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오늘 뚜벅이산악회의 정기산행에 저희 시흥시처음처럼산악회회원들이 참석하여 운악산의 늦가을 산행을 하였습니다
어제 내렸던 많은비로 이미 끝나가는 시든 단풍잎이 많이도 떨어져 스산했구요 짙은 안개가 걷히지를 않아 산행내내 안개속을 걸어야했던 산행이었습니다
더구나 조금씩 부슬대는 비에 가뜩이나 위험했던 바윗길이 조심스러웠는데요 아직도 늦가을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어 즐거운마음으로 산행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운악산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준비를 하고 막 산행에 나서는 민정 은서님이예요 반가웠습니다
↓주차장에서 음식점들이 늘어선 길을 지나고나니 현등사입구를 만나요
↓운악산현등사일주문에서 김정희대장님이세요 오늘 안팎으로 아주 수고가 많으셨던 총무님이셨어요
↓일주문을 지나서도 한참을 걸어야했던 길,어제밤 내린 많은 비로 걷는길 내내 많은 낙엽을 볼수가 있었어요 스산했던 길,갑돌 갑순님이 포즈를 취해주셨어요 반가웠습니다
↓가을이고문님도 함께하셨구요
↓현등사로 오르는길 옆으로는 지난밤 비탔인지,아님 원래 계곡에 물이 많은건지 흐르는 물소리가 우렁차기만했어요 이맘때면 계곡에 물이 마를시기인데도 힘찬 물소리에 색은 바랬지만 아직도 화려함을 뽐내는 단풍이 계곡을 가득 채우고있었습니다 우리회원님들 한분씩 불러세워 담아봤어요
↓에구 저도 있네요
↓주차장에서 늦은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를 30여분,눈썹바위로 오르는 들머리입구에 도착을 했어요 그대로 직진하면 현등사로 가는길이고 이곳에서 잎을 많이도 떨궈내 스산한 산으로 들어갑니다
↓우리삐삐님도 오늘은 정상을 향해 오르고있어요 남의 산악회따라오면 무조건 정상을 오른다고 합니다
↓이곳 운악산은 수많은 바위로 이루어져있는 산이지요 바위가 있다면 그 사이사이에서 자라고있는 소나무도 있는데 하나같이 분재같아 아름다웠습니다 지금 보여지는 소나무는 어디에도 뿌리를 땅에 두지를 못했는데 싱싱하게 잘 자라고있었답니다
↓산속에 들면서부터 안개가 드리워지기 시작하더니 눈썹바위에 도착했을때는 거의 앞도 안보일정도로 산속을 가득채웠어요
#2년전인 2020년 12월 저 혼자 찾았을때의 운악산 눈썹바위입니다
↓눈썹바위를 지나면서부터 산길은 거칠어지기 시작했어요
↓산길이 거칠어지면서 오름이 계속되더니 우리 삐삐총무님 한참을 참았다하시며 겉옷을 벗어 허리에 차고 반팔차림으로 오르기시작합니다
↓안개만 없었다면 멋진 조망이 이루어질것같았던 바위위에 올라섰어요 포조리님을 시작으로 우리회원님들입니다
↓안개가 가득하고 계속되는 바위길이 이어지고있어요 난간과 ㄷ자 발판이 미끄러워 아주 조심을 해야했어요
↓계속되는 험한 바위오름길을 오르니 미륵바위를 조망할수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어요 아쉬웠습니다
▼역시나 2년전 올랐을때의 미륵바위입니다
↓지금은 철사다리가 설치가 돼서 안전하게 오를수가 있는데요 그전에는 지금보여지는 좁고 가파른 철사다리로 오르며 그 무서움에 몸서리쳐야만했던때였어요
↓세시간만에 정상에 올랐어요 정상석은 가평군과 포천군에서 세운 두개가 마주보고있어요
↓정상에서 모두 인증을 하고 절고개로 향하며 산을 내려가기시작했어요 절고개로 향하며 남근바위를 볼수있는 전망대를 지나는데 역시나 짙은 안개로 볼수가 없었구요 2년전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곳은 절고개에서 가파른 내림을 하다가 만나는곳으로 코끼리바위라는곳인데 짙은 안개로 겨우보여지고있어요 지나는 우리회원님들 담아봤구요
▼2년전사진입니다
↓가파른 내림을 하면서 현등사가 가까울무렵 색은 많이 바랬지만 아직도 계곡을 밝게해주는 단풍나무가 빛을 발하고있어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나는곳에서 우리회원님들 담아봤는데요 단풍만큼이나 환한모습들이 좋았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고생들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처음처럼 회원님들 덕분에
저도 아주즐거운산행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우~~사진감사합니다
화질이 아주좋네요~^^