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지 않고, 찍히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지라
이번에도 제 사진보다 다른분들이 찍은 사진으로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장거리 라이딩을 기획하면서 항상 고민하는것은 적정한 인원이 참여를 하지 않으면 진행을 할 수 없기에 항상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진행할 때마다 이것을 왜 할까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공지이후 참여인원이 적어서 폭파를 할까? 진행을 강행할까?를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다행이 막판에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셔서 무리없는 진행이 된것 같습니다.
그러나 라이딩을 하고 나면 허탈한 감도 없지는 않지만 무사완주 성공했다는 자부심에 또다시 일을 저지르곤 합니다.
다행히 금년도 여행 라이딩 전체를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완주했다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고자 합니다.
앞줄 좌측부터 그린필드님, 심심이님, 연꽃님, 오늘님, 세일러님, 부산아이님, 가랑비님, 서이사님, 모모짱님, 야꼬님,
가운데줄 엉거주춤 서 있는분 들풀님, 번짱 머스타쉬,
뒷줄 바익님, 김삿갓님, 죽서루님, 부는바람님, 최연희님, 호수님, 최만영님, 뚜르님, 무소뿔님, 하이얀님, 미스터김님(씨뇨라), 실크로드님, 해태님 이상 25명이며
사진을 찍은 장소는 순천만 갈대축제 주차장입니다.
모든 분들이 출발장소인 잠실선착장에 일찍 도착하시어 자전거를 미리들 탑재하시고 05:38분에 순천을 향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침은 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해결을 하고 갈대축제가 열리는 순천만으로 향했는데 고속도로 상황과 순천 초입까지의 교통상황은 좋았으나,
순천만 갈대축제 장소로 가는길은 전국에서 몰려든 차량으로 인하여 자가용 진입은 아예 불가능 하였으며 버스만 가능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11:00 정도에 순천만 갈대축제 주차장을 출발하여 순천만을 따라서 난 둑으로 라이딩을 하였는데 가까이서 보지는 않았지만 순천만 전체의 자연적 갈대숲은 아름다웠으며,
둑 주변에 자란 특이한 꽃의 향기 때문인지 라이딩 내내 무슨 벌레인지 계속 얼굴과 몸을 때렸는데, 나중에 어느 분이 말씀하시기를 그것이 벌이었다고 합니다.
순천만 초입 라이딩을 끝내고 2번국도로 진입을 하는 과정에서 길을 잘못들어 잠시동안 해메었으며,
이번 라이딩에서는 길을 잘못 드는 사태가 두어번 정도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2번 국도로 진입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 라이딩에서 유일하게 부부라이더로 참석하신 호수님의 타이어에 엄청난 굵기의 나사못이 박혀 펑크나 났는데
한번을 때우고 출발을 할려고 하니까 또 바람이 빠져서 타이어도 때우고 튜브도 또다시 교체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머스타쉬 장거리라이딩에서는 펑크가 나지 않는 기록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펑크가 나서 내심 불안하였으나 초반의 이 펑크가
300Km 라이딩의 유일한 펑크였습니다.
호수님(호수와연꽃으로 10월20일 가입)의 펑크를 때우고 있는 모습
이후 광양에서 들어서서 광양제철소 앞을 지나 하동으로 가는길에 섬진강인가 하는 강을 보면서 하동까지는 무리없는 라이딩을 했습니다.
여행 라이딩을 할때마다 고민되는것중 하나가 맛있고 값싼 식사장소를 찾는것인데 이번 라이딩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첫날 점심과 둘째날 아침 먹을 장소를 찾는데
조금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동에서의 늦은 점심식사는 메기 매운탕으로 하였는데,
한꺼번에 26명의 인원이 들이 닥치는 바람에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네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같은 완전한 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저희들 스스로 반찬담고,
서빙도 하고 해서 먹었으나 맛있게 먹었던 점심이었습니다.
이번 라이딩에서도 찬조하여 주시는 분이 계셔서
점심값은 하동이 고향인 세일러님이 기꺼이 지불해 주셨습니다. 거금을 지불해 주신 세일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짝짝짝
서울과 달리 시골에 계신분들은 우리 라이더 일행과 같이 많은 자전거 행렬을 보는것이 드문 일일것입니다.
점심먹는 식당앞에서 고등학생인듯한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자전거 가격이 얼마냐?라고 물어서 천차만별이라고 답해 주었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하동을 떠나 진주로 가는길은 도로사정이 좋아서 꽤 빠른 속도로 진행하였으며, 진주 시내와 촉석루를 볼 수 있는 강변도로 진입전에 라이트와 깜빡이를 장착하고 진주 남강변을 도는 자전거도로 라이딩을 하면서 강건너편 촉석루도 구경을 하였습니다.
진주를 뒤로 하고 마산을 향해서 열심히 달렸으나 봄, 여름과 달리 낮 길이가 무지 짧아서 날은 이미 엄청 어두워져서 라이트 및 깜빡이 모두를 켜고서 한참동안을 달렸으나 날씨는 그리 춥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여름이었으면 조금은 어두운 시간이라 할지라도 마산까지 충분히 갈 수 있겠으나 가을날의 짧음으로 인하여 마산 41Km 전에서 점프를 하였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즐길려고 하는것인데
아무리 자전거 여행이라도 무리할 필요가 없을듯 하여 회원님들의 동의를 구하여 점프를 하였으며 저녁식사 일정도 있었기에 모두들 동의하였습니다.
저녁은 심심이님 친구분이 오셔서 안내한 향미정이라는 음식점에서 했는데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푸짐하고 꽤 맛있었던 저녁 만찬이 아니었나 합니다.
맛있는 반찬과 즐거운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비운 맥주병과 소주병이 그 어느 라이딩때보다 많았던것 같습니다.
2일차
아침 06:00 출발을 한다고 계획서에 미리 공지를 했기에 숙소에 들어오는데로 샤워하고 골아 떨어져서 몇시간을 잤는지도 모를정도로 잤으나 아침에 일어날려고 하니까 몸이 왜 그리도 무거운지 조금더 누워 있을려고 기를 쓰고 있는데
같이 잔 분들중 일부 회원님들이 잠자는 것을 도와주지를 않습니다. ㅎㅎㅎ
아침 간식으로 두유와 초코파이 하나씩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부산을 향하여 열심히 달렸습니다.
아침 먹을곳이 적당치 않아 하나관광의 한서웅님을 먼저 앞으로 보내 식당을 찾아보라고 했으나 우여곡절끝에 찾은 식당이었으며,
요기까지 부산에 사시는 모모짱님의 친구들이며 지난번 서울 수정라에 참석하셨던 한분이 마중을 나오셨으나 업무 관계로 인사만 하고 헤어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부산 을숙도 및 7번국도로 가는길을 잘 몰라 부산에 사는 지나가는 라이더들한테 길을 물어 보았으나 제대로 된 답을 듣지를 못해서 복잡한 부산시내를 조금은 거치지 않았나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부산에서 사셨던 부산아이님의 안내로 구포대교를 건너 만덕터널을 지나서 7번국도로 진입을 할려고 하는데 자전거 타면서 처음보는 보기드문 현상이 있었습니다.
보기드문 현상이라 함은
부산아이님의 카본 싯포스트가 똑 부러진 현상입니다.
다행히 안장위에 앉지 않은 상황에서 부러진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르고, 복잡한 부산시내를 거치는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건널려고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였기에 천만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싯포스트가 부러진 모습과 임시 방편으로 고치고 있는 모습 : 샾에 들러서 교체하고 앞선 라이더들을 따라서 점프
※ 참고사항 : 카본재질의 자전거를 타고 계시는 분은 싯포스트를 조이는 클램프를 적당히 조여주시기 바랍니다.
카본은 섬유금속이라고 할 수 있기에 탄력성이 대단하여 조이면 조일수록 계속 조여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적당히 조여주고 난 다음 안장을 움직이지 않음을 확인할 정도이면 됩니다.
싯포스트가 어이없이 똑 부러지는것은 클램프를 너무 세게 조이기 때문입니다.
부산 노포동IC를 지나서야 7번국도 이정표가 나타났으며,
이때부터의 라이딩은 특이사항 없이 점심을 먹는 장소까지 꽤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은 양산의 감자탕집에 꽤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점심 식사 이후 울산을 지나 열심히 Go~~Go하여 경주에 진입하였으며,
꽤 오래전부터 꾀가 나기 시작하여 포항까지가 아닌 경주까지 가서 보문단지를 한바퀴돌고 라이딩을 끝내고 포항까지 점프하기로
결정함으로 당초 목표인 포항까지가 아닌 경주까지 300Km 라이딩 여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라이딩을 종료하고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는 회원님들!
또한 포항까지의 점프도 할 필요가 없이 경주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곧바로 귀가 하였으며,
오늘도 달리는 노래방에서의 그리 길지 않은 여운을 즐겼으며, 서울과 가까워 오는곳 고속도로에 차량이 밀려서
잠실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밤 12:15분에 도착한것 같습니다.
이번 라이딩에서는 서너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들이 너무나 잘 타셨습니다.
신청순서대로 한분 한분의 특성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머스타쉬 : 번짱이었습니다.
2. 세일러님 : 자전거 예찬론자이시며 이번 번개에서 첫날 점심을 쏘셨습니다.
3. 무소뿔님 : 이번 라이딩 내내 선두를 보시면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4. 야꼬님 : 다른 라이딩때와는 달리 이번 라이딩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셨는가 완벽하게 후미를 보셨습니다. ㅎㅎ
5. 김삿갓님 : 산악이면 산악, 로드면 로드 모두다 잘 타시는 분입니다. 세컨을 보시면서 고생 하셨습니다.
6. 죽서루님 : 자전거를 탄 이후 제가 만나뵌 분중 실력이 엄청나게 업 되신 분중의 한분이십니다.
7. 바익님 : 오랫만에 타셨는데도 잘 타셨습니다. 야꼬님과 사이좋게 타실때가 많았습니다.
8. 서이사님 : 연세에 비해서 너무나 잘 타시는 분이시며, 이번에는 조금 힘들어 하셨습니다.
9. 부산아이님 : 싯포스트만 부러지지 않았어도 전체 구간을 탔을텐데 아쉽습니다.
10. 심심이님 : 강력한 엔진을 가지신 분인데 우연찮게 후미를 보시는 바람에 고생하셨습니다.
11. 가랑비님 : 강력한 파워를 가지신 분이며 업힐에서 조금 더 분발하셔야 할 듯 합니다.
12. 오늘님 : 로드에서 두말이 필요없는 분이십니다.
13. 그린필드님 : 해태님과 갑장이라는 것을 확인하셨으며 최고령자이면서 가장 잘 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14. 부는바람님 : 지난번 서울-속초 왕복라이딩을 다녀온 뒤로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이번 라이딩은 완벽하게 소화하셨습니다.
15. 뚜르(프리)님 : 부는바람님과 더불어 지난번 서울-속초에 비하면 완벽한 라이딩이 아니었나 합니다.
16. 하이얀님 : 처음 참석하였는데 잘 타셨습니다.
17. 최만영님 : 지난번 속초와 마찬가지로 정말로 잘 타시는 분입니다.
18. 들풀님 : 로드에서 정말 잘 타시는 분중의 한분이십니다.
19. 모모짱님 : 제일 막내였던것 같은데 정말 잘 탔으며, 회원님들을 위하여 이것 저것 챙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20. 미스터김님 : 2일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점프하셨으나 열심히 타셨습니다.
21. 실크로드님 : 아주 잘 타셨습니다.
22. 해태님 : 그린필드님과 갑장이신데 근력을 키우신다고 무거운 가방을 지고도 엄청 잘 타셨습니다.
23. 최연희님 : 부산아이님 친구분이시라고 하는데 열심히 타셨습니다.
24. 호수님 : 출발하기 전에는 가입하지 않았으나 다녀온 후 '호수와연꽃'으로 가입한 부부라이더중 호수님이십니다.
자전거 탄지 얼마되지 않아 힘들어 하였으나 2일차에는 완주하셨습니다.
25. 연꽃님 : '호수와연꽃'의 연꽃으로서 자전거 탄지 10개월 밖에 되지 않으셨다고 하는데 절대적 강세를 보이신 분입니다.
해남랠리 완주, 이번 라이딩에서 업힐 및 전체구간에 있어서 항상 선두에서 타신 무서운 분이십니다.
당초 목표한 대로 다 타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여행이 아니었나 합니다.
날씨 좋은것과 펑크 많이 나지 않은것과 찬조하는 분이 있었던 기록을 역시 세운 라이딩었고요.
함께 한 회원님들!
고생하셨고 즐거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 라이딩은 어떤 라이딩이 될지 모르겠으나 다음 라이딩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앗 내모습이 베일에가려져 있네 이를 어찌하노 죄송 번짱님 수고가만땅이고 언제나감사감사 함께하신모든분들님수고많이 하셨고 함께한 모든시간 시간들 행복했습니다 평화를 나누어드립니다
함께한 모든 분들을 만나뵙게되서 즐겁고 행복 했읍니다. 진정한 팀 라이딩에 채험 이엇다고 생각함니다.
번짱님! 무지무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얼떨결에 초자가 고수들 틈사이에 끼어 죽을고생하였지만 무지 즐겁고 보람있엇습니다. 몸이 기억한다는 번짱님의 말씀과 모든횐님들의 격려로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읍니다~~ 번짱님 고생 많았읍니다
라이딩 하신 모든 회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후기를 읽는 동안 제가 같이 라이딩한 기분입니다
정말 힘던 라이딩었읍니다.그러나 내가있기에 다른 폭탄은 없지요? 제가 가는곳에는 아무나 가셔도 무방합니다.ㅎㅎ 그리고 제때문에 심심이님이 더 심심해져서 죄송.한잔 살께요.다들 반가웠읍니다.먹벙때다시보면 영광이겠읍니다.
연 이틀동안 궁금했었느데, 회원님25분들의 특성, 생생한 사진들을 통해 즐겁고 보람있는 여행이 되신것을 축하 드립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읍니다.
번 머스타쉬와 24인의 라이더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번님과 선두 무소뿔님, 들풀님, 세컨 김삿갓님, 후미 심심이님, 후미와 선두를 오가며 봐 주신 야꼬님과 바익님.. 수고 많으셨구요.. 점심을 거하게 쏘신 세일러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갑장 해태님도 반가웠습니다.. 배낭만 내려놓으면 평속 5km는 더 올라가서 오늘님도 제낄 수 있을 것 같던데.. 근력 키우신다니.. .. 300km 장도에 모두 무사 완주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
완전히 초보가 회원님들한테 누을 끼우쳐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열심히 엔진 보링하겠읍니다
어제 밤에 사진 올렸는데, 사진은 없구 배꼽만 나오더라구요......... 나중에 올릴께요
안방에 앉아서 순천, 경주 라이딩 했네요...내는 안방 라이딩 체질인가 봅니다...컴퓨터 모니터로 보는게 좋으니...근데 한분 한분의 특성에서 머스타쉬..이분은 어떤 특성이 있는지 밝히지 않고 번 이란 단어로 두루뭉실 넘어가신대요 싯포스트가 댕강 부러지기도 하는군요...넘 무섭네요...하느님의 도움으로 다행히 다치시지 않아서 정말 큰 복 받으셨네요..번님 기도 덕분인것 같아요...
번이라는 특성이면 되지 더 이상 필요 있남요 왜 시비래요
먼여정 무사완주를 합니다 번님 이하 모든분들께 를 보냅니다
머스타쉬님 준비해서 많은식구 팀라이딩통제한다고수고하섰고요 또갔다와서모든기록정리한다고 수고너무많았읍니다 함께하신모든분과 번짱님 감사해요....
제 잔차생활이 이토록 즐겁고 행복할수 있는것은 바로 제가 원하는 장거리여행.자동차로만 다니던 우리국토 순례를 자전거로 할수있다는 것입니다..이런 기회를 주시는 번짱 머스타쉬님께 말로는 다 표현할수없는 감사한 마음을 글로나마 대신 합니다.. 수고가 많으셨구요 감사 합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번짱님의 심혈을 기울인 책임감 있는 리더십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라이딩 하는데만 정신팔려 도움 몾드려 미안합니다, 애 많이쓰시고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사고없이 안전 라이딩에 그져 잔차의 신에 가호가 있었나 봅니다.
번짱님을 비롯해 모든회원님들 수고했습니다...사진은 올렸으니 즐감하시구요...
너무도 많은 수고에 감사 드립네다. ^&^*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비엔피 사랑에 목이 메입네다. 머스타쉬님 싸랑해요
모모님의 헌신적인 봉사가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너무나 재미 있었습니다. 저도 싸랑해요 모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