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 해도 전 제 혈액형이 마음에 들어요.
주위에서 항상 밝고 걱정근심 하나 없게 보인다고들 하죠...
제 스스로 많이 조절하고 미리 걱정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씁니다.
누구를 좋아하면 그 속마음을 드러내고 모든지 잘 해줄려고 노력하고 항상 새로운 모습 다른 이미지를 줄려고 노력 무지 합니다. 다소 싫증을 잘내고 변덕스럽게 보여질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특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늘 같은 모습보다는 저런면도 있었네.. 점점 끌리는 감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스스로 개척하는 여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도 얻고 수집도 잘합니다.
제 자랑인것 같지만 대부분 비형여자분들은 어느 정도 자신을 꾸미고 노력할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도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남자분에게 전 이렇게 보여지고 싶어요.
보면볼수록 매력있다... 뭐 그냥 귀엽다 , 예쁘다.. 이런 말보다는 점점 끌린다.. 이런 말이 듣고 싶네요..
그분은 에이형인데, 그분 성격을 파악하는데만 한달이 걸렸어요.
처음부터 확 드리대고 싶었지만 에이형이라 보니 자꾸 한발짝 물러서게 되네요..
에이형은 너무 드리대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서.. 마음속으로는 답답하고 그냥 잊고 싶지만 그래도 포기할수 없죠... 끝까지 예쁜모습 밝은 모습 보이면서 그 사람이 나에게 고백할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참고 기다려 봐야죠...
비형여자는 바람기가 많다고 하잖아요? 저도 동감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멋있고 잘생기고 매력있는 사람이 지나가면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치만 잠깐이에여.. 다시 원상태로 금방 돌아오니까요..
그런 저를 발견하고는 재미있어 합니다. 제 마음을 스스로 속이지 못해요.. 가식적으로 안그런척 하는것을 가장 싫어하고 그렇게 되지도 않는걸요...
그래서 내숭이란 단어는 비형여자에게는 찾아볼수 없을거예요.
그냥 좋으면 좋으거고, 싫으면 싫은거죠....
제 생각일줄 모르지만 에이형분도 저한테 관심은 있어요.. 하지만 그 속마음을 들키지 않을려고 애쓰는것이 눈에 보여요... 귀엽게 느껴져요..
에이형 남자분들이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수줍움 많고, 자기 감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비형여자에게는 새롭고 귀엽게 느껴지네요..
그 에이형 남자분은 가끔 저한테 질투심 유발을 하거든요.. 비형여자가 질투심이 가장 많다고 하잖아요.
그분은 저 혈액형을 모르거든요..
그런데 가끔 그럴때면 그 상황에서는 화도 나고 기분이 좋지 않지만 어느새 받아드리고 더 잘 보일려고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예쁘고 잘 보일수 있을까?...
남자분들에게 비형 여자가 어떻게 보여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비형 여자분들 모두 힘내시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항상 자신을 꾸미고 새로운 모습을 스스로 개척할줄 아는 비형을 자랑스럽게 여기세요..
제 자랑이 조금 심했다면 귀엽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