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만서 (28)
그때 고만서가 말했다. 「내 바지를 벗겨.」 「으응?」 놀란 박상아가 눈을 둥그렇게 떴다. 「지금?」 「그래, 당장.」 그 순간 고만서의 손가락이 이센티쯤 안으로 진입하자 이젠 박상아의 입이 딱 벌어졌다. 그리고는 신음소리가 뱉아진다. 「아유. 나 죽을 것 같애.」 엉덩이를 비틀자 자극이 더 강해진 박상아가 헐떡였다. 그때 고만서가 다른 빈손으로 박상아의 스커트 후크를 풀고는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스커트를 발밑으로 내린다. 「으음.」 고만서의 입에서 저절로 탄성이 일어났다. 박상아의 알몸이 눈부셨기 때문이다. 윤기 흐르는 감빛 피부에 검은 숲, 숲에 쌓인 골짜기는 검붉다. 「아이, 보지마.」 벗겨진 하체가 부끄러운 듯 박상아가 몸을 비트는 시늉을 하다가 다리를 벌렸으므로 넓어진 골짜기가 드러났다. 본능적인 유혹의 행동이다. 그러면서 박상아가 두 손으로 고만서의 바지 혁띠를 푼다. 서두는 바람에 지퍼가 밀렸다가 곧 쭉 내려갔고 이어서 바지와 팬티까지 한꺼번에 밑으로 내려갔다. 「엄마」 그 순간 박상아의 입에서 놀란 외침이 터졌고 고만서도 숨을 삼켰다. 눈을 치켜 뜬 고만서가 자신의 대포를 노려보았다. 거대한 기둥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야말로 대포다. 검은 몸체에 튀어나온 굵은 혈관. 투구를 쓴 머리는 마치 물소의 뿔난 머리 같았고 굵고 긴 것이 30센티는 되겠다. 입을 딱 벌린 박상아가 정신없이 대포를 보더니 입 밖으로 말이 나왔다. 「너무 커. 어떻게 저걸로 해?」 그 순간 고만서는 유니스가 대포를 줄일까 염려가 되어서 서둘러 말했다. 「다 들어가게 돼있어.」 「그, 그래도.」 그때 고만서의 다른 손이 박상아의 골짜기를 덮었다. 골짜기는 이미 젖었다. 「이것봐. 벌써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구만 그래.」 「여기서 하려구?」 「네가 위로.」 고만서가 말하자 박상아는 몸을 비틀었다. 고만서가 의자를 밀어 공간을 넓히면서 등받이를 낮추자 박상아는 몸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고만서의 대포를 두 손으로 감싸 안더니 허리를 든다. 이젠 몸놀림이 거침없었고 눈의 초점은 멀어져 있다. 엉거주춤 엉덩이를 든 박상아가 투구 쓴 머리를 샘 끝에 붙이고는 헐떡이며 말했다. 「나 몰라. 무서워.」 그 순간 고만서가 허리를 치켜세웠으므로 물소 머리가 비집고 들어갔다. 「아악.」 박상아의 입에서 커다랗게 절규가 터졌다. 마음 놓고 지르는 외침이다. 「아유, 나 죽어!」 했지만 박상아가 허리를 내리면서 대포 몸통을 더 받아들인다. 「나 몰라, 나몰라.」 하면서 박상아가 기를 쓰고 허리를 내린다. 고만서는 대포가 꽉 찬 느낌에 어금니를 물었다. 대포 몸통이 겨우 절반쯤만 진입했는데도 이미 샘 끝에 닿았다. 그때 계속해서 아우성을 치던 박상아가 이젠 엉덩이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아유, 나죽어! 나몰라!」 박상아가 차 안이 떠나갈 듯이 소리치면서 이제는 좌우로 흔들었다. 차 안은 뜨거운 열기와 비린 냄새로 가득 차 있다.
|
첫댓글 즐감
고맙습니다
ㅎ늘 감사 히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