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애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한복'과 '복주머니'를 꾸며주기로 하였지요. 모자이크 기법으로 표현하기로 하였는데요, 모자이크란 여러 가지 빛깔의 돌이나 유리, 금속, 조개껍데기, 타일 따위를 조각조각 붙여서 무늬나 회화를 만드는 기법으로 성당의 한쪽 벽면을 모자이크로 장식한 것을 볼 수 있지요. 우리 친구들은 다양한 종이를 사용해 조각내어 붙여주는 방법으로 한복을 꾸며주기로 했답니다.
파란색이 좋아
파란 한복으로 꾸며줘야지
가위로 자르는게 더 이쁜 것 같아
나는 손으로 찢어서 할 거야
내 한복은 알록달록 색이야
이 한복도 알록달록 하게 꾸밀 거야
으~~~ 그림 안에 붙이는 게 조금 어려워
자꾸만 밖으로 종이가 나가
그러니까 잘 잘라야지
종이를 손으로 찢거나 가위로 잘라서 그림 안에 붙이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처음엔 아주 쉽게 생각했던 친구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요. 집중력과 끈기가 조금 필요하지요~~ 그래도 우리 친구들 아주 예쁘게 잘 꾸며주었지요^^
♣ 복주머니 꾸미기
복주머니에 들어가는 전통 문양을 오려 개성 있게 꾸며보았는데요, 문양이 다른 친구들은 서로 바꾸기도 하고, 바탕에 색을 칠하기도 하면서 디자인이 다양하게 표현되었답니다.
복주머니에 색칠하고 싶어
나도 색칠하고 꾸밀 거야
나는 색칠하지 않고 그냥 붙여줄래
여기 옆으로 쭉~~ 붙이는 게 더 멋있어
우리 그림이 다르니까 다른 모양으로 나랑 교환하자
좋아!!
내가 동그란 모양을 줄게 너는 바람 모양을 줘
오케이~~
색칠하니까 더 멋있는 거 같아
나는 색이 없는 게 더 깨끗해서 좋아
☆ 내가 꾸민 설빔과 복주머니^^
호박 친구들 모두 개성 가득한 디자이너가 되어 각자의 생각과 방법으로 한복과 복주머니를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제법 멋스러운 느낌의 한복과 복주머니가 되었지요~~ 어떤 디자인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