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
지금 우리모두는 IT network기 쏟아내는 온갖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고 있다.
홍수(洪水)는 비가많이 와서 하천이 넘치거나 땅이 물에 잠기게된 상태로서 홍수속에는 온갖 더러운것들이 섞여서 흐른다.
광범위한 생활하수, 공장들이 쏟아내는 독성 폐기물들, 가축의 축사가 내 보내는 동물들의 배설물등 수많은 유해한 물질들이 섞여 흐르고 있다.
정보의 홍수도 마찬가지다. 거짓정보, 가짜뉴스, 음모론, 극단적인 진영논리, 편향적인 괴소문등. 이렇게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속에서 온전한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분별력’ 이 필수다.
분별력(分別力)은, 서로 다른 일이나 사물을 구별하여 갈라내는 능력이다.
그러나 한 개인이 가지고있는 분별력으론 홍수같은 정보속에서 참과 거짓을 가려내는 일은 결코 쉽지도 않거니와 벅찬 일 이기도 하다. 자칫 잘못하면 속아넘어가게 된다. 정보의 홍수속에 노출된 개인은 제한된 판단력 때문에 그 피해를 피해가기가 어렵다.
따라서 가치관, 인생관, 행동양식등에서 오염으로 인한 왜곡이 나타날 수 있다.
원칙이 왜곡되면 모든 디테일은 그 왜곡에 감염되어 한 개인의인생이 왜곡된길로 갈수도 있다. 사실 그런 사례는 많다.
거짓에 속아 이념의 유랑민이 된 케이스는 허다하다. 때문에 우리들에게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매체’ 가 절실해진다. 그게 ‘종이신문’ 이다.
뉴스이용율의 상위4개 매체는, TV, 인터넷포털, 온라인동영상풀렛홈, 메신저 서비스다.
종이신문의 이용율은 9.7%에 불과하다.
그러나 종이신문이 가지는 특유의 기능은 위의 4개 메체보다 더 차별적이고 독보적이다. 그 역할도 크게 다르다.
우선 종이신문의 뉴스는, 펙트에 근거하며 데스크를 통해 정제된다. 오보는 있을수 있어도(나중에 정정보도를 낸다) 거짓, 왜곡, 편향은 없다. 그래서 종이신문의 뉴스는 믿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뉴스를 보도하는 객관적 균형감각이다.
다음이 사설, 사설 하나만 정독해도 세상돌아가는 모양세는 쉽게 이해된다. 특정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안목도 사설을 통해 얻게된다.
그리고 각종 칼럼. 칼럼은 촌철살인의 칼끝과 같은 글들이다. 최고의 전문수준이 아니면 칼럼은 쓸 수 없다.
칼럼을 읽으면 판단력이 예리해 지고 진,위의 구별이 쉬워진다.
기자수첩, 기자수첩은 무대뒤의 얘기들이다.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뒤를 알면 앞이 다시보이고 진실과 쇼를 구분할수 있다.
각종외신. 세계뉴스는 항상 우리시야와 안목을 넓혀준다.
지금은 지구촌시대, 우쿠라이나 전쟁이 우리 물가게 영향을 미치는 파장에 대한 이해가 생긴다.
지금은 세계를 모르면 우물안 개구리가 된다. 때문에 외신을 통해 항상 세계를 읽고 공부해야한다.
경제뉴스. 지금은 정치보다 경제가 우선인 시대다. 물가보다 더 밀접한 사안은 없다. 경제를 알면 경제적으로 살 수 있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다.
문화일반. 글과 그림, 영화와 연극, 그리고 스포츠는 우리에게는 뗄 수 없는 일상이다. 종이신문이 아니면 이 모든 분야를 담아낼 수 없다.
우리는 종이신문을 통해 우리일상안에서 예술에 접하는 기회를 얻는다.
그리고 상식. 종이신문에는 여러 가지 상식을 위한 섹션들이 많다. 그 글들을 읽고 공부하면 교양인으로서 필요한 조건들을 쉽게 갖출 수 있다. 종이신문의 월 구독료는 2만원, 단돈 2만원으로 한달동안 우리가 얻는 정보적이익은 계산이 안되는 수준이다.
광고없이 신문을 제작하는 경우 한부값이 3만원을 넘는다고 한다. 가장 싼값에 최고의 뉴스와 온갖 유익한 기사들을 읽는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어떤 종이신문을 선택, 구독할것인가. 기준은 하나, 가장 많은독자를 가지고있는 신문을 택하면된다.
독자가 많다는 것은 그 신문(상품)이 좋다는 뜻이다. 지금 현재로선 그게 조선일보다.
앞으로도 종이신문의 기능과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증가할 것이다. 존해하는 이유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근자 젊은세대가 다시 종이신문을 읽기 시작한 것이 그 대답이다. 어둠이 깊을수록 등불은 더욱 빛난다.ㅡ서양격언. by/yorow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