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아침 연속극 [진주 귀걸이](1월 24일 첫방송) 오직 한 사람만을 향한 끝없는 사랑!
방송 : 매주 월~토 오전 08:30~09:00 연출 : 고경희 극본 : 주은희 ↓
이게 머냐고~~~정신아가 머냐고~! 출연 : 황인영, 변우민, 송채환, 원기준, 정신아, 이휘향, 김호영 등
<연출자 및 작가>
<연출 : 고경희> ㅇ SBS [오픈 드라마] 外
<극본 : 주은희> ㅇ SBS [루키], [퀸], [엄마의노래]
<기획의도>
어른들은 말한다. 젊은 사람들의 사랑엔 깊이가 없다. 그저 사랑 놀음이고 하나의 게임일 뿐 사랑에 무게가 없다고. 젊은이들은 말한다. 어른들의 사랑은 솔직하지 못하다. 그저 겉치레와 체면 뿐 사랑에 진실이 없다고.
구세대 신세대, 보수 진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이런 갈등들 이 사랑에도 예외가 아니다. 그렇다면 사랑의 무게란, 진실이란 무엇일까? 어려운 문제다. 어쨌든, 사랑이라는 영원한 명제 앞에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단 한순간이라도 사랑에 조건과 이유와 변명을 달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올인 하는 사랑, 그런 사랑을 보여 주고 싶다. 조건이 바뀌었다고, 환경이 달라졌다고, 힘이 들다고 한순간 던져 버리는 사랑이 아닌 늘 처음과 같이 주례사의 한 대목처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오로지 한 여자를 향해, 한 남자를 향해 끝없는 사랑을 보여 주는 진정한 순애보, 그것이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이다. 진주는 상처를 품고 눈물과 사랑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우리 사랑에 진정 진주귀걸이를 걸어줄 남자, 진주 귀걸이를 걸 자격이 있는 여자는 누구인지 찾고 싶다.
<주요 배역 및 스토리 라인>
1. 한서진 (황인영)
시 외곽에서 손두부 집을 운영하는 엄마와 함께 산다. 살갑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끔찍이 생각하며 의지가 되어준 모녀간이다. 독립심이 강해 엄마의 도움없이 대학을 다니다 현중과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미래를 계획하며 졸업 전에 사시에 도전하기로 한다. 단 두 집안의 형편상 한꺼번에 시험에 도전하는 게 무리라고 생각하고 현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진은 과감히 대학을 중퇴, 현중에게 순서를 양보한다. 5년여를 두 집안을 오가며 생활을 책임졌던 서진. 예상보다 2년 늦게 현중이 사시 합격을 하고 두 사람은 행복한 마음으로 결혼을 약속한다. 앞으로 서진의 사시도전만 남겨둔 채. 그러나 서진의 사랑 현중과의 사랑은 힘들다. 그러나 맺고 끊음이 철저한, 남은 사랑 마져도 미련을 접고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용기있는 사랑을 한다. 현중을 사랑하는데 희생이 필요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후회하지 않는다. 미련도 갖지 않는다. 사랑했기 때문에, 그리고 내 사랑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고 다가온 또 하나의 사랑 인후. 그와의 사랑은 아프다. 너무 아파서 서로를 안을 수 없지만 이겨 낼 수 있다. 사랑이라는 위대한 힘이 있기 때문에.
2. 서인후 (변우민)
자수성가 한 오탁필의 눈에 들어 회사대표자리에까지 오른 그는 마음이 따뜻한 남자이다. 그의 꿈은 한번도 가져 보지 못한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 평범하고도 지극히 소박한 꿈은 그에겐 요원한 일인지. 그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탁필의 딸 자영의 일방적 사랑공세에 결혼을 하고 그 꿈을 이룬 듯 보였으나 어느새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린다. 아내의 끝없는 애정행각과 그 당당함에 행복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다. 그래도 이혼만은 막으려고 아이를 갖으려 노력하지만 자영의 의도적 불임으로 그 꿈도 깨진다. 더구나 자영과 새 연인과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오히려 당당히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보며 모든 것을 포기한다. 내 행복보다 아내의 행복을 빌며, 그리고 세상 모든 여자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인후의 사랑. 그의 사랑은 정직하고 강하다. 아내 자영과의 결혼에 사랑은 없었다.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후회나 원망은 않는다. 책임을 다해 사랑을 회복해보려 하나 사랑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다. 결국 사랑을 풀어 준다. 간절히, 그 사랑이 자유롭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그리고 세상에 더 이상의 사랑은 없는 줄 알았다. 서진을 사랑하기 전까지 신중하다. 자신이 진정 온 마음을 다해 서진을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사랑에 확신이 선후 그 불길 속에 뛰어든다. 그리고 송두리째 자신을 버린다.
3 오자영 (송채환)
서인후의 아내. 오탁필의 딸 개방적이고 활달하다. 사랑에 있어 자유분방하고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시선도 개의치 않는다. 인후와 열정적 사랑에 빠져 먼저 청혼하고 결혼 했으나 사랑이 식었다며 인후를 떠난다. 외국을 드나들며 애정 행각에 빠져 결국 이혼한다. 그리고 연인과 함께 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늘 인후가 그 자리에서 기다려 줄 것을 은근히 기대한다. 기대가 어그러지자 인후의 사랑을 인정치 않고 인후와 서진의 사랑을 방해한다. 인후의 삶을 파멸시키는데 일조한다.
4. 강현중 (원기준)
홀어머니를 둔 외아들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후 어머니의 가르침에는 늘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법대 진학 후 서진과 사랑에 빠지고 현중이 사시에 합격하면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졸업 전에 합격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군 제대 후 2년만에 합격한다. 그 동안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로 양쪽집을 오가며 생활을 맡은 서진에게 현중은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결혼을 서두른다. 그러나, 양쪽집안의 과거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현중의 사랑, 그에겐 오로지 서진 하나 뿐이다. 그리고 영원하다. 무슨 난관에 부딪혀도 어떤 방해물이 생겨도 사랑만은 지켜야 한다. 그의 인생에 서진 이외의 여자는 없다. 서진의 마음이 변해도 그건 진심이 아니라고 믿는다. 너무 힘들어서 잠시 나이 많은 편안한 사람에게 눈이 멀어 있을 뿐이다. 그 눈을 씻어 주어야 한다. 그녀에겐 오로지 내가, 나에겐 오로지 그녀뿐인 사랑이니까.
5. 한서정 (정시아)
세상엔 오직 나 혼자다. 그나마 온전하게 보였던 가정이 아버지의 회사가 무너지고 엄마의 오래된 병으로 풍비박산이 된다. 집도 빼앗기고 이제 엄마의 병원비 마져 떨어져 가지만 더 이상 회복의 기미는 없다. 더구나 점점 힘없이 늙고 지쳐 가는 아버지를 보면서 두려움이 앞선다. 결국 엄마는 숨을 거두고 맥을 놓아 버린 아버지는 큰엄마(서진모)의 집으로 들어간다. 말로만 들었던 큰 엄마와 언니 서진을 처음 대면한다. 그리고 완전히 세상엔 혼자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자청해 호랑이 굴로 들어간다. 아주 당당하게.
6. 서진모(이휘향)
아픔이 많은 여자다.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가슴에 품은 사랑은 없다. 현중부와 짧은 사랑도 가족의 반대로 끝나 포기하는 심정으로 서진부와 결혼했다. 그녀에게 사랑이 없음을 안 서진부는 결국 집을 떠나고 서진모는 평생 서진과 단둘이 아무에게도 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채 속죄하는 심정으로 산다. 서진의 사랑과 결별에 아무런 이의를 달지 않고 딸의 판단을 믿는다. 그저 숨죽여 울고 웃고 할 뿐. 그러던 중 20년 넘는 세월동안 연락조차 없었던 서진부와 다시 만난다. 초췌하고 불안 해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그나마 있는 작은 가게가 딸린 집을 담보로 보증을 서주고 만다. 그러나, 서진부의 회사는 넘어가고 함께 살던 서정모의 임종 소식을 듣게 되는데.
7. 서진부(김호영)
서진모를 사랑했다. 그러나 서진모는 같은 공무원이었던 현중부의 연인. 우여곡절 끝에 서진모와 결혼은 하지만 마음을 주지 않자 결국 서진을 낳고 집을 나가 서정모를 만나 살림을 차린다. 그리고 자신이 증언한 한 사건으로 현중부가 자살을 하자 서진모녀와도 연락을 끊고 만다. 긴 세월이 흐른 후 회사가 오탁필의 술수에 부도에 이르자 서진모를 찾아 어렵고 힘든 부탁을 한다. 하지만 노력도 허사 한순간에 그 동안에 쌓은 모든 것을 날리고 만다. 게다가 서정모의 죽음과 함께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8. 현중모(연운경)
남편의 억울하고 어이없는 죽음 후 아들 현중만 보고 살아왔다. 올곧게 살아온 남편에게 누가 되지 않게 조용히 숨죽여 산 세월 현중이 고시패스로 다시 집안을 일으켜 줄 날만을 고대하며 산다. 현중의 연인 서진의 존재를 알지만 아들의 공부에 방해가 될까 봐 크게 곁을 주지 않는다. 결국 현중의 고시 합격 후 서진에게 그 동안의 고마움을 표하며 둘의 결혼 약속을 비로소 인정한다. 그러나, 서진의 집안과 얽힌 사연으로 아들과 서진의 결혼을 강력하게 반대한다.
<갈등 포인트>
1) 부모의 사랑과 과거
부모의 과거가 자식들의 삶과 사랑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한때 서진모와 현중부가 연인이었던 사실. 그 질투심에 서진모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살아야 했던 서진부. 그리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현중모. 서진과 현중의 미래는 부모의 어긋난 사랑으로 무너지고 말아야 하는지. 더구나 현중부의 죽음에 서진부가 깊이 개입된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의 사랑은 이대로 끝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2) 끝없는 갈등
서진은 현중과 인후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한다. 하나는 이미 끝나 버린 사랑이라 생각하지만 일방적인 생각일 뿐 현중이 사랑을 놓지 않는다. 다시 찾아온 사랑은 손에 닿을 수 없어 안타깝다. 닿으려면 사라지고 닿으려면 물러서는 사랑 서진의 참사랑은 어느 쪽인가.
3) 잘못된 선택
인후와 자영은 잘못된 만남이었다. 자영의 자유로운 삶과 사랑은 가정을 망가뜨리고 인후는 그렇게 망가져 가는 가정을 지키려 노력하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길이다. 그 선택은 족쇄가 되어 다시 돌아온다. 다른 사랑마저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고…. 잘못된 선택 그 족쇄에서 풀려 날 길은 영원히 없는 것인가.
4)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신을 위해 희생도 마다 않고 사랑했던 사람이 돌아서려 한다. 진심이 아니란 걸 알고 있지만 잡을 수가 없다. 잡아지지가 않는다. 현중은 그렇게 멀어져 가는 사랑을 안타깝게 잡으려 한다. 그러나 서진에게 다가온 새로운 사랑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란 걸 알게 된다. 하지만 내 사랑도 놓기 싫다. 내 사랑도 누구 못지 않게 아름답게 채울 자신이 있었는데, 그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데….
5) 배다른 자매의 갈등
서진과 서정. 한 번도 본 적없는 배다른 자매가 뒤늦게 그것도 한집에 살게 된다. 같은 아버지지만 전혀 다르게 살아온 두 자매의 갈등이 더구나 현종을 사이에 둔 사랑의 갈등이 전개된다.
<주요 배역 및 극중 성격>
배역
이름
극중 성격
한서진
황인영
명문법대 2년 중퇴. 사시에 합격, 판사가 된다. 똑똑하다 주관도 뚜렸하고 고집도 세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머리 터지게 공부하고 들어간 법대를 주위의 만류에 아랑곳 않고 과감하게 나와 버린다.
서인후
변우민
태인기업 모회사 예인자기 대표. 오자영의 남편. 세상에 오직 자신 혼자뿐이라는 생각이 강한 남자. 때문에 그는 외롭다. 자수 성가한 장인의 신임을 얻고 승승장구 예인자기의 대표가 된다. 장인의 기업운영이 맘에 들지 않지만 내색 않고 나름대로 회사를 이끌어 간다.
오자영
송채환
서인후의 아내. 오탁필의 딸. 개방적이고 활달하다. 사랑에 있어 자유분방하고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시선도 개의치 않는다. 인후와 열정적 사랑에 빠져 먼저 청혼하고 결혼했으나 사랑이 식었다며 인후를 떠난다.
강현중
원기준
홀어머니를 둔 외아들이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후 어머니의 가르침에는 늘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법대 진학 후 서진과 사랑에 빠지고 현중이 사시 합격하면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한서정
정시아
미대 도자기 공예과 출신. 서진의 이복 동생. 인후의 회사 개발실에 취직한다. 겉으로 보기에 밝고 명랑하고 당돌함도 보인다. 처세에 능하다. 외로움도 많이 탄다.
서진모
이휘향
작은 손두부집 운영. 서진을 낳고 1년만에 남편과 헤어진다. 그 배경엔 말 못할 비밀이 있다. 현중부와 과거 연인관계였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서진을 어려서부터 냉정하게 키운 탓에 매사에 차가운 인상을 준다.
서진부
김호영
서진과 서정의 아버지. 서진모와 헤어진후 서정모와 살아왔다. 인테리어 위생도기 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지만 인후의 장인 오탁필의 계략에 말려 회사를 빼앗긴다. 게다가 수년째 와병 중인 서정모가 죽자 모든 힘을 잃는다.
현중모
연운경
현중의 엄마. 중앙부처 고급 공무원이었던 남편의 죽음 후 어렵게 생활한다. 자존심 세고 깐깐하다. 하지만 상식을 벗어난 말과 행동은 하지 않는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단호하고 매섭다.
<줄거리>
서진모(이휘향)는 서진부(김호영)가 한 번 찾아오겠다는 전화를 매정하게 끊어 버린다. 서진모는 치미는 분노를 삭이듯 깊은 숨을 내쉰다. 현중(원기준)은 이른 아침에 서진(황인영)에게 찾아오겠다고 하지만 서진은 오지 말라고 만류한다. 자영(송채환)은 남편인 인후(변우민)는 안중에도 없이 새벽녘에나 들어온다. 서진과 현중은 잃어버린 5년을 만회하자면서 계속 통화 중이다. 현중은 사법고시 발표를 기다리며 서진에게 더욱더 아이처럼 군다. 서진모에게 서진은 현중이 합격하고 나면 자신도 곧바로 사법시험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한다. 탁필(김인태)은 모처럼 회사에 출근을 하겠다고 사위인 인후에게 말한다. 탁필은 사업이야기를 꺼내다가 또 늦게 들어온 자영이 못마땅하다. 한편 서진부는 아침부터 납품업체가 바뀌자 잔뜩 화가 나있다. 은행에도 사정을 해보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서진부는 오탁필이 뒤에서 조종을 한 것을 안다. 탁필의 회사로 찾아가는 도중에 서진부는 서정(정시아)의 전화를 받는다. 서진부는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전화를 퉁명스럽게 받는다. 서진부는 저지하는 경비를 물리치고 탁필을 만나러 가지만 쉽지 않다. 자영의 아트갤러리에 다니고 있는 서진. 현중은 고시 다음 차례는 서진이라고 마음에 두고 있다. 회사에서 탁필은 하는 일없이 일도 배우지 않는 아들 한영(윤기원)을 나무란다. 그러면서 사업을 하지 말로 장사를 하라며 사장인 인후를 독려한다. 학교에서 나오던 서정은 태섭(김동균)을 만나지만 별로 반갑지가 않다. 한편 인후는 탁필의 결정에 반대를 하지만 탁필은 자신의 주관대로 밀어붙인다. 서진부는 사무실에서 나오는 탁필에게 매달려 애원해보지만 탁필은 완강하다. 부부라고는 할 수 없이 무미건조한 인후와 자영. 자영은 인후에게 오늘도 늦을 거라고 말한다. 한편 현중은 서진을 찾아와 처음 자영과 만나는데…. 서진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온 현중. 함께 다정한 한 때를 보낸다. 퇴근하던 미섭(박현심)을 태섭(김동균)이 데리러 온다. 종기(김학철)는 자신의 차를 끌고 나간 태섭에게 이리저리 항목을 붙인 청구서를 보여준다. 미섭과 태섭은 놀란다. 서진과 현중은 데이트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 합격 발표만을 기다리며 초조한 현중. 현중은 서진에게 이번에도 떨어지면 과감하게 자신을 버리라고 한다. 집에 들어온 서진에게 아버지가 기억나느냐고 서진모가 묻지만 서진은 그런 사람 모른다고 말한다. 다음날 현중은 떨리는 가슴으로 합격자 발표를 확인하고는 허탈한 심정으로 무너져 내린다. 종기를 비롯한 사람들은 또 다시 떨어졌다고 생각을 한다. 현중은 가장 먼저 서진집을 찾아간다. 현중이 합격 소식을 전하자 서진은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현중은 그 길로 서진과 함께 어머니를 찾아간다. 현중모는 현중과 함께 현중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려고 하지만, 현중모는 아직 약혼도 하지 않은 사이라며 만류한다. 현중모는 절을 올리면서 통곡한다. 갤러리로 전화를 한 인후, 서진과 그 동안 인사도 못했다고 하며 자영을 찾지만 자영은 없다. 서정은 아버지의 통화 내용으로 지금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버지는 걱정 말라고 한다.서진부는 망설이다가 서진모를 만나러 가는데….
첫댓글 ^^ 시아님 파이팅 ^^
왠지 비중이 약한것 같은듯...... 그리고 천상천하유아독존형식인것 같툰데...... 악역이 어떤식의 악역인지 안나오는것 같네요~ ㅎ 더 자세했으면 하는데......
아이고 정신아~~~~ (~.~)
허걱 이거 뭐 이렇게 올렸냐-_-; 리베형처럼 정리해서 올리지-_-;
어,, 이거 저위에 보면2005년 1월 11일(화) ~ 2005년 1월 23일(일) 이렇게 나오는데 이 때까지만 하는거? ㅡㅡ;; 넘 짧은데
끄윽~~! 보구싶다..
아싸 나 볼수있다 ㅎㅎ 도깹이님 저는 무진장 좋아요 집에 티비가 고장나썼는데 ㅋㅋ
ㅋ...정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