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길로 간 ‘영원한 액션스타’황해씨 향년 83세로 타계
▷ 개성 있는 연기력을 과시하며 한국 영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배우 황해(黃海.본명 전홍구) 씨가 9일 오후 9시 12분 타계했다.향년 83세.
가수 전영록씨의 아버지인 황해씨는 지난 1920년 강원도 장전에서 출생한 뒤 황해도 악극단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49년 한형모 감독의 ‘성벽을 뚫고’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72년에는 대종상 남우주연상,79년에 대종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1981 ) ‘소’(1975 ) ‘쇠사슬을 끊어라’(1971 ) ‘독 짓는 늙은이’(1969 ) ‘북경열차’(1969 )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1959 ) ‘청춘 쌍곡선’(1956 ) ‘월하의 공동묘지’에 출연하는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유가족으로는 평생 배우자의 길을 함께 해온 부인 백설희씨와 가수 전영록씨등 4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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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 영화배우 황해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영안실에서 10일 오후 배우 안성기 씨가 조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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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독 짓는 늙은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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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1년작 한국영화‘앵무새 몸으로 울었다’에서 열연하는 생전의 황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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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 1970년대 초 황해 씨 가족의 단란한 모습. 왼쪽부터 황해, 셋째아들 영록, 넷째아들 진영, 부인 백설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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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 하나의 별이 사라졌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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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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