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조른다
가족 사진촬영 무료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엄마 모시고 찍으러 가자구요
안찍고 싶은데 자꾸 조른다
출퇴근도 힘든데 워커힐 그 멀리까정 뭐하러
가는지 영 안내키지만 알았다 했다
가기전날 일요일
가게 에어컨이 또 다운돼 아침부터
난리가 났다
여기저기 업체에 전화해도
일요일이라 올수가 없다하니
아주 미치는줄 알았다
너무 급해 아는사람 총동원해서 수리기사를
찾다가 겨우 한사람 연결해 수리를 마치고 나니
안아픈데가 없네 ㅠㅠ
월요일
일어날수 있으려나 싶은데
어찌어찌 눈떠 엄마모시고 출발했다
도착해 보니 웨딩드레스를 고르라 해서
넷이 웨딩드레스에 화관에 부케까지 들고
몇컷찍고나니 넘넘 예뻐서 욕심이 생겼다
우리 셋 언제 또 웨딩드레스 입어보겠냐
추가요금 내고 더 찍자
아주
이쁜척이란 이쁜척은 다하고 찍었는데
헐 .....
가족사진은 엄마 메이컵 헤어 해서 삼만원인데 추가로 찍은건 이십만원 이랍니다
것도 10×15 액자 한점뿐
찍은거 다 달래도 그중 골라서 1장만 액자에 넣어주는 가격이 이십만
여러컷 찍은거 다 준다면 생각해보겠는데
한장마다 이십씩추가래요
황당 그자체
근데 안찾아도 된다길래
두말없이 뒤돌아 나왔는데
쩝 .....
웨딩드레스에 화관에 부케가 아른아른
다른업체 알아보니 이십이면 싼거더라구요
에이
이걸 찾어 말어
고민입니다 ㅎ ~~~
퍼온 웨딩드래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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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웨딩드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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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찾아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