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맞아 춘천쪽을 다녀오면서 토요일 넵스 대회 3라운드 갤러리로 참여
홍천에 있는 힐드로사이CC는 개장한지 몇년 되지 않아
조경이나 수목들이 초창기 풍경을 느끼게 해줬지만 코스와 경치는 멋졌던 듯.
열한시쯤 들어가서 세시쯤 나왔는데 그래도 유명 프로들은 대부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효주, 장하나, 이정민, 김자영, 김세영,허윤경, 백규정...
김하늘은 타수가 별로였어도 역시 갤러리 들에게 인기는 최고
안신애는 이날도 혹시 숏팬츠 입고 나왔나... 나이값 못하고 음흉한 생각도 해 봤는데
못봐서 조금 아쉬웠고...
TV에서 볼때와 달리 선수들 얼굴이 자그마한게 모두 이쁘게 보이더군요...
역시 젊음 그 자체가 아름다운 듯
각 선수들 티샷 장면을 가장 오래 봤는데
하나같이 티샷 후 공이 일직선으로 쭉쭉 뻗어 나가는 걸 보니 역시 프로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오랜만의 갤러리 참여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몇시간을 보내고 흐뭇한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장수연 아니면 이정민이 우승 할걸로 생각했는데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전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