theater, qualia searies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이오 인터넷도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따~
소니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강아지!! 이 비싼 녀석을 직접 데리고 놀수 있다~ 으흐흐 좀 느릿하니 띨빵해 뵈지만 만져주면 꼬리흔들고 음성에 반응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강아지긴 하다. 꽤 재미있지만 역시 개만 못한 넘..
너무 바삐 돌아서 몸이 지치긴 했지만.. 프리패스가 있을때 다 돌자는 마음으로 카이유칸으로 향했다. 으.. 바닷가로 향하니 더 춥다. 바람 대박-_-; 일본 바닷가쪽에서 어김없이 찾아볼 수 있는 대관람차. 일본 만화에 보면(Boys be..) 저기서 키스하는 장면이 무지 많았는데 정말 일본에 와보니 많긴 많다;
세계 최고의 인공 바다라는 카이유칸. ¥2,000 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지만 정말 멋지긴 하다. 뒹굴거리는 물개?; 펭귄과 돌고래도 너무 귀여웠는데 펭귄은 어두컴컴한 곳에 있어 사진이 안나오고-_- 돌고래는 엄청 빨리 움직여 사진이 안나온다.. 헛 그러나!! 난 봤다. 돌고래가 교미하는 장면.. *_*;; 물속에서 것도 수영하면서 수컷 몸에서 해마처럼 생긴게 나오는 장면을=0=;;;;; 허억
엄청 긴~ 물고기!! 족히 10m 는 넘는듯. 온갖 이름을 알 수 없는 물고기들이 많아 처음부터 이름을 아는건 포기했다. 이 녀석도 너무 빨라 찍기 어렵다;
카이유칸의 자랑!! 14m의 고래상어~ 오오 정말 위풍당당하게 가장 넓은 가운데 수족관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 옆에서 가까이 보면 좀 무섭다;
왠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물고기인데.. 도통 이름을 알수 없다. 그런데 생각보다 몸집이 엄청나게 컷다. 대략 5m? 예민한 녀석인지 독방신세였다. 꽤.. 어리버리해 보이지만 커서 무섭다;
점박이 가오리. 정말 빠르다. 도저히 어두컴컴한 수족관에서는 사진으로 담아낼 수 없는 ㅠㅠ
자고있는 바다거북~ finding nemo 에서 착한 이미지로 나온 덕인지 자고 있어도 이뻤다. 너무 곤히 자서 깨울 수가 없었다. 흑
영덕게를 생각나게 하는.. 다들 심오한 조명아래 폼들 잡고 슬슬 움직이며 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이넘들도 아는건지.. 왠지 프로토스 분위기다. 왠지; 맛.. 은 없게 생겼지?
여기서부터는 가장 멋진 해파리 수족관~ 정말 다양한 해파리들이 흐늘흐늘~ 니모에서는 나쁜 역할이었지만 미워하기엔 너무 아름답다.
카이유칸의 야경모습. 추운 바람 속에서도 한동안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댔을 정도로 멋진 조명을 뿜어냈다. 썰렁하게 혼자 찍고 있으니 왠 일본인 여성이 뛰어와 사진 찍어주겠다고=0=;; 고맙게 ok 했는데 나중에 보니 대박 흔들려 이게 뭔지 알아볼 수가 없는..
다시 돌아온 오사카의 중심부 우메다역.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이다. 정말 왠만한 백화점보다 훨 크다. 오사카에 머무르는 동안 나의 전자제품 욕구를 완전히 해결해 준 고마운 곳^ㅅ^..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아마밴드의 거리공연. 상당한 실력들이다.
한큐32번가 빌딩에서 본 우메다 역의 야경. 일본의 도시들은 야경이 상당히 유명하다. 오사카, 고베, 동경, 요꼬하마 등등. 참 멋진 야경명소가 많았다. 다 둘러 보고 내린 결정~ 동경시 야경과 고베의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
난바의 밤을 보러 갔다. 도깨비 오는 날이라 먹는 김밥인듯.. 오늘만 사방에서 이거 파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럼 땅콩도 먹고 이것도 먹는건가? 신기해하며 한큐 백화점 지하매장에서 하나 사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다. 달착지근하니^-^=3 으흐~
난바의 밤거리~ 확실히 낮과는 다른 화려함이 드러난다. 사람들도 훨 많고~ 화기찬 거리 모습 너무 좋다.
워낙 유명한 오사카의 명물 간판 구리코. 옆에 노란 간판 '프로미스' 는 일본에 있는동안 TV cf를 무지하게 많이 본 기업이다. 사무실 전화 안내 서비스인듯 했는데 발음이 promise 를 "푸~ 로~ 미~ 수~~♡" 아주 귀엽게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것이 요시노야의 '규돈"!! 광우병 여파로 중단된줄 알았는데~ 아직 몇몇 지점을 제외하곤 다 팔고 있었다!! 흑흑 감동이야. 한마디로 소고기 덮밥. 맛은 정말 좋다. 붉은 것은 일본에서 김치처럼 먹는 생강저림? 무지 짜지만 먹다보면 없는게 허전해진다;; ¥280의 환상적인 가격으로 이정도 양과 맛을 제공해주다니..♡
요시노야는 일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의 오아시스였다. 이곳 사람들도 굉장히 즐겨찾는지라 자리가 없기도 일쑤고 굉장히 다양한 연령층이 와서 먹는다. 특히 혼자 와서 먹는 문화가 익숙한지라 테이블이 모두 카운터 가운데쪽으로 보면서 빙 둘러싼 모양을 하고 있다는게 특이하다.(이점이 여행자에겐 너무 좋다^^;) 음식도 금방 나오고 직원들이 굉장히 활기차게 일해 서비스도 좋다. 냉수와 차를 둘다 주는 것도 장점이고. 규돈이 중지되면서 카레돈과 마파돈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는데 다 맛있었다ㅠㅠ 요시노야.. 그립구나.
엄청 바쁜 하루였다. 휴우.. 오사카 일주. 이제 남은 3일 여정동안은 고베, 나라, 교토를 둘러보고 동경으로 가면 된다. 사진은 내가 묶었던 kinki호텔. 들어가서 방을 보니 대략 실망; 다다미 방이라 좀 좁고 뭔가 허접해 보였지만 4일 자고 나니 나중에는 너무 편한 내방이 되어있었다^^;
written by
traveliC, July 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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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깔끔하고 알찬 글 잘봤어요.
구리코 아저씨 간판 공사중 아닌가요?>? 1월 15일날 갔을때 공사중이였는데 ㅜ
[Ya-Ha~!] 커헉 사진이 안나와여 ㅠㅠ 우리집만 그런가?/?
저도 사진이 안나와요 ㅠㅠ흑 엑박 ㅠㅠ 다음에 다시 들러서 한번 볼게요 >.<
저도 사진이....
중간에 사진..저는 질럿말고 럴커가 생각나는데..ㅋㅋ
우와~~~저도 곧 오사카 가는데 기대를 더욱 높여주는 글이예요. 아직 일본이신 가봐요.^^
이름생각 안나신다는 거 아마 개복치인듯
저도 오사카 혼자 갈건데.... 벌써 마음이 설레는걸요~~~~
저두 수족관갈까 고민중인데 사진 보니까 꼭 가보고 싶어용^^ 넘 잘봤어용~~
사진이 안나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