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침인사 날씨가 좋은 주말입니다.

[이쁜수]

7월의 두번째 주말입니다.
아주 맑고 푸른하늘이 내려다보는군요.
장마가 물러가니 한낮에는 폭염에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게 합니다.




주말과 휴일에 이어 다음주 내내 
날씨가 좋을거라고 하네요.
즐거운 주말과 휴일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홀로 시흥에 다녀왔습니다.
관곡지에 연꽃을 보고자함~
작년에 두번이나 다녀왔으니 
교통편에 대해서는 자신만만했습니다.




이곳에서 1호선을 타면 소사역까지 한번에 가고~~
그곳에서 내려서 63번 버스를 타고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63번버스 노선이 바뀌어서 소사역에서 탈 수 가 없었습니다.




역전에 길게 서있던 택시기사분께 물어보니
이제 그곳으로 가는 버스가 이곳에는 없으니 
택시를 이용하고 가는게 나을거라고합니다.




알고보니 서해선인 전철이 생기며 버스노선이 바뀐것이더군요.
서해선은 원시선이라 하여 소사역에서 안산을 거쳐 원시까지 가는전철~~
지난달 16일에 개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 대곡∼소사선·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장항선 등과 연결돼 
우리 국토 서측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을 형성하게 된다고하고.
통근용 전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고속 장거리 여객 열차와 
화물열차 등도 수송하는 여객·물류 간선철도로 기능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제는 이곳에서 관곡지를 가려면 
소사역에서 원시선을 갈아타고 신현역에서
그곳 입구까지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합니다.
그런데 그 공부를 못해갔으니 택시로 갈 수 밖에요. 




소사역에서 여우고개를 넘어서면 시흥이고
넘기전에는 부천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소사가 부천인가봐요~~




여우고개를 넘어서서 달리는 택시 앞유리에 
가느다란 빗방울이 사선으로 그림을그립니다.
비가 내리나봐요 ? 하고 기사분께 말을 하니 
날씨가 좋은날 오시지그랬어요.합니다.
그래야 꽃 사진도 한층 이쁠텐데 하시며~~




관곡지 앞에 내린 시간이 11시 20분쯤~~
길을 건너서 우측테크길을 걸어서 연꽃테마파크에 들어섰습니다.
관곡지는 기와를 얹은 담장 안에 있는 작은 연꽃연못~~
다음글은 관곡지에 대한 자료를 펌해와서 첨부합니다.




관곡지(官谷池)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연못이다. 
1986년 3월 3일 시흥시의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관곡지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이 연못은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세조 9년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지금의 시흥시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를 1466년 세조 12년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 되어오고 있으며, 
현재 시흥관내의 연성초등학교, 연성중학교 등 교명과 
연성동의 동명 및 시흥시의 문화제 명칭인 
《연성문화제》라는 이름은 이 못에서 유례되었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은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한 담홍색을 지니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상 다음백과사전에서 펌해옴. 




연꽃 사진 찍어서 올리시는분들마다 관곡지 라고 하시는데
실은 우리가 연꽃을 많이 볼수있는곳은 연꽃 테마파크입니다.




테크길 끝나는 지점에 있는 비닐하우스안에 들어가보니
이름도 생소한 야생화들이 있더군요.
댕강나무며 담배초.은배초.그리고 여우꼬리등등~~
나뭇잎이 투톤으로 된 나무는 이름이무얼까?




그곳을 나서서 본격적으로 연꽃탐사에 들어갑니다.
수련은 우리나라 것이 아닌가 봅니다.
꽃도 탐스럽고 색깔도 다양하고~~




꽃축제는 이제 시작이어서 아직 덜핀것이 많았습니다.
수련에 이어서 새색시처럼 생긴 연꽃을 만났습니다.
그곳은 연꽃을 가까이 대할 수 가 있어서 좋습니다.



활짝핀년 덜핀년 몽울거리는년~~
다펴서 홀딱벗어버리년도 있고~~
색상도 다양합니다.
어느것은 흰색이고 어느것은 진한 분홍색이고.
어느것은 연분홍색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연밭은 몇군데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이밭 저밭 옮겨다니며 구경하다가
개천이 흐르는 둑까지 가봤는데 개천에는 해오라기인지?
흰새가 모르는 여자가 왔다고 목을 길게 빼고 경계태세~~
개천은 오이도에서 물왕저수지까지 이어진다고해요,
그개천가를 걷는길이 시흥늠내길에 속하는 바리길 이라고 한다네요.




그곳 너른 벌판을 호조벌이라고 한다지요~~
호조벌은 300여년전 갯벌을 간척해서 만든땅이랍니다.
조선시대에 둑을 쌓아 대규모의 간척지를 조성한것.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경종1년(1721년)에 이미 완공되었다고 하네요.
인현왕후의 오빠인 민진원(1664~1736)이 축조한 거라고 알려져있고.
사람들은 둑을 쌓는 일을 담당했던 "호조"의 이름을 본떠서
호조벌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300여년 전 이면 마땅한 도구 도 없었을텐데
그 너른 벌판을 간척했다니 대단하지요~~
또한 호조벌에는 저어새 가 봄에 날아와서 
알을 낳아 새끼를 키우고 
가을이면 떠난다는 저어새 서식지랍니다.
저어새는 넓적한 부리로 물을 휘휘 저으며
먹이를 잡는다고 해서 그리부릅니다.




지금 한창 새끼를 키우고 있을때군요.
연꽃속에 숨어있으니 잘 볼 수 가 없을겁니다.
끼익끼익 거리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게 저어새 울음인지~~




두시간 가량 그곳을 돌아보고는 
차가 다니는 마을입구로 나왔습니다.
아파트단지옆에 1000년 묵은 향나무가 한그루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보고~~1982년도에 지정되었으니 
지금은 그보다 더됐군요.




이제 집으로 가야하는데 어떻게 갈까?
막막하더군요.
밥생각도 없고~~
건너가서 버스로 신현역으로가서 
원시선을 탔으면 됐을텐데~~
걍 갔던데로 택시로 소사역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전철을 타고 단번에 집까지~~
그래도 오고가고 꽃구경 하는데 6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제 내년에나 다시 가봐야죠~~




오늘은 주말 ~~
아이들이 온다고 합니다.
또 오늘과 내일은 정신없이 보내게생겼군요.^^*




좋은 날씨속에 맞이한 주말~~
모두들 보람찬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보리]

하하하
듣고보니 참 별년이
다많군요
다 이쁜데 수련도 산뜻하고 이쁘네요
아픈다리 이끌고
다니시며 역사공부 까지도
관곡지의 유래까지도
참 자세히도 알려주시네요
그런유래가있군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할머니 하부지의
기쁨조가 돼드릴테고
사람사는집 같겠죠
즐거운 주말되세요

[이쁜수]

날씨가 화끈하군요.
저위에 빨간색엊그제 인사동골목에서 봤던겁니다.
그때는 이 없어서 무슨나무인가 했지요
저렇게 정열적인 이 핀답니다.
이름을 알아봐야할텐데

[보리]

아 그렇군요
어쩐지 잎이
그날 보던잎같았어요
이쁘네요

[청솔]

날씨가 많이 더운가보죠
복주가 마트에 갔다가 들어오는데 땀이 주루룩~~
난 해수욕장 스타일로 있으니 더운줄 모르갰어요 ㅎㅎㅎ
주말 잘 보네시고 즐건 시간 만들어 보셔요~~~

[이쁜수]

홀로 계시는 집이니 벗고 계신들 누가 뭐라하겠어요.
나만 편하면 됐지그쵸.

[로또]

어마나 연인가 년인가 유도 많고 크기도 색상도 가지가지내요,
물이 탁해도 개의치않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연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온다구여 힘들기는해도 가끔씩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아이들이지요
하늘이 끄믈거리는 현재지만 낮에는 더울거라 합니다.
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이쁜수]

그러게요 진흙속에서 피어난이 저리도 다양하고 이쁜지
다윤이가 어린이집에서 물놀이갔다고 다녀오면 온다고 하는군요.그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커피향]

관곡지 유래도 뜻이 깊은곳이있네요해맑은물에서 피여나는 연과 수련
들이 너무나 청순해서 연을 바라보면 볼수록 해맑기만 하네요
분홍색은 꼭조화같아 보이기도 하네여
아직은 집안에 가만히 있으니까 시원한데 오후에 동창모임이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움직이면 땀이 유난히 많이나는 사람이라 제정신이 아닌

[이쁜수]

그쵸 초파일날 절에서 내던연등 같지요
지금은 죄다들 프라스틱으로 하니 정성은 없어보입니다.
잠시 나갔다가 땀흘리는게 싫어서 걷는것 포기하고 왔네요.
모임에 잘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