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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 ‘용역형 CM’ 9천25억․‘시공책임형 CM’ 3천413억 등 총 1조2천438억 집계
용역형CM, 희림건축 1위 이어 삼우씨엠․건원엔지니어링․무영씨엠 順
용역형CM, 공공 3천758억․민간 5천267억… 건축 부문 93%로 건축부문 ‘주종’
시공책임형CM, 대우건설(2천409억) 등 총 3천413억… 금광기업․남광토건 順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22년도 CM능력 평가에서 지난해 ‘용역형 CM(CM for Fee)’이 9,025억원, ‘시공책임형 CM(CM at Risk)’ 3,413억원 등 총 1조2,438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3번째 1조원을 넘기며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30일 ‘2022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2022년도 CM능력 평가에서 희림이 1,185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삼우씨엠이 1,001억원으로 2위를, 건원엔지니어링이 638억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공시’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전년도 건설사업관리(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건설사업관리(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말까지 평가․공시하는 제도로 CM협회는 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를 신청업체 47개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도별 CM실적. 자료제공=한국CM협회.
■ 용역형 CM
평가결과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은 총 9,025억원을 기록, 지난해(7,982억원)보 1,043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위 희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삼우씨엠과 3위 건원엔지니링은 지난해보다 각각 한계단씩 내려 앉았다. 4위는 무영씨엠(604억3,000만원)으로 4년동안 4위를 지켰다.
5위 디앤오씨엠(489억9,700만원)은 전년도 11위에서 4계단 상승했고, 6위 정림건축(489억9,700만원) 역시 지난해 14위에서 8계단이나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7위 행림건축(403억100만원)은 지난해와 같은 7위에 올랐으며, 8위 토문엔지니어링(400억7,700만원)은 지난해 6위에서 2계단 하락했고, 9위 토펙엔지니어링(381억5,000만원)은 지난해 13위에서 4계단 뛰어올랐으며, 10위를 기록한 전인씨엠(373억7,300만원)은 지난해 16위에서 6계단 상승하며 상위에 랭크됐다.
‘용역형 CM’ 발주 주체별로는 민간 분야 5,267억원(58%), 공공 분야 3,758억원(42%)으로 민간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8,404억원(93%), 토목 부문 236억원(3%), 산업환경설비 등 기타부문 385억원(4%)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한국CM협회.
■ 시공책임형 CM
종합건설업자가 건설사업관리와 시공을 병행하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의 경우 총 3,413억원으로 대우건설(2,409억 원), 금광기업(546억원), 남광토건(328억 원)순으로 나타났다.
발주 주체별로는 민간 분야 2,511억원(74%), 공공 분야 902억원(26%)으로 민간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2,538억원(74%), 토목 부문 875억원(26%)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한국CM협회.
■ CM 업체 전문인력 보유 등 현황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현재, 100명 이상 업체가 33개사(70%)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100억원 이상 업체가 39개사(83%)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들이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2년도 CM능력 평가·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CM협회 누리집(www.cmak.or.kr)이나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www.kiscon.net)에서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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