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핸드폰에다 계속 SKT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2G 핸드폰을 쓰고 있으면서 아무러한 불편함이 없었는데 간혹 카톡이라는 것도 해보고 싶고
또 다른 사람들이 내가 스마트폰이 아니라고 불편하다고 하여 스마트폰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통신사
를 바꾸지 않고서는 보조금이라는 것이 거의 안나와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나름대로 지켜왔던 원칙을 깨고 통신사를 바꾸기가 싫었기에 SKT에 질의를 하
니 착한 기변이라고 장기 사용 고객들에게 주는 혜택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신청하니 이거참 그것마
저도 내가 한달에 3만원도 안쓰기에 나는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달에 얼마를 써나 물어보니 12,600원을 썼다고 하였습니다.
만약에 내가 바꾸고 싶으면 나와 같은 처지의 고객은 겔럭시 그랜드의 기종만이 보조금을 받을 수가
있고 핸드폰값은 25만원이 따로 청구된다는 것이였습니다.
남들은 다 보조금을 받고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스마트폰으로 바꾸는데 나 혼자만이 스마트폰 값을
다 주고 바꾸기가 억울한 것 같아서 통신사를 바꾸지않고 공짜폰이나 보조금이 많이 나오는 스마트
폰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이번 목요일 9시쯤에 홈쇼핑에서 한달에 3만 5천
원 약정 요금을 쓰게되면 겔럭스 그랜드라는 스마트폰을 공짜로 준다고 하기에 당장 예약을 하고 그
다음 날인 어제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망내전화 무제한 ,망외전화는 80분, 문자 무제한 , 데이터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 조건이였습니다.
주위에서는 겔럭시 그랜드가 보급형으로 나쁘다고 하면서 이왕에 바꿀 것이라면 갤럭시 S4같은 신형
으로 바꾸라고 하나 기껏해야 전화와 문자 그리고 카톡만을 할 것 같은 나로서는 갤럭시그랜드만으로
도 충분하기에 그냥 그것에 만족을 하고 그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아마도 삼성측에서 갤럭시 그랜드가 인기 기종이 아니니까 이미 생산한 것을 그냥 폐기처분을 할 수도
없는 것이기에 그렇게 덤핑(?) 처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지만 덤핑이던 어쨌던지간
에 나로서는 전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만 생기면 그뿐이기에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보조금을 주는 것이 불법이기에 매달 청구서에서는 몇 천원이 더찍혀 나가지만 내 계좌 번호를 가르
쳐주면 자신들이 그돈 4만 얼마를 먼저 내 통장에 넣어주겠다고 통장 계좌번호를 가르쳐 달라면서 뭐
라뭐라고 해서 나는 모르겠으니 내가 한달에 얼마를 내는 것만 가르쳐달라니까, 30개월 약정이고 35요
금제라서 35,000원+부과세 3,500원+@(기계할부금의 이자?) 해서 한달에 4만천 얼마가 청구된다는 것
이였습니다. 다른 통신사는 어쩐지 모르겠으나 내가 사용하고 있는 SKT는 장기 고객이라도 기기변경
을 하는데는 보조금이 무척 짠 것 같습니다. 만약에 SKT를 사용하고 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꿀 경우
에는 이번 기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성 싶습니다. 방금 그 겔럭시 그랜드가 왔습니다.
신청하고 24시간도 안되서 물건이 오는 것을 보니 배송도 총알 배송인가 봅니다.
그건 그렇고 이통 통신사들은 참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신규나 다른 통신회사에서 빼오는 고객들에게는 많은 보조금을 주는 혜택을 베풀면서 원래부터 자신
들에게 충성을 보이고 있는 장기 고객들에게는 그런 혜택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무시를 하고 있으니
까 말입니다. 그러면은 아니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